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개초등학교(교장 채호성)는 31일 STEAM(융합 인재) 교육과정을 학부모에게 공개했다. 이날 STEAM 교육과정은 놀이와 과학, 환경과 과학, 수학과 과학, 에너지와 먹을거리 과학이라는 4개의 테마로 베르누이 야구, 에어바운스 등 14개 체험 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초등학생 427명, 유치원생 25명, 교직원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가해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여러 분야의 지식을 조화롭게 쌓을 수 있는 교육과정을 지켜봤다. 학교는 융합기술, 융합연구, 융합학문, 융합 인재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융합 바람이 부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미래형 인재를 길러내고자 융합을 교육과정 내로 적극 수용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과학기술 소양을 바탕으로 인문학이나 예술 등 다른 분야를 연계해 공부하고, 이를 통해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학생회장 김도환군은 이제까지 각자 다른 것으로만 여겼는데 공부한 것이 서로 깊게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면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호성 교장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융합해 가르침으로써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인천교육
박혜숙 기자
2012-10-31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