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 우리은행 이승아 ‘신인왕’ 영예
구리 KDB생명 신정자가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또 우리은행 이승아는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9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시상식에서 기자단 전체 72표 중 38표를 얻어 6년연속 통합우승에 기여한 하은주(신한은행)를 제치고 정규리그 MVP로 선정됐다.
신정자는 정규리그에서 평균 15.26점, 리바운드 4.23개를 잡아내며 KDB생명을 2위로 이끌었다.
특히 신정자는 베스트 5와 리바운드상, 윤덕주상(시즌 공헌도 1위선수) 등을 받으며 최고의 선수 대열에 올랐다.
59표를 획득하며 신인왕에 오른 이승아는 정규리그에서 평균 5.41득점, 리바운드 3.56개, 어시스트 1.33개를 기록했다.
또 득점상은 김정은(신세계), 어시스트상 김지윤(신세계), 블록상은 정선화(국민은행)가 차지했다.
이밖에 베스트 5는 가드 김지윤·최윤아(신한은행), 포워드 김단비(신한은행)·변연하(국민은행), 센터에 신정자가 영예를 안았다.
지도상은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에게 돌아갔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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