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 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금 쪼개기(?)를 하거나 대체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3.75g(1돈)이 20만원을 호가하다보니 부담스러운 순금보다는 금을 입힌 것이나 금색 빛깔만 내는 상품 등 금 대체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경매 사이트 옥션은 금 값 때문에 돌반지 구입을 망설이는 고객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반반돈(0.25돈) 돌반지(0.93g5만5천원)를 내 놓았다. 크기와 모양, 디자인까지 금 3.75g과 큰 차이가 없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금 값이 부담돼 옷이나 현금, 상품권을 건네고 있지만 금반지가 의미하는 부유함과 건강을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고객들이 아직까지 많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또 금의 대체 상품 가운데에는 과거에 유행했던 도금 반지나 귀걸이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물론 금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금색깔을 입힌 스테인리스 반지도 등장했다.사정이 이러하자 커플링의 금을 절반으로 나눈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업체까지 등장하는가 하면 유통업계도 금 대체 상품인 은 반지와 목걸이 등을 전진배치하는 등 새로운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성남 분당의 K주얼리는 커플링 금반지 24K, 14K 금반지를 각각 12K, 7K씩 나눈 오리지널(?) 커플링 제작을 적극 검토 중이다. 둘이 합쳐야 하나의 완성품이 되고 하나의 가격에 두개를 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K주얼리 관계자는 디자인이나 모양 등에서 절대로 뒤지지 않기 때문에 20~30대 젊은층의 인기를 끌수 있을 것 같다며 조금 더 추이를 본 뒤에 제작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명수기자 lms@ekgib.com
오는 6월6일을 맞아 대형마트업계가 쇠고기를 비롯한 육류를 할인판매하는 육육(肉肉)데이 행사를 진행한다.롯데마트는 9일까지 수원 천천점을 비롯한 전 점포에서 1등급 냉장 한우 등심을 기존 판매가보다 53% 할인한 100g당 3천98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는 한우 부위 중에서도 등심의 가격이 비싼 점을 고려해 한달 전부터 행사 물량을 준비, 평소의 4배에 달하는 20t을 확보해 가격을 낮췄으며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1인당 2㎏씩만 판매할 계획이다.홈플러스도 북수원점을 포함한 경기도내 점포에서 육육페스티벌을 실시, 쇠고기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와 닭고기 등을 최대 40% 할인한다.사전 기획을 통해 호주 퀸즐랜드산 쇠고기 100t이 마련됐으며, 냉장척롤이 100g당 1천150원, 갈비찜용이 1천580원에 선보인다.또 농협의 안심한우 국거리와 양지국거리(3천580원), 돼지갈비와 고추장양념삼겹살(1천180원), 냉장 돼지목심(1천380원), 국내산 생닭(2마리 9천900원) 등이 육육데이 특가마케팅으로 준비돼 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지역경제의 중심이면서도 시설 노후화와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새로운 유통시장에 떠밀려 설 자리를 잃고 있는 서울의 전통 재래시장이 서울시의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라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서울시는 30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울형 전통시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의 재래시장들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가 가장 우선 순위에 둔 사업은 시설 현대화 등을 통한 쇼핑환경 개선이다. 시는 불결하고 불편한 재래시장의 이미지가 쇼핑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서서히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내 141개 전통시장 가운데 65%에 이르는 92개 시장을 대상으로 쇼핑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됐으며 아케이드 설치가 가능한 57개 골목시장 중 47개 시장에 이미 아케이드가 설치됐다. 작년까지 61개 시장의 화장실이 개보수됐고 올해도 22개 시장에서 변기 개선과 파우더룸, 기저귀대, 아기소변기 등의 시설 확충이 진행중에 있다. 