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저가의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 천일염으로 둔갑시켜 판매해 온 혐의로 소금판매업자 김 모(65) 씨 등 4명을 검거했다.
해경의 조사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 2006년 9월부터 저가의 중국산 천일염을 국내산 천일염과 섞은 뒤 국내산이라고 속여 대구 등지의 식당에 148톤을 유통시키는 등 2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에게 소금을 공급한 소금 도매업자 이 모 씨는멕시코산 소금을 멕시코산과 호주산으로 이중 표시해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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