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매니저M / 세가퍼블리싱코리아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한국의 대표 야구 매니저 게임 프로야구매니저M이 네이버 앱 스토어를 통해 독점 출시됐다. 프로야구매니저M은 국내 빅히트작인 프로야구매니저 온라인의 개발사 세가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정통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국내 프로야구 구단을 기반으로 옥석을 가려내는 스카우트 모드에서부터 마치 레이스를 하듯 친구와 함께 하는 라이벌 격파, 주 단위로 펼쳐지는 패넌트레이스와 포스트시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합류한 신생구단 Kt wiz를 포함해 10개 구단의 정규리그 스케줄이 그대로 반영된 것은 물론 KBO 등록 선수의 능력치가 완벽하게 적용돼 리얼리티를 느끼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TS 영어 회화 게임 / 타임스페이스시스템㈜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영어 공부를 하려고 결심하고서도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또 막상 공부를 시작하고도 영어 교재를 몇 장 넘기지 못해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TS 영어 회화 게임은 즐기면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나열된 단어를 순서대로 클릭해 문장을 완성하는 게임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회화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그래프를 통해 자신의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언어별 월드랭킹을 통해 세계 각국의 유저들과 영어 실력을 비교해 볼 수도 있다. 영어 공부를 시작해보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TS 영어 회화 게임의 도움을 받아보자. 골프존 / Golfzon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봄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점점 더 가벼워지고 있다. 쾌청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이 맘 때만큼 라운딩하기 좋은 시기가 또 있을까. 골프존은 골프를 즐기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앱이다. 전국의 골프장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골프장 정보와 야디지북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친구들이 직접 작성한 코스리뷰를 통해 잘 모르는 골프장에 대해 파악해볼 수 있으며, 통합 멤버십 카드를 다운받은 후 골프존 마켓, 골프존카운티, 필드부킹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다가오는 봄을 맞아 모처럼만에 라운딩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이들이라면 골프존 앱을 적극 활용해보자.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가계통신비를 절감하고 불법 보조금을 근절하기 위해 시행에 돌입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 6개월을 맞았다. 입법 과정에서부터 찬반양론이 극단으로 갈렸던 단통법은 시행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그 성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정부와 시장 일각에서는 단통법이 무난하게 이동통신시장에 연착륙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지만 상당수 소비자들은 단통법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대대적인 손질이 요구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부, 합리적인 요금제 선택소비 행태 정착 일단 정부는 단통법의 효과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단통법 시행 이후 고가요금제 비중이 대폭 줄면서 이동통신서비스 가입 요금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는 이유에서다.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가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3월 기준 이통서비스 평균 가입요금은 3만6천702원으로 단통법 시행 전인 지난해 79월(4만5천155원)에 비해 18.7% 하락했다. 이와 함께 5만원대 이하 중저가 요금제 비중이 66.1%에서 90%로 커진 반면 6만원 이상 고가요금제 비중은 33.9%에서 10.1%로 떨어졌다. 이에 대해 정부는 단통법으로 요금 대별 단말기 보조금 격차가 크게 줄면서 소비자들이 실용적인 이통서비스 소비 행태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단말기 보조금을 더 많기 위해 무작정 고가 요금제를 선택하던 관행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소비자들이 자신의 이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찾아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정부는 부가서비스 가입 비중이 37.6%(2만1천972건)에서 16.4%(8천831건)로 감소한 것에 주목하며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가계통신비를 어느 정도 끌어내렸거나 최소한 상승 추세에 제동을 걸었다는 자체 평가를 내놓고 있다. ▲소비자 반응은 냉담정부와 극심한 시각차 그러나 실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시각은 냉엄하다. 