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9인제배구대회가 8일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시에서 개막돼 사흘동안 열전을 벌인다. 배구 인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경기일보사와 한국9인제배구연맹이 공동주최, 용인시체육회와 용인시배구협회가 공동주관하며, 용인시, 경기도배구협회, 대한체육회, 대한배구협회 후원으로 용인실내체육관 등 9개 경기장에서 분산돼 치러진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용인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10개팀이 많은 170개팀, 3천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경기력이 최상급에 속하는 종합부, 전직 선수출신이 포함된 클럽 1부, 대한배구협회에 등록된 사실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클럽 2부, 장년부(50세이상), 중년부(40세이상), 대학부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대회 방식은 각 부별로 조별 예선을 거쳐 각 조 1, 2위가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강자를 가린다. 각 부별 남녀 우승팀에는 30만원의 우승상금이 수여되며, 2위 각 20만원, 3위 10만원, 입장상은 1위 20만원, 2위 15만원, 3위 10만원이 지급된다. 또 각 부별 최우수선수상과 남녀 심판상을 시상한다. 대회 개회식은 오는 9일 오후 1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추첨을 통해 용인 백옥쌀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변재문 한국9인제배구연맹 전무이사는 국내 배구대회중 최대규모인 이번 대회에는 지역별 최강팀들이 대부분 참가해 우승팀을 예상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승패를 떠나 배구 동호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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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호 기자
2012-06-07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