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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림초, 장애인권교육·장애체험 실시 ▲인천 도림초등학교(교장 안미영)는 16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주관으로 장애인권교육 및 장애체험 등을 실시했다. 학생 27명과 학부모 20명 등은 휠체어를 타면서 장애를 체험하고 장애 도우미 역할을 하면서 장애인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언제 어떻게 장애를 당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장애체험은 주변의 장애인들을 이해하고 스스로에게도 건강의 소중함과 함께 남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장애인권교육과 장애체험 등을 마치고 이수증을 받아 앞으로 장애인들과 더불어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 삼산초, ‘공연 무대’ 해피아트센터 개관 ▲인천 삼산초등학교(교장 김철구)는 지난 15일 해피 아트 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다양한 흥미와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특성을 존중해 이를 발휘하고 신장하도록 하는 교육활동의 장으로 놀이, 표현활동, 연극, 무용, 연주 등 공연이 가능하도록 무대 및 관람석, 준비실 등을 조성하고 음향시설을 갖췄다. 영화 관람 및 시청각 수업 등을 위한 프로젝터, 스크린, 컴퓨터, 암막 등도 갖추고 학생들의 심미적 체험을 위한 공간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예술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 심곡초, 올해 첫 ‘심곡 창의축제’ 성황 ▲인천 심곡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제1회 심곡창의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축제는 과학완구체험, 다빈치 비행기와 에어로켓 날리기, 우주전화기 제작 등 24종류의 창의활동과 18종류의 학년별 과학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스티로폼과 이쑤시개 등을 이용해 입체도형을 만들고 비눗물에 담궈 아름다운 무지갯빛 비누막을 만드는 ‘입체도형 속의 엉뚱한 비누막’ 코너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송영기 교장은 “올해 처음으로 연 창의축제에서 학생들이 새롭고 큰 꿈나래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부마초, ‘부마발명 영재학급 가족캠프’ ▲인천 부마초등학교(교장 공성학)는 지난 12~13일 부마영재학급 학생 가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마발명 영재학급 가족캠프’를 열었다. 첫째 날은 수업 중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과학탐구활동, 발명탐구활동, 수학탐구활동 등이 펼쳐졌고 둘째 날은 물로켓 발사하기, 카프라 쌓기대회 등이 진행됐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과학발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과학 영재 특성을 이해하고 창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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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초, ‘팥죽할멈과…’ 그림자 인형극 공연 ▲인천한길초등학교(교장 석준원)는 지난 8일 그림자 인형극을 공연했다. 학생들은 전래동화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각색하고 소품들을 직접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재미있는 그림자 인형극을 선보였다. 특히 호랑이가 알밤에게 눈을 얻어맞고 송곳에 엉덩이를 찔리는 장면들이 재치있게 그려져 관람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극본을 각색하고 인형도 직접 만들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이처럼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림자 인형극을 공연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평중, 도서관 이용 활성화 ‘캔디데이 행사’ ▲인천부평중학교(교장 지영복)는 지난 7일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캔디데이 행사’를 열었다. 학교는 지난 5월 도서를 대출한 학생들에게 막대사탕을 나눠주는 행사를 처음 마련,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자 2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방과 후 등 틈틈이 도서관을 방문해 평소 읽고 싶었던 도서도 빌리고 사탕을 받으며 즐거워했다. 학교는 캔디데이 행사 이외에도 ‘도서관에 돛!하면 상품이 와르르’, ‘책 사주세요’, ‘다독학생과 다독교사 시상’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부곡초, 배추 모종 등 ‘상자 텃밭 가꾸기 행사’ ▲인천부곡초등학교(교장 지종선)는 지난 5일 학교 운동장에서 상자 텃밭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인천도시농업 네트워크가 도심 속 공간을 활용해 환경을 살리고 생태학습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이다. 이날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직접 배추 모종을 심으며 식물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모준호군(12)은 “평소에 자주 먹는 김치이지만 처음으로 배추 모종을 심어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후정초, 직접 가꾼 ‘가족한마당 꽃 축제’ ▲인천후정초등학교(교장 최영화)는 지난 5일 ‘후정 가족한마당 꽃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이 축제는 교정에서 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이 직접 심고 가꾼 봉숭아, 패랭이꽃, 천일홍, 국화, 샐비어, 채송화,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들을 함께 관람하는 행사이다. 