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서비스·마케팅 전문가 꿈 키워

환한 미소, 친절한 서비스, 세련된 매너의 스튜어디스. 세계를 무대로 푸른 하늘을 날고 싶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삼일상업고등학교(교장 민찬홍)의 특성화학과인 비즈니스마케팅과는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경쟁력을 지닌 스튜어디스와 호텔리어 및 마케팅 전문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신설된 학과이다.특히 건전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예비 스튜어디스의 이미지에 맞는 학과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주영상대학 스튜어디스과와 교류 협력을 체결하고, 스마일 스피치 콘테스트와 영어 말하기 대회등 각종 행사와 행사의 도우미 봉사활동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아울러 스튜어디스 관련 공부를 하는 서비스연구반 동아리에서는 매주 토요일 공주영상대학 스튜어디스과 등 항공 관련 학과에 진학한 선배들이 직접 후배들에게 스마일 및 각종 서비스 매너를 직접 지도하기도 한다.이로 인해 매해 항공관련 학과를 진학하고 졸업 후에도 스튜어디스 및 국내 유명 호텔에 취업을 하고 있다.올해에는 공주영상대학에 진학한 2명의 학생들이 대한항공사 스튜어디스로 꿈을 펼치게 되었다.진로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박종찬 교사는 중학교 때 부터 스튜어디스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기에 서비스 매너 실습은 물론 토익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며 청소년들이 꿈을 갖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세종의 얼’ 계승 실력·우정 쌓아요

나눔과 배려의 여주 오학초등학교는 지난 3월 교장공모제를 통해 부임한 황대섭 교장을 중심으로 사랑으로 교육을 교육으로 미래를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오학 3+(인성특기지혜)교육으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오학초는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지원체제를 구축, 세종의 얼 계승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구심체 역할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인성과 특기, 지혜의 오학3+는 인성+ (배려하는 마음기르기, 환경사랑), 특기+ (생각 키움 터 운영), 지혜+ (오학인증제, 연구장제 운영)가 미래형 혁신교육 목표다. 이 학교는 교육과정의 특성화를 위해 자율창의적인 학급별 교육과정과 1학급 1특성화로 독서와 논술, 토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또 교육과정 워크숍을 통한 교육과정 수립 운영과 기초기본 교육 강화를 위해 교과 기준시간수보다 전 학년 국어 13시간, 수학 21시간을 더 가르치고 있다. 학교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교육과정은 서술형, 과제 중심 평가 확대와 교과 특성에 적합한 수행평가를 실시해 평가방법을 개선했다.세종의 얼 계승을 위한 오학3+는 인성 더하기, 지혜 더하기, 특기 더하기로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학기별 각각 1회씩 의미있는 날짜를 지정해 친구사랑의 날 운영과 1일 1선 하기, 모범생 발굴 표창하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창의력 신장과 환경사랑 실천을 위해 서울대공원과 한터 조랑말공원, 온양민속 박물관 등 현장 체험학습과 특별활동,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환경보전 교육활동을 실천하고 있다.4학년 김모양(10)은 친구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서울에 있는 박물관과 공원 등지에서 놀면서 공부하는 현장학습을 하니 공부도 재미있고 많은 것을 보고 느끼 볼 수 있어 좋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농촌과 도시는 많은 것이 다르다고 말했다.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생각을 키우는 생각 키움터는 독서 한마당, 인증제, 논술대회 등 다양한 독서관련 행사와 하루 10분 독서타임, 가정과 연계한 가족 독서의 날, 방학 중 독서캠프과 독서 교실, 책의 날 행사 및 문학의 밤, 책 읽어주는 어머니와 선생님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어ㆍ수학, 교과 기준보다 더 교육 기초 탄탄하게친구 사랑의 날ㆍ1일 1선하기 운영 인성 키워영어ㆍ한자ㆍ체력인증제로 실력 쑥쑥 몸도 튼튼자격을 인정받는 오학인증제는 아침과 재량시간, 교과, 특별활동, 방학 및 방과 후 시간 등을 홀동해 영어와 한자체력인증제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영어와 한자 학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또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해 오학 연구장제를 도입, 1인 1주제 연구활동과 수업연구 심포지엄과 교사 현장 자율연수, 업무 보조원 채용 등을 통해 전문적인 학습 체계 구축으로 내실을 기하고 있다.6학년 이모군은 처음에는 한문 공부와 독서에 취미가 없어 그냥 학교에서 시키는데로 따라했다며 1년이상 따라서 공무했더니 책도 30권이상 읽게 됐고, 한자시험에도 3급에 합격해 자격증도 받앗다고 기뻐했다.교육활동 포트폴리오 서비스는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제작, 학교 홈페이지에 데이터를 올려 학부모와 교사들이 함께 공유하고 있다.황대섭 교장은 우리학교는 자율과 창의, 미래지향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명문 오학인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튼튼한 몸과 건전한 마음을 지닌 학생들이 미래지향적인 창의적 사고와 학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jdyu@ekgib.com

