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 토요일 " ? " 가는 날

경기도가 물가안정과 내수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을 마련,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앞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온누리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도는 도청 23개 실국이 수원과 화성 등 주변 지역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었고, 22개 공공출연기관도 해당 지역 전통시장과 결연을 추진하고 있다.또 자매결연을 한 시장에서 장보기, 각종 회식, 명절 제사용품 구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했다. 매월 첫째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시장을 이용하도록 권고했다.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와 시군, 공공기관은 공무원 및 임직원을 포상할 때 부상 및 상금의 10% 이상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또 기업체와 경제 관련 기관에 설과 추석 등 명절 선물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한 공무원에게 성과보수를 주고 체험수기를 공모해 도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186억원을 들여 전통시장에 주차장 설치, 화장실 조성 등 시설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며 시장과 대학을 연결해 경영자문을 해주는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신낭현 도 경제정책과장은 전통시장 살리기 대책이 물가상승과 내수침체로어려움을 겪는 서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그러려면 공무원과 도민이 더 많이 전통시장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묵은 쌀 방출, 왜 하필 지금…”

2011년산 벼 수확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정부가 2009년산 비축벼를 방출해 논란이 되고 있다.7일 도내 농민단체 등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날 쌀값 안정을 이유로 정부 비축벼 가운데 2009년산 5만t(벼 40㎏들이 173만6천100포대)을 공매를 통해 방출했다.입찰가격은 벼 40㎏들이 한포대당 2만3천500원으로 이는 시중에서 거래되는 2010년산 벼 5만2천원의 45% 수준이다.햇벼 수확작업이 막 시작된 9월에 정부 비축벼가 풀리기는 2002년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이와 관련 도내 농민단체 등에서는 수확기에 공공 비축벼가 방출되면 햅쌀 가격 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정부가 올해 8월까지 방출한 비축벼는 2009년산 35만3천t과 2010년산 24만2천t을 합쳐 59만5천t에 달한다. 이에 따라 80㎏들이 한가마당 산지 쌀값은 7월5일 15만5천736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하락, 8월25일 현재 평년보다 1.7% 낮은 15만2천512원으로 내렸다.7~8월 쌀값이 오르던 현상이 올해는 실종된 것이다.더욱이 햇벼 수확이 시작된 상황에서 비축벼가 풀리게 되면 2011년산 햅쌀 가격은 농가 기대보다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농림수산식품부 등은 햅쌀 가격이 안정적으로 형성되도록 9월 비축벼 방출을 피해 왔었다. 게다가 이번에 방출될 벼는 인수가격 납부와 운송, 도정 과정을 거쳐 빨라야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에나 시장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햅쌀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여서 9~10월 쌀시장에 2009년2010년2011년산이 한꺼번에 유통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특히 정부가 방출한 2009년산 비축벼는 20㎏들이 한 포대에 시중 가격의 절반이 채 안 되는 1만8천~1만9천원에 거래되는 만큼 햅쌀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도내 농민단체 한 관계자는 공공 비축벼가 수확기에 풀리면 당연히 햅쌀 가격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일부 양곡 업체들은 2009년산 쌀과 햅쌀을 섞어 팔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이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2009년산 비축벼와 햅쌀의 수요층이 다른 만큼 비축벼 방출이 햅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시장 상황을 보고 추가 방출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G마크 전용관 판촉전’ 매출 1억원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G마크 전용관 판촉전이 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료했다.6일 경기농림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고양 G마크전용관에서 진행된 개관 1주년 기념 판촉전에서는 과일 및 채소 등 농산물 2천400만원, 축산물 1천300만원 등 총 4천827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수원농협유통센터 G마크 전용관에서 실시된 한가위 기념 판촉전은 양곡 2천840만원, 축산물 1천400만원 등 총 5천641만원의 매출을 기록, 모두 1억469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고양 G마크전용관과 수원농협유통센터 G마크 전용관에서 개최된 이번 G마크 전용관 판촉전은 시중 판매 금액보다 저렴한 가격에 G마크 농특산물을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농축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선물할 수 있는 G마크 농축산물이 많은 인기를 얻었다.또 경기농림재단에서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재단은 행사기간 동안 1등 농협상품권 10만원권, 2등 돼지고기 선물세트 등 100% 즉석 당첨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와 G마크 구매 고객에게 금액과 상관없이 사은품을 증정했으며, 생일케이크 및 생일 떡 증정, 투호 던지기,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등 한가위 특별 이벤트도 실시했다.경기농림재단 관계자는 많은 도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가족들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G마트 농특산물을 많이 찾아줘 매출 1억원이라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도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질 좋고 저렴한 G마크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농림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우수농특산물 선물세트를 온라인 판매하고 있다.경기우수농특산물 선물세트는 경기미와 쌀 가공품 등 14개 품목, 과일과 축산 10개 품목, 전통식품 28개 품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기농림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를 통해 e-브로슈어를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031-250-2751~4) 후 안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호준기자 hojun@ekgib.com

