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초, ‘팥죽할멈과…’ 그림자 인형극 공연 ▲인천한길초등학교(교장 석준원)는 지난 8일 그림자 인형극을 공연했다. 학생들은 전래동화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각색하고 소품들을 직접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재미있는 그림자 인형극을 선보였다. 특히 호랑이가 알밤에게 눈을 얻어맞고 송곳에 엉덩이를 찔리는 장면들이 재치있게 그려져 관람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극본을 각색하고 인형도 직접 만들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이처럼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림자 인형극을 공연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평중, 도서관 이용 활성화 ‘캔디데이 행사’ ▲인천부평중학교(교장 지영복)는 지난 7일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캔디데이 행사’를 열었다. 학교는 지난 5월 도서를 대출한 학생들에게 막대사탕을 나눠주는 행사를 처음 마련,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자 2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방과 후 등 틈틈이 도서관을 방문해 평소 읽고 싶었던 도서도 빌리고 사탕을 받으며 즐거워했다. 학교는 캔디데이 행사 이외에도 ‘도서관에 돛!하면 상품이 와르르’, ‘책 사주세요’, ‘다독학생과 다독교사 시상’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부곡초, 배추 모종 등 ‘상자 텃밭 가꾸기 행사’ ▲인천부곡초등학교(교장 지종선)는 지난 5일 학교 운동장에서 상자 텃밭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인천도시농업 네트워크가 도심 속 공간을 활용해 환경을 살리고 생태학습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이다. 이날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직접 배추 모종을 심으며 식물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모준호군(12)은 “평소에 자주 먹는 김치이지만 처음으로 배추 모종을 심어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후정초, 직접 가꾼 ‘가족한마당 꽃 축제’ ▲인천후정초등학교(교장 최영화)는 지난 5일 ‘후정 가족한마당 꽃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이 축제는 교정에서 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이 직접 심고 가꾼 봉숭아, 패랭이꽃, 천일홍, 국화, 샐비어, 채송화,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들을 함께 관람하는 행사이다. 학생 800여명과 학부모들은 꽃 관람에 이어 가족협동 시화 그리기, 가족협동화 그리기, 가족사진 콘테스트, 가족협동 꽃 접기 등에도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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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9-09-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