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요트협회(회장 송준호)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동안 평택호 요트경기장에서 대학교 요트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급반 강습을 시행, 호응을 얻고 있다. 올 4월 초급반을 수료한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중급반 강습에는 가천대 요트동아리 13명, 단국대 7명 등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도요트협회는 딩기요트 숙달이 주를 이르는 중급반 과정에 크루저 요트 운항술을 추가, 학생들이 크루저 요트를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최명규 경기요트학교 팀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요트를 배우려는 의지가 대단해 호우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강습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민 가천대 요트동아리회장은 동아리 회원들이 강습기간중에 비가 많이 내려도 바람만 불어 준다면 세일링을 하고 싶어한다. 도요트협회의 지원이 없으면 우리학교는 요트를 배우고 탈 곳이 없다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대항 체조대회 및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가 24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대구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체조 경기가 열리는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런던올림픽에 나섰던 한국 남자 기계체조 선수들이 기량을 펼친다. 대회에는 초중고대학일반부에 남자 50개 팀 272명, 여자 40개 팀 217명이 참가, 단체(개인)종합경기와 종목별 결승경기를 한다. 남자는 마루운동,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의 6종목을 치르며, 여자는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 4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던 김승일(수원시청)을 비롯해 김수면(포스코건설), 김지훈(서울시청)이 일반부에서, 김희훈(한체대)은 대학부에 나선다. 한편, 올림픽 체조(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한체대)의 팬 사인회도 열린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이 내년 3월 세계태권도연맹 초청으로 무주 태권도 성지를 방문한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는 22일 한국지역언론인클럽(KIJC) 회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내년 3월경 IOC 위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무주에 조성되고 있는 세계 태권도 성지를 둘러볼 예정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 조 총재는 이어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21개 국가 태권도 대표선수들과 올림픽 개막식에서 각 국가 선수단 입장 기수로 입장한 태권도 선수 11명 등 태권도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한 관계자들도 한국으로 초청해 역시 무주 태권도 성지를 방문하는 일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태권도의 올림픽 핵심종목 잔류 여부 결정을 앞두고 이뤄지는 행사여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런던올림픽 태권도 경기와 관련해 올림픽 막바지에 열린 태권도는 26개 종목 중 가장 빛을 낸 종목으로 손꼽힐 정도로 성공적이었다며 올림픽 초반 수영과 유도, 펜싱 등에서 오심이 잇따르면서 세계 주요 언론과 IOC도 태권도를 주의 깊게 주목했으나, 판정시비 없이 깨끗이 막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태권도 시합의 재미와 박진감, 미디어 노출 부족 등의 문제도 차등 득점제 확대를 비롯한 경기규칙과 방식을 바꾸면서 단번에 해결했다며 내년 IOC 총회에서 올림픽 핵심종목으로 잔류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류재철이 2012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공기소총 정상에 올랐다. 류재철(경기도청)은 22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10m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 개인전 본선에서 592점을 쏴 결선에 공동 2위로 오른뒤 결선에서 102.5점을 쏘며 합계 694.5점을 기록, 김종현(창원시청694.3점)과 김기원(화성시청693.9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일반부 더블트랩에서는 신현우(의정부시청)가 본선과 결선 합계 177점으로 박준영(창원시청173점)과 지영배(의정부시청164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대명과 최영래(이상 경기도청)는 50m 권총 남자 일반부 개인전서 656.2점과 651.2점을 쏘며 소승섭(서산시청659.5점)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고 김광모지두호와 팀을 이룬 50m 권총 단체전서도 1천661점을 쏘며 창원시청(1천668점)에 7점차로 뒤져 2위에 올랐다. 또 강은라(인천남구청)는 여자 일반부 25m 권총 개인전서 775.8점을 쏴 이윤희(IBK기업은행777.8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기원윤재영추병길최성순이 팀을 이룬 화성시청은 공기소총 남자일반부 단체전서 1천767점을 쏴 창원시청(1천776점)과 IBK기업은행(1천772점)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제1회 아라마리나 대학동아리 요트대회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동안 수도권 최대 규모의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 ㈜워터웨이플러스(사장 이길재)가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인천해양경찰서, 한국마리나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연세대, 한양대, 부산대 등 총 11개 대학 총 6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기량을 맘껏 뽐내게 된다. 대회는 레이저피코(1인승 딩기요트) 단일 종목으로써 풍상코스와 풍하코스 및 삼각코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첫 경기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26일 오후 4시까지 20여차례의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대회기간동안 일반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카약무료체험과 함께 분수광장내 야외공연 등이 펼쳐져 주말 나들이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워터웨이플러스 관계자는 경인항 수역 내 해양레저활동이 가능하게 된 이후 첫 대회를 열게 돼 국내 해양레저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요트대회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아라마리나를 널리 알리는데 역량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회 일정 및 자세한 사항 문의는 아라마리나 운영사무실(031-999-7895) 혹은 홈페이지(www.waterway.or.kr)를 통해 가능하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경기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한성섭)는 22일 사무처 회의실에서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운영요원 근무복 및 선수단복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위원회는 이날 편의성, 기능성 등을 고려해 운영요원복은 험멜, 선수단복은 조마<사진 왼쪽>, 임원단복<오른쪽>은 울스포츠 제품을 선정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수원시체육회는 21일 성심한의원과 의료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체육회 임직원 및 체육관련 단체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정기검진 등 질병의 조기진단을 위한 공동 노력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사)한국스포츠산업협회는 오는 23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제61회 스포츠산업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발표는 고재곤 여주대 교수가 맡았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김태오 과장이 수상레저 활성화 정책방안, 체육과학연구원 성문정 실장이 수변 지역 스포츠 레저시설 설치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www.kasi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조병돈 이천시장과 이광희 시의회의장 등은 21일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찾아 제14회 런던장애인올림픽 출전을 준비 중인 대한민국선수단을 격려했다. 조 시장 일행은 이날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준비한 과일과 떡을 조향현 훈련원장에 전달했다. 이천시 출신 선수로 수영종목에 박세미씨(21신둔면 지석리)가 출전하며 여자 자유형 50M, 100M 종목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이천=김동수기자dskim@kyeonggi.com
피겨 유망주들이 2012-201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정복에 도전한다. 오는 22일(현지시각) 프랑스 쿠르쉐벨에서 개막하는 1차 대회에 과천중의 최휘의 출전을 시작으로 모두 10명의 한국 피겨 유망주가 나선다. 여자 싱글에서는 김해진, 이태연, 이연수, 최휘(이상 과천중)와 박소연, 변지현(이상 강일중), 박경원(도장중) 등 7명이 얼굴을 내민다. 남자 싱글은 이동원(과천고), 이준형(수리고), 김진서(오륜중)가 그랑프리 무대를 밟는다. 이처럼 10명이 그랑프리 무대에 나서는 것은 2006-2007시즌 이후 처음이다. 이는 김해진과 이준형이 지난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에 올 시즌 출전권이 추가배정됐기 때문이다. 2006-2007시즌에는 김연아가 2006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모든 대회에 두 명의 한국 선수가 나설 수 있었다. 이처럼 출전자가 늘어남에 따라 어린 선수들이 국제무대 경험을 쌓을 기회가 생기면서 국내 선수들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