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송도 중앙공원 인근 경제자유구역 D24 블록에 건설 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3의 5) 견본주택을 오는 8일부터 일반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46층 3개 동, 총 551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지상 1~2층을 상업시설로 조성하고 주거층은 전용면적 기준 84㎡ 260가구, 96㎡ 197가구, 143㎡ 82가구, 펜트하우스 12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최근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84~96㎡를 전체 공급가구의 83%인 457가구를 공급한다.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송도 국제업무지구(IBD)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시설인 송도 중앙공원(Central Park)에 인접해 도심 속의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며 편의시설 및 유동인구가 풍부해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신도시 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서해와 송도 중앙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 또한 장점이다. 단지 1~2층에는 각종 상업시설이 들어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며 문화, 쇼핑, 여가시설 등을 갖춘 롯데 복합쇼핑몰, 이랜드 복합유통시설, 쉐라톤 호텔, 송도 컨벤시아 등이 단지 인근에 있고 지난 2010년 개교한 채드윅 국제학교를 비롯해 신정초교, 먼우금초교, 신송 초중고교, 포스코 자율형 사립고(예정)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대중교통으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센트럴파크역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대교 고속도로와 제3 경인고속도로를 통하면 인천공항과 서울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한편, 대우건설은 건물 설계에 판상형 구조를 반영해 조망권과 일조량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판상형 구조는 일반 아파트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설계방식으로 주상복합 아파트에 적용되는 탑상형 구조에 비해 자연환기와 채광에 유리하다. 송도 중앙공원의 수로를 본 떠 수경시설을 이용한 단지조경을 한 것도 특징이다. 흐르는 물길을 따라 어린이 놀이터, 휴게공간, 배드민턴장, 유아놀이터를 배치하고 저층부 상가 상부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하며 상가와 주동 사이 소규모 가든 공간은 물론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GX룸, 연회장, 주민회의실 등의 주민편의시설도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250만원대이며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8의 17번지에 마련된다. 준공은 오는 2015년 7월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분양사무소(1566-2345)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국제공항 종사자들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 2천만원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내놨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5일 인천공항공사 잔디광장에서 인천공항 서비스평가(ASQ) 1위 7연패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공항가족 한마음 대축제에서 기부금 2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인천공항 협력사와 입점업체 등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나온 수익금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일부 보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인천모금회는 이날 홍보부스를 운영, 내가 생각하는 나눔 메시지 그리기, 시지각 협응 테스트 장애체험, 즐거운 나눔 룰렛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인천=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인천지역의 첫 번째 보금자리 주택인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가 최고 청약 경쟁률 15대1을 기록하며 대부분 타입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일반공급 물량 809세대에 대해 지난 4일 1, 2순위 청약을 동시 접수한 결과 모두 1천842세대가 청약을 신청해 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15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74㎡ 비확장형 타입을 비롯해, 59㎡ 2.6대 1, 84㎡ 2.2대 1 등 전반적으로 고른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일반분양한 물량은 51㎡형 210세대를 비롯해, 59㎡ 201세대, 74㎡ 268세대, 84㎡ 130세대 등 비확장을 포함한 6개 타입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1, 2순위 접수에서 유일하게 미달된 51㎡형의 35세대의 잔여 물량은 3순위 접수를 통해 소화시킬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1차 분양에서 구월지구에 대한 탄탄한 실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768세대의 2차 분양에 대한 일정도 곧 확정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의 