대다수 소비자들은 단통법이 소비자가 체감할 정도의 혜택을 가져다주지 못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정부는 애초 단통법 시행에 앞서 SKTㆍ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소모적인 보조금 경쟁 대신 품질서비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실제, 이통 3사는 지난해 1011월 가입비와 위약금을 폐지하고 소비자 부담을 낮춘 신규 요금제를 내놓는 등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는 소비자들이 체감할 만한 서비스 정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법 시행 초기 이통 3사가 선보인 소비자 혜택이 정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깜짝쇼가 아니냐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단말기 구입 부담이 줄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다. 정부가 단통법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강조했던 단말기 출고가 인하는 사실상 먼 얘기가 돼 버렸고, 보조금도 시간이 갈수록 하향 평준화되고 있다. ▲아이폰6 대란부터다시 불붙는 불법 보조금 경쟁 단통법 시행의 또 다른 목표 중에 하나였던 불법 보조금 경쟁도 다시 불붙고 있다. 지난해 11월 아이폰 6 대란이 터진 데 이어 올 1월에는 시장지배사업자인 SK텔레콤이 불특정 다수에게 불법 보조금을 뿌렸다. 특히 최근 시장 과열 경향을 보면 이통사가 주도적으로 불법 보조금을 살포하기보다는 유통점에 대한 판매수수료(리베이트)를 높여 간접적으로 불법을 조장방조하는 모습을 띤다. 소비자가 단말을 구입할 때 정상가를 지불하고 차후 보조금 성격의 돈을 송금받는 페이백도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경직된 규제 행태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단통법이 불법으로 규정한 우회 보조금의 범위를 지나치게 폭넓게 잡아 소비자 혜택을 외면했다는 평가다. 두 기관의 압박에 밀려 좌초된 중고폰 선보상제와 가족결합 포인트제가 대표적인 예다. 이통통신업계 관계자는 규제기관이 소비자 혜택보다는 법의 권위와 안정성을 지키겠다는 잣대로 사안을 바라본 측면이 있다며 단통법이 소비자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좀 더 유연한 방식의 규제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삼성전자는 첫 번째 슈퍼 TV로 선보인 SUHD TV 출시에 맞춰 수도권 주요 백화점에서 로드쇼 체험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로드쇼는 SUHD TV의 화질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SUHD 리마스터링존, SUHD 화질존, 스마트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체험존 운영과 함께 퀴즈 이벤트, 경품 증정 행사도 한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2729일)을 시작으로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4월 612일), 현대백화점 목동점(4월 1719일), AK백화점 분당점(4월 2026일) 순으로 진행된다. 박민수기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3의 중국산 모조품이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LG전자는 고유의 브랜드기술디자인 관련 지적재산권을 고의로 침해한 사례에 대해 중국 사법당국과 공조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29일 밝혔다. G3의 모조품은 중국 유명 온라인 사이트 '타오바오(Taobao)'와 '바이두(Baidu)' 등에서 약 10만원에 팔리고 있다. 모조품 판매자들은 정품 추가 배터리와 제품인증서도 제공한다고 버젓이 광고하고 있다. 그러나 LG전자가 직접 자체 적발한 사례를 보면 이들 모조품은 대개 중국산 저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메모리배터리를 장착한 것들이었다. LG전자는 G3의 불법 모조품이 늘어난 원인에 대해 이 제품이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최고 스마트폰' 상을 받고, 중국 상하이가전박람회에서도 '대중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선량한 소비자가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불법 행위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SKT 영업정지 7일 SKT 영업정지 7일, 과징금 지난 아이폰6 대란에 30배에 달해 방송통신위원회가 보조금을 과다 지급한 SKT에 영업정지 7일 조치를 내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이 지난 1월 일부 영업점에서 휴대폰 구매 지원금(보조금)을 과다 지급한 행위에 대해 과징금 235억원과 영업정지 7일의 제재를 내렸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SKT는 영업정지 7일 기간 동안 신규 가입자 모집이 금지된다. 방통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1월 아이폰6와 갤럭시노트4 등을 판매하면서 영업점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46만~51만원으로 높여, 이 중 일부가 불법 지원금으로 전용(轉用)했다. SKT와 관련된 유통점 총 31곳이 1월 초중순 전체 가입자의 69.2%에 해당하는 2천50명의 가입자에게 평균 22만8천원을 초과한 불법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것이다. 방통위는 SKT가 조사를 거부방해한 것도 문제삼았다. SKT와 일부 유통점은 조사현장 접근을 거부하고 자료를 삭제했으며 SK텔레콤 직원과 대리점 한곳은 조사자료를 삭제하도록 유통망에 지시했다. 대리점 한곳은 위법행위를 은닉하고 삭제하기 위한 전산 프로그램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SKT에 총 23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방통위는 또 조사방해 전산프로그램 개발운영과 고도화 총괄, 이메일을 통해 조사자료 삭제를 지시한 SKT 정보통신기술(ICT)기술원장과 직원에 대해 각각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공시 지원금을 초과 지급한 31개 유통점에 대해서는 과태료 150만원을, 조사방해 전산 프로그램 운영한 대리점 한 곳과 대표자에 대해서는 각각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아이폰6 대란 당시 방통위는 이통 3사에게 각각 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 같은 조치에 대해 SK텔레콤은 정부의 조치 관련 조사 기간의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단독조사에 의한 제재는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번 심결을 계기로 SK텔레콤은 시장 안정화 및 단말기유통법 안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T은 영업정지 기간동안 기기변경을 제외한 신규가입번호이동 가입자 모집이 금지된다. 