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지난 6일 의왕시 본사에서 창립 105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이상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최규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홍문표 국회의원, 윤명희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사는 위상재정립과 해외사업 확대, 농어촌개발 선도, 스마트워크 실현 등을 골자로 한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상무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방만경영, 철밥통, 무사안일주의로 대변되는 공기업의 조직문화를 스스로 타파하고 새로운 혁신전략과 비전을 바탕으로 공사의 역할을 재정립할 것이라며 농어촌 삶의 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 등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정책사업을 선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법원경매에서 물건이 낙찰된 날로부터 1주일후에 낙찰된 물건에 대해 법원은 매각허부결정을 하게 된다. ▲낙찰된 물건에 대해 매각허부결정전에 부동산에 관한 중대한 권리관계가 변동된 사실이 경매절차 진행 중에 밝혀진 경우 ▲경매절차에 그밖에 중대한 잘못이 있을 경우 ▲최저매각가격 등 공고사항기재의 누락이나 잘못 기재 됐을 경우 ▲경매개시결정을 채무자에게 송달하지 않은 때 ▲낙찰후 유치권신고서가 제출돼 낙찰자에게 인수부담이 발생될 우려가 있는 경우 ▲부동산에 대한 흠결등 물건에 대한 변동이 있을 경우에는 소유자, 채무자, 채권자, 낙찰자등 이해관계인들은 매각허부결정 선고시까지 매각허부에 대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만약 매각허부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매각허가, 불허가결정이 있으면 이에 손해를 보는 이해관계인들은 매각허부결정 선고일로 부터 1주일까지 즉시항고를 할수 있다. 매각불허가결정시에 즉시항고는 공탁을 하지 않아도 되나 매각허가결정에 대한 즉시항고시에는 낙찰자를 제외하고 모든 항고인들은 매각대금의 10%를 법원에 공탁해야 한다. 항고기간이 도과된 이후 항고제기에 대하여는 즉시항고장을 각하하고 매각절차를 속행한다. 항고기간을 도과한 것이 명백한 경우 또한 공탁금을 제공한 증명서류를 첨부하지 않은 경우에도 원심법원은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에 항고장 각하결정을 내린다. 소유자, 채무자는 공탁금을 돌려받지 못하며 공탁금은 배당금에 합산돼 처리되며 타의 경우 공탁금중에서 항고일로부터 항고기각결정일이 확정될 때까지의 매각대금에 대한 대법원 규칙상의 이율에 의한 금액을 공제한 금액에 대해서는 반환 청구할 수 있다. 적법한 항고가 제기되면 항고법원은 항고이유와 직권조사사항을 심리하기 위하여 필요하다면 변론을 열 수 있고, 변론을 열지 아니하면 당사자와 이해관계인 그 밖의 참고인을 심문할 수 있으며, 서면심리로 그칠 수도 있다. 자료제공 : 수원 탑법무사사무소 Tel : 031-217-8333 용인 수지 상현동 아파트 감정가 3억5천200만원 ▲소재지 :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만현마을쌍용아파트 ▲감정가 : 3억5천200만원 ▲최저가 : 2억4천600만원 ▲대지권면적 : 79㎡ ▲건물전용면적 : 143㎡ ▲매각기일 : 2013년 12월30일 ▲이용상태 :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소재 상현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아파트단지 및 근린상가 등이 소재하는 지역/ 철근콘크리트벽식구조 스라브지붕 17층건내 제8층 아파트(방4, 거실, 주방/식당, 욕실2, 드레스룸, 발코니 등)로 이용중임./ 지역난방설비, 승강기, 주차장,등이 되어있음. 인천 서구 왕길동 아파트 인근 근린시설 소재 ▲소재지 :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신명스카이뷰드림 ▲감정가 : 2억1천만원 ▲최저가 : 1억4천700만원 ▲대지권면적 : 56㎡ ▲건물전용면적 : 84㎡ ▲매각기일 : 2014년 1월6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소재 왕길초등학교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아파트단지 및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학교 등이 소재/ 철근콘크리트조 철근콘크리트지붕 15층건중 12층 아파트로 이용중임./ 승강기설비, 도시가스시설, 난방설비 등 되어있음. 