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끈 이상범 감독이 향후 3년간 안양 KGC 사령탑을 맡게 됐다.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는 현 사령탑인 이상범 감독(43)과의 계약기간을 3년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이 감독의 연봉은 지난해보다 1억원 오른 3억5천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대전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92년부터 인삼공사의 전신인 SBS의 현역 선수로 활약한 이 감독은 은퇴 후에도 팀을 떠나지 않고 코치와 감독대행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9년 5월부터 정식 감독으로 활동해왔다. 이후 그는 3년간 팀의 재정비를 통해 이번 시즌 인삼공사를 정규리그 2위로 끌어올리는 한편 창단 후 첫 우승을 이끌었다. 이상범 감독은 앞으로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팀만의 강점인 젊음과 패기를 살려 나갈 것이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안양 KGC인삼공사를 우승으로 이끈 이상범 감독(43)이 남자농구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이 감독은 대전고, 연세대를 졸업한 뒤 안양 SBS에서 선수로 활동했으며 2005년 KT&G의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에 입문했다.이 감독은 2009년 KT&G 감독을 맡은 뒤 3년간 리빌딩을 거쳐 올해 인삼공사를 창단 이후 첫 챔피언에 오르게 했다. 남자 농구대표팀은 오는 7-8월 베네수엘라에서 열리는 런던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나선다.한편, 이 감독은 내주 중 대표팀 후보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단장 강주원)가 14일 오후 2시 홈경기장인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1~2012시즌 우승 기념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안양 연고지 최초로 챔피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인삼공사의 우승을 축하하고 시즌 내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수백 여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날 행사에서는 올 시즌 감동적인 드라마를 연출하며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인삼공사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 방영을 시작으로 선수단의 우승 트로피 헌정식과 시민 축하공연 등 인삼공사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개최됐다.특히 오세근과 양희종, 김태술, 이정현, 다니엘스 등 인삼공사 스타들이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여는 한편 챔피언 T셔츠 200장을 한정 판매, 판매금 전액을 안양시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이와 함께 정관장 홍삼추출액 을 비롯한 다양한 홍삼제품과 KGC라이프앤진에서 제공하는 화장품 랑(LLang)의 미니어처 선물세트 1천500개 안양시에서 제공하는 1천5백만원 상당의 경품 등의 푸짐한 선물이 팬들에게 전달됐다.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단장 강주원)가 14일 오후 2시 홈경기장인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1~2012시즌 우승 기념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안양 연고지 최초로 챔피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인삼공사의 우승을 축하하고 시즌 내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수백 여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날 행사에서는 올 시즌 감동적인 드라마를 연출하며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인삼공사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 방영을 시작으로 선수단의 우승 트로피 헌정식과 시민 축하공연, 인삼공사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개최됐다.특히 오세근과 양희종, 김태술, 이정현, 다니엘스 등 인삼공사 스타들이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여는 한편 챔피언 T셔츠 200장을 한정 판매, 판매금 전액을 안양시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이와 함께 정관장 홍삼추출액 을 비롯한 다양한 홍삼제품과 KGC라이프앤진에서 제공하는 화장품 랑(LLang)의 미니어처 선물세트 1천500개 안양시에서 제공하는 1천5백만원 상당의 경품 등의 푸짐한 선물이 팬들에게 전달됐다.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구리 KDB생명 신정자가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또 우리은행 이승아는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9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시상식에서 기자단 전체 72표 중 38표를 얻어 6년연속 통합우승에 기여한 하은주(신한은행)를 제치고 정규리그 MVP로 선정됐다.신정자는 정규리그에서 평균 15.26점, 리바운드 4.23개를 잡아내며 KDB생명을 2위로 이끌었다. 특히 신정자는 베스트 5와 리바운드상, 윤덕주상(시즌 공헌도 1위선수) 등을 받으며 최고의 선수 대열에 올랐다.59표를 획득하며 신인왕에 오른 이승아는 정규리그에서 평균 5.41득점, 리바운드 3.56개, 어시스트 1.33개를 기록했다.또 득점상은 김정은(신세계), 어시스트상 김지윤(신세계), 블록상은 정선화(국민은행)가 차지했다. 