우림시장, 자양골목시장 등 22개 전통시장에는 '공동배송서비스'가 설치돼 운영중이다. 공동배송서비스는 소비자들이 구매한 물건을 맡기면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집까지 차량으로 운반해 주는 배달 서비스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빼앗긴 전통시장의 주 고객인 여성이나 노약자들을 전통시장으로 되돌려 놓기 위한 서비스로 평가된다.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유통단계도 현재 6단계에서 3단계로 줄여 가격을 낮춘 '농축산물 직거래 점포'도 운영될 예정이다. 당장 6월부터 20개 직거래 점포가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하반기까지 200개 점포, 오는 2012년까지 1,000개까지 점포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2008년부터 발행되고 있는 '전통시장 상품권'의 구매 촉진을 위해 특별판촉단을 구성하고 결제방법, 기업체 대상 판매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서울 시내 141개 모든 전통시장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영세상인 1인당 300~500만원(연리 4.5%내외, 2년후 자금상황)씩 빌려주는 소액저리 대출프로그램인 '마켓론(장터쌈짓돈) 서비스' 규모를 올해 30억원으로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20개 시장 400명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점포경영 및 고객서비스 등을 가르치는 '상인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시민이 모이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제3의 생활장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특히 젊은층 유입을 위한 새로운 품목과 아이템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종범 서울시 생활경제담당관은 "전통시장의 현대화사업이 어느 정도 진행된 만큼 앞으로는 맞춤형 경영컨설팅, 실무 교육 등 상인들이 자생할 수 있는 지속적인 경영혁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준: 2010년 5월25일 수원하나로클럽, 단위:원%보광훼미리마트가 월드컵 붐을 일으키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고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26일 The Shouts of Reds United Korea(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라는 슬로건이 적힌 붉은악마 공식 티셔츠를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붉은악마 티셔츠는 국내 유일하게 FIFA 인증을 받은 응원티셔츠다.훼미리마트는 붉은악마 티셔츠 단독 판매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다양한 할인 및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우선 붉은악마 티셔츠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프링글스(110g, 2천900원)를 선물하며 지인들과 공동구매를 하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또 붉은악마 티셔츠 3장 이상 구매 시 15%, SKT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최대 27%까지 할인된다. 특히 2002년과 2006년 입었던 붉은색 티셔츠의 보상판매도 실시한다. 붉은색 티셔츠를 반납하면 붉은악마 티셔츠를 3천원 할인해 주는 것.이밖에 다음달 1일부터 헤드앤숄더 두피마사지크림(185g, 9천900원) 2개 구매 시 붉은악마 티셔츠를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박지성 선수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질레트 퓨전 면도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다음달 13일까지 고객이 사용 중인 구형 면도기 사진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 #1616으로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넷북(4명)과 질레트 퓨전 면도기(매주 선착순 총 7만명)도 증정한다. 물론 면도기 증정은 남성 고객에 제한한다./임명수기자 lms@ekgib.com