수원 팔달구 고등동 빌라 다세대 주택 등 혼재 ▲소재지 :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장미빌라 ▲감정가 : 1억원 ▲최저가 : 7천만원 ▲대지권면적 : 21㎡ ▲건물전용면적 : 46㎡ ▲매각기일 : 2014년 1월14일 ▲이용상태 :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소재 해창아파트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본건 주위는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 등이 혼재된 주택지대/ 라멘조 및 벽돌조 슬래브지붕 4층 건물 중 제2층 다세대주택(방3, 주방 겸 거실, 욕실1, 다용도실)/ 도시가스보일러설비에 의한 개별 난방설비 인천 남동구 간석동 빌라 인근에 간석오거리역 ▲소재지 :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현대빌라 ▲감정가 : 8천100만원 ▲최저가 : 5천600만원 ▲대지권면적 : 15㎡ ▲건물전용면적 : 49㎡ ▲매각기일 : 2014년 1월6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소재 인천1호선 간석오거리역 동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부근은 다세대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이뤄진 지역/ 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지붕 4층 건물 내 4층 다세대주택/ 도시가스에 의한 난방설비 수원 팔달구 화서동 주택 감정가 2억2천600만원 ▲소재지 :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감정가 : 2억2천600만원 ▲최저가 : 1억5천800만원 ▲토지면적 : 132㎡ ▲건물면적 : 75㎡ ▲매각기일 : 2014년 1월3일 ▲이용상태 :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소재 수원제일중학교 서측에 위치하며, 주위는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 등이 혼재하는 주거지대/ 벽돌조 슬래브지붕 단층 주택 (사용승인일자:1985.09.19) 인천 계양구 박촌동 다가구 송현마을 내 소재 ▲소재지 : 인천광역시 계양구 박촌동 ▲감정가 : 6억6천400만원 ▲최저가 : 4억5천600만원 ▲대지면적 : 356㎡ ▲건물면적 : 236㎡ ▲매각기일 : 2014년 1월3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계양구 박촌동 소재 송현마을 내에 소재하며,주변은 소규모 공장 및 농경지,단독주택 등이 혼재하는 지역/ 철근콘크리트조 (철근)콘크리트지붕 3층 다구주택으로 이용중임. 강원 홍천군 동면 개운리 주택 주변 농경지대 ▲소재지 : 강원도 홍천군 동면 개운리 ▲감정가 : 1억3천900만원 ▲최저가 : 6천800만원 ▲대지면적 : 386㎡ ▲건물면적 : 90㎡ ▲매각기일 : 2013년 12월30일 ▲이용상태 : 강원도 홍천군 동면 속초리 소재 동면사무소 남서측 근거리에 소재하는 토지로서, 주위는 주택 및 농경지 등이 소재하는 지역/ 벽돌조 판넬 위 아스팔트슁글지붕 단층 주택(방3, 화장실1, 거실 및 주방 등)/ 가스보일러에 의한 난방설비 등 강원 횡성군 삼거리 숙박시설 온천주변 상가지대 ▲소재지 :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삼거리 ▲감정가 : 7억3천700만원 ▲최저가 : 3억6천100만원 ▲대지면적 : 1천238㎡ ▲건물면적 : 977㎡ ▲매각기일 : 2014년 1월6일 ▲이용상태 :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삼거리 소재 횡성실크로드온천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근린생활시설 및 숙박시설 등이 주로 소재하는 온천주변 상가지대임./ 철근콘크리트조 및 일반철골조 경사스라브지붕 5층 파크모텔/ 온수보일러에 의한 난방설비, 승강기 설비 등 되어있음. 화성 향남읍 상신리 임야 본건 일부 분묘 소재 ▲소재지 :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감정가 : 5억4천900만원 ▲최저가 : 2억6천900만원 ▲토지면적 : 5천851㎡ ▲매각기일 : 2013년 12월23일 ▲이용상태 : 화성시 향납읍 상신리 소재 마골지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경지, 농가주택, 임야, 축사 등이 혼재하는 지역임/ 자연녹지지역, 성장관리권역/ 완경사의 자연림으로서 본 건 북서측 일부에 분묘 소재함. 인천 중구 중산동 땅 자연림 상태 부정형 토지 ▲소재지 :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감정가 : 3억200만원 ▲최저가 : 1억4천800만원 ▲토지면적 : 3천365㎡ ▲매각기일 : 2014년 1월13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소재 석화산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임야 및 답, 주택 등이 소재하는 마을주변야산지대임./ 보전녹지,공익용산지<산지관리법>,과밀억제권역<수도권정비계획법>./ 부정형의 토지로서 자연림 상태임.
