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 중대 프로젝트 추진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2023년까지 동남아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100개 이상의 중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해외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공기업으로 도약한다.
오는 8일로 창립 105주년을 맞는 농어촌공사는 △공사 위상 재정립 △해외사업 확대 △농어촌개발 선도 △스마트워크 실현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경영혁신 추진계획’을 5일 발표했다.
공사는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해외사업을 크게 늘린다. 해외사업 관리자(PM·Project Manager) 100명과 500명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연평균 22.8%의 해외사업 확대로 미래신성장동력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또 농어촌의 삶의 질 향상, 경제 활력화, 소득 증대 등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생산기반 정비, 수리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더욱 강화하고 간척지와 저수지 등 공사 보유자산을 활용해 내수면양식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농업적 활용이 어려운 유휴간척지의 다목적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노후된 대단위 농업지구의 농산업복합공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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