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을 앞두고 바다 보양식의 대명사인 전복의 주가가 치솟으면서 복 특수를 누리고 있다. 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초복을 포함한 직전 1주일 매출을 그 전주와 비교해본 결과, 전복은 1주일 사이 매출이 4배(303.4%) 이상 늘어나면서 보양식 재료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이어 삼계탕 재료로 많이 쓰이는 황기의 매출 신장률이 302.7%로 2위를 차지했고, 생닭(189.3%)과 복숭아(160.2%), 인삼(90.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전복이나 낙지 등이 복날 삼계탕해물탕 등 다양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반면, 생닭은 평상시에도 많이 판매돼 전복보다 복 특수 효과를 상대적으로 누리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수산물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복 시즌에는 전통 보양식 강자인 삼계탕과 함께 수산물도 꾸준히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속보>양주시와 롯데쇼핑은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과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센터인 롯데 양주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롯데쇼핑은 양주시 최대 현안사항인 양주역세권개발사업 구역 내 부지 6만6천㎡(2만평)에 3천억원을 투자해 쇼핑과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아울렛을 2016년까지 선보인다. 아울렛은 연면적 19만㎡(4만7천평)의 국내 최대 규모로 다양한 쇼핑시설과 1천200석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1만명 규모의 직ㆍ간접적 고용효과 외에도 2천명의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1조2천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연간 600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방문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롯데 양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양주권 중심의 Y-Dream Town의 대표적 랜드마크로서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복합쇼핑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올해안에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도시개발사업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초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이 인기브랜드 50개를 최대 80%까지 할인한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은 올해 상반기를 결산하면서 오는 13일까지 인기브랜드 50개를 최대 80% 할인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온라인몰 MD들은 3개월 간 브랜드 업체와 함께 온라인몰 전체 매출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패션리빙유아동레저가전 카테고리에서 유명 브랜드 상품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휘슬러 런던 냄비 5종 세트, 겨울왕국 EVA 샌들, 콜맨 컴팩트 폴딩체어 등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300명에게는 5% 추가 할인쿠폰을 주고,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온라인마트 5천원 할인쿠폰을 결제 즉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마트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8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천원 적립쿠폰을 제공하며, 금액에 상관없이 구매 고객 전원에게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상반기 인터넷쇼핑몰 매출이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40% 이상 올라 이번 상반기 결산 고객성원 감사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온라인마트 구매고객에게는 온라인몰 쿠폰을, 온라인몰 구매고객에게는 온라인마트 장바구니 쿠폰을 지급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푸딩이 국내 디저트 시장에서 대중 디저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의 올 매출 목표 1천억원 가운데 350억원 가량을 쁘띠첼 스윗푸딩으로 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 제품은 달콤한 디저트를 원하는 젊은 여성들의 요구를 겨냥했고, 푸딩이 영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 개발 단계부터 영국 정통 푸딩의 맛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 우유와 계란을 기본으로 하고, 각 맛에 따라 생크림, 캐러멜 시럽, 치즈와 레몬즙 등을 재료로 넣었다. 푸딩의 대중화 추세는 유명 백화점의 식품관에서도 확인된다. 