한-호주 FTA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호주산 쇠고기의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돼 축산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앤드루 롭 호주 통상장관과 회담을 열어 한-호주 FTA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됐음을 확인했다고 5일 발표했다. 양국에서 국회 비준 절차가 차질없이 이뤄질 경우 이르면 2015년부터 한-호주 FTA가 발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우리의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와 가전제품, 일반기계 대부분에 대한 관세는 즉시 철폐돼 우리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논란이 됐던 호주산 쇠고기 수입 관세는 단계적으로 관세를 인하해 15년 뒤인 2030년에는 현재 40% 수준인 관세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축산농가들은 호주산 쇠고기가 국내 수입쇠고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관세까지 철폐되면 큰 피해가 자명하다는 입장이다. 화성 서신면에서 한우 180두를 기르는 김용주씨(59)는 미국산 쇠고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데 호주산까지 개방된다고 하니 소를 계속 길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며 한 산업을 얻기 위해 다른 산업을 죽여도 되는 건가. 우리 식량산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충분히 마련됐는지 의심스럽다고 우려했다. 무항생제 축산물해썹(HACCP) 인증을 받아 9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는 홍종원씨(65오산시 갈곶동)도 많은 비용과 노력을 들여 고품질 소를 길러도 암소 한 마리당 150만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며 송아지 직불금 등 FTA 보전대책들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또 다시 FTA라니 절망스럽다고 한숨을 쉬었다. 농민단체들도 즉각 반발에 나섰다.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는 성명서를 내고 작년 대호주 교역에서 농축수산 분야에서만 27억8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FTA까지 체결하면 국내 농축산 경쟁력은 지속되기 어렵다며 공이 정부에서 국회로 넘어간 만큼 최종 타결될 경우 대정부 투쟁은 물론 동조한 국회의원에 맞서 강력한 대응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고양시에 소재한 (주)인선이엔티(회장 오종택)의 자회사인 인선모터스가 보험개발원이 공모한 자동차 중고 재제조 부품 공급 인정업체로 선정됐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10월, 보험사고차 수리에 필요한 중고 재제조 부품을 공급할 업체를 공모, 부품 품질, 사업규모 등을 심사한 결과 인선모터스와 쌍용자동차 등 19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선모터스는 전국 4천700여곳의 자동차 정비공장에 범퍼와 교류발전기 등 16가지의 부품을 공급할 수 있게 돼, 내년부터 관련 매출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자동차 보험사들은 사고차 수리시에 중고 재제조 부품을 사용한 운전자에게 새 부품 값의 20%를 돌려주고 최소 1년간 무상품질 보증을 해주는 특약을 판매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2023년까지 동남아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100개 이상의 중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해외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공기업으로 도약한다. 오는 8일로 창립 105주년을 맞는 농어촌공사는 △공사 위상 재정립 △해외사업 확대 △농어촌개발 선도 △스마트워크 실현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경영혁신 추진계획을 5일 발표했다. 공사는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해외사업을 크게 늘린다. 해외사업 관리자(PMProject Manager) 100명과 500명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연평균 22.8%의 해외사업 확대로 미래신성장동력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또 농어촌의 삶의 질 향상, 경제 활력화, 소득 증대 등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생산기반 정비, 수리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더욱 강화하고 간척지와 저수지 등 공사 보유자산을 활용해 내수면양식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농업적 활용이 어려운 유휴간척지의 다목적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노후된 대단위 농업지구의 농산업복합공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예리기자 yell@kyeonggi.com
경기도내 기업들이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탑을 휩쓸며 빛을 발했다.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5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행사는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고 사상 최대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는데 노력을 기울인 무역인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박봉균 SK에너지 대표이사, 김관규 타타대우상용차(주)대표이사, 김덕용 (주)케이엠더블유 대표이사, 류흥목 한국공작기계(주) 대표이사, 박상복 신흥글로벌(주)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835명의 유공자가 세계시장 개척과 무역 증진에 앞장 선 공로로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았다. 