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잔고등학교 김기룡 교장(지질학 박사)이 수년 간 국내 지질조사와 해외답사를 통해 수집한 다양한 화석표본을 인천시학생과학관 자연사관에 기증했다.
기증 품목은 프시타코사우루스 공룡뼈화석을 비롯해 80종 130점으로 하나같이 자연사적 가치가 매우 큰 것들이다.
이 가운데는 국내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휘귀 자료들도 적지 않아 학생 및 일반들에게 화석 연구와 지질 학습에 유용한 교육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장은 국내에서도 화석 연구에 정평이 나 있는 전공자 가운데 한사람으로 통한다.
김 교장은 “이번에 기증한 화석 표본들이 인천과학교육의 발전에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를 통해 과학영재교육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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