교과부. 道교육청 예산 유용 논란 “학교신설비로 무상급식”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신설비를 무상급식 재원 등 다른 용도로 유용한 의혹이 있다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장하고 나서자 도교육청은 유용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경기도교육청은 학교설립비 유용 논란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교부받는 학교설립비를 다른 용도로 유용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더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과부가 예정교부한 5천24억원보다 717억원 많은 5천741억원을 내년도 학교설립 예산으로 편성했다며 무상급식 등 다른 용도예산으로는 유용하지 않았고 추가로 필요한 학교설립 예산은 추경예산으로 편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교과부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도 일부 시도 교육청의 학교 신설 예산이 당초 계획에 비해 대폭 축소됐는데 무상급식을 추진하기 위해 교부받은 예산을 유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최근 각 시도 교육청이 편성한 내년 예산 내역을 점검분석한 결과 서울, 경기, 인천 등 일부 교육청에서 교부받은 학교 신설비를 예산에 편성하지 않거나 대폭 감액(총 4천463억원)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학생인권조례 시행후 학교현장 혼란”

한 아이로 인해 나머지 40명이 수업을 못하고 있습니다23일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안착화를 위한 토론회에 참여한 일산의 한 학교 생활인권부장은 학생인권조례로 인해 교실이 붕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교사는 이어 수업시간에 음식을 시켜먹고, 잠을 자고, 음악을 들어도 교사가 학생에게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며 대안이 없는 도교육청의 지시로 인해 일선 학교는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다. 대안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남양주에서 왔다는 학부모 A씨도 인권조례 시행으로 인해 학교가 엉망이 되고 있다. 다른 아이의 학습권을 위해서도 퇴학 제도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토론에서 발제자로 참여한 오동석 아주대 교수는 조례가 학교의 현실을 혁신하는 수단으로써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면, 당연히 조례는 공포만으로 안착할 수 없는 것이다며 학교 현실과의 긴장관계, 더 나아가 대립은 불가피하다며 논제를 띄웠다.이어 토론자로 나선 최형규 유신고 교사는 조례의 정착을 위해서는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시적 관점에서 학생과 교사의 관계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안용정 수원참사랑실천학부모대표는 학생인권조례 시행의 가장 큰 걸림돌은 학부모가 될 수도 있다며 학생조례를 시작하는 데 있어 기간(내년 3월)을 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토론주제 발표 이후 전체 토론에서는 교사와 학부모들의 우려의 목소리와 제도의 안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표출됐다.광주의 한 학부모는 현재 학교 현장은 너무나 엉망이고 혼란스럽다. 학생인권뿐 아니라 교사의 인권도 보장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반면 학생인권과 체벌은 별개의 문제라며 학생인권이란 것은 학생들이 하나의 인간 개체로서 동등한 대접을 받기 위한 권리이기에 인권과 체벌을 같은 선상에 놓고 가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입시 위주와 성적 중심의 교육 형태 변화, 학벌을 중시하는 풍토 등이 바뀌어야 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도내 주요大 정시경쟁률 소폭 상승

경기지역 주요 대학들이 23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부분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경희대 국제캠퍼스는 1천632명 모집에 1만1천196명이 몰려 평균 6.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가운데 930명을 모집한 정시 나군 일반전형에 6천120명이 지원해 지난해(6.26대 1)보다 소폭 상승한 6.5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470명을 모집한 정시 다군 일반전형에는 4천680명이 몰려 9.96대 1(지난해 8.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학과별로는 가군 산업경영공학과(14.41대 1), 식품공학과(13.63대 1)와 다군 건축학과(11.73대 1)의 경쟁률이 특히 높았다.이와 함께 단국대 죽전캠퍼스는 1천400명 모집에 1만961명이 몰려 평균 7.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전형별로는 28명을 모집하는 가군에 883명이 지원해 지난해(23.53대 1)보다 높은 31.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또 699명을 모집하는 나군은 6.97대 1(지난해 5.62대 1), 673명을 모집하는 다군은 7.72대 1(지난해 7.10대 1)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가군 공연영화학부 연극(연기)으로 12명 모집에 50배가 넘는 607명이 몰렸다.다군 정보통계학과(20.1대 1)와 나군 건축학과(16.18대 1), 토목환경공학과(10.23대 1)의 경쟁률도 높았다.아울러 아주대는 1천423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에 7천899명이 지원해 평균 5.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가군 일반전형에서는 559명 모집에 2천764명의 수험생이 몰려 평균 4.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지난해(5.39대 1)보다는 소폭 하락했다.다군 일반전형에서는 688명 모집에 4천287명이 지원해 지난해(5.98대 1)보다 소폭 상승한 6.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0명을 모집하는 다군 의학부에 177명이 몰려 17.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경영학부(9.26대 1)와 나군 사회과학부(8.15대 1), 간호학부(7.24대 1)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장애인 3D 전문가 양성 ‘지식 나눔’ 한국재활복지대

