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 신상품도 50% 할인

발바닥 로고로 잘 알려진 글로벌브랜드 행텐이 쿨썸머세일을 진행하고 있다.모던한 감각과 베이직하고 심플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등 실용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20~30대를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인 행텐코리아의 제품들을 싸게 만날 수 있는 기회다.세일 폭이 커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니 평소에 입을 수 있는 편안하고 캐주얼한 복장과 여름 휴가를 준비하기 위한 시원한 바캉스 의상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보자.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행텐 아일렛점에서는 쿨썸머세일을 실시,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여름철 티셔츠와 바지 등을 제공하고 있다.우선 라운드 티셔츠의 경우 행사 상품은 5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고, 9천900원부터 1만5천원까지 톡톡 튀는 색상의 일반 티셔츠가 기다리고 있다.특히 다양한 마린룩 티셔츠들이 구비돼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올 여름 유행에 뒤쳐지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또 칼라 티셔츠는 1만4천900원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청바지는 1만9천900원부터, 면바지는 1만9천900~3만9천800원까지 비교적 저렴하게 제공된다.이와 함께 반바지는 1만4천900원에 구입 가능하며, 셔츠류는 1만2천900원부터 준비돼 있으니 주말을 이용해 친구들과 쇼핑한다면 득템(아이템을 얻는 것)에 성공할 수 있다.특히 행텐코리아는 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0년 행텐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에코상품 KISS THE EARTH 시리즈의 판매수익금 중 1%를 환경단체에 기증할 예정이니 옷 구매로 환경보호까지 일석이조 효과까지 기대된다.도내에는 총 35개 매장이 동시에 쿨썸머세일을 진행하니 이번주에는 가까운 매장에서 쇼핑을 즐겨보길 바란다.행텐 아일렛점 관계자는 신상품도 50%까지 세일을 진행하고 있으니 다양한 티셔츠를 구비하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유통기한 지난 스위스산 초콜릿 11톤 유통하려다 덜미

유통기한이 지난 수입 초콜릿을 대량으로 유통시키려던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유통기한이 지난 스위스산 초콜릿 11t(15억원 상당)을 판매하려 한 혐의로 박모(45)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유통업자 전모(46)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 유통업자 육모씨로부터 5억원의 물품대금을 받는 대신 9개월~1년 정도 유통기한이 지난 문제의 초콜릿으로 채무를 변제받았다. 해당 초콜릿을 가공해 제과업체나 제빵업체 등에 되팔아 볼 계산에서다. 이를 위해 잡역부 3명을 고용해 제품의 포장지를 벗겨내는 작업을 벌였고, 정상 제품인 것처럼 보이려고 수입신고 필증을 위조하기까지 했다. 이들은 당초 발렌타인 데이에 맞춰 해당 초콜릿을 유통하려 했지만 실패하자 이번에는 제과업체와 빵집 가맹점 등에 케이크 반죽을 납품하는 공장에 초콜릿을 판매하려했다. 그러나 이 역시 공장측의 의심으로 미수에 그치자 해외로 역수출하기 위해 판로를 모색하고 있었다. 그동안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지하 창고에 대량의 초콜릿을 보관해오던 이들은 한글로 된 제품표시성분을 부착하지 않은 초콜릿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에 결국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압수한 초콜릿을 전량 폐기처분하는 한편 유통된 초콜릿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소비자 물가, 2%대 안정적 상승세…채소는 20%이상 급등

지난해 6월과 비교한 소비자 물가가 다섯달째 2%대의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선채소가 무려 20% 이상 오르는 등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은 1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으로 지난 2월 2.7% 상승 이후 다섯달 째 2%대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소비자 물가는 5월에 비해서는 0.2% 하락해 2009년 11월 0.2% 상승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농산물과 석유류 값은 지난해 6월에 비해 1.7% 상승했고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 변동을 사람들이 민감하게 느끼는 152개 품목으로 작성하는 생활물가지수는 2.8% 상승했다. 다만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 지수는 여전히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선채소 물가지수는 지난해 보다 무려 20.5%나 상승했고 신선과실은 7.5% 상승했다. 품목의 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지난해보다 3.8% 상승했지만 올초부터 강세를 보여온 농축수산물은 5월보다는 3.1% 하락했지만 지난해 6월보다는 6.3% 올랐다. 특히 국제 금값 강세에 따라 금반기 가격이 상승하면서 공업제품 가격이 올라 6월 물가의 추가하락을 막았다고 재정부는 분석하고 있다. 서비스는 1.9% 상승했는데 집세는 2.0% 올랐고 공공서비스는 1.2%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물가지수는 5월과 같았지만 지난해 6월보다는 2.0% 상승했다. 기획재정부는 7월에도 국제유가 등 공급측 불확실성 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2%대의 안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막걸리의 화려한 귀환'…1년에 한명이 9병 마신다

