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중의 성하영이 2012 MBC배 전국수영대회 여중부 다이빙 부문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성하영은 2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중부 플랫포옴다이빙서 254.15점을 획득, 조현정(온양여중·232.10점)과 김채현(사직중·222.25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성하영은 이어 1m스프링과 3m스프링서도 198.55점과 232.90점을 기록하며 우승, 대회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 일반부 윤정원(경기도체육회)은 플랫포옴다이빙에서 250.65점으로 이다해(228.70점), 안연주(217.55점·이상 강원도청)를 제치고 우승했다.
또 남초부 김현일(매탄초)이 배영 200m에 이어 배영 100m에서도 1분03초76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여중부 평영 50m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한 양지원(부천부일중)도 평영 100m에서 1분10초00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추가,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접영 50m서는 여고부 최재은(경기체고·27초87), 남중부 신현서(서현중·25초58), 남초부 양진모(풍덕초·29초31), 남자유년부 안준성(과천초·31초72)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계영 800m에서는 여자일반부 안양시청이 8분22초91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부일중도 8분15초9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자유형 50m에서는 남일반부 박민규(고양시청·23초66)와 남초부 지선웅(안양동초·28초32)이 우승했다.
이밖에도 평영 100m에서 하준석(산남중·남중부), 이재민(용인삼가초·남초부), 정하은(안양시청·여일반부), 접영 100m에서 이소정(상률초·여초부), 신현서(서현중·남중부)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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