신규가입번호이동 가입자 모집금지 기간은 시장상황을 고려해 방통위가 다음주 재논의 한 후 결정한다. 사진=SKT 영업정지 7일, YTN 방송 화면 캡처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정면대결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차기 전략스마트폰 G4의 출시 시점을 다음달 말로 확정하고 론칭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업계는 삼성전자의 새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가 다음달 10일 출시되는 만큼 LG전자의 대응 전략에 주목해왔다. 일각에서는 LG전자가 제품 출시 효과를 위해 5월 이후에나 G4를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그러나 LG전자가 G4 판매시기를 다음달로 결정하면서 갤럭시S6와의 정면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G4의 구체적인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 정보기술(IT) 매체와 업계 예상을 종합하면, 64비트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5인치대 QHD 디스플레이, 1600만 후면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지문인식 기능을 포함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이 언급되고 있다. 여기까지는 갤럭시S6와 비슷하다. 차별점은 곡면 디스플레이이다. LG전자는 곡면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의 경쟁력으로 밀고 있다. G플렉스 시리즈에 더해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중 상위 모델인 마그나, 스피릿에 곡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최근 유력 해외 IT 매체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G4 추정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G4의 본체는 당초 업계의 예상과 달리 플라스틱 소재가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애초 업계는 G4가 아이폰6, 갤럭시S6 등 메탈폰으로 대변되는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디자인 트렌드에 합류할 것으로 관측했었다. G4가 플라스틱 소재로 디자인될 것이라는 주된 이유는 LG전자 협력사들의 아직까지 메탈케이스 생산장비를 갖추고 있지 못한 점이 꼽힌다. 다만 메탈 바디는 LG전자가 하반기께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패블릿 G4 노트에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 24일(현지시각) 두바이를 시작으로 갤럭시 S6 월드투어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 S6를 선보이면서 올 뉴 갤럭시(All New Galaxy)를 선언한 삼성전자는 기존의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치러졌던 월드투어를 지역별 문화적 요소를 결합한 특색있는 이벤트 형식으로 바꿨다. 지난 24일 두바이 아르마니(ARMANI) 호텔에서 중동지역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오피니언 리더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첫 월드투어 행사는 전형적인 컨퍼런스 방식에서 탈피, 패션쇼를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행사로 진행돼 매우 신선하고 창의적인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두바이 월드투어 참석자들은 런웨이 형식으로 구성된 자리에 앉아 패션모델처럼 줄지어 입장한 진행요원이 건네주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5일 러시아 고스티니 드보르(Gostiny Dvor) 백화점에서 모스크바 패션위크와 연계한 패션 행사로 치러진 러시아 월드투어 또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러시아 패션과 미디어와 유명인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러시아의 유명 디자이너 발렌틴 유다스킨(Valentin Yudashkin)과 협업한 런웨이에 오른 갤럭시 S6를 감상했다. 갤럭시 S6 월드투어는 두바이, 러시아에 이어 싱가포르(26일), 중국 베이징(31일), 홍콩(4월 1일), 일본 도쿄(4월 8일) 등에서 차례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갤럭시 S6 월드투어는 기존의 프레젠테이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별로 차별화된 행사로 준비했다며 갤럭시 스마트폰 팬들과 함께 갤럭시 S6 출시를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SK텔레콤이 지난 1월 휴대전화 보조금을 과다 지급해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는 등의 이유로 7일간의 단독 영업정지와 235억원의 과징금 부과처분을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SK텔레콤의 단말기유통법 위반행위에 대해 이 같은 시정조치 안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SK텔레콤의 위반행위를 단말기유통법상 중대한 위반 행위로 보고 1주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다만, 다음달 10일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 출시 등 이동통신 시장상황을 고려해 영업정지 시기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영업정지 기간에는 기기 변경 등이 허용되지만, 신규모집과 번호이동은 전면 금지된다. 