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기전국사격 경기도청 남단체전 동메달
‘런던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한 이대명(경기도청)이 ‘숙명의 라이벌’ 진종오(KT)에게 또다시 밀리며, 아쉬운 2위에 머물렀다.
이대명은 지난 2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제28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일반부 공기권총 결선에서 101.7점의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본선에서 589점을 쏜 진종오와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본·결선 합계 684.7점으로 진종오(690.2점·대회신기록)에 이어 2위에 그쳤다.
또 남자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경기도청(이대명·최영래·지두호·김광호)은 1천732점을 쏴 각각 1·2위에 오른 서산시청(1천738점)과 창원시청(1천732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경기체고(정희지·임수정·김가영)도 합계 1천670점의 기록으로 예일여고(1천709점)와 중앙여고(1천67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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