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치료 중심 ‘간호교육 산실’ 탄생

국내 최초로 치료 중심의 간호교육과 예방중심의 보건교육을 모두 갖춘 평생직업사회교육기관인 아주보건교육간호학원(원장 이석태) 개원식이 10월 15일 수원 리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개원식은 높은 관심만큼이나 황인경 가천대 부총장을 비롯해 박영규 국제사이버대 총장, 유용근 수원민주포럼 대표, 정미경 국회의원, 문종철 전국대학원장협의회장,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혜성 무학사 주지 등 300여명의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석태 원장은 개원사에서 아주보건교육간호학원은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국가자격증 취득을 통해 간호조무사와 보건교육사를 배출하기 위한 평생교육기관이라며 우수한 교수진과 함께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아주보건교육간호학원은 이날 개원식을 시작으로 수원본원과 분당학원이 간호조무사와 보건교육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간호조무사 과정은 기초간호(2개월), 간호실무(4개월), 병원실습(4개월), 국가자격시험대비특강(2개월) 등 1년 과정으로, 병원실습교육 4개월 780시간 중 400시간을 종합병원에서 진행한다. 특히 형편이 어려운 수강생들을 위해 ▲성적우수 장학금 ▲실습우수 장학금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장학금 ▲고3재학생 장학금 등을 제공한다. 보건교육사 과정은 2급과 3급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보건교육사 양성을 위한 맞춤형 시험 대비반이 운영된다. 문의 (031)238-9900 글_윤철원기자 ycw@ekgib.com

다양한 대추 음식 ‘가을 입맛’ 유혹

2011 조원1동 대추골 한마당 축제가 10월 22일 오전 11시 조원1동 주민센터 후면 공영주차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조원1동 대추골 한마당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기호)와 조원1동 사랑 걸린 대추골 추진팀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마을 역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대추축제로 가을 햇대추만큼이나 달고 풍성하게 진행됐다.축제에서는 대추와 관련된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대추음식 시식코너를 비롯해 먹거리장터, 생필품 바자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다. 특히 대추판매장에서는 명품대추를 시중보다 싸게 살 수 있었으며, 축제장을 찾은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풍성하게 해줄 경춤추첨이 축제내내 진행됐다. 프로만큼 잘 하지는 못하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조원동 주민들의 문화공연도 볼만했다. 색소폰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에어로빅 공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공연, 스포츠댄스 밸리댄스한국무용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쿨워커스 음악동아리 공연까지 이어졌다.이외에도 경기민요와 초청가수 공연이 축제의 흥을 더하며 마을 주민 노래자랑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한편 조원1동은 지난해 말부터 수원시가 추진해 오고 있는 좋은마을만들기 사업과 관련 마을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대추골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대추나무 155주를 동네 곳곳에 심은데 이어, 7월에는 대추나무 선진지 보은을 견학, 협력방안을 협의 하는 등 대추나무 가꾸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민완식 조원1동장은 대추골 가꾸기를 추진하며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유도하고 마을만들기 사업에 더 많은 주민이 동참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글_윤철원기자 ycw@ekgib.com사진_김시범기자 sbkim@ekgib.com

인천시 동구,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경연대회’

인천시 동구는 10월 6일 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2011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대회에는 조택상 동구청장과 이영복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최헌섭 주민자치협의회장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등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에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문화프로그램을 수강한 주민 14개팀이 출전해 1년 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자랑했으며 에어로빅과 국악, 영어노래, 중국어 연극, 어린이 방송댄스와 택견 등 다양한 작품공연들이 펼쳐졌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수강생 경연대회의 최우수상은 비범한 실력으로 등장부터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어린이 방송댄스 공연의 만석동 날라리팀이, 우수상은 송림6동 블링블링 걸스팀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송현1.2동의 생활영어팀과 화수2동의 민요장구 동아리팀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만석동 날라리팀은 상금 120만원과 함께 다음달 2일 계양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인천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 동구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조택상 구청장은 주민자치센터가 작게는 여러분이 사는 동의 구심점이 되고 크게는 동구민의 생활속 중심이 돼 하나로 가는 동구의 튼튼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_장용준기자 jyjun@ekgib.com

옹진군, 어업인 복지회관 등 잇따라 준공

인천시 옹진군이 지역주민들의 넉넉하고 안전한 생활을 강화하고자 내리어촌계 어업인 복지회관 등 복지안전 주요시설을 잇따라 완공했다. 군은 10월 14일 영흥면 내리 39의 141번지 일원에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2층, 건축면적 528.68㎡ 규모의 어업인 복지회관을 짓고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에는 조윤길 군수와 옹진군의원, 영흥면 주민들 등 50여명이 참석해 복지회관 준공을 축하했다.복지회관은 어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어민들의 어업활동을 활성하고자 지난 2009년 말부터 시작해 2년 가까운 시간을 들여 만든 시설이다.1층은 그동안 어민들이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해야했던 바지락 세척, 선별, 포장 과정을 기계화자동화해 편리성을 높인 수산물가공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수산물 직판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2층은 선진어업인 육성 등 어업인 교육이 진행될 회의실과 다목적회관으로 사용된다.군은 어업인들이 어촌에서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환경이 될 뿐만 아니라 어민복지증진에도 한 몫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은 또 이에 앞선 10월12일에는 옹진군 북도면 장봉 2리 야달항 선착장 정비공사와 헬기장 설치공사가 마무리돼 준공검사를 실시했다. 군은 5억431만원의 예산을 추입해 야달항 선착장 인근 110m 길이의 제방을 높이는 공사를 진행했으며 59.7㎥ 규모의 헬기장도 콘크리트 포장공사를 마무리했다.글_김미경기자 kmk@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