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고객잡기 치열

인터넷 쇼핑몰이 각종 할인 등을 제공하며 무더운 여름 쇼핑을 피하려는 귀차니즘(?)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 5일 오픈한 이마트몰은 개장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한우, 블랙타이거 새우 등 12개 품목을 최고 40% 할인 판매한다.또 이달 말까지 이마트몰에 처음 회원으로 가입한 후 쇼핑하는 고객에게 1만원을 적립해주고,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배송비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이외에도 쇼핑 고객 중 1만명을 추첨으로 뽑아 최대 1만원의 적립금을 준다. 오픈마켓 옥션은 오는 20일 속성별 검색기능과 추가 할인혜택을 주는 신개념 종합쇼핑검색사이트인 어바웃을 오픈한다.옥션 오픈쇼핑에서 출발한 어바웃은 옥션, G마켓, 인터파크, GS숍 등 종합쇼핑몰은 물론, 백화점-면세점 등 오프라인 기반 온라인 몰, 소호몰 등 총 3천4백여개 입점쇼핑몰의 컴퓨터-가전-패션-식품 등 모두 3천만여개의 상품을 갖춘 대형쇼핑몰이다.어바웃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기존 쇼핑검색서비스에 비해 2~3배 빠르게 찾아낼 수 있고 입점 쇼핑몰이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가격에서 최고 8%까지 더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다. 또 차별화된 입점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소호몰 전문코너로 특화했으며 퀵바이라는 이미지검색기능을 도입해 빠른 쇼핑, 상생쇼핑, 가격비교최저가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명수기자 lms@ekgib.com

주부들 허리 펴는 ‘효자 가전’

삼성전자의 2010년형 스텔스 진공청소기는 엘보 연장관을 사용해 허리를 구부리거나 엎드리지 않고도 쉽게 바닥청소를 할 수 있도록 인체 공학적인 설계를 적용했다. 엘보 연장관은 팔꿈치처럼 ㄴ자로 꺾여서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소파나 가구 아래를 청소할 수 있다. 일자 형태의 연장관에 비해 식탁, 책상, 침대 등의 아래쪽을 더 효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특히 청소기 브러시 부분에는 미니 싸이클론을 장착해 먼지를 더욱 강력하게 흡입하며, 미세먼지가 날릴까 우려하는 주부들을 위해 집진탈취항균제균에 도움을 주는 벌집모양의 4중 허니컴 헤파 필터를 채용했다.대우일렉트로닉스의 드럼업 II는 드럼의 높이가 기존보다 11㎝정도 높아졌으며 위를 향해 기울어진 형태로 디자인됐다. 드럼업 II는 거의 서 있는 자세로도 문을 여닫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어, 기존 드럼세탁기가 문을 여닫을 시 허리를 30도 이상 숙이면서 무릎과 허리 부담이 상당했던 점을 보완했다. 앞쪽에 있던 조작 버튼도 위쪽에 배치, 허리를 편 상태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삼성 스텔스, 책상침대 밑 청소 쉽게ㄴ자 엘보연장관 장착 드럼세탁기압력밥솥도 서 있는 자세에서 작동 가능한 제품 나와작은 사이즈 식기세척기 싱크대식탁 위에 놓고 편리LG전자 2010년형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냉장고도 제품 높이를 기존 176㎝(2002년)에서 179㎝로 올리고, 홈바의 높이는 10㎝ 정도 낮췄다. 주부들의 평균 신장 상승에 따라 더 쉽게 무거운 김치통을 꺼내고 넣을 수 있게 했으며, 홈바를 이용할 때는 허리의 부담을 줄이면서 팔목 구부림도 최소화했다. 리홈의 IH압력밥솥 쥬얼리(모델명:LJP-HK100GD)는 자주 사용하는 취사, 보온, 메뉴, 취소 버튼 등 조작 버튼부를 밥솥 상단에 장착해 주부들이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된다. 기존의 밥솥 사용시 허리를 굽혀야 했던 주부들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조작버튼을 밥솥 뚜껑 위쪽으로 옮겨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편리하게 밥솥 조작이 가능하다.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내솥을 채용해 열전도성이 높아 밥맛이 좋으며, 밥솥 내 수분 조절을 통해 영양소 파괴도 줄였다. 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밥솥으로, 맛있는 밥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기요금까지 절약된다.파세코의 식기세척기(모델명:PDW-6000E)는 전자레인지보다 약간 큰 사이즈로, 싱크대나 식탁위에 두고 편리하게 쓸 수 있다. 기존 대용량 식기세척기가 싱크대 아래에 있어 그릇을 넣고 꺼낼 때 허리를 많이 써야 했던 불편함을 없앴다.원터치 방식을 채택, 세척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척코스가 컵 등 가벼운 식기를 헹굴 수 있는 간이코스, 간단한 행굼 및 건조까지 할 수 있는 절약코스, 냄비의 그을음을 세척해주는 표준코스, 식사 후 2시간 이후의 식기를 세척해주는 불림코스로 세분화돼 있어 용도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리홈 광고홍보팀 윤희준 팀장은 요리, 청소, 빨래 등 매일 같이 반복되는 가사 일로 주부들의 허리가 편히 쉴 날이 없다며 최근 가전업계에서는 주부들의 허리 등 신체를 생각해 더욱 편리하게 가사일을 할 수 있도록 가전제품의 편리 기능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명수기자 lms@ekgib.com

