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성남FC 김남일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이 완료됐다. 성남은 28일 김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코치진으로 정경호 수석코치, 남궁웅이태우 코치, 백민철 골키퍼 코치, 김형록 피지컬 코치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정경호 수석코치는 선수시절 K리그 238경기에 출전했고, 2006 월드컵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울산대, 상주 상무 등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2016년에는 성남에서 코치를 맡았다. 또 남궁웅 코치는 K리그에서 168경기를 뛴 스타 플레이어로 출신으로 영등포공고 코치를 거쳐 지난 시즌까지 수원 삼성 스카우터로 선수 발굴에 힘썼다. 이태우 코치는 지난 시즌까지 상주에서 정 수석코치와 함께 지도했고, 2016시즌 성남 U15 코치를 지내기도 했다. 백민철 골키퍼 코치는 FC서울, 대구FC, 경남FC를 거쳤으며, 2016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서울의 골키퍼 코치를 지냈다. 김형록 피지컬 코치는 지난 시즌 대전 시티즌에서 활약했다. 한편, 코치진 구성을 완료한 성남은 내년 1월 4일 태국 치앙마이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2020시즌을 준비한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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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19-12-29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