학생 800여명과 학부모들은 꽃 관람에 이어 가족협동 시화 그리기, 가족협동화 그리기, 가족사진 콘테스트, 가족협동 꽃 접기 등에도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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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춘초등학교(교장 전숙현)가 지난달 28일 개학을 맞아 벽화를 새롭게 단장했다. 벽화 단장은 동춘1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꿈’을 주제로 과학자, 우주비행사, 발레리나, 수영선, 음악가 등을 표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벽화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한편 어른들은 어렸을 적 꿈을 회상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 가정여자중학교(교장 박희선)는 지난달 29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행,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성매매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 강사가 초청돼 사례 위주의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손 강사는 성폭력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성폭력 피해를 당했을 때 가족에게 알리고 신고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 청학초등학교(교장 이종득)는 지난 1일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발열상태를 점검했다. 이 학교는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특별 근무 조를 편성, 교사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의 체온을 일일이 재며 발열여부를 확인했고 학부모들에게 신종플루 예방 안내문도 발송하는 한편 SMS 문자를 통해 학생들의 발열점검 상황을 알렸다. 오는 16일로 예정됐던 체육학습 발표회는 물론 1·3학년 스케이트 체험학습과 1·2 학년 수목원 체험학습 등 단체 활동도 취소했다. ▲인천 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백완희)는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4일까지 이승진 한국전통문화원 강사를 초청, 전교생을 대상으로 ‘차예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손님을 대접하는 방법과 인사 예절, 다례 과정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조별 체험활동을 통해 바른 예절을 배우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금비양(18·여)은 “교육을 받은 이후 학교에서 만나는 선생님들께 바른 자세로 인사하고 부모님에게도 직접 내린 차를 대접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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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효성고등학교(교장 조병복)의 이유진양(18)이 ㈔한국대학발명협회 등이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 양은 극성액체에서 발생하는 전자기유도 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여러 액체마다 전자기유도 현상이 다른 이유를 분석해 호평을 받았다. 또 박시온양(19)과 오명진군(19)은 특별상을, 강재욱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효성고는 지난 2007년 영국국제청소년 과학포럼의 한국 대표로 참가했으며 지난 2006년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지난해에는 제5회 화학탐구 프론티어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산곡남중학교(교장 이영숙)는 방학기간 부영공원 축구장에서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출석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피자 파티권을 제공하는 한편 방과후 학교 평가를 통해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상원군(14)은 “날씨는 덥지만 친구들과 열심히 뛰면서 운동을 하니 너무 즐겁다”며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도 풀 수 있어 공부도 더 잘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8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교과 학습과 예체능 활동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덕적초·중·고등학교는 지난 24일 인천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학생과 섬주민들을 위한 연주회를 열었다. 학교는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섬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인천을 대표하는 연주단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연주회는 제1부 현악앙상블 5곡과 2부 관악앙상블 6곡으로 진행됐으며 클래식과 영화음악, 드라마 OST 공연도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예술적 향취가 묻어나는 공연을 많이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장초등학교(교장 김선경)는 지난 21일 학교운동장에서 ‘제2회 여름독서교실’을 열었다. 