티셔츠·블라우스 등 여름옷 최대 70% 할인

10년 젊어 보이는 옷 지센이 여름 상품 할인으로 30~40대 주부들을 겨냥하고 있다.여성과 남성을 위한 캐주얼과 정장 등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들이 최대 70% 저렴해, 집이나 사무실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이 필요하다면 이번 주말에 지센 매장으로 향해볼 것을 권한다.지센 북수원점에서는 여성 티셔츠, 탑, 청바지 등 평상복과 블라우스, 투피스 등 정장까지 다양한 종류의 옷을 30~50% 할인하고 최대 70% 할인이 적용되는 품목도 있다.특히 이곳은 30~40대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인 뱃살을 가려줄 수 있는 박스형 롱 블라우스와 포인트로 매는 벨트 까지 인기 아이템들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티셔츠와 니트류는 9천900원부터, 바지는 2만9천900원, 점퍼 3만9천900원, 정장세트는 9만9천원부터 준비돼 있으니 비교적 알뜰한 가격에 쇼핑을 즐겨보자.또 남성복의 경우 캐주얼 티셔츠, 바지, 정장 등 의류부터 벨트, 넥타이 등 악세서리류까지 다양한 상품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와이셔츠 1만9천900원, 바지 2만9천900원, 자켓 4만9천900원, 점퍼 4만9천900원, 정장은 12만원부터 구매 가능하다.특히 네크라인에 포인트가 된 디자인의 자외선차단, 항균, 방취 기능이 있는 기능성 티셔츠는 여성은 9천900원, 남성은 1만4천900원이다.이곳에는 인기 드라마 분홍립스틱에 협찬하고 있는 트렌디한 상품들이 많은데다 사이즈도 여성복은 90~110, 남성복은 95~110으로 체격이 좀 큰 사람들도 맘에 드는 상품을 고를 수 있다.지센 북수원점 관계자는 가벼운 산책 등 평소에 활용할 수 있는 옷부터 직장에서 입을 수 있는 옷까지 활용 범위가 넓은 브랜드라며 가격도 저렴하고 세탁도 편해 단체복이 필요한 분들도 즐겨 찾는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올 여름 공짜휴가 즐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마케팅을 겨냥한 유통업계의 발빠른 행보가 눈에 띄고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시작해 다양한 바캉스 경품 이벤트 등을 마련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올 여름 공짜 휴가도 즐길 수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서호주 가족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수증에 출력된 응모번호를 아웃백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 응모할 수 있다.T.G.I.프라이데이스도 퀴즈 이벤트를 마련, 추첨을 통해 세부 임페리얼 리조트 자유여행 3박5일권(1명), 제주도 롯데호텔 2박3일 여행권(1명), 양떼목장 허브나라 및 식사권 5만원(5명)을 제공한다.또 베니건스는 후레쉬 레인보우 샐러드 등 신메뉴 4종 출시 기념으로 100% 당첨 스크래치 경품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동원F&B는 동원참치와 함께하는 건강 여행대잔치를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응모권에 기재된 행운의 숫자를 SMS 문자(응모전화 013-3366-5559)로 보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제주 올레길(20명), 보라카이(5매), 베트남 나뜨랑(5명), 사이판(10명), 세부(10명), 터키그리스를 경유하는 지중해 크루즈(1명) 등의 여행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CJ제일제당도 전국 팔도의 맛있는 면 요리와 각 지역의 명소 및 축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맛있는 면 여행 이벤트를 CJ온마트 홈페이지에서 이달말까지 진행한다. /임명수기자 lms@ekgib.com