술 전체 소비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막걸리 소비만은 급증해, 시장점유율이 올 들어 12%로 급증했다. 우리나라 성인 한 명이 1년 동안 마시는 막걸리는 9병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막걸리 출고량은 전년의 17만 6천 킬로리터 보다 무려 47.8% 늘어난 26만 천 킬로리터를 기록했다. 이에 19세 이상 성인 한 명의 연간 막걸리 소비량은 2008년 6.27병(750 밀리리터)에서 9.19병으로 급증했다. 막걸리 출고량은 2005년 2.9%, 2007년 1.3%, 2008년 2.4% 등 전년 대비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해에 급격한 늘어난 것이다. 이런 추세는 올해도 계속돼, 1분기의 경우 9만 킬로리터로 지난해의 4만 4천 킬로리터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08년까지 5년 동안 5%대에 머물던 막걸리의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7.8%(소주 27.9%, 맥주 52.9%)로 급등했고, 올 들어 1분기에는 12%로 치솟았다. 지난 95년 처음으로 10% 이하로 추락한 막걸리의 시장 점유율이 15년 만에 10%대를 회복한 셈이다. 막걸리 수출도 증가해 지난해 수출량은 7천 404 킬로리터로 전년의 5천 457 킬로리터 보다 35.7%가 늘어났다. 소주 8만 천 킬로리터, 맥주 7만 3천 킬로리터에 이어 3번째 규모이다. 국가별로는 전체 수출량의 80% 이상을 일본에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8.8%, 중국 3.7%, 베트남 1.4%, 호주 0.8%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막걸리, 소주, 맥주 등 술 전체 출고량은 1.9% 감소했다. 국세청은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신종플루로 각종 행사와 모임 등이 크게 줄면서 술 소비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소주는 2008년 100만 4천 킬로리터에서 93만 킬로리터로 7.4% 감소했고, 맥주는 205만 8천 킬로리터에서 200만 2천 킬로리터로 2.7% 감소했다. 이에 소주는 성인 한 명이 한 해에 68.26병(360㎖기준), 맥주는 105.83병(500㎖기준)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위스키의 경우 전년대비 17%가 줄어 최근 5년간 최저 소비량을 보였으며, 과실주도 전년대비 17.9%가 줄었다. 한편 올 1분기 들어 막걸리 출고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배 증가했으나, 맥주 출고량이 10%나 감소하는 등의 요인으로 5월 현재 주세세입은 지난해에 비해 약 980억 원(잠정치)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에도 스마트폰

*기준: 2010년 6월23일 수원하나로클럽, 단위:원%신세계와 롯데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쇼핑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신세계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을 비롯해 경기도 등 전국의 이마트 모든 점포에 와이파이(Wi-Fi) 무선인터넷을 설치하고 스마트폰용 쇼핑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4일 신세계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매장 일부지역 시범 점포에 와이파이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을 이용한 여러 가지 쇼핑 편의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으로 현재 SK텔레콤과 무선인터넷 구축 사업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쇼핑을 대형 마트와 백화점에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인 것이다.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KT와 제휴해 KT 와이파이 존인 쿡앤쇼 존을 구축하기 시작, 연말까지 안양점과 부천 중동점 등 전국 26개 매장에 쿡앤쇼 존을 모두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점진적으로 롯데마트와 롯데시네마, 롯데호텔 등 롯데 계열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롯데백화점은 이 밖에도 인터넷 전단지와 각종 쿠폰, 층별 안내, 웹진 등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임명수기자 lms@ekgib.com

