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코스닥 사흘 만에 상승…셀트리온 3% ↑

코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2포인트(0.13%) 상승한 561.8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23일부터 이틀 연속 하락하며 570선을 내줬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간이 각각 2억원, 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3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업종이 상승세다. 제약업,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가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통신서비스, 비금속, 운송, 제조, 기타서비스, 인터넷, 금속,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통신장비 등도 동반 상승세다.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건설, 의료정밀기기, 화학, 운송장비부품 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이 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항체 바이오시밀로 램시마의 일본 판매허가 승인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셀트리온은 램시마가 일본 류마티스학회(JCR)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오리지널약제와 약동학적 동등성검증과 유효성, 약력학, 안전성 비교를 목적으로 진행한 가교임상이다. GS홈쇼핑, 포스코 ICT, SK브로드밴드, 다음, 씨젠, 메디톡스 등도 1% 안팎의 상승세다. 반면 서울반도체는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동서, 차바이오앤, 에스엠 등은 내림세다. 상한가 없이 49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35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22개 종목은 보합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SP] 파미셀, 줄기세포 치료 허용 수혜 기대

[복지부 9가지 희귀질환 선정 차바이오앤에스티큐브 등도 수혜볼 듯] [루머속살] 보건복지부가 9가지 희귀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를 허용하기로 한 가운데 파미셀이 이 중 3가지에 해당하는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수혜가 기대된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체 치료법이 없는 질환이나 희귀질환에 대해 신의료 기술평가 통과 이전에도 예외적으로 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의 신의료기술 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전일 공포했다. 복지부가 허용한 줄기세포 치료 분야는 △심근경색증의 자가 말초 줄기 세포 치료술을 비롯해 △ 당뇨병성 하지 허혈환자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술 △폐암의 광역동 치료술 △망막질환에서 광각 이파장 레이저검안경검사 △근골격계 질환의 자가 골수 줄기세포치료술 △심근경색증의 자가 말초 줄기세포 치료술 △ 건병증 환자의 혈장치료술 △종양감축술 후 복강 내 온열화학요법 등 9개 신의료 기술 등이다. 줄기세포 치료가 허용되면 파미셀, 차바이오앤, 에스티큐브, 세원셀론텍, 메디포스트 등 줄기세포 관련주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업계에서는 관련 연구를 상대적으로 많이 하고 있는 파미셀에 주목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허용된 9가지 치료분야 가운데 파미셀이 진행중인 연구가 3개나 된다며 골격계 질환에서의 자가골수줄기세포치료술, 심근경색증에서의 자가 말초 줄기세포 치료술, 혈관외과 영역에서의 자가골수줄기세포치료술 등 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심근경색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술이 포함되어 있는데 파미셀은 이미 식약처의 허가를 득한 줄기세포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규제완화로 인해 현재 당사 치료제 셀그램-AMI에 대해 추진하고 있는 보험급여 적용 속도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줄기세포치료술 중 자가골수줄기세포가 2건이나 포함된 것은 타사에 비해 줄기세포의 안전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삼성물산, 건설이익 증가·삼성그룹 지분가치 주목 ‘매수’-현대증권

현대증권은 25일 삼성물산에 대해 건설이익 증가와 삼성그룹 지분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한 6조4730억원, 영업이익은 70.9% 증가한 1154억원, 당기순이익은 133.1% 늘어난 1403억원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상사부문 트레이딩 품목 축소로 전사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수익성이 개선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및 기타 주요 계열사 배당금 수익은 전년동기 524억원 대비 66.6% 증가한 873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지난해 해외수주 14조3000억원을 달성하며 수주목표를 크게 초과했다며 지난해 급증한 신규수주가 매출로 반영되면서 건설 영업이익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물산의 건설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13조4000억원, 올해 15조70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수주 부진으로 인해 외형이 감소하고 있는 타 건설사 대비 성장성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4%, 삼성 SDS 18.3% , 제일기획 12.6% 등 관계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지분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현대차, 2Q부터 본격적인 신차효과 기대 ‘매수’-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현대차에 대해 지난 1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한 가운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신차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21조6490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1조934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영업이익 2조원)에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자동차 부문은 글로벌 출고는 늘었지만 신흥국 환율 약세로 ASP(평균판매가격)가 전년동기대비 3.8% 하락해 기대보다 매출이 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브라질과 러시아의 ASP 하락이 두드러졌다. 대신 금융부문 증가세가 돋보였다. 최 연구원은 금융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2%, 7.0% 늘었다며 현대카드 체질개선과 현대캐피탈아메리카(HCA)의 실적 호조에 힙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신차 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91조9971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8조677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부터 실질적인 신차 효과가 나타날 전망으로 LF쏘나타가 국내와 미국, 제네시스가 미국에 출시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1분기 미국에서 인센티브가 대당 1787달러로 늘었지만 2분기부터는 신차 투입으로 다소 낮아질 전망이라며 신차 효과로 현대캐피탈 등 금융부문 또한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환율 우려가 있지만 신차 효과로 상쇄할 전망으로, 4월부터 일본 소비세가 인상됐고 엔저 우려도 줄어 경쟁업체보다 비교우위에 있다고 판단한다며 터키와 중국 3공장 증설 및 중국 상용차 공장 신설로 글로벌 판매는 전년대비 7.1%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경제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