15일까지 여름상품 세일 ‘Cool~하게’

젊음의 상징, 스프리스 북수원점이 여름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추천 여름상품 쿨 세일을 실시한다. 특히 스프리스의 대표브랜드인 폴로와 포니 등 11개 브랜드의 차별화된 여름상품을 최대 30% 할인(일부품목에 한함)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스프리스는 우선 올여름 새로운 트랜드인 마린룩을 완성하는 보트슈즈를 선보였다. 보트슈즈는 말 그대로 주로 배를 탈 때 그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신는 신발을 의미한다. 특히 에버라스트의 보트슈즈 비치크루져는 깔창에 스트라이프 나염을 넣어 클래식함을 더해 주고 있다.스타일리시의 절대 매력을 지닌 보트슈즈로 올 여름 반바지나 롤업팬츠 등과 매치해 센스 있으면서도 시크한 마린룩을 연출하는 것도 좋은 코디 방법중에 하나다.가격은 4만5천원이며 30% 할인(일부품목 제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HOT한 여름, COOL하게 즐기는 반바지 컨셉으로 선보이는 반바지도 쿨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젊은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플립플랍을 매치해 간편하면서도 발랄함을 연출하거나 편안한 스니커즈와 매치한 활동적인 스타일로도 변화할 수 있다. 보기에는 물론 착용감까지 시원한 반바지로 운동이나 물놀이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입어 깜찍 발랄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스타일에 따라 4만6천원부터 시작해 4만9천원과 5만6천원, 6만3천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여름상품인 만큼 쿨한 30% 할인(일부품목에 한함)된 가격에 제공된다. 이외에도 개성 넘치는 색깔의 T셔츠를 20~30% 할인된 2만3천~3만1천원대에, 가장 인기 있는 여름상품 여름샌들(이파네마)도 할인된 가격, 1만9천~2만6천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임명수기자 lms@ekgib.com