케익이나 빵 등이 주된 디저트로 판매됐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푸딩 브랜드가 식품관에 입점되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일본에서 연간 2천700만개를 판매하며 국민 디저트로 불리는 토로로 푸딩이 일주일 간의 팝업 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입점했다. 또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입점한 일본 제과업체 몽슈슈도 몽슈슈 푸딩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커피 및 레시피의 핵심 원료로도 푸딩이 활용되고 있다. 최근 스타벅스 커피코리아에서 자체 개발한 음료인 커스터드푸딩 커피 프라푸치노가 대표적으로, 촉촉하고 달콤한 디저트인 커스터드 푸딩 위에 진한 커피의 풍미와 초콜릿이 어우러져 매장을 찾은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 커피코리아 관계자는 일부 마니아들의 디저트로 인식되던 푸딩에서 이제는 커피 음료의 원료로, 브런치 레시피의 주요한 원료로 활용되는 등 디저트 시장에 푸딩 열풍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섹시 반전 골반 댄스부터 마테 댄스까지 식음료업계가 무덥고 습한 여름 시즌을 겨냥해 댄스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댄스 마케팅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성수기를 맞은 음료 및 아이스크림 브랜드, 치킨과 같은 야식 브랜드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태양의 마테차는 걸그룹 씨스타 효린과 함께 마테댄스를 제작, 식음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마테 댄스는 태양의 마테차 뮤즈로 뽑힌 효린이 탄력 넘치는 몸매 가꾸기에 도움이 되는 동작들을 엄선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춤이다. 유연한 웨이브와 흥겨운 전신 털기 동작 등이 가미돼 올해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의 삼바 리듬을 떠올리게 하며, 라틴 스타일 열풍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공개 된 효린의 마테 댄스 영상은 공개 10여일 만에 조회수 100만건을 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베스킨라빈스는 가수 오렌지 캬라멜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아빙아빙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일명 아빙 댄스를 공개했다. 아빙은 아이스크림 빙수의 줄인 말로, 뮤직비디오에서 빙수 요정으로 변신한 오렌지 캬라멜은 특유의 개성과 깜찍, 발랄한 모습을 선보였다.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는 4년 연속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아이유와 함께 야들 댄스를 선보였다. 아이유는 멕시카나 치킨을 처방해 맥을 살린다는 코믹한 내용으로 전개되는 이번 광고에서 귀엽고 중독성 있는 속살 댄스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 끌기에 나섰다. 이와 함께 코카콜라의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가 선보인 온라인 광고 영상은 배우 클라라가 등장해 섹시와 코믹을 오가는 반전 골반 댄스를 추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지아 커피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광고 영상에서 클라라는 고산지대에서 자란 커피 나무에서 손으로 직접 골라내 엄선한 고급 원두를 섬세하게 로스팅 하는 원두 여신으로 등장해 섹시와 청순, 코믹을 넘나드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출연하는 모델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데 재미를 찾기 때문에 댄스를 이용한 광고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업계 최초로 모바일 쇼핑 앱(App)을 출시한다. 세븐일레븐 모바일 쇼핑 앱은 멤버십이나 행사 안내에 중점을 둔 기존 편의점 앱과 달리, 상품 구매 및 선물 기능과 할인 쿠폰 제공 혜택 등 고객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세븐일레븐은 앱 출시를 기념해 14일까지 총 1만4천여개 럭키백을 100원에 판매한다. 럭키백을 통해 갤럭시탭, 아이패드, 플레이스테이션, 수입가방, 모바일쿠폰 3종 등 총 7가지 가운데 1개 상품을 무작위로 받게 된다. 럭키백 행사가 종료된 후에는 매월 베스트 상품 20여개를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이 달의 할인쿠폰 서비스를 통해서는 매달 30~40여개 상품에 대해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앱은 상품 정보와 소비자 혜택 제공이라는 쇼핑의 본질적 기능에 충실한 만큼, 메뉴를 최대한 간소화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 모바일 쇼핑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세븐일레븐을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선착순 30만명에게 모바일상품권 1천원권을 증정한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지난주에 이어 주요 채소값이 오름세다. 2일 감자는 100g에 180원으로 지난주보다 28.6%나 가격이 뛰어올랐으며, 시금치, 무, 배추도 각각 20%, 16.2%, 6.4%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고구마는 45.2% 가격이 대폭 내려갔다. 과일은 배와 사과가 각각 49.3%, 6% 올랐다. 축산물은 계란이 10.2% 가격이 상승했고, 돼지고기는 6.9% 내렸다. 수산물은 고등어가 22.4%, 꽁치 2.7% 가격이 떨어졌다.
