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낙농위원회)는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우유 홍보대사로 활약한다고 5일 밝혔다. 낙농위원회는 오는 7일 정오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박지성을 우유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낙농위원회는 박지성이 우유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높이는데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생활체육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2012년도 생활체육지도자 교육의 첫 번째 시간이 5일 군포시예술회관 등 군포 일원에서 개최됐다. 군포를 시작으로 오는 8일, 12일, 15일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는 경기도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285명을 비롯, 경기도생활체육회와 MOU를 체결한 경기복지재단 소속의 사회복지사와 노인요양보호사, 청소년지도사 60여 명 등 모두 34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는 김포, 부천, 안산, 안양 등 서부지역 9개 시군 지도자 100여 명이 참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모두 6시간여에 걸쳐 올바른 건강 전도사가 되기 위한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받았다. 이날 진행된 이론 교육에서는 생활체육지도자는 건강 마술사다와 운동처방 및 응급처치 등 생활체육 지도자로서의 긍지와 자긍심을 높이고 생활체육 지도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 오후 군포시민체육광장 제1체육관에서 진행된 실기 교육에서는 생활체육과 레크리에이션 접목을 통해 쉽게 웃음과 건강을 전파하는 요령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으며, 분임토의 시간을 통해 시군생활체육회의 우수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한편, 오는 8일 실시되는 2번째 교육은 동부지역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양평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또 12일과 15일 교육은 각각 안성과 고양에서 각각 남부지역과 북부지역 시군 지도자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지구상에 요트의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그 모양과 크기도 다양하다. 요트는 누구나 능력이 있으면 자기가 설계 제작하여 사용할 수 있고 판매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많은 요트 중에 성능과 안정성이 뛰어난 클래스는 6개국 이상에서 각 국가당 20척 이상 실시되고 있으면 세계요트연맹으로부터 국제클래스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98개의 클래스가 국제클래스로 공인받고 있으며, 이중 국내에는 약 15개 클래스, 아시안게임에서는 14개 종목, 올림픽에서는 10개 종목이 실시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요트는 선체의 형태와 크기에 따라 크게 딩기(센터보드), 킬보트, 멀티헐, 윈드서핑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선체 형태크기따라 종목 구분 국내 약 15개 클래스가 국제클래스 공인 아시안게임 14개올림픽 10개 종목 실시 ■ 딩기 (센터보드) 선체는 있으나 엔진과 선실이 없는 작은 요트를 말한다.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승용차에 싣고 다니며 간편하게 세일링을 즐길 수 있으며, 주로 1인승 내지 2인승이다. 올림픽 10개 종목 중 6개가 딩기종류다. ■ 킬 보트 선저 중앙에 두꺼운 철판을 붙여 무게 중심을 낮추어 배의 복원력을 좋게 한 배로서 먼 바다 항해에 적합하다. 올림픽에는 2개 종목이 포함되어 있다. 선실이 없는 단일형 킬보트와 선실이 있는 대형 킬보트로 나눌 수 있다. 선실이 없는 단일형 킬보트는 세계요트연맹에서 관리하며 올림픽 종목은 여기에 해당한다. 선실이 있는 대형 킬보트는 먼 바다 항해에 주로 사용된다. ■ 멀티 헐 선체가 두개 이상인 요트를 말하며, 선체가 두개인 배는 카타마란, 3개인 배는 트라이마란이라 부른다. 배의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며, 2008 북경올림픽까지는 카타마란 정인 토네이도급이 실시되었으나 런던올림픽에서는 제외되어 당분간 올림픽에서는 멀티 헐 경기를 볼 수 없게 되었다. ■ 윈드서핑 선체의 모양이 아닌 판(보드)위에 세일을 달아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이동과 보관이 용이하고 장비가 비교적 간편하고 저렴하여 많은 동호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림픽에는 2개 종목이 포함되어 있다. 요트에는 크게 매치 레이스, 플리트 레이스, 팀 레이스 등 3가지의 경기방식이 있다. 지난 5월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 2012 코리아매치컵 국제요트대회는 매치 레이스다. 매치레이스(Match Race)는 2척이 경쟁하여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예선전은 라운드 로빈 방식 승패를 결정하여 8강, 4강 3,4위전, 결승전 등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매치레이스는 경기코스를 가급적 육상에 가까이 설치해 관중들이 쉽게 관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코리아매치컵, 아메리카스컵 등이 대표적인 대회라 할 수 있다. 플리트 레이스(Fleet Race)는 여러 척의 요트가 동시에 스타트하는 경기를 말하여,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은 플리트 레이스 방식에 의해 경기를 진행한다. 팀 레이스(Team Race)는 같은 종류의 요트를 2팀으로 이루어 순위를 겨루는 방식으로 한팀은 대개 3~4척으로 구성하며, 라운드 로빈 또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소년 종목인 옵티미스트 단체전을 팀 레이스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권나라(인천 남구청)가 제28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일반부 50m 3자세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권나라는 4일 열린 대회 본선에서 종전 기록이었던 585점보다 2점 높은 587점을 쏜 뒤 결선에서도 100.1의 최고점을 쏘며 합계 687.1점을 기록, 종전 기록(682.0점)을 무려 5.1점이나 갱신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권나라는 김유연김은혜김정미(이상 인천남구청)와 조를 이뤄 출전한 여자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도 합계 1천736점으로 우리은행(1천738점)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더블트랩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 출전한 신현우(의정부시청)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현우는 본선에서 134점을 쏴 각각 136점과 135점을 기록한 정윤균과 천홍재(이상 상무)등에게 뒤졌지만, 결선에서 최고점인 47점을 쏘며 합계 181점으로 정윤균(180점상무)과 김병준(178점울산북구청)을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와 함께 여고부 25m 권총 개인전에 출전한 정희지(경기체고)는 합계 574점의 기록으로 최예지, 김정아(이상 예일여고)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디펜딩 챔피언인 비욘 한센(스웨덴)팀이 2012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비욘 한센팀(스웨덴)은 3일 화성시 전곡항~안산시 탄도항 수역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2011 월드매치레이싱투어(WMRT) 챔피언이자 국제요트연맹(ISAF) 1위인 이안 윌리엄스팀(영국)을 접전 끝에 3-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ISAF 5위인 비욘 한센팀은 지난해에도 준결승전에 만난 이안 윌리엄스팀을 제물로 삼아 결승전에 오르는 등 이안 윌리엄스팀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코리아매치컵 챔피언인 비욘 한센팀(스웨덴)은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며 7천5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으며, 이안 윌리엄스팀(영국)은 5천100만원의 준우승 상금을 받았다. 