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내년 3월 K리그 최초 유소년전용 클럽하우스 오픈

▲ 지난 20일 ‘안산시민프로축구단의 밤’ 행사에 참석한 안산 그리너스 구단주인 윤화섭 시장이 K리그 최초의 유소년 전용 클럽하우스를 오픈을 발표하고 있다.안산 그리너스 제공
▲ 지난 20일 ‘안산시민프로축구단의 밤’ 행사에 참석한 안산 그리너스 구단주인 윤화섭 시장이 K리그 최초의 유소년 전용 클럽하우스를 오픈을 발표하고 있다.안산 그리너스 제공

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가 K리그 최초로 유소년 전용 클럽하우스 오픈을 준비한다.

안산은 지난 20일 GD컨벤션에서 구단주인 윤화섭 시장과 구단을 후원한 스폰서 및 후원의 집 관계자, 유소년ㆍ프로 선수단과 그 가족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안산시민프로축구단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그리고 이날 윤 시장은 행사에서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깜짝 발표에 나서 주변을 놀라게 했다.

윤 시장은 “한 해 동안 많은 팬분들께서 우리 안산 그리너스를 열정적으로 응원해 준 덕분에 올해 K리그2 5위에 자리할 수 있었다. ‘안산 시민이 하나되는 축구단’을 목표로 내년에 더 좋은 경기력과 즐거움이 가득한 홈경기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내년에는 성인팀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구단의 미래가 될 유소년 선수단을 위해 K리그 최초의 유소년 전용 클럽 하우스 오픈을 준비하겠다, 유소년 선수들이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구단은 내년 3월까지 기존 성인팀 선수들이 훈련 때 사용했던 본오동의 라커룸 시설을 유소년스포츠타운으로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을 세운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유소년팀은 2020년부터 K리그 최초로 전략회의실과 라커룸, 샤워실, 식당 등이 완비된 유스팀 전용 클럽하우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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