등산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등산복 전문업체인 에델바이스가 밀레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특히 수원 영통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해 용인 죽전, 화성 봉담, 평택 등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유통점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1921년 마크 밀레 부부가 프랑스에서 창립한 밀레는 1950년대 안나푸르나 최초 등정 등에서 놀라운 성능을 발휘했다. 이후 1977년 세계최초 등산용 고어텍스 등산복을 생산하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브랜드 밀레는 1999년 국내 첫 상륙 후 2008년 에델바이스가 한국과 중국의 상표권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빛나는 엄홍길 대장을 후원하고 있으며 노스페이스, 코오롱, K2 등의 선발 브랜드와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밀레는 이벤트존 이벤트 특가를 통해 뉴락클라임, 하이브리드자가드, 락클라임 등 남성 반팔셔츠를 최대 50% 할인하고 있으며 특히 덴버는 7만원에서 5만원 할인된 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남성 바지도 마찬가지여서 사이드짚, 이밴드, 익스트림 등은 50%, 12만원의 히든이밴드와 루이는 모두 7만8천원에 제공한다. 여성의류도 마찬가지로 LD스프링셔츠와 LD쉘러바지, LD쉘러포켓바지 등은 최고 50% 할인하며 LD네오레드락은 15만원에서 12만원에, LD엠슬레이브반바지는 8만5천원에서 5만5천300원에, LD라임라이트팬츠는 12만5천에서 5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임명수기자 lms@ekgib.com
긁을수록 커지는건 부스럼만이 아니다. 카드는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생활도구지만 긁을수록 커지는 결재대금 때문에 결제일이 다가올수록 부담감을 느끼는게 평범한 소시민이다. 이에 카드사들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적으로 갖가지 혜택의 폭을 늘리면서 유혹의 손길을 뻗고 있으니 각종 카드혜택을 비교해 나에게 알맞은 카드를 선택, 현명한 소비생활의 첫걸음으로 삼아보자. 카드사들 각종 혜택 듬뿍 담은 카드 경쟁적 출시대형마트주유 할인은 기본 포인트 재테크까지전자상거래 안심클릭 서비스 결제때 혜택 카드도신한카드는 카드의 길을 생각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별로 카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우선 신한J 카드는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의 국내선 티켓을 연간 최대 3회 할인하는 한편 인터파크투어와 모두투어의 여행상품도 5% 할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쇼핑, 레스토랑, 주유, 영화, 테마파크, 뷰티, 스포츠 등 폭넓은 할인서비스로 활동적인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또 생활愛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이체로 연결하면 이체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통신, 렌탈, 교육비 등 각종 월납 요금을 납부할 때 최대 10%를 할인해 주니 생활력 강한 주부들이라면 선택해 볼 만하다.S-MORE 카드는 카드 발급과 동시에 포인트 통장을 개설, 적립된 포인트를 통장으로 이체해 이자를 적용받고 불어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포인트 재테크가 가능하다. 어디서나 최고 2%를 적립받고 잘가는 곳에서는 최고 5%를 적립해 주니 카드 사용이 많은 사람들은 재테크 재미도 쏠쏠하게 느낄 수 있다.우리카드에서도 선택의 폭은 넓다.SK텔레콤과 제휴해 출시한 우리V T cashbag 카드는 휴대폰 이용월에 카드로 20만원 이상 이용시 자동이체한 휴대폰 요금의 20%를 OK캐시백으로 돌려주는데다 놀이공원 할인 서비스와 은행거래 수수료면제까지 제공한다.또 우리V카드-知는 전국 모든 학원과 유학원, 유치원 수강료의 5%를 할인해주고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에서 2만원 이상의 서적 구매시 2천원을 할인한다. 또 공연, 영화를 볼 때도 각 5천원의 할인혜택이 있으니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선택하면 좋다.우리V포인트카드-evo는 포인트 혜택과 할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카드로 자신만의 스타일에 따라 672가지로 변화 할 수 있는 서비스 카드다. 1단계에서 주유, 대형마트, 외식, 주택청약종합저축 중 1개 업종을, 2단계에서는 백화점, 인터넷종합몰, 홈쇼핑, 교통, 방송통신, 해외이용, 병의원, 골프 중 2개 업종을, 3단계 중에서는 1개 업종을 선택해 할인을 제공받는 것이다.