수입산 늘려도… “고추값 맵다 매워”

올 여름 지속된 폭우와 탄저병 등 병충해로 고추 작황이 부진하면서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중국산 건고추 수입이 급증했음에도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현상이 지속돼 김장철까지 고추가격 급등세가 이어질 경우 지난해 배추대란에 이어 올해 에는 고추대란이 발생, 2년 연속 식탁물가를 위협할 것으로 우려된다.6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검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중국산 건고추 수입량은 6천27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천381t)보다 무려 40% 가까이 증가했다.게다가 냉동고추 수입량도 올해 상반기에만 6만9천t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천t 가량 늘어나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유통업계에서는 이처럼 건고추와 냉동고추 수입이 증가한 이유를 국내 건고추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그러나 중국산 건고추와 냉동고추 수입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임에도 고추값은 좀처럼 안정되지 않고 있다.서울 가락시장에서는 이달 초 건고추 상품 600g 기준으로 화건과 양건이 각각 1만8천500원과 2만500원에 거래되면서 평년 수준보다 2~3배 가량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6월 말 양건이 1만2천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두달 새 70%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이는 소매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이날 수원시내 전통시장에서는 영양산 고추가 1근(600g)에 2만5천원에 거래되는 등 건고추의 몸값이 치솟은 상태다.정부는 이처럼 수급불안에 따른 혼란이 이어지자 지난달 말부터 수입비축물량(1천632t) 중 매주 400t씩을 공매로 시중에 방출키로 했지만, 농민들은 수입을 통한 단기 대책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화성에서 1만3천여㎡ 규모의 고추농사를 짓고 있는 최모씨(60)는 지금은 고추가격이 좋지만 계속 상승하면 김장철에 소비자들이 비싸다고 외면할까 걱정이라며 각종 악재로 고추 생산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입물량이 계속 늘어나면 경쟁력을 잃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유통업체, 판매수수료 최대 7% 인하

다음달부터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TV홈쇼핑 업체에 납품하는 중소업체의 판매수수료가 기존 대비 3~7% 낮아진다.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과 11개 대형유통업체 CEO들은 이날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이에 따라 당장 다음달부터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업체에 대한 대형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율이 3~7% 인하되며, 세부적인 인하폭과 인하대상은 유통업태별 실정에 따라 해당 유통업체가 결정하게 된다.또 신규납품업체는 현재 1년인 계약기간이 2년 이상으로 연장돼 거래기회의 안정성과 시장 연착륙을 지원받게 되며, 내년 1월 이후 신규 또는 갱신되는 대형유통업체와 중소업체간의 납품계약에는 표준거래계약서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대형유통업체가 중소납품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상품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등 유망 중소납품업체에 대한 지원도 크게 확충된다.하지만 공정위가 이번 합의에서 적용 대상 중소업체 기준을 명시하지 않음에 따라 수혜 중소업체는 연 매출 50억원 미만의 중소업체에 국한될 확률이 높다.대형유통업체들은 적용 대상 업체가 매출 50억 미만 업체에 국한될 경우 업체마다 연간 200~400억원 수준의 매출 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번 합의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이달 중 대형유통업체들이 동반성장 추진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간담회 참석자들이 내년을 부당반품과 감액, 판촉비용 전가, 상품권 강제 구입, 서면 미교부 등 불공정거래 관행 근절의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며 이번 합의가 판매수수료를 하향 안정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합의에 대해대형유통업체의 높은 판매수수료는 중소업체의 수익 악화와 물가상승 유발로 서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온 만큼 이번 합의를 계기로 상식적인 수준의 수수료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상품권 들고 재래시장 가보니…

