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흘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8포인트(0.09%) 상승한 556.9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만 매수세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18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6억원, 3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업종이 상승했다. 기타제조,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등이 1%대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정보기기,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제조, 금속, 화학 등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금융,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건설 등은 소폭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차바이오앤이 3.29% 상승세를 보이며 7만4100원에 장을 마쳤다. 차바이오앤은 인적분할 이후 세포치료제 개발과 병원운영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나흘째 강세를 보였다. 다음도 2%대 상승세를 보였으며 파라다이스, 동서, 성우하이텍 등도 1%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은 0.83% 하락세를 보였으며 서울반도체, GS홈쇼핑, 포스코ICT, 에스엠, 메디톡스 등은 1~2% 하락세를 보였다. 상한가 5개 종목 포함 442개 종목이 내렸고 하한가 2개 포함 465개 종목이 내렸다. 87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28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 6.5원 내린 1035.0원 마감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아바텍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56%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66% 증가한 220억원 순이익은 29.09% 증가한 24억원을 기록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3월 열 판매량이 133만6000Gcal로 전년 동월 대비 9.3% 줄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냉수 판매량은 9000Gcal로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전기 판매량은 973GWh로 3.6% 늘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2억8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3.2%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138.4%, 708.8%씩 늘어난 1233억7900만 원과 164억71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자연과환경은 28일 계룡건설산업과 10억4900만원 규모의 KGC원주공장 리모델링 공사중 조경공사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연과환경 관계자는 환경관련 종합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그동안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해왔다며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미지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자연과환경은 지난 4월 1일 경상북도로부터 12억3000만원 규모의 왜관-가산간 도로공사 중 비탈면녹화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잘나가던 LG유플러스가 출혈 경쟁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실적이 악화됐다. LG유플러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268억원, 2조78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9%, 2.8% 줄어들었다. 지난 1분기 이동통신 3사는 보조금 대란이라고 불릴 정도로 치열한 보조금 경쟁을 벌였다. 때문에 마케팅 비용이 급증, LG유플러스의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실제로 LG유플러스의 1분기 무선 마케팅 비용은 55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6% 증가했다. 불법 휴대전화 보조금 지급에 따른 영업정지도 실적 악화를 이끌었다.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4일까지 계속된 영업정지로 단말 매출 감소와 가입자 증가 폭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1분기 단말 매출은 7603억원으로 작년 동기 1조63억원의 3분의 2 수준에 그쳤다. 상황이 이렇지만 1분기 설비투자(CAPEX)가 5976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65.3%, 전분기 대비 26.2%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CAPEX가 작년보다 40% 늘어난 2조2000억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6㎓ 대역에서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 서비스를 하기 위한 투자로, 올해 광대역 LTE 투자가 마무리되면 내년부터는 감소할 전망이다. 이날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투자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떨어지긴 했지만 무선과 유선 서비스 수익은 모두 견고하다고 말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작년 동기 대비 12.8% 성장한 1조248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1분기 LTE 서비스 가입자는 43.4% 증가한 746만명으로, 회사 전체 무선 가입자의 68.6%로 확대됐다. 이통사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무선서비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도 3만5362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4% 개선됐다. 그러나 영업정지에 따른 신규기기변경 가입자 감소로 전분기보다는 0.1% 하락했다. 유선서비스 매출도 TPS 사업(인터넷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의 선전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7693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정지 기간 결합상품 마케팅에 주력한 탓이다. TPS 가입자는 888만명으로 14% 증가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전분기 대비 1.9% 성장한 323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인터넷TV(IPTV) 가입자가 167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4% 급증했다. 이에 따라 IPTV 매출액도 859억원으로 53.9% 증가했다. 회사 측은 U+ tv G, 홈보이, 홈CCTV 맘카 등 컨버지드 홈 상품의 경쟁력 제고로 고부가가치 가입자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LG유플러스 김영섭 경영관리실장은 통신사 최초로 데이터 요금 부담을 전면 해소한 LTE8 무한대 요금제를 통해 LTE 시장을 선도하고 홈시장에서도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하겠다며 정부의 시장 안정화 조치에 적극 동참하면서 동시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작년 4분기 대규모 영업 손실(4451억원)을 기록했던 대우건설이 1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28일 1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별도 기준) 매출 2조730억원, 영업이익 1195억원, 당기순이익 63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28일 밝혔다. 작년 4분기에 손실을 기록했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1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9.3%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904억원(에프엔가이드 기준)을 30% 이상 상회한 것이다. 당기순이익도 120.3% 급증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4분기에 분양사업장 중 회수가능성이 불투명한 채권에 대해 손실을 반영, 4451억원의 영업손실으로 적자전환하며 2013년 연간 119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 늘어났다. 해외 부문에서 일부 현장의 착공이 지연되며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주택과 건축 부문이 각각 47.9%, 12.6% 증가하며 매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직접 토지를 매입해 시행한 자체사업으로만 26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부동산 침체기에도 활발하게 분양을 전개했던 사업전략이 부동산 회복세와 맞물려 빛을 발한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대우건설 측은 괄목할 분양호조를 보인 주택 부문에서 매출과 수익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나이지리아 등 해외현장의 원가율도 좋아졌다며 회사가 수립한 1분기 경영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매출의 지표가 되는 신규수주는 전년 같은 기간 2조1531억원에서 2조7484억원으로 27.6% 증가했다. 주택과 해외 부문이 효자노릇을 했다. 부동산 시장의 훈풍을 타고 주택 부문에서 23.1% 늘어난 1조894억원(전년 동기 8851억원)을 수주했으며, 해외 부문은 초대형 플랜트 공사인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 수주에 힘입어 1조2726억원(전년 동기 5720억원)을 기록하며 122.5% 신장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분기 들어 이미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약 3650억원)를 수주했다.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대형 프로젝트들의 수주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향후 해외 수주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국내 부동산 경기 회복 징후를 보임에 따라 주택ㆍ건축 부문의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년 연속 국내 주택공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우건설은 부동산 경기 회복의 최대 수혜기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 달부터 분양을 시작해 올해 총 1만9642세대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1만1175세대를 공급해 98%대의 분양률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자체사업 물량을 5719세대로 확대했다고 밝혔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KEC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중국 법인(WUXI KEC)을 107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기준 6.8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넥센타이어가 올해 1분기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넥센타이어는 28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529억원, 영업이익 5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11.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1.9%를 기록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창녕공장을 비롯한 각 공장의 설비 투자를 바탕으로 제품경쟁력의 향상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확대, 마케팅 활동 강화 등에 따른 판매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창녕공장은 지난해 연간 600만개의 생산능력을 올해 1100만개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2차 증설이 진행 중이다. 중장기적으로 총 1조50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연간 2100만개 이상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규모의 확대에 따라 평균 생산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강화와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OE 공급 확대에 힘써, 양적 질적인 고속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