오두진 사장은 무주택 시민들께서 매우 어려운 형편의 주택 분양시장에서도 구월지구의 입지 장점과 주택에 대해 나쁘지 않은 평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영국 SDC그룹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용유무의도에 들어서는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건설사업에 10억달러(1조1천700억원)를 투자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용유무의 SPC인 ㈜에잇씨티(Eigtcity서울 종로구 수표동) 사무실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이종철 경제청장, SDC그룹 람지 산바(Dr.Ramzi Sanbar)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억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는 SDC 그룹이 본 사업인 용유무의 토지보상(5조7천억 상당)을 위한 재무적 투자컨소시엄 구성에 1차로 1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고 협약 당사자들은 원활한 보상 등 사업 추진을 위한 다른 재무적 투자자본 유치에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SDC그룹 람지 산바 회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중동자본을 비롯해 세계적인 투자기관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SDC그룹은 지금까지의 역량을 통해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건설에 큰 일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시장은 SDC그룹의 참여는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건설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국 SDC(Sanbar Development Corporation)그룹은 예멘과 아부다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과 유럽을 거점으로 한 부동산개발 및 금융투자분야의 최대 그룹 중 하나이고 에잇씨티는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건설 추진을 위해 캠핀스키 컨소시엄대한항공대우건설C&S자산관리 등이 주주로 참여해 지난해 12월 설립한 SPC이다. 한편 용의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는 총 면적 79.9㎢, 계획인구 25만명에 카지노와 호텔, 리조트 등이 들어선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향상 및 지속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과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노윤곤)는 5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지역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및 발전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공동 사업설명회 개최,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 발굴, 기업정보 공유, 중소기업 지원시책 정보 제공과 중소기업 애로사항 발굴 및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강화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을 위해 협력 가능한 공동사업의 수행과 지원방안 등에 대해 양 기관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상의 김광식 회장은 수출 감소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은 이제까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경쟁력 노력은 요원하기만 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도로공원 관리 등 5가지 관리 업무에 대해 예산인력 지원 없이 지자체로 이관키로 방침을 정하자 해당 지자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4일 인천경제청 등에 따르면 최근 생활폐기물 처리를 비롯해 하수도 관리, 도시공원녹지 관리, 옥외광고물 관리, 도로 관리 등 5가지 주민생활형 밀착 사무를 지자체에 넘기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대신 이들 업무가 지자체의 고유 사무인데다 경제자유구역 개발로 인한 각종 세수를 지자체가 챙겨갔고, 자동폐기물집하시설 등 기반기설을 건설해준 만큼 업무만 넘기고 예산인력 지원은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경제자유구역이 있는 연수구(송도)와 중구(영종), 서구(창라) 등 지자체는 예산인력지원 없는 업무 이관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연수구는 업무가 이관되면 당장 내년에 정규직 47명과 비정규직 216명이 필요한데다, 예산도 인건비 44억원과 사업비 191억원 등 총 235억원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력은 현재 구에 할당된 총원을 훌쩍 뛰어넘고, 예산은 내년 연수구의 가용예산 예측치인 184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5가지 업무를 넘겨받자마자 당장 재정 적자가 불가피한 셈이다. 중서구도 마찬가지. 당장 5가지 업무에 투입할 인력도 없을 뿐더러, 연간 수백억원의 예산 확보도 힘든 상황이다. 특히 지자체로선 총 15곳의 자동폐기물집하시설 관리 및 유지보수가 큰 골칫거리다. 