이밖에 베스트 5는 가드 김지윤최윤아(신한은행), 포워드 김단비(신한은행)변연하(국민은행), 센터에 신정자가 영예를 안았다.지도상은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에게 돌아갔다.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정규리그 2위에 오른 안양 KGC인삼공사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원주 동부를 꺾고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특히 인삼공사의 주축선수들이 경험과, 연륜이 부족해 경험을 앞세운 원주 동부에 밀린다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인삼공사는 6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6차전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66-6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승2패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인삼공사는 2005년 9월 KT&G가 SBS 스타즈를 인수해 재창단한 지 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고 챔피언에 등극하는 기쁨을 맛봤다.인삼공사는 경험, 연륜이 부족한 팀의 약점을 분주하게 뛰는 방식으로 극복했다.이날 벼랑 끝에 몰린 동부는 윤호영, 박지현을 내세워 2쿼터부터 점수 차를 벌려가기 시작했고 동부의 압박수비가 성공하며 3쿼터를 53-42로 마쳤다.그러나 인삼공사의 진가는 4쿼터에 확인됐다.인삼공사는 4쿼터 들어 전방부터 강력한 수비로 동부를 압박하고 오세근의 3점 플레이, 다니엘스의 3점슛 등에 힘입어 추격에 나섰다.동부가 공격기회를 잇달아 놓치며 점수를 벌리지 못한 사이 인삼공사는 다니엘스 3점 플레이, 오세근의 골밑슛이 성공하면서 종료 1분53초를 남기고 62-62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인삼공사는 종료 9초전 양희종이 던진 중거리 슛이 성공하면서 66-64로 역전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끝났다.동부는 지난 시즌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패배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2009년부터 인삼공사 사령탑에 오른 이상범 감독은끝까지 나를 믿고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어린 선수들의 부족한 경험과 연륜을 패기로 극복했다. 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에는 슈퍼루키 오세근이 선정됐다.오세근은 우리 팀이 아직 우승은 안 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자존심이 상했다며 선수들끼리 한 발, 두 발 더 뛰자고 다짐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 너무 기분이 좋다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한편, 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36승18패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팀 리빌딩에 성공했다. 인삼공사의 상승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4강플레이오프에서 만난 KT를 3승1패로 제압하고 사상 첫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특히 정규리그 사상 최고 승률로 1위를 차지한 원주 동부를 만나서도 4승2패를 기록하며 챔피언반지의 주인공이 됐다.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의 사상 첫 우승에 청신호가 켜졌다. 5차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3승2패로 한발 앞서나가기 시작한데다 경기 내용 면에서도 동부를 압도하는 등 기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2승2패 후 5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이 71.4%(7회 중 5회)에 달한다는 통계 또한 인삼공사의 우승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이에 인삼공사는 지난 5차전과 같이 힘과 체력을 바탕으로 동부를 밀어붙여 반드시 6차전에서 사상 첫 우승을 달성하겠다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사실, 양팀 대결이 성사될 때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동부의 압도적인 우세를 점쳤었다. 압박수비와 속공, 빠른 패스 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는 인삼공사에 비해 골밑 장악력 중심의 지공 플레이로 점수를 쌓아가는 동부 쪽이 더 안정적이라고 평가한 것이다. 실제, 동부의 공격은 1대1 플레이의 최강자로 평가받는 로드벤슨이 골밑 돌파를 시도하다 수비가 한 명 더 따라붙으면, 골밑의 김주성이나 중장거리의 윤호영, 외곽의 박지현이광재 등에게 슛 찬스를 넘겨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단순한 패턴이긴 하지만 알고 있다 하더라도 수비하기 쉽지 않다.하지만 인삼공사는 로드 벤슨에 대한 집중 봉쇄와 빠른 발을 이용한 압박 수비를 통해 해법을 찾아냈다. 실제, 5차전의 경우를 살펴보면 경기 초반 동부의 득점 대부분은 외곽에서 나왔다. 다니엘스와 오세근이 로드벤슨을 집중 마크하면서 찬스가 외곽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반에 갈수록 동부의 체력은 떨어졌고, 인삼공사의 압박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결국 3쿼터 종료 직전 경기를 뒤집은 인삼공사는 4쿼터에서도 강한 압박을 이어갔고, 골밑에서 고군분투하던 로드 벤슨은 풀리지 않는 경기에 감정이 폭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인삼공사의 압박농구가 이뤄낸 완벽한 승리였다. 인삼공사는 오는 67차전 역시 체력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큰 만큼 강한 압박으로 체력적 열세를 보이고 있는 동부를 밀어붙이겠다는 각오다.