여름독서교실은 학부모 독서동아리 ‘우주’ 회원들이 그동안 연구한 그림책을 학생들에게 읽어주고 메이킹 북 활동하기, 레시피를 활용한 건강 간식 만들기 등 독후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 30여명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회원들이 읽어주는 책에 귀 기울이며 친구들과 함께 건강 간식도 만드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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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개고등학교(교장 이규석)는 지난 17~19일 1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쌓아가는 지식, 실현되어가는 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학교는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탐구실험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고 학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국어체험교실의 ‘우리말 겨루기’, 영어체험교실의 ‘미국 휴일에 대한 문화 학습’, 수학체험교실의 ‘내 안의 너 있다’ 등 놀이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었다. ▲인천단봉초등학교(교장 김인영)는 오는 28일까지 학생들의 학습 향상을 위한 ‘기초튼튼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학기 학습 내용을 복습하고 2학기 개학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 지도강사 3명이 초빙돼 학년·교과별로 작성된 시간표에 따라 매일 3시간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백운옥 지도강사는 “학생들이 좀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게임과 놀이 등을 접목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동방초등학교(교장 이희성)는 비만 학생들과 허약 체질 학생들을 대상으로 ‘굿바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5월 비만자율 선도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운동요법, 식생활, 건강교육 등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의 중요성과 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동방 굿바디 선발대회, 건강만화 그리기, 관모산 등반 등 다양한 월별 행사도 열고 있다. 박건태군(14)은 “굿바디 교실에 참여한 이후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도 줄어들고 주기적으로 운동하다보니 몸도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진산초등학교(교장 민춘홍)는 지난 16∼17일 학생과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캠프를 열었다. 이 학교는 ‘저탄소 녹색성장’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캠프를 마련, ‘친환경 실천’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음식쓰레기가 남지 않도록 식사량에 맞게 밥을 짓고 물을 아껴 쓰는 한편 굴포천을 찾아 용존 산소량을 직접 측정하는 물환경체험활동 등을 즐기면서 환경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승욱군(11)은 “굴포천이 농촌의 자연 하천이나 도심 속의 양재천처럼 친수공간으로 될 수 있도록 머리를 감을 때도 샴푸를 적게 사용하고 목욕할 때 물을 아껴 써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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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중학교(교장 손홍재)는 지난 10일 특수학급 학생들과 학부모 40여명과 함께 수도권매립지를 둘러보고 환경의 중요성을 배웠다. 학생들은 쓰레기매립장이 체육공원과 레포츠단지, 야생화단지 등으로 바뀌는 과정을 보고 쓰레기 감량정책 등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김보현군(13)은 “오기 전에는 악취가 날 것 같아 싫었지만 직접 와서 보니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앞으로 무심코 버렸던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분리수거도 잘 해야겠다”고 말했다. ▲인천 목향초등학교(교장 이재일)는 방학기간 교내 영어체험실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1~2학년 학생들은 단어 읽기와 쓰기를 비롯해 영어로 말하면서 문장을 스스로 구성할 수 있는 수업을 받고 있고, 고학년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표현을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 학교 관계자는 “이번 영어캠프로 학생들은 보다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영어 사용을 경험해보면서 영어에 대한 친숙함과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남초등학교(교장 문상식)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멘토링과 다양한 취미활동 및 문화체험도 즐기는 ‘배우고 체험하는 꿈나래 방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급 수준의 학생들을 우수 학력으로 끌어 올리기 위한 1대 2 학습 멘토링을 비롯해 꽃으로 생활용품을 만드는 풀꽃교실, 도자공예를 배우는 찰흙놀이, 집단 활동과 응집력을 키우는 단체 도미노 체험교실 등 각종 특색활동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평소 해보기 어려운 각종 문화체험을 방학기간에 즐기면서 소질을 발견하고 저소득 학생들은 심리·정서적 측면에서 학교 생활에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한길초등학교(교장 박승수)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 시민과 학부모, 학생 등에게 재미있는 영화를 상영해주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5일 ‘아이스에이지2’를 비롯해 12일 ‘프리윌리’ 등을 상영한데 이어 오는 19일 ‘님스 아일랜드’, 오는 26일 ‘서핑 업’ 등을 상영한다. 