‘장마용품’ 화끈하게 쏩니다

연일 이어지는 시원한 빗줄기에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장마의 계절이 돌아왔다.하루쯤은 방바닥에 엎드려 빈대떡을 부쳐서 만화책을 보며 뒹굴고 싶어지는 시기.유통업계가 줄어드는 손님들을 붙잡으려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쓰고 있다.백화점부터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까지 비오는 날 이벤트와 장마용품 할인으로 유혹의 손을 흔들고 있으니 잘 활용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자. 특히 올 여름철은 장마가 국지성 집중 호우로 내린다는 소식에 따라 휴대가 간편하고 용도와 색상이 다양한 장마용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비오는 날 모든 점포를 찾는 롯데 멤버스 회원에게 우산을 공짜로 준다.또 11일까지는 메트로시티루이까또즈 등 우산 브랜드의 신상품을 10~20% 할인 판매한다. 휴대가 편해 젊은 고객에게 인기가 있는 메트로시티의 초소형 사이즈 우산을 50% 할인한 2만5천원에 판매하고, 레노마의 양산 겸용 우산을 50% 이상 할인된 3만9천원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도 18일까지 부천중동점을 비롯한 수도권 7개점에서 5㎜ 이상 비가 내리면 남녀 의류와 잡화, 식품 등 350여종 상품을 3050% 할인하는 레인보우 스페셜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신세계백화점은 종이 쇼핑백이 비에 젖어 찢어지지 않도록 쇼핑백에 비닐을 씌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AK플라자 분당점은 11일까지 비 내리는 날 쇼핑을 마치고 나서는 손님에게 버스정류장까지 노란 우산을 씌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대형마트도 각종 상품을 준비했다. 이마트의 경우 피죤애경 제습제(8입)를 기존 가격보다 각각 37%, 32% 싼 7천98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이달 23일까지 장마용품 대전을 통해 옥시 물먹는 하마 등 제습방충제를 최고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에서는 비가 올 때는 우비로, 해변에선 비치점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색상의 베이직 아이콘 아동우비 점퍼를 9천800원에 판매하며, 2장 이상 살 경우에는 10% 할인해 준다.이 밖에도 아이스크림 전문점 콜드스톤은 15일까지 비 오는 날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뽑아 오면 포장 제품을 20% 깎아주는 장마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백화점과 외식업체가 장마철을 맞아 이벤트와 할인으로 손님들을 매장으로 끌어내기에 바쁜 반면, 온라인 쇼핑몰들은 실내에서 재미있게 노는 법으로 구매를 이끌어 내기에 한창이다.옥션은 10일까지 장마철 여름나기 기획전을 열어 MP3 플레이어와 게임기 등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고, 실내 워터파크 이용권을 시중가보다 50%까지 싸게 파는 할인전도 진행한다.롯데닷컴은 15일까지 인기 게임기와 게임 타이틀을 싸게 팔면서 포인트를 쌓아주는 장마철 대비 방콕족(방에 콕 박혀 지낸다는 뜻) 위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11번가는 31일까지 비 오는 날 할인 쿠폰이나 사은품을 주고, 3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고급 레스토랑 식사권을 주는 비오는 날 걷고 싶은 거리 11번가 이벤트를 진행한다.온라인몰 업체인 옥션에서는 이달 말까지 우산과 장화 인기 상품을 모아 기획전을 진행한다.장화의 경우 아동용부터 어른용까지 1만원대 미만부터 여러 제품이 다양하다. G마켓도 이달 말까지 비 오는 날의 패션세일 기획전을 진행하고, 장화 등 비 오는 날 신기 좋은 신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소형가전도 ‘녹색바람’ 솔솔~