방통위가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이동통신 3사 중 한 곳에만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지난 2013년 7월 KT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방통위는 또 SK텔레콤에 대해 관련 매출의 2.5%와 조사 방해 등에 대한 가중치 40%를 적용해 총 23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울러 SK텔레콤 대리유통점 중 지원금 지급기준을 위반한 31개 유통점에 150만원씩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이 중 방통위 조사를 거부 또는 방해한 5곳에 대해 각각 500만원의 과태료를 추가로 물리기로 했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 1월 중순 발생한 시장 과열에 대한 실태 점검에서 SK텔레콤이 과열을 주도했다고 판단하고 단독조사를 벌인 결과, 1월 한 달간 32개 SK텔레콤 대리유통점이 2천50여명에게 평균 22만8천원씩 지원금을 초과 지급하고, 아이폰6 등에 대한 장려금을 50만원까지 차별 지급한 사실을 적발했다. 박민수기자
다목적실용위성 3A호(아리랑 3A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순항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조광래, 이하 항우연)에 따르면 26일 아리랑 3A호를 실은 드네프르 발사체가 이날 오전 7시8분45초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의 지하발사대(사일로)에서 예정대로 발사됐다. 드네프르 발사체는 옛 소련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SS-18을 개조한 것으로, 아리랑 3A호를 싣고 예정시각에 지하발사대에서 압축가스에 밀려 올라온 다음 9초 뒤 1단 로켓엔진이 점화되면서 남쪽을 향해 날아갔다. 발사 279초만에 259㎞ 상공에서 위성을 덮고 있던 발사체 페어링이 분리됐고, 발사 883초 후에는 목표 궤도인 537㎞에 진입해 아리랑 3A호가 드네프르 발사체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아리랑 3A호는 발사 31분만인 7시 39분 33초 노르웨이 KSAT사가 운영하는 남극 트롤(Troll) 지상국에 통신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첫 신호를 보내왔다. 이어 발사 1시간 27분 후인 오전 8시 35분께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교신에서 태양전지판이 성공적으로 전개됐음을 알려왔다. 대전 항우연 지상관제센터와의 첫 교신은 발사 5시간 56분 후인 오후 1시 5분께 이뤄질 예정으로, 이때 다운링크 안테나(관측자료를 지상국으로 보내는 안테나)가 정상적으로 펼쳐져 작동하는지 확인되면 발사 성공이 최종 확인된다. 최석원 사업단장은 발사 전 "태양전지판이 성공적으로 작동했다는 것이 확인되면 사실상 성공으로 봐도 무방하다"며 "오후 1시 5분께 대전 지상관제센터와 첫 교신이 성공하면 아리랑3호 발사는 최종적으로 성공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발사용역을 맡은 코스모트라스사 측은 발사 2시간 반 뒤 위성 분리 당시의 궤도 정보를 항우연에 제공할 계획이며 항우연은 이를 이용해 초기 분리궤도와 최종 운영기준궤도에 대한 차이를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아리랑 3A호는 크기가 직경 2m, 높이 3.8m, 폭 6.3m, 중량이 1.1t이며 발사 후 4년간 528km 상공을 돌면서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하루 지구를 15바퀴 돌면서 주야간 두차례 한반도 상공을 지나며 광학렌즈로는 10분간, 적외선센서로는 2분간 한반도를 촬영할 수 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5에서 관심을 모았던 LTE 통신지원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LTE가 국내에 출시된다. LG전자는 LG 워치 어베인 LTE를 27일 LG유플러스 전용으로 국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심 카드를 내장해 개통 시 스마트폰과는 다른 별도의 번호를 부여받는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없이 스마트워치 단독으로도 고품질의 VoLTE(LTE 기반 음성통화) 및 문자 송수신이 가능하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웨어러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월렛 서비스인 캐시비 웨어를 스마트워치에 탑재했다. 캐시비 웨어는 국내 대중교통을 비롯해 편의점, 영화관 등 전국 5만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금액과 잔여금액을 실시간으로 스마트워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유플러스의 스마트월렛 서비스를 탑재해 다양한 멤버십 카드와 쿠폰을 스마트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CGV 앱을 기본 탑재해 영화 티켓 예약은 물론 예약정보 확인도 가능하며 운동정보 안내 기능, 음성 번역 기능, 안전지킴이 기능 등이 적용됐다. LG전자는 일반 무전기처럼 다자간 대화가 가능한 신개념 음성메시지 서비스인 LTE 무전기 기능도 내달 중 적용할 예정이다. LTE 무전기 기능은 고품질의 HD보이스를 지원하고 LTE 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거리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워치 운영체제인 LG 웨어러블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4 버전 이상의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하다. 출시 가격은 65만원이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워치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1만원(부가세별도)에 음성통화 50분, 문자메시지 250건, 데이터 250MB를 사용할 수 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