다쏘시스템코리아가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에 3D 전문가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기증했다.3D와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수명주기관리)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다쏘시스템코리아는 23일 국내유일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 통합교육대학인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에서 현장 실무형 장애인 3D 전문가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기증식을 가졌다.이날 기증식은 최근 3D를 활용한 산업 전반의 기술 발달이 가속화되면서 3D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다쏘시스템코리아가 이날 기증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로 한국재활복지대학은 향후 산업 경쟁력 강화의 원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3D 산업의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재활복지대학은 기증된 다쏘시스템의 CAD/CAM 소프트웨어인 카티아(CATIA) 솔루션과 게임과 같은 인터랙티브 콘텐츠 저작 도구인 쓰리디비아 스튜디오(3DVIA Studio)를 활용해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한 뒤 3D 직업훈련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윤점룡 총장은 향후 3D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수준을 3D분야의 리더인 다쏘시스템의 소프트웨어와 교육지원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다쏘시스템코리아의 조영빈 대표이사는 다쏘시스템코리아가 3D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우들이 비장애우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3D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3D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다쏘시스템코리아는 대구시, 경북대학교와의 3D 융합산업 육성 협약 등을 통해 한국의 3D 저변확대는 물론 3D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일 외국인 투자유치 유공자 부문에서 조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또 지난 1981년 이래 3D 소프트웨어 시장의 개척자로서, 제품 컨셉에서 유지보수, 폐기까지 전반적인 제품 수명주기 전과정에 걸쳐 3D 비전을 제공하며 산업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PLM 솔루션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다쏘시스템은 80여 개국 11만5천여 고객사에게 가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한국재활복지대학은장애학생 수업료 면제 94% 교수 확보율 자랑평택시 장안동에 위치한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질 높은 교육과 학생복지 등에 총력을 기을이며 장애학생을 위한 고등교육의 거점대학으로서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은 특히 지난 2002년 개교 이후 해외 전공 탐색의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9명의 학생에게 4천500만원을 투자, 해외연수를 실시하는가 하면 600여만원을 투자, 학생들의 어학강좌를 지원 하는 등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배양과 학습동기 제고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함께 1대 9의 교수 학생의 비율로 94% 이상의 교수 확보율을 자랑하고 있는 한국재활복지대학은 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의 비율 또한 7대 3으로 전교생에게 장학금 지원은 물론 장애 학생에게는 수업료 전액을 면제하고 있으며 장애인 및 비장애인 학생이 함께 어울려 공부하면서 차별의 벽을 허물수 있도록 하는 교육 이념을 실현하며 세계 초 일류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학생의 70%가 기숙사 생활을 하고있는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은 매우 우수한 학생복지 환경을 구비, 재활복지과를 비롯한 수화통역과, 장애유아보육과, 의료보장구과,장애우지원 관련 학과, 광고홍보과, 쥬얼리디자인과 등에서 질 높은 교육을 펼쳐, 대부분이 졸업생이 학업을 취업으로 이어가고 있다.더욱이 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학과와 비장애인 학과를 양분해서 운영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꿈을 펼쳐주고 있는 국립대학인 한국재활복지대는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교육과학 기술부가 실시한 전국대학 장애학생 지원관련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인터뷰 한국재활복지대학 윤점룡 총장내년 4년제 승격 추진 세계적 교육기관 비상 전세계에서 유일한 장애인 교육기관인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이 8년여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만들어 주기위해 4년제 대학으로의 전환을 추진 있다. 