생활 금융 서비스 네트워크를 표방하는 롯데카드에도 활용 가능한 카드들이 많다.SUPER PLUS 카드는 롯데슈퍼에서 2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최고 10%를 할인하며, 대중교통, 외식업종, 인터넷 이용금액 2만원 이상 그룹별로 최고 10%의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한편 10만원 이상 사용시 전 가맹점에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롯데 비즈니스 카드를 사용하면 사업 연관 업종에서 비용절감, 복지지원, 주유 등을 할 경우 월 최고 10% 연간 96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고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사용할 경우 9%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는다.이와 함께 DC 클릭 카드는 전자상거래 가맹점에서 안심클릭 서비스를 통해 결제하면 최고 10%를 할인해 주니 인터넷 쇼핑을 많이 하는 젊은 세대가 선택하면 혜택을 많이 누릴 수 있는 카드다./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농협수원유통센터가 가정의 달 5월 한달 동안 7천명의 고객들에게 총 5천만원 상당의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그동안 경품행사와는 차원이 다른 블록버스터급(?) 경품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이달에는 수원하나로클럽에서 장도 보고 선물도 챙기는 현명하고 즐거운 소비를 해볼 것을 추천한다.농협수원유통센터가 마련한 경품대축제는 구매액 5만원당 1매의 응모권을 일일 최대 4매까지 증정하는 방식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하나로클럽에 가입한 회원들이 응모권에 성명과 회원번호, 주소, 연락처를 기입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매장 내에서 1천750명의 추첨을 진행, 4주간 총 7천여명에게 선물을 준다. 전자제품부터 농산물, 라면 등 경품 품목도 다양하다.우선 행운을 거머쥔 매주 1명의 1등 당첨자 4명에게는 시중가 100만원을 웃도는 LG의 42인치 LCD TV가 주어진다.매주 2명씩 뽑히는 2등은 휴대하기 용이해 최근 젊은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50만원대의 삼성 넷북을, 3등 3명은 ixus 컴팩트카메라(28만원), 4등 4명은 닌텐도 DSi(20만원), 5등 5명은 12만원 상당의 꼬리반골 5㎏짜리 한우보신세트를 받을 수 있다. 또 매주 10명이 받는 6등 선물은 5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이니 이것만 받아도 응모권 1장의 본전을 뽑는 셈이다.이와 함께 7등(40명)은 농협쌀 10㎏, 200명에 달하는 8등은 신라면 1박스(20개입)를 받아 살림살이에 보탤 수 있으며, 전산으로 자동 추첨되는 행운상 1천485명에게는 3㎏짜리 양파를 준다.당첨자는 다음달 6일까지 하나로클럽 2문 입구에서 본인확인 후 경품을 수령하면 된다.농협수원유통센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경품대축제를 마련했다며 당첨될 확률이 높아 쇼핑과 함께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진동,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 이젠 그만!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 대부분에서 상당한 수준의 진동과 소음이 발생한다. 진동과 소음에 장시간 노출 될 경우, 사고능력 저하, 휴식과 수면 방해, 정신적육체적 피로 증대 등 심리적, 생리적으로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진동,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감소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전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진동 감소 기술로 세탁기 소음 없어삼성전자의 하우젠 버블 세탁기(모델명:SEW-HMW145RUR)는 국내 최초로 버블 세탁 방식을 적용한 신개념 세탁기로 볼 밸런스의 진동 감소 기술을 채용했다. 볼 밸런스의 볼들은 빨래가 뭉친 반대쪽을 향해 세탁조의 균형을 잡아줘 빨래가 한쪽으로 쏠려 발생하는 탈수 에러, 진동, 소음을 줄여준다. 또 전자동 세탁기(4인 기준)를 사용할 때보다 1회 세탁시 물 사용량을 55% 절약할 수 있어 수도세, 전기세 걱정까지 덜어주는 절약형 세탁기다.진동 감소 시켜 와인 맛 향상시키는 와인냉장고파세코가 출시한 와인냉장고(모델명:MWR-B300E)는 컴프레서 냉각방식을 사용해 주위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냉장고내의 미세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다. 와인은 진동이 가해질 경우 바닥에 가라 앉아 있는 와인의 미세한 찌꺼기가 산화를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진동 없이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 제품은 저진동 기술을 채용, 문을 열고 닫을 때 흔들림을 최소화 해 와인의 깊은 맛과 향을 보존해 준다.삼성전자의 지펠 와인셀러도 진동을 기존 대비 25% 감소시켜 진동으로 인한 와인 떨림 현상을 방지했다. 