온누리상품권이 효자입니다.풍요와 나눔의 상징인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대목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살리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온누리상품권이 소비자와 상인들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5일 수원에 살고 있는 주부 안모씨(43)는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구매에서부터 활용까지를 모두 경험해 봤다.온누리상품권은 구입시 신분확인 등의 불편한 점이 있긴 했지만 할인혜택이 있고, 가맹점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반면 시장마다 참여율이 제각각이라는 일장일단이 있었다.우체국새마을금고서 사면 3% 할인젊은이들도 사용 재래시장 활기 UP우선 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사전조사를 한 안씨는 우체국이나 새마을금고 등 지정된 판매처에서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집에서 가까운 팔달새마을금고 인계점으로 향했다.그러나 시장경영진흥원의 안내와 달리 인계점에서는 취급을 하지 않고 있어 전통시장이 밀집해 있는 팔달문 인근의 지점을 재방문해야 했다.결국 팔달문시장 옆 새마을금고 영천지점에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니 창구 직원이 신분증을 요구했다.창구직원은 누가 상품권을 구매했는지 기록에 남겨 혹시 모를 분실사고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추석을 앞두고 일 평균 500만~600만원어치의 상품권이 팔려나가고 있다고 안내했다.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1만원과 5천원 소액권으로 5만원어치를 구매하니 그 자리에서 바로 1천500원을 현금으로 돌려줬다. 무려 3%를 할인해 준 것이다.상품권을 사용할 시장으로 못골시장을 점찍었던 그는 가게 문에 스티커를 부착해 둔 상점에서 물건을 고른 뒤 상품권으로 편안하게 계산했다.못골시장에서는 75개의 모든 점포가 온누리상품권에 가맹돼 의외로 상품권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으며,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는 흥정과 덤 문화가 남아 흥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뿐만 아니라 인근 팔달문시장, 남문로데오시장, 패션1번가시장 등에서는 100%의 가맹률을 자랑하고 있어 상품권 사용이 일반화돼 있었고, 일부 노점상도 상품권을 사용이 가능했다.그러나 일부 지역내 시장은 가맹률이 50~60%에 불과한 곳이 있으니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땐 가맹률이 높은 시장을 활용하는게 좋겠다고 판단했다.안씨는 전통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불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저렴하고 사용이 용이한데다 정겨움도 느껴져 전통시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못골시장 내 옛고을떡방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요즘에는 하루에도 50~60장씩 상품권이 들어온다며 상품권 덕분에 젊은 소비자도 많이 오고, 시장이 더욱 활기를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프랜차이즈 빵집 급증, ‘제빵학원’까지 위협

파리바게트, 뜨레쥬르와 같은 기업형 프랜차이즈 빵집이 동네 상권을 장악하면서 제빵사를 육성하는 학원업계가 된서리를 맞고 있다.4일 대한제과협회 경기지회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영업중인 제과제빵학원은 130여곳으로, 최근 5년새 50~60개 학원이 문을 닫으면서 학원수가 40%가량이나 감소했다. 문을 열고 있는 학원들도 수강생이 부족해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곳이 부지기수로, 덕분에 수강생을 유치하기 위한 학원들의 경쟁도 치열해졌다.무료 국비지원 교육이 이뤄지면서 한 때 수강생이 넘쳐 빈자리조차 찾을 수 없었던 것에 비하면 우려할만한 수준의 추락이다. 이처럼 제과제빵학원이 외면받고 있는 것은 기업형 프랜차이즈 빵집이 사실상 동네 상권을 장악하면서 취업 및 창업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창업을 해도 영세 빵집은 유지조차 어렵고, 제빵기술자가 넘쳐나는 통에 갓 자격증을 딴 제빵기술자가 프랜차이즈 빵집에 취업하는 것 역시 불가능에 가까워 제빵 기술이 외면받고 있는 것이다.제과제빵업계가 기업화돼 공장에서 찍어내는 빵이 시장을 장악한 뒤 드라마 속 제빵왕 김탁구와 같은 젊은 제빵인들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직업군인 출신인 안양의 김모씨(33)는 전역뒤 지난 2년간 제과학원에서 기술을 배워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했지만, 가게문을 닫은 제빵사가 넘쳐나는 통에 프랜차이즈 빵집은 물론 동네 빵집에도 취업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서 문을 닫거나 폐업을 고려하는 학원도 늘고 있다.부천에서 제빵학원을 운영하던 최모씨(54)도 얼마전 학원 문을 닫았다. 제빵기술을 배우려는 사람이 계속 줄면서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학원을 처분키로 한 것이다. 이관형 대한제과협회 도지회장은 영세 빵집들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비해 홍보나 제휴 능력이 뒤쳐질 수 밖에 없다며 문을 닫는 영세 빵집이 늘면서 제과제빵업종에 대한 인기까지 시들해져 폐업하는 제빵학원도 점차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안심 먹을거리 ‘G마크’ 확인하세요”