또한 장애인 및 비장애인들의 복지 향상 등에 총력을 기울이며 초일류 대학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재활복지대 윤점룡 총장을 만나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의 미래를 들어봤다.-국립 한국재활복지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장애인들의 고등교육을 위해 국가가 설립한 취지에 맞도록 특성화 시키고 있으며 현대 산업 환경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시스템과 함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 특성전문화 시키고 있다. 또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현장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학과 및 현장 맞춤연동형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장애인들의 경제적인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학습 및 생활지원을 통해 모든 장애인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현재 장애인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취업체 발굴과 모의면접, 상담, 동행면접, 창업지원 등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도와 함께 장애우들이 학교에서 불편함 없이 학습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함께 기초 학습능력 증진 프로그램 및 해외연수 프로그램, 의사 소통을 위한 전교직원들의 수화강좌 강화, 장학금 지원, 특성을 고려한 건강관리 및 운동, 유관기관과 연계한 현장실무형 인재양성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4년제 대학을 추진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계획은.국립한국재활복지대는 현재 4년제 대학 추진을 위해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TF팀은 한국재활복지대학의 발전방향 모색과 장애인 고등교육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마련, 장애인 고등교육과 관련한 장애시민단체 등의 의견수렴 등을 거친뒤 2011년 상반기 중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 4년제 승격을 요구하는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장애인들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국가가 발달장애인들의 교육취업적인 욕구를 충족 시킬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운영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현재 법으로 규정해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법 등의 경우 잘 만들어 놓고 사실상 시행이 안되고 있다. 이러한 법들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협의를 통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도-성균관, 율곡 리더십 아카데미 확대 운영

경기도와 성균관이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율곡 리더십 아카데미가 방학을 맞아 확대 운영된다.22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율곡 이이 선생의 생애와 사상, 리더십 함양을 위해 월 1회(1박2일) 추진해 온 리더십 아카데미가 내년 1월과 2월 방학기간 중에는 총 6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방학을 맞아 새로 선보이는 신사임당과 율곡 아카데미는 1월29일과 2월19일에 1박2일씩 2회로 매회당 40명씩(학생20명, 어머니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학생과 어머니가 동시에 참여해 율곡과 신사임당을 주제로 한 특강, 엄마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예절체험, 파주 자운서원 등 도내 주요 문화유적 탐방을 하게 된다. 참가비는 어머니와 자녀 2인당 15만원이다.이와 함께 율곡 리더십 아카데미는 글로벌시대 율곡 사상 특강, 문화유적 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1월8일과 15일, 22일, 2월12일까지 1박2일씩 총 4회로 매회당 40명이 참여하게 되며, 초등학교(4학년 이상)와 중학교 학생만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학생 1인당 5만원이다.참가신청은 23일부터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ethankyou.co.kr)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구예리기자 yell@ekgib.com

용인시 재정난 가중 “영어마을 조성사업 포기”

