정부가 기지 반환을 앞둔 인천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내 다이옥신 등의 환경오염 사실을 처음으로 발표하면서 수년째 소문만 무성하던 다이옥신 논란이 사실로 드러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7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했다.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지난 1992년 조지 H.W. 부시 대통령 방한 이후 25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국회 연설…북한에 “우리를 시험하지 말라” 경고글_송우일기자 사진_연합뉴스
교통사고 발생 시 누구보다 먼저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견인차는 도로에 꼭 필요한 존재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지나친 경쟁 탓에 신호위반ㆍ가속 등 불법주행을 일삼는 견인차는 오히려 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과도한 바가지요금 등으로 시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글_이호준기자 사진_오승현기자·연합뉴스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이 내년 1월 18일 제2여객터미널 공식 개장을 기점으로 국내 첫 복수 국제선 여객터미널을 갖춘 ‘메가 포트’로 급성장한다.
평택 미군부대에서 군수 물품인 탄피 등이 민간인을 통해 고물상 등으로 넘어간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은 미군부대를 제 집처럼 오가며 각종 불법 행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나타나 허술한 미 군수품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문제가 불거지자 경찰과 세관도 전방위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특히 군용품의 불법 반출 경로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평택경찰서는 본보 보도 이후 주한미군은 물론 차량 판매업자, 고물상 관계자, 중간 연결책 등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수사에 나섰다.
개헌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권력의 원천이자 개헌의 주체인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국회와 경기도를 비롯한 16개 광역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지난달 26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를 했다.한편 국민대토론회는 지난 8월29일 부산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까지 광주, 대구, 경기, 인천 등 전국 11개 시에서 개최됐다.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이익 환수논란이 인천 지역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SLC 측은 사업환경 악화로 151층 인천타워를 계획대로 건립하기 어렵다며 사업조정을 요청해왔다. 인천시 역시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아시안게임 개최에 따른 신설경기장 건립 등 대규모 토목사업 진행에 따른 심각한 재정난으로 지난 2012년 6·8공구 토지 3필지(A1·A3·R1)를 SLC 동의 없이 매각한 탓에 SLC의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주말이었던 지난 8월26일 평택에서 하마터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상효 조사위원장은 “기술적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불법 하도급 여부와 현장 관리체계의 적정성, 안전한 작업환경 확보 여부 등 산업 구조적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조사해 진일보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유류를 처음으로 제재대상에 포함한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했다.미국은 애초 북한에 대한 전면적인 원유금수 조치를 추진했지만 기존 규모에서 상한을 설정하는 것으로 결론 냈다. 다만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에서 건별로 사전 승인하는 경우에는 예외로 추가 수출 길을 열어뒀다.기존에 이미 고용된 북한 노동자도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신규 고용허가를 내주지 않도록 했다. 다만, 결의 채택 이전에 이미 서면으로 고용계약이 이뤄진 경우는 고용할 수 있도록 예외를 뒀다.글_강해인기자 사진_연합뉴스
중국의 사드보복 여파로 큰 타격을 입은 면세점 업계의 임대료 인하 요구가 ‘동북아시아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을 뒤흔들고 있다.결국 인천공항에서 가장 많은 면세점을 운영 중인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 철수 검토’를 언급하며 임대료 인하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롯데면세점 고위 관계자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실질적 임대료 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인천공항 사업권을 포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이런 가운데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제1터미널 상업시설 임대료 조정 용역’에 나서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용역을 통해 공사는 임대료 조정대상을 선별하고, 상업시설 임대료 조정에 따른 재무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공사는 이를 임대료 조정 협상 과정에서 분석자료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