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사이클 ‘전국 최강’

가평군청이 제12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 남자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사진>전원규가 남자일반부 1km독주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가평군청은 단체스프린트 등 6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128점을 획득,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대회 3관왕에 오른 전원규는 대회 남자일반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지난 5월 MBC 전국사이클대회, 7월 제14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사이클대회에 이어 3연속 전국대회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올해 첫 전국대회인 제59회 31절기념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개인종합 및 크리테리움 단체우승,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고 2012대통령기 가평군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도 우승을 거머쥐며 사이클 최강자임을 입증시켰다. 창단 10년을 맞은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김정환 감독의 세심한 지도아래 9명의 선수들이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 각종 전국대회 단체종합우승, 국가대표 배출 등 사이클 고장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정환 감독은 많은 아픔을 겪으면서 묵묵히 땀을 흘려온 선수들의 노력에 대한 결과라며 인천아시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인천시체육회, 후반기 첫 경기 쾌조의 스타트

올림픽 올스타 조효비(21)가 6골을 터뜨린 인천시체육회가 201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인천시체육회는 27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시설관리공단과의 경기에서 25-2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6승2패가 된 시 체육회는 서울시청(5승1무1패)과의 선두 경쟁을 더 뜨겁게 만들었다. 런던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했다가 무릎을 다친 김온아가 결장한 시체육회는 전반까지 9-10으로 뒤졌다. 역시 올림픽에 다녀온 유은희와 조효비도 전반에 1골씩 넣는데 그쳐 몸이 덜 풀린 모습이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조효비의 속공과 유은희의 위력적인 중거리포가 살아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런던올림픽 베스트 7에 선정된 레프트윙 조효비는 11-11로 맞선 후반 4분께 연속 2골을 터뜨렸고, 유은희는 13-13으로 맞서던 후반 10분을 넘길 무렵 중거리슛을 연달아 성공해 17-14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승부는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서야 갈렸다. 21-21에서 시 체육회는 조효비김선화김경화문필희가 네 골을 돌아가며 터뜨려 순식간에 25-21을 만들어 승리를 확인했다. 후반에만 5골을 몰아넣은 조효비가 6골, 문필희와 김선화는 나란히 5골씩 보탰다. 고비마다 선방을 펼친 골키퍼 송미영은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편, 지난 2월 개막한 SK핸드볼 코리아리그는 3월 중순까지 전반기 리그를 끝냈고 이날 후반기 리그를 재개, 9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남녀부 우승팀을 가린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전국수영 여중부 3관왕 성하영 ‘금빛 입수’

김포 풍무중의 성하영이 2012 MBC배 전국수영대회 여중부 다이빙 부문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성하영은 2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중부 플랫포옴다이빙서 254.15점을 획득, 조현정(온양여중232.10점)과 김채현(사직중222.25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성하영은 이어 1m스프링과 3m스프링서도 198.55점과 232.90점을 기록하며 우승, 대회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 일반부 윤정원(경기도체육회)은 플랫포옴다이빙에서 250.65점으로 이다해(228.70점), 안연주(217.55점이상 강원도청)를 제치고 우승했다. 또 남초부 김현일(매탄초)이 배영 200m에 이어 배영 100m에서도 1분03초76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여중부 평영 50m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한 양지원(부천부일중)도 평영 100m에서 1분10초00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추가,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접영 50m서는 여고부 최재은(경기체고27초87), 남중부 신현서(서현중25초58), 남초부 양진모(풍덕초29초31), 남자유년부 안준성(과천초31초72)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계영 800m에서는 여자일반부 안양시청이 8분22초91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부일중도 8분15초9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자유형 50m에서는 남일반부 박민규(고양시청23초66)와 남초부 지선웅(안양동초28초32)이 우승했다. 이밖에도 평영 100m에서 하준석(산남중남중부), 이재민(용인삼가초남초부), 정하은(안양시청여일반부), 접영 100m에서 이소정(상률초여초부), 신현서(서현중남중부)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전국체조 남중부 5관왕 염상준 ‘골든 착지’

한국 체조계의 차세대 유망주 염상준(수원북중사진)이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휩쓸며 5관왕에 올랐다. 염상준은 26일 경북대 제2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경기에서 개인종합과 단체종합을 비롯해 철봉과 평행봉, 링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5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염상준은 올들어 제41회 전국소년체전(5월) 4관왕, 제39회 회장기 전국 중고체조대회(6월) 6관왕에 이어 또다시 5관왕에 오르며 남중부 체조 최강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염상준은 개인종합에서 80.875점으로 김제현(서울체중79.175점)과 임명우(수원북중77.650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종목별 경기에서는 링 14.600점, 평행봉 13.875점, 철봉 13.800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남초부 김관엄(일산초)은 링에서 14.025점으로 이재현(인천 산곡초)과 공동 1위에 올랐으며 철봉에서는 김경준(서울 전농초15.700점)에 이어 14.625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여초부 여서정(신갈초)은 평균대에서 13.250점으로 박예담(포철서초13.075점)과 김은지(인천 서림초12.750점)를 누르고 우승한 데 이어 도마에서는 11.150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