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어린이 꿀잠 시리즈 침구 출시 침구 전문기업 ㈜이브자리가 가을 환절기를 맞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어린이 꿀잠 시리즈 침구를 출시했다. 몸을 따뜻하고 쾌적한 상태로 유지해 숙면을 돕는 기능성 침구와 낮잠 이불로 구성,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보카폴리 캐릭터, 귀여운 동물 패턴 등으로 디자인했다. 베베다운구스 이불속은 면보다 3배 정도 높은 습기 조절 능력을 가지고 있어 낮에는 뽀송뽀송한 상태를 만들어주고, 밤에는 구스 특유의 보온성으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준다. 로보카폴리 친구들 참숯 베개는 중앙이 비어있는 파이프소재 충전물이 통기성을 좋게 해 머리를 시원하게 해 준다. 참숯 분말 첨가로 항균 소취 효과도 뛰어나며 면 소재 커버가 땀을 흡수해 쾌적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이펫 낮잠이불과 로보카폴리 낮잠이불은 베개?패드?이불이 하나로 구성된 일체형 이불로 가방처럼 휴대할 수 있어 편리하다. ◇쌍방울, 발열내의 트라이 히트업 출시 쌍방울이 겨울철 대표상품인 발열내의 트라이 히트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발열 기능에 패션을 접목한 신개념 내의로 지난 2009년 첫 출시 이후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선보인 히트업은 광택이 좋고 부드러운 특징을 지닌 마이크로모달과 호흡하는 섬유 웜후레시 혼방 소재를 사용해 체온 저하를 막고 보온 효과를 높이는 기능을 더했다. 또 안티필링 공법으로 보풀 방지 기능을 더했으며, 항균탈취 기능까지 갖췄기 때문에 등산사이클스키 등 겨울철 야외활동 때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디자인은 실용적인 베이직 라인, 패션성에 활동성을 가미한 액티브 라인, 레저와 야외활동에 적합한 익스트림 라인 등 3가지로 구성했다. 올해는 스포티한 심리스(seamless), 가볍고 보온력이 좋은 써모라이트에 기모를 사용한 제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위니아만도, 가습청정제균 에어워셔 출시 위니아만도는 가습청정제균 기능이 장착된 2014년형 위니아 에어워셔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자연 필터인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실내의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서 씻어주면서 적정습도(40~60%)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또 와이드 디스크를 적용해 가습량을 기존 제품 대비 시간당 최대 50cc까지 늘렸고 청소 시 디스크를 분리할 필요가 없는 이지 클린 디스크 기술이 적용됐다. ▲가습청정제균에 제습 기능을 더한 프리미엄(85만~99만원대) ▲국내 최대 가습량을 자랑하는 맥시멈(79만원대) ▲디자인과 기능을 강화한 주력 모델인 프라임(58만~69만원대) ▲실속형 제품인 모던(42만원대) ▲콤팩트한 사이즈와 심플한 디자인의 보급형 제품인 엘리트(33만~42만원대)까지 총 5개 모델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할로윈 도넛 4종 출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할로윈데이를 기념해 할로윈 도넛 4종을 선보인다. 할로윈데이인 10월31일까지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할로윈 도넛 4종은 호박유령과 해골 모양 등 할로윈 캐릭터 데코레이션으로 달콤한 맛과 함께 시각적인 재미까지 더했다. 할로윈을 대표하는 호박 유령 모양의 펌킨 몬스터는 호박 모양의 도넛에 호박 필링을 채워 달콤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블러디 스컬은 딸기 맛의 무서운 해골 모양 도넛이며, 베이비 머미는 사람 모양의 도넛에 화이트 아이싱으로 미라를 표현했다. 할로윈 스프링클은 호박맛 아이싱을 입힌 도넛에 주황, 검정 색상의 스프링클을 토핑해 화려한 색감과 함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천500원씩이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경기지역 주요백화점이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AK플라자 수원점은 2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4일간의 가을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30~10%의 브랜드 세일과 함께 해외명품 가을기획전, 3대 침구 창립특가전 등 10대 파워 기획전을 마련했다. 또 다음달 6일까지는 가전가구 박람회가 열리며 다음달 3일에서 10일까지 아웃도어 대전을 통해 가을산행 필수 아이템들을 특가에 판매한다. 오는 28일에는 초등학생 대상 제1회 AK 가을 백일장을 열어 총 상금 200만원의 시상과 기념품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달 21일까지 정기세일을 벌이는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오는 29일까지 20만/4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 갤러리아상품권을, 6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기프트박스를 증정한다.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는 한 브랜드에서 구매금액이 20만/40만/60만/100만원 구매시 5% 갤러리아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다음달 1일까지 갤러리아와 함께하는 인권사각지대 아동 돕기 자선바자를 진행, 판매수익금은 인권사각지대 홍보캠페인 비용마련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별행사로는 다음달 3일까지 금강제화 균일가전, 아웃도어 가을산행 대전 등을 진행한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추석이 끝나면서 채소값이 안정되고 있다. 25일 배추 한 포기는 3천700원으로 지난주 4천200원에 비해 11.9% 가격이 내렸다. 무와 대파도 각각 36.1%, 19% 값이 떨어졌다. 과일은 배가 11.2% 오른 반면 포도는 18.5% 가격이 하락했다. 축산물은 대체로 지난주보다 가격이 올랐다. 쇠고기는 29.5%, 돼지고기와 닭고기도 각각 45.6%, 9.4%의 오름세를 보였다.