작아도 무시 못하는 전기세, 소형 가전도 절전바람이 불고 있다.정부가 이달부터 에너지비용 표시 의무제를 도입하고 소비자들도 과도한 에너지 낭비보다는 친환경 트랜드에 맞는 절전형 제품을 선호하면서 가전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냉장고와 에어컨 등 대형 가전제품에 대한 에너지 효율 등급을 표시해 오던 것에서 소형 가전들에도 등급표시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업체들은 발빠른 대응에 나서면서 이미 몇개월 전부터 밥솥과 선풍기, 공기청정기 등에 에너지효율을 업 시킨 소형 가전들을 출시하고 있다.전기 소모 많은 주방, 에너지 절약은 필수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쿠첸은 에너지소비 효율 1등급인 절전형 밥솥 비너스(모델명:WHA-VE1000GD)를 출시했다. 취사 및 보온하는 동안 전력소비를 최소화해 에너지 절약과 전기료를 절감하고 있는 것이다. 또 고화력 IH기술을 이용한 잡곡 쾌속취사 기능을 채용해 기존에 1시간씩 걸리던 잡곡 취사를 영양소 파괴없이 29분대에 가능해 전기사용 시간을 단축시켰다. 리홈도 IH전기압력밥솥 쥬얼리 시리즈(모델명:LJP-HK100GD 외)도 에너지소비 효율 1등급을 받은 제품이다.예약보온기능이 있어 원하는 시간에 최소한의 전력을 이용해 일반 보온에 비해 약 40%의 전기료가 절약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리홈과 쿠첸에서 각각 출시된 에너지소비 효율 1등급 10인용 IH압력밥솥은 3등급 밥솥보다 연간 전기료를 약 8.63% 절감할 수 있다.교원 L&C의 교원웰스정수기는 취침절전모드를 장착해 절전효과를 높인 제품이다. 취침절전모드를 사용하게 되면 빛의 조도에 따라 냉각기가 반응하는데, 취침 시 조명을 꺼 어두워지면 밤새 낭비되는 전기를 절약해준다. 또 버리는 물이 전혀 없어 100% 원수 사용이 가능하다.생활 곳곳, 새는 전기료 잡아라!한일전기 선풍기(모델명:EFe-431OB)는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5엽 날개를 채택해 한층 시원한 바람을 제공한다. 풋터치 좌우 회전 방식으로 발가락으로 간단히 풍향을 조절할 수 있어 양손이 부자연스러울 때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경성오토비스의 청소기는 녹색가전에 대한 사회적 욕구가 점차 커지는 추세에 발맞춰 소비 전력량을 42W로 낮춰 출시된 제품이다. 일반 청소기의 전력소모량에 비해 10분의1 이상의 에너지와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 스팀청소기나 진공청소기, 로봇청소기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으로 일반 청소기는 물론 손으로 직접 닦는 청소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청소 효과를 볼 수 있다.리빙엔의 제습기(모델명:LAD-01)는 반도체 열전소자 방식을 채택해 소음과 전력 소모를 대폭 줄였다. 60W의 저전력으로 하루 12시간 30일 사용했을 때 전기료가 1천790원(누진세 제외)으로 매우 저렴해 여름철 전기료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 시원한 바람을 생성하는 선풍기팬을 부착시켜 제습과 선풍기 기능을 동시 또는 따로 즐길 수 있다.쿠첸 광고홍보팀 윤희준 팀장은 최근 소비자들이 제품 선택시, 절전 가전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며 가전 제조업체들도 이와 발맞춰 대형 가전 뿐 아니라 소형 가전들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명수기자 lms@ekgib.com

신세계 ‘이마트몰’ 온라인 진출 본격화

신세계 이마트가 오는 5일 이마트몰(www.emartmall.com)을 개장하고 온라인쇼핑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몰을 차세대 전략 사업으로 집중 육성, 오는 2012년 매출 1조원으로 온라인 종합쇼핑몰 1위에 올라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새로 오픈하는 이마트몰은 이마트 제품과 똑같은 물건을 파는 온라인 이마트 점포이자 오프라인에서 취급하지 않는 다양한 온라인 전용 상품도 판매하는 신개념의 온라인 스토어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20년 가까이 구축해 온 이마트의 상품조달 네트워크와 노하우, 오프라인 이마트 수준의 상품운영 기준을 그대로 반영해 이마트몰을 수수료 기반의 기존 쇼핑몰과 차별화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마트몰은 국내 쇼핑몰의 취약 상품군인 식품 분야를 대폭 강화해 63%를 식품군으로 채웠다. 또 온라인에서는 의무화되지 않았던 가공식품의 영양성분 정보도 상세하게 제공해 싱글족과 워킹맘 등의 소비층을 주고객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온라인 주문상품을 집 근처 이마트에서 찾아갈 수 있는 점포픽업 서비스도 도입한다.하루 최대 10번 배송을 통해 주문 후 1~2시간이면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현재의 이마트를 넘어설 유일한 경쟁자는 미래의 이마트몰 밖에 없을 것이라며 기존 이마트가 할 수 없었던 일들을 이마트몰에서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임명수기자 lm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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