용인시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측에 용인영어마을 조성사업 협약 해지를 최종 통보했다.22일 시에 따르면 440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고, 준공 후에도 운영비 손실을 보전해야 하는 영어마을 조성사업이 시의 재정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 한국외대 측에 지난 10월12일부터 총 3회에 걸쳐 협의공문을 발송했다.시는 2010년까지 확보한 88억원의 예산 범위 내로 사업을 축소하고, 준공 후 운영적자를 보전해 준다는 불공정 협약의 조항 삭제를 요구했다.그러나 한국외대 측은 직접 답변을 회피한 채 용인영어마을 명칭을 다문화 마을로 변경하고 협의체 구성과 회신기일을 연기한다는 의견을 시에 통보했다.이러한 입장 차이 속에 시는 재정이 열악한 중차대한 시점인 만큼 명칭 변경이나, 협의체 구성에 대해 더 이상 논의할 의미가 없고, 2011년도 시정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시기로서 더 이상은 결정을 늦출 수 없다며 영어마을 사업에 대해 더 이상 시간을 지연하고 소모성 논의가 거듭되는 상황 역시 시민들이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시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용인영어마을 조성사업이 초기 대규모 건축비가 투입되고 향후 운영손실 보전 비용도 과다할 뿐 아니라 경기영어마을 등 타 시설의 운영 사례를 볼 때 조성 후에도 막대한 적자 운영이 예상되는 사업이라며 현재 재정 규모가 급격히 감소되고 있는 용인시의 재정 안정을 위해 사업을 중지하는 것이 타당하며 이러한 결정이 시의 재정 위기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길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한국외대 측은 후속대응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 없어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한국외대는 지난 9월 용인시가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학교와 맺은 공식 협정을 위반해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정신적, 물질적 손해를 끼친다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법적대응 의향을 밝힌 바 있다.전 시장 공약사업으로 2007년부터 추진된 용인영어마을 사업은 외대가 용인 처인구 모현면 대학캠퍼스 부지(6만456㎡)를 제공하고 시가 440억원을 지원해 2012년까지 건물(연면적 2만1천79㎡)이 완공될 계획이었다.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멀티콘텐츠 시대… 세계서 통하는 창조적 리더 육성

체육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대학으로 발전해가고 있는 용인대학이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분야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특히 지난 2006학년도부터 노인복지학과, 라이프디자인학과, 뮤지컬 연극학과, 컴퓨터 과학과, 물류통계정보학과를 개설해 여러 분야의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2011년도부터는 군사학과, 미디어디자인학과, 문화콘텐츠학과 등을 개설하는 등 체육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전공을 개설, 종합대학으로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2011년도 용인대에서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게 될 두 학과를 소개해 본다.■ 미디어디자인학과21세기 디지털 시대가 펼쳐지면서 디자인 분야에도 미디어디자인 콘텐츠 산업이 부상하고 있다.미디어가 융합하는 추세에 발맞춰 학문도 융합할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용인대도 이러한 시류에 맞춰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2011학년부터 산업디자인학과와 디지털미디어학과를 합쳐 미디어디자인학과로 개편한다.산업디자인학과디지털미디어학과 통합실무교육 집중 사회가 원하는 인재 양성전공의 가장 큰 목표는 차세대 미디어디자인 분야의 창조적 리더가 될 융합미디어 전문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것이다.실무 중심의 체계적이고 전문성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혁신 디자인의 실무역량 강화로 사회가 요구하는 창조적 리더를 육성한다는 목표다.전공은 디자인의 기초적 이해와 개념적 접근을 위한 기초전공 교육과정으로 통합 구성돼 있고, 전문 전공의 입문 과정인 전공별 이론 및 실기를 체계적으로 이수하게 된다.4학년 때는 전문 전공의 심화 및 종합과정으로써 집중적으로 전공 교육을 이수하도록 구성 돼 있고, 졸업후에는 3D 관련 직업부터 방송 영상 디자인 제품 또는 실내 디자인 분야의 직업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학과에서는 또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문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시각 디자인 전공, 디지털콘텐츠디자인 전공, 환경디자인 전공으로 각각 나뉘어 실무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개인의 적성에 맞는 미래의 희망 진로를 결정하게 된다.우선 아날로그와 디지털 전통, 첨단의 컨버전스를 아우르는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시각 디자이너의 양성을 추구하는 시각디자인 전공. 또 차세대 융복합 미디어의 콘텐츠 기획 및 디자인 전문 교육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디지털콘텐츠 디자인 전공, 제품디자인과 실내디자인 전공이 있다.학년별 커리큘럼은 1학년 기초전공 교육과정으로 통합 구성돼 있고, 2학년부터는 전문전공의 입문과정인 전공별 이론 및 실기를 체계적으로 이수하게 되며 3, 4학년은 심화 및 종합과정으로서 시각디자인전공, 디지털콘텐츠디자인전공, 환경디자인전공으로 각각 나뉘어 실무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전공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문화콘텐츠학과문화콘텐츠학과는 오랜 기간 동안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널리 인정받아 온 여러 학과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노하우를 문화예술콘텐츠의 기획 영역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기획됐다.