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공군이 다음달 안산에서 열리는 경기국제항공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박종헌 공군 참모총장은 지난 4월6일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국제항공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군이 지자체가 여는 행사와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공군은 경기국제항공전을 위해 헬기와 항공기 전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공연 등을 지원하고 경기도는 공군 홍보관 설치 및 홍보물 제작을 돕는다.
또 5월3~10일 안산 경기국제항공전 행사장에서는 공군 군수사령부 주최로 ‘항공기 부품 견본전시회’와 ‘항공부품 국산화 사업설명회’가 개최되며 첨단 전자장비 등 모두 1천500여점이 전시된다.
/김규태 기자 kkt@ekgib.com
사진_전형민 기자 hmje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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