또 프리미엄 모델은 선반 중간에 진동과 소음을 흡수하는 방진(防振)설계를 적용, 문을 열고 닫을 때의 흔들림까지 최소화했다. 한밤중에 청소기 돌려도 되는 저소음 청소기독일 가전업체 밀레의 진공청소기 S4시리즈는 밤에 청소기를 돌려도 소음 걱정이 없는 저소음 청소기다. 밀레가 직접 개발한 저소음 모터와 첨단 사일런트 세팅을 탑재해 기존 제품에 비해 소음을 약 7dB 낮췄다. 최대 출력으로 가동했을 때도 전기 주전자의 소음보다 더 조용해 늦은 밤 청소기를 돌려도 방간, 층간 소음 걱정이 없다. 또 세계 최초로 인증 받은 HEPA필터와 9겹의 필터층으로 구성된 먼지봉투는 흡입된 공기를 100% 정화해 재배출함으로써 실내 공기정화기능까지 갖췄다.음식물처리기에서 발생하는 소음 문제 해결주방전문기업 린나이코리아의 비움(RFD-25HS1)은 업계 최저 수준의 소음을 가진 음식물처리기다. 음식물처리기의 가장 큰 문제점이던 소음 문제를 대폭 개선한 제품으로, 소음량이 31dB(데시벨)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절전모드로 전기료까지 아낄 수 있어 알뜰한 주부에겐 금상첨화인 제품이다. 프리스탠딩과 독립 필터 방식으로 어느 공간에서나 조용하게 음식물을 처리해 준다.소음 걱정 없는 제습기프리미엄 생활가전기업 리홈의 가정용 제습기(모델명:LDH-150S)는 프레온 가스를 사용하는 컴프레셔 대신, 국내 최초로 드라이패드 방식을 채용, 소음이 거의 없다. 컴프레셔 방식의 제습기에 비해 저소음 작동으로 소음이 거의 없는 것이다. 이 밖에 인공지능 센서가 몸에 가장 이상적인 습도인 50~55%로 항상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적당한 습도가 되면 스스로 작동을 중단해 절전 효과를 얻을 수 있다./임명수기자 lms@ekgib.com
편의점 업체 보광훼미리마트가 국가대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월드컵 마케팅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소외된 계층과 함께하는 응원 나눔 캠페인을 진행, 눈길을 끌고 있다. 월드컵 붐도 일으키고 소외계층도 돕는 두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 것이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이달 말까지 소외계층이나 소외지역과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월드컵 응원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상영되고 있는 월드컵 나눔 캠페인 동영상 주인공인 시각장애인 축구단 소리를 차는 사람들(소차사)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면 메시지당 100원씩 후원금이 적립되는 것.동영상은 훼미리마트 4천800여개 점포와 홈페이지, 유투브, 다음 팟, 판도라 TV 등 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소차사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방법으로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또 오프라인 참여는 #36524으로 응원 메세지를 보내거나 훼미리마트 매장에 부착된 나눔 행사 포스터를 휴대폰으로 찍어 전송하면 된다.적립금은 전액 보광훼미리마트가 후원하며, 행사 종료 후 소외된 지역과 계층에 응원도구와 간식을 전달하는데 쓰인다. 특히 소차사에 응원 메시지를 보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아디다스 공인구 자블라니(3명), 응원도구 5종 세트(50명), 영화 베스트키드 예매권(500명)을 증정한다. 보광훼미리마트 송지호 마케팅팀장은 함께 하는 응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나눔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많은 고객들의 참여로 모두가함께 나누며 즐길 수 있는 월드컵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임명수기자 lms@ekgib.com
내년부터 어린이용 장신구에는 납뿐만 아니라 카드뮴 등 새로운 유해물질 사용이 제한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카드뮴, 안티몬, 비소 등의 유해물질을 어린이용 장신구에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도록 하는 내용의 안전기준 개정안을 20일 입안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만성 중독될 경우 장기 및 뇌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발암성 물질인 카드뮴의 함유량을 40mg/kg미만으로 제한하는 등 유럽 수준의 안전기준을 도입했다. 기술표준원은 이와 함께 어린이 장신구 중 안전관리 대상을 현행 반지, 팔찌, 목걸이, 귀고리, 펜던트 등 5개 품목에서 발찌, 배꼽찌, 피어싱, 손통잡식품 등 9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각종 안전사고 사례와 유럽 등 외국의 안전 예방 정책들을 분석해 어린이 안전 관리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