오늘부터 여름세일… 휴가준비 벌써 신난다

신나는 세일의 계절이 돌아왔다. 오늘부터 경기도내 백화점 및 할인마트를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들까지 여름정기세일을 시작했으니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매장에서 여름 맞이 쇼핑을 해보자.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주요 백화점들이 오늘부터 일제히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내달 11일까지 17일간 진행하는 이번 여름 세일에는 브랜드들이 여름 신상품을 조기 소진하기 위해 참여율과 할인폭이 커지고 세일 물량도 늘어난게 특징이다. 각 백화점은 브랜드 매장별 세일 외에도 점포별로 다양한 기획이월 상품 판매 행사도 준비했다.도내 백화점할인마트온라인몰 등 내달 11일까지AK 분당점, 프랑스 페어 마련 문화체험 기회 제공홈플러스, 30일까지 장마 관련 용품 최대 40% 할인AK플라자는 25일부터 7월11일까지 여름 세일을 진행한다. 빈폴, 폴로 등 인기 브랜드의 10~30% 세일은 물론 다양한 기획전으로 고객들을 초대한다.특히 분당점에서는 파리, 지난시간으로의 초대라는 제목의 프랑스페어를 기획, 시향회를 비롯한 각종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불가리, 에르메스 등 프랑스 향수 시향회는 물론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 콘셉트로 2~4층에 원화 전시회를 열어 쇼핑객들이 전통소품과 의상, 놀이 등 프랑스의 전통을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또 오르골 시연 및 전시, 어린왕자 캐릭터와 함께 사진찍기 등 어린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행사들도 기다리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안산점을 비롯한 전점포에서 27일부터 여름 프리미엄 세일에 들어간다.올해는 지난해보다 60여개 많은 전체 브랜드 가운데 76%가 세일에 참여한다. 프리미엄 세일에 맞춰 빈폴과 폴로는 25일부터 7월11일까지 30%, 자라는 7월1일부터 3060% 각각 시즌오프 세일을 진행한다.또 세일기간 동안 상품기획자(MD)들이 선정한 여름철 7가지 인기 품목(샌들, 선글라스, 원피스, 티셔츠, 반바지, 수영복, 침구세트)을 2060% 할인 판매하는 시즌 7대 품목 기획전을 진행한다.현대백화점 부천중동점을 포함해 25일부터 7월11일까지 여름 정기 파워세일을 진행한다.세일기간 중 점포별 본매장과 행사매장 등에서 폴로빈폴 시즌 오프전을 진행하고 폴로, 폴로진, 랄프로렌, 빈폴, 빈폴레이디스 등을 30% 할인 판매한다.신세계백화점 경기점도 25일부터 7월11일까지 여름 해피세일을 실시한다.주요 브랜드로는 부르다문, 앙스모드, 파코라반 등이 30%, VOV, 온앤온 캠브리지 등이 20%, 나이키, 아디다스 등이 10% 세일을 각각 진행한다.또 씨엔 프린트원피스, 벨트, 모자 세트(7만9천원), 캠브리지 캐주얼 린넨 혼방재킷(17만5천200원), 비비안 브라팬티 세트(6만8천원), 나인 웨스트 에나멜 플랫슈즈(9만5천400원) 등도 할인 판매한다.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30일까지 장마 관련 용품을 최대 40% 할인한다.비 오는 날 생각나는 빈대떡을 위한 부침가루와 식용유를 최대 35% 할인판매하며, 관련 용품인 우드조리기구는 2천원 균일가, 코렐 등 주요 브랜드 조리기구도 최대 30% 할인한다. 또 7월 중순까지 각종 우산, 우의를 최대 40% 할인품목으로 정해 우의는 최저 1천원, 우산은 최저 3천800원부터 판매하며, 뽀로로 캐릭터 우산(7천원), 스누피 캐릭터 우의(9천원), 멜리멜로 아동장화(9천900원), 스펀지샌들(6천~1만2천원), 월드컵조리(4천원) 등 인기 아동 브랜드 상품도 싸게 내놓는다.한편 GS샵, 롯데닷컴, 디앤샵, 현대H몰, CJ몰 등 온라인몰도 이번주부터 일제히 여름 세일에 들어가 백화점과 경쟁을 벌인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20~50代 브랜드 신상품 저가판매

정통남성정장을 전문으로 하는 잔피엘이 최근 영업장을 확장하면서 20~50대의 다양한 연령층을 유혹하고 있다. 20~30대의 심플한 정장스타일은 물론 40~50대의 세련된 콤비스타일 등 연령층을 총망라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기존 정장 브랜드들과 달리 차별화된 저렴한 가격으로도 품격 높은 정장을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잔피엘 북수원점은 장안구 조원동 아울렛매장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여름신상품을 최고 7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신상품 캐주얼 정장이 13만~15만원, 일반 정장의 경우 11만원의 저렴한 것도 비치해 놓았으며 콤비자켓은 9만~15만원 등 신상품을 최고 70~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또 신사하의는 2만9천원에서부터 7만5천원이며 Y셔츠는 1만9천원, 넥타이 1만5천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정장구매시 고급 넥타이를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잔피엘은 스몰과 빅사이즈를 구분해 날씬한 20대와 뚱뚱한 50대까지도 아우르고 있다. 스몰사이즈는 160㎝, 허리사이즈 29인치까지, 빅사이즈는 190㎝에 허리 40~46인치까지 보유하는 등 맞춤식 전문매장이다. 저렴한 가격에 신용카드 이용시에는 무이자 할부와 포인트 차감할인까지 더해진다. BC TOP포인트 이용시 20% 차감할인이 적용되며 2~3개월 무이자 할부까지 가능해 카드 구매시 구매 가격은 더욱 낮아진다. 아울러 롯데, 신세계, 현대, AK플라자 등 백화점 상품권과 해피수원상품권도 사용이 가능하다./임명수기자 lm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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