홈플러스는 플레디를 위한 아동 완구 대전을 다음달 1일까지 실시한다. 이는 최근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방송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플레디(놀아 주는 아빠), 프레드(친구 같은 아빠) 등의 신종 유행어가 탄생한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홈플러스가 올해 초부터 완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5월 어린이날, 7월과 8월 휴가 시즌을 제외하더라도 매월 평균적으로 10%씩 매출이 신장했고, 9월 현재까지는 전년 대비 무려 25%나 매출이 늘어났다. 이는 올 초 방송을 시작한 MBC의 아빠 어디가 등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동반 상승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아빠와 아들 형제를 둔 가정에서 가장 갖고 싶어하는 미니카 경주놀이를 위해 1:24 RC카 람보르기니, 페라리 2입은 40% 할인해 2만4천원에 판매한다. 멀리 교외로 나가지 못하거나 강좌를 함께 들을 수 없는 바쁜 아빠들이라면 이런 RC카로 주말에 집 근처 공원에서 충분히 아이들과 놀아줄 수 있다. 또 홈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여아용 PB완구 보로미 시리즈 5종도 40% 할인해 1만5천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아동 완구 237개 품목을 10%에서 최대 50% 할인하고, 189개 완구 20만개를 준비해 1천원에서 2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균일가전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에는 손오공 크로스파이트비드맨, 미미 똘똘이유모차, 미미주방놀이 등 32개 품목을 신한(BC제외), 삼성, 현대카드로 결제 시에는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해 준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소셜커머스 쿠팡은 명절 직후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디지털 기기와 패션뷰티용품, 다이어트 관련 상품 등을 알뜰한 가격에 선보이는 다양한 기획전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추석에 받은 용돈, 보너스로 알찬 쇼핑을 하기 원하는 학생직장인주부들을 위한 것으로 전자제품부터 다이어트 보조식품, 운동기구, 헬스장요가 이용권 등을 최대 87% 할인된 가격에 내놨다. 먼저 쿠팡은 다음달 6일까지 지름신 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학생들이 구입하기에 부담 없는 가격의 실용성 높은 상품들을 다채롭게 구비했다. 1.8㎏ 초경량 노트북 HP 파빌리온 14 슬릭북을 45만9천원, 간편한 터치 조작으로 이용이 편리한 HP 파빌리온 터치스마트 11을 49만9천원에 선보인다. 또 아담한 크기의 휴대용 디지털 카메라 삼성 ES95 싱글 패키지를 8만6천원, 삼성 DV150F 싱글 패키지를 14만원의 초저가에 판매한다. 추석 연휴 동안 고열량 음식 섭취로 다이어트를 준비 중인 직장인, 주부들을 위해서는 오는 29일까지 다이어트 식품 기획전과 다이어트 운동 기획전을 벌인다. 단백질과 다량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식사 대용으로 제격인 뉴트리 디에이 다이어트 쉐이크(750g)를 기준가에서 73% 할인한 2만6천500원에 선보이며, 실내에서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짐볼, 훌라우프, 덤벨, 요가매트, 배드민턴 용품 등을 최대 68% 할인한 가격에 내놓는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무덥던 여름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졌다. 여름옷은 정리하고 옷장 속 묵혀뒀던 가을 옷을 꺼내 놓아야 하는 시기다. 특히 여름옷은 섬유가 얇고 밝은 색이 많아 작은 오염에도 쉽게 변질되며 장시간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옷 정리 요령과 도움이 되는 제품을 소개한다. ◇첫째, 여름옷 반드시 세탁 후 보관하세요 여름옷은 반드시 세탁을 한 뒤 보관해야 한다. 육안으로 더러운 곳이 없다거나 잠깐 착용했다는 이유로 세탁하지 않고 보관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옷을 잠깐이라도 입게 되면 땀과 피지, 노폐물 등 오염 물질들이 묻게 되며 이것들은 처음에는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기와 접촉해 변색되거나 섬유에 깊숙이 침투해 섬유 조직 자체를 손상시키기도 한다. 한번 변색된 섬유는 추후에 세탁을 해도 원상 복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깨끗하게 세탁 후 보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둘째, 세제 찌꺼기 남지 않게 여러 번 헹궈주세요 여름옷은 한번 보관하면 초여름까지 오랫동안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세탁후 세제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섬유 속에 남아있는 세제 찌꺼기는 얼룩을 만들 수 있고 곰팡이와 결합해 유해 세균의 번식지가 되기도 한다. 