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남은 67차전이 동부의 홈에서 열리는데다 동부의 포스트진은 여전히 강력함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상범 인삼공사 감독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술 대신 투지와 힘으로 밀어붙인 것이 주요했던 것 같다면서 상승세를 몰아 6차전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남자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원주 동부 프로미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창단 사상 첫 챔피언 등극에 1승만을 남겨놨다.인삼공사는 4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2011-2012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홈 5차전에서 80-72로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인삼공사는 챔피언결정전 3승2패를 기록,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사상 첫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에서 원정 경기에 나서게 됐다.양팀이 2승2패로 팽팽히 균형을 이룬 가운데 열린 이날 5차전에서 인삼공사는 경기 초반을 유리하게 이끌어 갔다. 인삼공사는 경기 초반, 동부가 극심한 슛 난조를 보인 사이 7-0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신바람을 냈다. 하지만 KGC는 양팀을 통틀어 1쿼터 최다 득점을 기록한 가드 박지현에 연속 슛을 허용하며 17-16으로 1점만을 리드한 채 1쿼터를 마쳤다.인삼공사의 위기는 2쿼터 들어 찾아왔다. 동부의 벤슨과 김주성의 탄탄한 수비 앞에 뚜렷한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며 2쿼터 중반까지 1득점도 올리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갔다. 결국, 인삼공사는 윤호영에 3점슛 3개를 포함 14득점을 내주며 32-40으로 8점차 뒤진 채 2쿼터를 마쳤다.하지만, 인삼공사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양희종은 3쿼터에서만 3점슛 2개를 포함, 13득점(15득점3도움)을 몰아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결국 인삼공사는 3쿼터 종료 직전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을 성공시킨 이정현(11득점)의 재치있는 플레이에 힘입어 59-57로 경기를 뒤집으며 3쿼터를 마쳤다. 기세가 오른 인삼공사의 흐름은 4쿼터에서도 계속됐다. 동부는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로드 벤슨이 심판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하고, 김주성마저 5반칙 퇴장을 당하며 무너졌다. 이 과정에서 관중석에서 물병이 날아드는 상황이 연출되는가 하면 동부의 강동희 감독이 심판에 강하게 항의, 경기가 지연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양팀의 챔피언결정전 6차전은 오는 6일 원주에서 열린다.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농구명문 수원 삼일중이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대표로 나서게 됐다.삼일중은 3일 수원여고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남중부 최종선발전 성남중과의 결승 경기에서 50-49로 제압하고 경기도대표로 선발됐다.이날 삼일중은 전반까지 25-24로 1점차 앞섰으나 3쿼터를 38-41로 3점차로 뒤진 채 마쳤다. 그러나 삼일중은 4쿼터 들어 송규창(16득점), 염수환(8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50-49로 역전하며 경기를 마쳤다.한편, 지난해 12월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선발전에서는 삼일중이 63-57로 앞섰고, 지난 1일 막을 내린 2차선발전에서는 성남중이 삼일중을 57-55로 승리하며 1승1패를 기록, 이날 최종선발전을 가졌다.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체력을 바탕으로 한 압박수비와 속공의 KGC냐 vs 삼각 포스트의 압도적인 골밑 장악력을 자랑하는 동부냐안양 KGC 인삼공사와 원주 동부 프로미가20112012 KB 국민카드 프로농구패권을 놓고 2승2패의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양팀의체력과 정신력이 챔피언결정전 5차전의 승패를 가늠하게 될 중요한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양팀은 원주와 안양에서 각각 2차례씩 치러진 1~4차전 경기에서 각각 2승씩을 나눠 가졌다. 경기는 동부가 먼저 1승을 챙기면 KGC가 따라붙는 형태로 진행됐고, 홈 경기 어드벤티지는 경기 결과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하지만 양팀의 경기 스타일만큼은 확연하게 갈렸다. KGC가 양희종과 김태술, 오세근 등 젊은 선수들의 체력을 바탕으로 강한 압박수비와 속공, 중장거리 슛 등으로 승리를 챙긴 반면 동부는 벤슨과 김주성, 윤호영 등의 삼각 포스트를 이용한 골밑 플레이로 승부를 가져갔다.결국, 지공 위주의 경기가 펼쳐진 13차전은 동부가 승리를 거둔 데 반해 하프코트부터 계속된 KGC의 압박 수비가 효과를 거둔 24차전은 KGC의 승리로 끝났다.이처럼 강한 압박수비의 성패 여부에 따라 승부가 결정된 만큼 오는 4일 열리는 5차전 역시체력이 승부의 향방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동부는 경기당 평균 10분 이상을 뛴 주전급 선수들의 평균 연령이 30.3세로 비교적 높다. 반면 KGC는 평균연령이 27.9세로 동부에 비해 젊지만 KT와 4차례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만큼 피로가 누적된 상태다.이틀간의 휴식이 어느 팀에 유리하게 작용할지 오는 4일 열리는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