구체적으로는 창조적인 마인드, 세계화 마인드, 통섭을 위한 노력을 포함한 비즈니스 마인드를 지닌 문화콘텐츠 전문인력의 양성을 교육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이를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연수 및 외국어 교육의 강화, 첨단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에 대한 이해를 비롯하여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리더쉽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문화체험국제교류외국어 교육 중점문화 콘텐츠 최고의 창작자 키워향후 국내 문화 콘텐츠 산업의 발전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실제로 최근 5년간 연 7%씩 성장했고, 정부에서도 문화 콘텐츠, 미디어 및 3D산업 분야를 유망서비스분야로 선정해 순차적으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하는 등 문화 산업 분야의 발전은 상당히 유망하다.특히 최근 세계화, 글로벌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창의적인 인재를 더 선호하는 시대인 만큼 문화콘텐츠학과의 전망은 상당히 밝다고 볼 수 있다.최근에는 방송과 통신의 다매체 시대가 도래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을 가로지르는 콘텐츠의 개발로 진화하고 있다.문화 콘텐츠도 게임, 애니메이션, 웹 콘텐츠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전시와 공연에 이르기까지 관련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다.새롭게 개설된 문화콘텐츠 학과는 다량의 문화소비와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타 대학들이 가지지 못하는 훌륭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문화예술대학 안에 문화콘텐츠학과가 있어서 학과 간의 경계 허물기로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있는 것이다.이와 함께 학과에서는 문화 콘텐츠 전문 인력의 양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연수 및 외국어 교육의 강화, 첨단 문화기술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리더쉽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창조적인 마인드, 세계화 마인드, 통섭을 위한 노력을 포함한 비즈니스 마인드까지 지닌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야말로 바로 문화콘텐츠학과가 추구하는 목표이다.졸업 후에는 기획, 제작, 홍보, 마케팅 등 직업 선택의 폭도 엄청나게 넓다. 전문 분야의 특성을 살려 문화 산업의 각 부문으로 진출할 수도 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우리대학을 소개합니다체육예술분야 특성화 글로벌 명문대 부상이문식 용인대 교무처장올해로 개교 58주년을 맞이한 용인대학교는 체육 및 예술분야의 특성화를 통해 세계 스포츠분야와 문화예술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지닌 졸업생들을 배출해 왔다.특히 2008 북경 올림픽대회에서도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눈부신 업적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산실에서 세계 속의 스포츠 메카로 부각됐다.또한 영화산업에서도 졸업생들의 활약을 통해 문화 트렌드의 중심에 용인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다.용인대학교의 경쟁력은 특성화전략에서 찾을 수 있다. 특성화란 용인대학교의 전통적 강점과 상대적 우위 보유분야, 미래의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특정분야의 교육에 집중하는 것으로 무도, 체육, 예술, IT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또 다양한 전공의 상호 연계 및 교류를 강화하고 특성화 교육을 보완하는 인성 교육, 전통문화 교육과 해외 유수의 명문 대학 및 기관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한 층 더 높이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무도대학 및 종합운동장을 준공해 최첨단 음향조명 시설을 갖춘 국제 컨벤션 센터와 각종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규격의 시설을 보유하면서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데도 손색이 없는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글로벌 시대에서의 장점도 갖추고 있다. 현재 외국인 전용기숙사에는 전 세계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체험과 유도태권도 연수를 위해 장기간 체류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과 원만한 유학생활 및 언어능력향상을 위해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다.대학 특성화 전략은 해외 대학과의 자매결연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우리나라 무도와 스포츠과학을 세계적인 학문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1991년 독일 른체육대학을 시작으로 중국 절강대학, 호남사범대학, 재경대학, 산동대학, 하얼빈사범대학, 길림대학, 수도체육대학, 일본 국제무도대학, 대만 국립체육대학, 미국 미시시피주립대학, 호주 퀸즐랜드 대학, 등 세계유수의 명문대학들과 활발한 교수학생 교환프로그램 및 연구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무도스포츠 분야의 명문이라는 용인대학교의 명성은 국내보다 국외에 더 잘 알려져 있어 무예를 연마하고 배우기 위하여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용인대학교를 찾는 등 글로벌 대학으로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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