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음악으로 웨이트로빅… 병원 활력소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원장 배기수) 환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인 건강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주관하는 건강교실은 병원 환자 및 직원들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체 활동이 부족한 직원들을 위해 일반적인운동과 달리 신나는 음악과 함께 웨이트로빅, 요가, 소도구 운동으로 생활체육 활동 참여를 권장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건강교실은 지난 5월24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50분씩 1주일에 2회 진행되고 있으며 직원과 환자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생활체육회는 건강교실은 도민 건강지원 및 맞춤 생활체육 복지서비스 실시와 병원내 직원들과 환자들의 정신 건강과 친근하고 재미있는 병원 생활의 활력소가 될것으로 보고 있다. 도생활체육회는 수원병원을 시작으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안성병원 등으로 건강교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직원들의 병원 진료 및 환자를 대상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위한 적극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경기도생활체육회와 함께 병원 조직의 활기와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병원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교실은 경기도생활체육회와 경기도의료원이 지난 3월15일 MOU를 체결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2012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 볼더링 대회’ 9일 팡파르

박진감 넘치는 볼더링(스포츠클라이밍)과 열정적인 음악 공연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인 2012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 볼더링 대회가 아시아 지역 최초로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에 걸쳐 과천 서울대공원 분수광장에서 펼쳐진다. 박진감 넘치는 매력 만점 스포츠 볼더링의 저변을 확대하고 스포츠 아웃도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디다스가 주최하고 (사)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00여 명의 남여 전문 선수 및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보일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9일에는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예선이 치러지며, 10일에는 예선전을 통과한 4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준결승과 12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뤄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BeatBox DG의 비트박스 공연과 리듬파워의 힙합공연, 디제잉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음악공연도 함께 개최돼 스포츠클라이밍도 보고 음악도 함께 즐기는 종합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또 볼더링을 처음 접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인공암벽과 슬랙라인(외줄타기)을 체험할 수 있는 아웃도어 체험장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남여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오는 8월1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포르셰 아레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아디다스 락스타 대회의 참가 자격 및 경비 지원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과 아디다스 아웃도어 제품이 제공된다. 한편, 아디다스 락스타 대회는 지난해 7월 오스트리아에서 성공리에 개최된 아웃도어 이벤트로 클라이밍 전문 선수들과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차별화된 높은 수준의 루트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스포츠와 음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평가받은 바 있다.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