G마크,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제품 아닌가요? 한가위 선물로는 믿을 수 있는 G마크 제품이 최고입니다.1일 수원농협유통센터 내에 위치한 G마크 경기농특산물 전용관을 찾은 정려욱씨(48권선구 구운동)는 추석 때 지인들에게 선물할 인삼을 사러 나왔다며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선물인데 아무거나 살 수 없는 것 아닌가. 다른 매장도 모두 둘러보았는데 믿고 살 수 있고, 받는 분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G마크 인삼이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마련한 수원 우수농특산물 전용판매관 리뉴얼 기념 및 한가위 판촉전 첫날인 1일, 수원농협유통센터에는 추석 선물을 구매하려는 도민들로 북적였다. 경기미쌀 가공품 14개과일축산 10개 품목 등 전화온라인 판매 활기 특히 경기도와 수원시가 우수 제품임을 인증한 G마크 경기농특산물 전용관과 수원 우수농특산물 전용판매관에는 다른 매장보다 많은 도민들이 농특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이었다.G마크 경기농특산물 전용관에서 버섯을 구입한 손주현씨(33권선구 서운동)는 농산물은 믿고 먹을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G마크 농산물은 믿을 수 있는 제품이어서 농수산물은 G마크 농수산물만 구매해서 먹고 있다며 가격도 다른 농산물보다 비싸지 않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다라고 G마크 농수산물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한편 이날 G마크 경기농특산물 전용관을 찾은 주부들은 퀴즈 이벤트 및 다양한 시식시음 행사에 열띤 호응을 보냈다.도와 재단은 송편, 쌀국수 등에 대해 시식 행사를 했으며 오후 2시와 4시 각각 한차례 씩 퀴즈이벤트를 개최해 50명의 고객에게 G마크 약과를 지급했다.또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등 농협상품권 10만원권, 2등 담미정 고급 한과세트 등 100% 즉석 스크래치 복권을 지급하기도 했다.경기농림재단 김정훈 부장은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도민들을 위해 최고급 농산물인 G마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G마크 경기농특산물 전용관을 찾아주신 도민들이 행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많이 준비했다. 많은 도민들이 G마크 경기농특산물 전용관에서 행복한 한가위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농림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우수농특산물 선물세트 온라인으로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경기우수농특산물 선물세트는 경기미와 쌀 가공품 등 14개 품목, 과일과 축산 10개 품목, 전통식품 28개 품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를 통해 e-브로슈어를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031-250-2751~4) 후 안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호준기자 hojun@ekgib.com

농협경기본부, 100여개 향토 농축산물 ‘할인판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1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8일부터 9일까지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경기 농축산물 직거래 한마당을 개장한다고 밝혔다.행사기간 동안 직거래장터에서는 가평군 등 11개 시군의 16개 농협, 40여명의 생산농가가 참여해 40개 매장, 농축수산물 등 100여개 농축산물에 대해 최대 30%까지 할인판매한다.경기농협은 햇과일, 정육, 인삼 등 선물코너 운영, 채소, 가을과일(사과, 배, 포도 등), 건어물을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등 총 2번에 걸쳐 50명 한정 50% 할인 판매하며, 즉석경매(오전 11시30분, 오후 2시30분)도 실시한다. 또 주부 팔씨름대회, 송편빚기, 농산물 사은품 증정, 경품추첨(50명에게 최대 5만원 농산물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장터고객에게 즐거움을 안겨 줄 예정이다. 즉석경매를 통한 수익금은 장터 자치회에서 2010년부터 매월 후원하고 있는 팔달구 소년소녀 가정에 추석선물과 함께 후원금으로 전달된다.정연호 경기지역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직거래장터를 더욱 활성화해 서민물가안정 및 경기 농산물 소비촉진 확대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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