또한 세제 찌꺼기는 피부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세탁 시 분말 세제보다는 액체 세제를 사용하거나, 헹굼 과정을 여러 번 거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러 번 헹굴 때는 세탁망을 이용하거나 손으로 헹궈주면 여름옷의 얇은 섬유가 손상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 피죤의 액체 세제 액츠 파워젤은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찬물에서도 100% 용해되고 강력한 세척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물 온도에 민감한 여름옷 세탁에 적합하다. ◇셋째, 종이 상자에 넣어 보관하고 옷장속 제습도 신경써야 여름옷은 햇볕에 변색되기 쉬우므로 투명한 플라스틱 상자보다는 불투명한 종이 상자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햇볕을 차단해 색 바램을 방지해 주기 때문이다. 상자에 옷을 넣을 때는 무거운 옷부터 넣어야 주름이 심하게 생기지 않는다. 옷장에 보관할 때는 옷장 구석구석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본 후, 만약 곰팡이가 생긴 곳이 있다면 마른 걸레에 식초를 묻혀 닦아 곰팡이부터 없애야 한다. 또 보관 중에는 옷장 문을 자주 열어 환기시켜 주거나 제습제를 사용해 습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좋다. 애경에스티의 홈즈 제습력은 비장탄과 활성탄을 사용해 제습과 탈취를 한번에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옷장과 이불장 서랍장 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돌아온 호빵의 계절삼립식품 호빵 11종 출시 삼립식품이 삼립 호빵 11종을 출시했다. 스테디셀러인 단팥호빵, 야채호빵, 피자호빵을 비롯해 새롭게 출시하는 흑미검은깨호빵, 고추야채호빵 등 5종이 주력 제품이다. 여기에 웰빙 요소를 더한 우리밀호빵, 밤고구마호빵, 복분자호빵, 단호박호빵 4종과 크기를 반으로 줄여 취식의 편리성을 더한 단팥꼬마호빵, 야채꼬마호빵 2종 등을 같이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올해 출시된 삼립 호빵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단맛과 짠맛 등 자극적인 맛을 줄이고 우리쌀과 국산 생야채, 국산 돼지고기 등의 우리 농축산물을 사용해 원료 본연의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추야채호빵의 경우 돼지고기의 함량을 높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기만두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청양고추의 매운맛으로 느끼함을 조절해 사전 소비자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경희, 저온 조리 보온히팅쿠커 출시 한경희생활과학이 조리 냄비와 보온 용기로 구성된 보온히팅쿠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냄비로 가열한 요리를 보온 용기에 담으면 쿠커 내부의 높은 온도가 저온에서 음식을 천천히 조리하기 때문에 양념과 간이 음식에 깊숙이 스며든다. 생선이나 감자와 같이 부서지기 쉬운 음식과 조림찜스튜 등 조리시간이 긴 요리에 적합하다. 보온 용기가 요리를 5시간 동안 66도의 온도에 유지해 야외 나들이를 가서도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조리냄비와 보온용기가 함께 제공된다. 보온히팅쿠커의 냄비 용량은 2리터에 무게는 2.1㎏이며, 가격은 9만9천원이다. ◇베베쿡 나쁜엄마 유기농주스 2종 출시 베베쿡은 야채와 과일 섭취를 꺼리는 아이들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어린이 과즙음료 나쁜엄마 유기농주스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사과백포도배망고블루베리 등 5가지 유기농 과일로 만든 오렌지 라인과 배적포도토마토당근브로콜리 등 유기농 야채과일을 혼합한 그린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합성첨가물과 설탕 등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과일과 야채 그대로의 맛을 살려 미각이 예민한 생후 9개월부터 음용이 가능하다. 스트로우가 내장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제품에 사용된 다양한 원료를 일러스트로 표현해 패키지에 친근함을 더했다. 100ml 1포에 1천300원. ◇금강제화, 국내 최초 고어텍스 남성 구두 출시 금강제화가 고어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국내 최초로 드레스 슈즈에 고어텍스 소재를 활용한 리갈 고어텍스를 출시했다. 리갈 고어텍스는 외피에는 통기성이 좋은 최고급 소가죽을 사용하고, 내피에는 방수 및 투습력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물은 철저하게 차단하고, 내부로부터 생기는 습기는 빠르게 배출해 쾌적한 발 상태를 유지해준다. 기존 고어텍스 슈즈들과 달리 트렌디한 스타일을 최대한 살린 이 제품은 라이트 브라운, 다크 브라운, 블랙 등 고급스러운 컬러로 제작돼 비즈니스 룩과 함께 매치하면 세련된 느낌을 준다. 