비욘 한센팀은 준결승전에서 필 로버슨팀(뉴질랜드)을 3-2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으며 이안 윌리엄스(영국)팀은 4강에서 토바 미르스키팀(호주)을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3,4위 결정전에서는 필 로버슨팀이 토바 미르스키팀을 2-1로 이기고 3위를 차지했다. 한국팀으로 본선에 출전한 박병기팀(경남)은 1승11패를 기록하며 11위를 차지했으며 김태정팀(경기도)은 승수를 올리지 못했다. 한편, 2012 코리아매치컵은 세계 최정상의 요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월드매치레이싱투어(WMRT) 2012년 시즌의 두 번째 대회다. 2012 WMRT 투어는 독일, 한국에 이어 스웨덴, 미국, 포르투갈, 스위스, 프랑스, 버뮤다, 말레이시아 등 총 9개 국에서 펼쳐진다. 월드매치레이싱투어(WMRT)는 아메리카즈컵, 볼보오션레이스와 함께 ISAF(국제요트연맹)에서 공인한 세계 3대 요트 대회 중 하나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화성시와 양주시가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 1부와 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안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 우승, 여자부 준우승을 거머쥐며 종합점수 500점을 획득, 각각 400점과 250점에 그친 고양시와 남양주시를 제치고 1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2부에서는 남자부 우승 등으로 종합점수 350점을 획득한 양주시가 과천시(350점)와 오산시(30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뛰어난 활약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한 화성시 변남식과 이상심, 양주시 신영남과 노경순이 남자부와 여자부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대표 배구선수단의 종합우승 8연패를 축하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수원시청이 올해 처음 치러진 2012 전곡항 여자 비치발리볼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선화이진화조재정 등 3명이 조를 이뤄 출전한 수원시청은 3일 화성 전곡항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유은혜정지윤이은아가 선수로 나선 강호양산시청에 0-2(12-21,18-21)로 완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8강에서 최은지채선아김민주가 출전한 IBK기업은행 B팀을 2-1로 힘겹게 물리친 수원시청은 4강에서도 한국도로공사(곽유화문정원이재은)에 2-1로 신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결승에서 양산시청과 만난 수원시청은 체력 등에서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아쉬운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34위전에서는 GS칼텍스 A팀(배유나시은미양유나)이 2-1 IBK 기업은행 A팀(박정아김지수이나연)을 2-1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12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 기간에 맞춰 지난 2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런던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한 이대명(경기도청)이 숙명의 라이벌 진종오(KT)에게 또다시 밀리며, 아쉬운 2위에 머물렀다. 이대명은 지난 2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제28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일반부 공기권총 결선에서 101.7점의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본선에서 589점을 쏜 진종오와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본결선 합계 684.7점으로 진종오(690.2점대회신기록)에 이어 2위에 그쳤다. 또 남자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경기도청(이대명최영래지두호김광호)은 1천732점을 쏴 각각 12위에 오른 서산시청(1천738점)과 창원시청(1천732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경기체고(정희지임수정김가영)도 합계 1천670점의 기록으로 예일여고(1천709점)와 중앙여고(1천67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김민주(평택 현화중)가 2012 코리아매치컵 전국요트대회에서 중등부 벅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주는 2일과 3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 중등부 벅 종목에서 6번의 레이스중 3번을 1위로 들어오며 정상에 올랐다. 레이저 피코 고등부는 고은수(평택 현화고), 남여대부는 각각 이대민(가천대), 이현아(단국대)가 1위를 차지했다. 일반부 토파즈는 다나카(의왕시)가 우승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여주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의 한마당인 2012 생활체육 걷기 캠페인이 지난 2일 여주 신륵사 야외공원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와 여주군생활체육회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춘석 여주군수와 김규창 여주군의회의장, 신재훈 여주군생활체육회회장을 비롯, 군민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가했다. 화창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1천여 명의 참가자들은 여주 신륵사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생태학습장과 현암지구공원, 한강길 여주1코스를 돌아 야외공연장으로 돌아오는 7km 거리를 가족친지 등과 함께 거닐며, 그동안 못 나눴던 대화를 나누고 건강도 다지며 모처럼만에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이날 걷기대회가 끝난 뒤에는 도착지인 여주신륵사 야외공원에서 경품행사가 개최돼 행사 참가자들에게 TV와 전자레인지, 청소기, 자전거 등의 푸짐한 경품이 전달됐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여주 지역 대표 건강 축제에 열띤 성원을 보내준 군민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여주군민들이 더 건강해지고 더 여유 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