관리비용이 시설 1곳 당 연간 7억원에 달하는 등 관리비용이 비싼데다, 주요설비의 내구연한이 곧 끝나 기기 교체보수 투입 비용이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수백억원이 들어가는 업무를 넘기면서 인력과 예산을 지원해주지 않는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며 업무이관으로 절감되는 경제청의 인력예산을 지자체에 지원해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제청 관계자는 지자체가 지난 7년간 경제자유구역 개발로 세금 1천500억원만 거둬들이고, 당연히 해야 할 5가지 업무를 맡지 않았던 것이라며 조만간 구체적인 업무 이관에 대한 협의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인천국제공항에 새로 도입된 수입화물통관시스템에 오류가 발생, 각종 항공화물 통관이 6시간여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4일 오전 8시께부터 수입화물 통관을 담당하는 세관 전산 시스템에 프로그램 오류가 발생, 오후 3시께 정상복구 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 오류로 인해 항공사와 운송업체 사이에 데이터 송수신이 불가능, 통관 업무 전체가 마비됐다. 공항세관은 문제가 발생하자 수입화물 통관을 수작업으로 진행했지만, 시간이 늦어지는 등 관련 업무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오류가 발생한 프로그램은 기존의 서류 작업을 대체하는 새로운 수입화물 통관 시스템으로, 세관측이 민간에 위탁해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일본에 본사를 둔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는 4일 인천 쉐라톤 호텔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대규모 복합리조트 시설에 대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지식경제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발사업시행자인 LH공사 및 인천도시공사 등 기관장들이 참석해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의 명확한 사업의지를 확인했다. 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사의 카즈오 오카다(Kazuo Okada) 회장은 복합리조트 사업의 핵심은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 건설에 있고 세계의 애니메이션과 동화, 전설 속의 내용을 테마로 구성하고,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드는 Indoor&Outdoor형 시설을 구축해 4계절 24시간 365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동북아 최고의 테마파크를 만들겠다며 적극적인 투자의사를 밝혔다. 유니버설은 영종 하늘도시 1-③부지 내 40만평(1단계 개발)에 총 4조9천억원을 투입해 비즈니스호텔(5성급) 및 6성급 카지노호텔 2개(총 3천객실), 콘도미니엄, 쇼핑몰 등을 갖춘 동북아 최고 수준의 복합리조트(Incheon World City)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복합리조트가 개발되면 개발기간동안 76만명의 고용효과와 총 11조3천5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인천이 세계적 관광도시로 변모함은 물론 한국 방문객 수요를 증가시켜 공항시설과의 연계발전 및 영종하늘도시 활성화와 관광소비 확대 등 국가적 차원의 새로운 경제적 비즈니스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종 복합리조트 투자자인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는 1969년에 창업해 일본에 본사를 두고 카지노슬롯머신, 카지노 리조트사업, 미디어사업 등을 운영하는 대표적 글로벌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시가총액 2조원(자기자본비율 86.5%), 5천400억원의 현금보유액 등 튼튼한 자본 능력을 갖춘 일본의 상장 기업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본관 2층(전략사업지원담당관실내)에 IFEZ 청렴센터 창구를 마련, 운영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IFEZ 청렴센터는 직원들이 업무추진 과정에서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거나 부당한 이익을 얻게 된 경우에 자진 신고는 물론, 행동강령 위반행위, 공직내부의 부조리 사항을 제보받는 창구로 누구든지 자유롭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설됐다. IFEZ 관계자는 신고된 금품의 제공자를 알 수 없거나 돌려줄 방법이 없는 경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례 접수시에는 자체 조사를 통해 관련자 주의 조치 또는 시 감사관실과 협의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시는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오는 2014년 3월 이전까지 1조3천588억원을 들여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의 주변 도로 11곳을 새로 내거나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또 인천공항고속도로의 검암IC를 신설하고 내년 6월까지 공항철도 청라역사도 건설한다. 시는 우선 오는 2014년 3월까지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IC에서 청라국제도시까지 7.5㎞의 도로를 직선화하고 가정택지지구경명로 구간 1.9㎞의 도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39월 사이 청라도시서곶로 1.5㎞ 신설,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통과하는 봉수대길 북쪽 2.8㎞ 연장, 공항고속도 검암IC 진입로 5.76㎞ 신설, 경명로에서 경인아라뱃길 남측 경관도로까지 난지로 760m 연장 등의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봉수대로와 경명로가 교차하는 사거리와 공항고속도로 북인천IC 교차로에는 각각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중봉대로와 경명로가 만나는 사거리 도로는 확장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중봉대로 중앙 4개 차선 지하화 사업과 아라뱃길 남측경관 도로 건설 사업은 이미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의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며 이들 사업이 끝나면 대회 선수임원, 대회 관계자는 물론 관광객들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