총 14종으로 출시된 리갈 고어텍스는 전국 금강제화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9만8천원부터 23만8천원이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유통업계가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명절 가사노동으로 지친 주부들을 위한 마케팅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ㆍ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30일까지 롯데마트 온라인쇼핑몰인 롯데마트몰에서 전 상품에 대해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무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명절 직후에는 차례 음식 등이 남아있어 꼭 필요한 생필품 위주로 구매하는 것을 고려해 소량 구매 시에도 배송비 부담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아내를 위한 장보기 코너를 마련해 남편들이 아내 대신 쉽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쌀, 계란, 두부 등 주요 장보기 관련 10여개 품목을 한 데 모아 선보이며 아내를 위한 선물하기 기획전을 통해 명품 백, 화장품 등 200여개의 다양한 선물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29일까지 봉지라면, 즉석찌개 등 간편 대용식 상품을 20% 할인판매한다. 이와 함께 NS홈쇼핑은 24일부터 해피 홀리데이 포 우먼 기획전을 열어 추석 연휴 동안 외모와 패션에 신경쓰지 못한 여성들을 위해 뷰티와 패션 상품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또 CJ CGV는 주부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쉼표 영화 4종을 선정해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월요일 CGV 무비꼴라쥬 17개 극장에서 선보이며, 이탈리안 홈메이드 뷔페 레스토랑 제시카키친은 29일까지 성인 3인 이상 방문시 엄마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엄마 기프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명절 연휴가 지나면 음식 준비와 손님 맞이로 피로가 쌓이며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부들이 많다며 온라인 무료 배송 서비스, 대신 장보기 등 주부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서울우유에 이어 매일유업이 우윳값을 인상하기로 하면서 이 달 안에 우윳값 도미노 인상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지난 달 말 우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가 ℓ당 220원 올린 데 이어 매일유업 등 주요 유제품 업체들이 추석연휴 기간에 가격인상 방침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농협 하나로마트와 협상을 통해 우윳값 인상에 합의해 26일 전후로 ℓ당 200원을 올리기로 했다. 이 인상분이 확정되면 매일유업의 흰 우유 1ℓ 가격(대형마트 기준)은 2천350원에서 2천550원으로 오른다. 매일유업의 가격 인상이 구체화하면서 그동안 눈치만 보고 있던 남양유업과 빙그레 등 다른 유가공 업체의 가격 인상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남양유업은 늦어도 이달 말까지 흰 우유 가격을 올리기로 방침을 정하고 대형마트와 인상폭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최근 추석명절 특수로 인해 한우 산지 및 도매 가격이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추석 이후 다시 하락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7일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한우 산지가격은 6월 대비 숫소 6.5%, 암소 9.3% 상승했다. 도매가격은 더 크게 올라 거세우가 6월보다 16.3%, 비거세우가 23.3%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한우가격 반등은 추석 수요 및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따른 수산물 대체수요 증가, 소비촉진 한우 할인행사 등의 요인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대비 주요 백화점의 수산물 매출은 10% 가량 줄었지만 한우 정육갈비는 40~50% 증가했다. 또 대형마트의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지속적인 할인행사로 최고 46%에서 최저 25% 저렴한 가격에 한우 구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농협경제연구소는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있고 추석이후 한우 도축두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커 산지 가격이 곧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6월 기준 사육두수는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배합사료 생산 누적량도 3.2% 늘었다. 또 도축출하 대기물량이 많아 9~11월 도축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한우 산지가격의 하락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생산자단체는 자조금 사업을 적극 활용해 지속적인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한우 비육 농가들은 홍수출하를 자제하고 합리적인 출하로 산지가격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황명철 농협경제연구소 축산경제연구실장은 중장기적으로는 한우 번식 농가들의 사육포기로 송아지 생산기반이 약화되지 않도록 번식농가의 경영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