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은 26일 국제 장애청소년 야영대회가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24일 개막돼 27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스카우트 경기북부연맹(연맹장 박기춘) 주관으로 열리는 제27회 국제 아구노리(AGOONOREE, 국제 장애청소년 야영대회)는 말레이시아, 싱가폴, 방글라데시 등 외국 장애청소년을 포함한 국내외 장애청소년, 지도자, 운영요원 총 1천500명이 참가하고 있다.박 의원은 개막식에 참석해 이번 국제 아구노리에서 준비한 다양한 활동과정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은 성취감과 자신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 모두가 하나되는 귀중한 시간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너나 그리고 우리는 할 수 있어요(U+I=WE CAN DO IT!)라는 주제의 2011년 국제 아구노리는 블록 쌓기, 패러슈트, 식수운반 게임, 수목원 잔디썰매타기 등 활동적인 스카우트 프로그램과 유니세프,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다양한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아구노리(AGOONOREE)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네덜란드에서 처음으로 AGOON이라는 이름으로 장애우 야영대회를 개최한 것이 시초가 됐으며, AGOON(전진)이라는 희랍어와 JAMBOREE(야영대회)를 합해 만들어졌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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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인 기자
2011-06-26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