영화를 본 한 학생은 “고래 윌리와 주인공이 믿음과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보면서 서로의 따스한 사랑을 느꼈다”며 “평소에도 학교에서 부모님들과 함께 재미있는 영화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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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초등학교(교장 이기찬)는 방학기간인 오는 27일까지 매일 2시간씩 전체 교사가 자신의 특기와 전공을 활용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원어민교사가 들려주는 FUN FUN한 영어동화교실’을 비롯해 ‘인수몸짱교실’, ‘글쓰기 독서교실’, ‘난타 공연관람’, ‘영어캠프’ 등 다채롭게 구성돼 있으며 방과후 특기적성교육과 더불어 모든 교실과 운동장이 전교생의 71%(679명)가 넘는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치어댄스, 종이조형, 고무줄놀이, 연극과 놀기, 기적의 응급처치, 천연염색, 만화교실, 책만들기, 피카소 따라잡기 등 26개 문화교실이 교사 주관으로 주5일 방학 내내 운영되고 있다. ▲인천청량중학교(교장 문길모)는 지난달 31일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과학동산을 열었다. 학생들은 알지네이트와 액화수지 등을 이용해 자신의 손가락 화석을 직접 만들어 보고 흙 블럭 속에서 화석의 형태로 묻혀 있는 공룡뼈를 직접 발굴해볼 수 있었다. 윤지숙양(15·여)은 “직접 공룡뼈를 발굴해보니 내가 마치 고고학자가 된 것 같다”며 “화석을 직접 만들고 생선된 화석을 발굴하는 과정을 체험해보니 화석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영선초등학교(교장 한창희)는 지난 3~5일 배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는 학습 능력이 낮은 운동 선수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별반을 구성,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선발된 선수 16명은 배구 기술훈련은 물론 원어민 교사를 통해 영어특강을 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영어는 물론 다른 과목 특강도 마련, 선수들이 운동실력은 물론 성적도 향상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인천연수초등학교·구월서초등학교는 지난 2~3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은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와 농악놀이, 줄타기 공연, 한국의 시골장터 등을 관람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운 점과 자녀에 대한 학습 지도 문제 등 다문화가정 적응실태에 대해 토론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인성교육과 생활지도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문화차이로 인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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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중학교(교장 장갑수)는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평구로부터 지원을 받아 오는 31일까지 3학년 저소득층 상위권 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고교 1학년 과정 영어·수학을 가르치는 고입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강사는 수학의 경우 이 학교 졸업생인 카이스트 재학생, 영어는 교육복지사업 대학생 멘토였던 인하대 영어과 재학생 등이다. 이들은 수업내용 이외에도 잘못된 공부 습관에 대한 조언과 자신의 경험을 통해 습득한 학습방법을 전달해주면서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북돋아 주고 있다. ▲선학중학교(교장 이기웅)는 지난 25∼26일 충남 금산 마달피 수련원에서 ‘아버지회와 함께하는 여름방학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사업인 ‘한가족 한울타리-부자결연식’에 따라 마련됐으며 아버지회에서 활동 중인 아버지 10명과 부자결연을 통해 자녀가 된 교육복지 집중지원 학생 20명, 새로 결연을 맺은 학생 10명, 지도교사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함께 대둔산을 오르고 수련원에서 축구경기를 하며 부자간의 끈끈한 정을 나눴다. ▲인천마장초등학교(교장 김선경)는 지난 27일 영어교육실에서 캐나다 원어민 보조교사 멜리사(Melissa)와 영어전담 교사들을 초빙한 가운데 3∼6학년 학생 60여명과 어머니 9명 등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하는 여름 마장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과목은 ‘All about me:신체명칭 익히기’, ‘Food:알파벳을 활용한 몸에 좋은 음식 찾기’ 등이다. ▲영종국제물류고(교장 안장수)는 글로벌 국제물류 주선업체인 ㈜쉥커코리아(대표이사 이우종)와 지난 27일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인재 육성 및 물류 분야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한 추진활동에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쉥커코리아는 이에 따라 산업수요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현장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산·학겸임교사, 교사·학생 연수, 현장실습 등을 