(뷰티)뉴욕의 명품 웨딩드레스 리비니, 이네스 디 산토를 청담동에서 마주하다. 수입 웨딩드레스 숍 헤리티크뉴욕이 오는 7월 18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오트쿠튀르 웨딩페어를 연다. 지난해 8월 론칭한 헤리티크뉴욕은 뉴욕 최고의 디자이너들의 웨딩드레스를 선보이고 있는데, 대표적인 브랜드가 리비니와 이네스디산토이다. 리비니는 캐나다 출신의 여성 디자이너 Rita Vinieris가 이끄는 뉴욕을 대표하는 웨딩드레스 브랜드로 2014 f/w 콜렉션을 통해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영감을 얻은 로멘틱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의 웨딩드레스를 선보였다. 리비니의 2014 F/W 콜렉션에서 선보인 웨딩드레스들은 불규칙한 햄라인, 섬세하고 디테일한 레이스, 플라워 아플리케 장식들은 고급스러움에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헤리티크뉴욕에서는 리비니의 시즌별 콜렉션을 모두 확보해 예비신부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네스 디 산토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이탈리아 출신의 디자이너다. 꾸뛰르적인 감성과 뉴욕의 모던함을 접목한 디자인으로 많은 셀럽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배우 박선영이 결혼식 웨딩드레스로 선택되었던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헤리티크 뉴욕은 웨딩드레스 뿐만 아니라 웨딩슈즈 및 소품 등도 전문라인을 구축하며, 2시간의 여유있는 피팅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예비신부들의 웨딩드레스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롯데백화점 중동점이 오는 27일부터 7월27일까지 31일간 명작을 테마로 여름 정기 챌린지 세일을 진행한다. 우선 7월1일까지 아웃도어 헤비다운 초특가전을 9층 행사장에서 진행해 정상가 대비 최대 40~60% 할인된 다양한 헤비다운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휠라아웃도어 티셔츠 1만원 특보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일 기간 데시데 이월상품 대량기획전과 이세, 엠씨, 요하넥스가 참여하는 커리어 3大 여름상품 마감전도 진행된다. 8층 행사장에서는 탠디, 소다, 닥스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하는 HOT 여름 샌들 기획전과 K-SWISS 창고 大개방 균일가전이 진행된다. 아울러 장기화되는 경기불황에 2014년 여름 SALE 최대 행운의 찬스! 10억원을 드립니다 이벤트를 통해 1등 롯데상품권 10억, 2등 롯데상품권 1억, 3등 롯데상품권 1천만원, 4등 롯데상품권 100만원 등 파격적인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중동점 관계자는 세일 테마에 맞게 다양한 측면에서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야심차게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온누리상품권이 10% 특별할인으로 날개돋친 듯 판매되면서 내수부진으로 시름에 빠져 있는 경기도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정부가 개인 구매자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시작한 지난 5일부터 20일 현재까지 경기지역 판매액은 9억7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액(5억900만 원)보다 92%나 증가한 수치다. 전국적으로는 이 기간에 143억7천2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판매돼 전년도 36억 4천300만원 대비 295%나 급증했다. 앞서 정부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자 지난 5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1천억 원 규모로 개인 구매자에게 10% 할인된 가격에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하기로 했다. 기존에 현금 구매 시 월 30만 원 한도에서 5%로 적용하던 할인율을 10%로 끌어올렸다. 중기청 관계자는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8월 말까지 목표액 1천억 원 판매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면서 특히 개인구매자들의 구매가 늘어난 것은 실질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의향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소비심리 회복과 전통시장 매출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처럼 온누리상품권 특판이 호조를 보이면서 내수부진과 세월호 참사로 침체에 빠져 있는 도내 전통시장이 조금이나마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통상 온누리상품권의 85~90%가 3개월 안에 사용되고 있어 상품권 구매액이 실제 전통시장 매출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봉필규 경기도상인연합회장은 경기지역은 관공서나 대기업의 온누리상품권 구입 비중이 큰 데, 여기에다 개인 구매까지 증가한다면 현재 어려움에 처한 도내 전통시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많은 관심을 갖고 구매해 전통시장에서 소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