수출의 탑은 삼성디스플레이 200억불탑을 비롯해 롯데케미칼 60억불 탑, 현대글로비스 40억불탑, 현대위아 30억불탑, 현대엔지니어링이 20억불탑을 수상하는 등 총 1천526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경기도는 전체 수출탑 1천526개 중 483개(31.7%)를 수상하며 국내 수출을 견인했다. 특히 200억불탑을 수상한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주)현대케피코 9억불탑, (주)파트론 6억불탑 등 30개사가 1억불 이상 탑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은 수출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달성한 지난 1964년 11월 30일을 기념일로 제정해 매년 행사를 개최해 오다 지난해부터는 2011년 세계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일자를 기념해 12월 5일로 변경해 기념하고 있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대비 2.6%증가한 5천620억 달러, 수입은 0.3% 감소한 5천180억 달러로 3년 연속 무역 1조달러 달성, 세계 수출순위 7위가 예상된다. 또 글로벌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반도체 등 IT제품,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수출 호조로 무역수지는 440억달러 흑자가 예상돼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자영업자들은 한 달 매출에서 평균 111만 원을 월세(보증부)로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보증금은 월세인 경우 2천635만 원, 전세 4천982만 원이었다. 5일 중소기업청이 최근 전국 8천427개 소상공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상가건물임대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차인의 95.3%는 보증부 월세를 내고 있으며 전세는 2.8%, 무보증 월세는 1.7%로 집계됐다. 지역별 평균 월세(보증부)는 서울이 17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과밀억제권역 131만 원, 광역시 89만 원, 기타 지역 86만 원 등이었다. 임차인의 69.3%는 현 임대료 인상 상한선인 9%가 높다고 생각했고, 이 가운데 91.7%는 상한선을 7%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응답했다. 임차인의 69.3%는 현행 15%인 월차임 전환율을 낮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임차인의 67.5%는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도 보상받을 수 있는 최우선 변제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사대상의 51.1%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을 잘 몰랐다. 보호법을 아는 임차인(22.9%)의 대다수인 95.5%는 법 시행에 따른 실질적 혜택을 본 경험이 없다고 응답했다. 임차인의 16.0%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환산보증금 적용범위를 초과해 계약 갱신 요구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넥서스3를 편의점에서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일 알뜰폰(MVNO)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은 전국 GS25 편의점 8천여곳에서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넥서스5는 할부원금 45만9천원에 30개월 할부로 판매해 'LTE34' 요금제에 가입하면 기본 할인 7천700원과 알뜰 할인 6천600원을 받아 실 단말 대금 1천원에 사용할 수 있다. 넥서스5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우체국 알뜰폰 판매 방식과 마찬가지로 가까운 GS25에서 상담신청을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넥서스5
삼성그룹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5일 삼성은 부사장 51명, 전무 93명, 상무 331명 등 총 475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신규 임원 14명을 포함한 15명의 여성을 승진시켜 역대 가장 많은 여성 승진자를 배출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는 1992년1994년에 여성공채로 입사했던 여성들이 임원이 돼 눈길을 끈다. 또한 올해 왕통 전무(삼성전자 북경연구소장 겸 중국 휴대전화 영업담당)를 본사 직급 기준 부사장으로 올리는 등 외국인도 12명을 승진시켰다. 이밖에도 글로벌 경영 최일선에서 브랜드 위상 강화와 현지시장 개척에 공헌해 온 해외근무 인력도 80명이 승진했다. 한편 삼성은 이번 인사로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계열사별로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삼성 임원 인사
5일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무역유공자, 정부 관계자, 유관기관장 등 1천400여명이 참석해 엔화 약세와 유럽발 금융위기 등 여러 악재 속에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와 사상 최대 무역흑자 달성을 자축하고 무역인들을 격려했다. 무역진흥유공자 835명에게는 산업훈장포장과 표창이 수여됐고 일정 금액 이상을 수출한 1천526개 기업에는 수출의 탑이 주어졌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박봉균 SK에너지 대표이사, 김관규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김덕용 KMW 대표이사, 류흥목 한국공장기계 대표이사, 박상복 신흥글로벌 대표이사 등 5명이 받아 눈길을 끌었다. 수출탑 수상 기업은 삼성디스플레이(200억불탑), 롯데케미칼(60억불탑), 현대글로비스(40억불탑), 현대위아(30억불탑), 현대엔지니어링(20억불탑) 등이다. 또한 이날은 '수출입국 반세기'를 맞은 올해는 부대행사로 '한국무역 50년 특별전시회'가 마련돼 선보여 지난 50년 한국 무역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올해 한국무역협회 전망으로는 우리 수출이 작년 대비 2.6% 증가한 5천620억 달러로 세계 수출 순위 7위 수성이 유력하고 수입은 0.3% 감소한 5천180억 달러를 기록, 무역수지 흑자가 4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제50회 무역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