지원해 준다. /이민우기자 lmw@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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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한길초등학교(교장 박승수)는 ‘우리 환경은 우리가 지켜요’를 주제로 지난 20∼21일 여름 과학동산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천연 염색 재료인 치자를 이용, 천연염색 손수건을 만들고 폐품을 재활용해 청소로봇 진동카 등도 제작했으며 국내 유일의 자생생물 전문 전시관인 국립생물자원관을 방문, 생태계에 대한 정보를 얻고 환경 보존의 소중함을 느겼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국립생물자원관 견학을 통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인천삼산초등학교(교장 김철구)는 20~23일 학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캠프를 열고 있다. 캠프는 3~4학년부와 5~6학년부 등으로 나눠 손가락 화석 만들기, 드라이아이스 폭탄 만들기, 진동카 만들기, 혈액형 검사 등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들로 진행되고 있다. 3학년 김경은양(10·여)은 “직접 화석을 만들어 보니 옛날 공룡 화석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여름방학에 특별한 과학 실험을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인천영흥중학교(교장 김중수)는 다음 달 20일까지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와 연계, 지역 주민들의 자녀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을 마련한다. 특강은 영흥화력본부 행정지원실 직원들 가운데 학생 지도경험이 있는 직원 5명과 해외 유학 중인 대학생 1명 등이 참여, 학생들에게 영어와 수학 등을 지도한다. 수업은 매주 월·화·목·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영흥화력본부 에너지파크 문화교실에서 진행된다. 1학년 17명, 2학년 11명, 3학년 16명 등 모두 44명이 참가하며 여름방학 특강 교재도 제공된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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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춘초등학교(교장 전숙현)는 지난 7일 병설유치원 1학년 어린이 141명을 대상으로 미아예방 지문등록 행사를 진행했다. 미아예방 지문등록은 인천시가 미아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문인식기에 만 9세 미만 어린이의 지문과 부모 연락처 등을 등록, 미아 발생시 지문 조회만으로 보호자를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날 학교는 특수카메라와 지문인식기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얼굴 사진과 좌우 엄지지문 등을 촬영한 후 신체적 특징과 보호자 연락처, 주소 등을 등록했다. 한 학부모는 “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잘 알지 못하는 어린 자녀들 때문에 걱정했는데 지문등록을 통해 조금은 안심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산곡남초등학교(교장 이광정)는 지난 7일 학생들이 참여하는 알뜰 시장 행사를 열었다. 이날 4학년 4반 학생들은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과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을 선보인 뒤 판매를 위한 홍보활동도 펼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1만원이 파키스탄 6인 가족의 한달 음식값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익금 6만150원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증했다. 한 학생은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이 어려운 게 아니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기부 활동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동방중학교(교장 이희성)는 지난 6일 회의실에서 김상복 간재율중학교 교사를 초빙한 가운데 학부모와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칭찬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요’를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동부교육청이 주관하는 칭찬선도학교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칭찬의 긍정적 효과와 방법 등에 대한 강의들로 진행됐다. 김 교사는 이날 강의를 통해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와 교사 등은 2인1조로 편성돼 역할에 따른 대화를 실습하도록 한 뒤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부평디자인과학고교(교장 임영철)는 지난 6일 나근형 교육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 여울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올해 인천시교육청과 부평구 도서관사업 지원학교로 지정돼 예산 1억1천만원을 들여 도서관과 북 카페 시설을 갖춘 꿈 여울 도서관을 건립했다. 도서 1만4천여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둠 학습공간과 열람 공간, 문헌자료 공간 등을 갖춰 시민들과 학부모들에게도 개방된다. ‘꿈 여울’이란 명칭은 ‘꿈을 디자인하고 펼치는 공간’이란 뜻을 담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확정됐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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