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3월 2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시을 후보는 지난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총선승리를 위한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호 파주시갑 국회의원 후보, 김동규·전정일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송달용 전 파주시장, 조용호 전 경기도 교육위원회 의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한 후보는 “이번 선거는 통진당의 후예와 극단주의 세력이 대한민국을 막아야 하는 절체절명의 선거이다. ‘안보 1번지’ 파주시을 지역에선 국민의힘이 반드시 이기고 보수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라며 승리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저는 일머리를 아는 일꾼이다. 지난해 원외 당협위원장으로서 전철 통일로선의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한 국토부 장관 면담, 시민 서명운동을 강력히 전개하여 타당성 검토 예산 3억원을 반영시켰다”, “반드시 국회의원이 되어 파주의 교통혁명을 완수하고 신산업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새 역사를 쓰겠다”라며 자신을 향한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개소식에는 한길룡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정성 어린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헌법정신의 기초가 되는 3.1운동 독립선언문 전달과 함께 파주시 청년들이 제안한 청년정책 건의서 전달이 이뤄진 것이다. 아울러 파주시민을 위해 신발이 닳도록 뛰라는 의미에서 운동화 전달 및 착용 행사도 가졌다. 송달용 전 파주시장은 인사말에서 “평생 착실하게 살아온 파주사람 한길룡 후보가 싸울 준비를 열심히 해왔다”며 “ 이기기 위한 싸움을 치열하게 전개하자. 한 후보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경선 과정에서 경쟁을 펼친 김동규·전정일 예비후보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총선승리를 위해 원팀을 다졌다. ■ 박진호 국민의힘 후보, ‘김포경찰서역 신설’ 의지 재강조 박진호 국민의힘 후보(김포갑)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그리고 ‘김포경찰서역 신설’을 제대로 추진하겠다”며 “저 박진호와 국민의힘은 열악한 김포의 교통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개선하는데 사력을 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김포 한강신도시 라베니체에서 ‘김포경찰서역 추진위원회(라베니체 관리단 연합회, 마스터 비즈파크 관리단, 테라비즈타워 관리단, 현대메디컬프라자 관리단, 한강센트럴자이 1단지, 한강센트럴자이 2단지, 한강센트럴자이 미래연합)’로부터 ‘김포경찰서역 신설 촉구 연명서’를 전달받고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이번 ‘김포경찰서역 신설 촉구 연명서 전달식’을 통해 다시금 해당 공약 이행 의지를 다졌다”면서 “이는 앞서 공약으로 설계한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포경찰서역 공약은 장기동 내에서도 김포골드라인 역사 유무에 따라 생활권이 분리된 데 따라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착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서 7년여간 김포갑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지내면서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김포경찰서역·풍무2역 포함) ▲서울 지하철 2호선 김포 연장 추진 등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제22대 국회 입성 시 오는 5월 정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해당 공약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임재훈 국민의힘 안양 동안갑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임재훈 국민의힘 안양 동안갑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10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주민과 지지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 밖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제20대 국회의원 및 전 국민통합위원을 역임한 임 후보는 20년 동안 정체된 안양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공약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진실한 정치로 거짓말하지 않겠다.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며 "2004년 이래로 지금까지 민주당 독점 지역이 이곳이다. 이번에 반드시 탈환하겠다"고 승리를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난 1년여 동안 출퇴근 인사와 거리에서 만난 시민분들의 속마음과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면서 안양 시민분들의 염원을 익히 잘 알고 있다"며 "20년 민주당 독점으로 인해 정체된 안양을 위해 초심과 항심을 잊지 않고 시민분들을 섬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안양 만안 최돈익 후보, 안양 동안을 심재철 후보는 개소식 마무리까지 자리를 지키며 필승을 거듭 다짐했다. 최 후보는 "임재훈 후보가 안양의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를 합쳐 유일한 신성고 출신"이라며 "셋 후보의 힘을 합쳐 안양에 빛을 내리고 싶다"고 호소했으며, 심 후보는 "여러분께서 반드시 꿈을 이루어달라. 그래야 동안갑·동안을·만안에서 우리 안양이 발전할 수 있다"고 힘을 실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인제 전 국회의원, 최명길 전 국회의원, 김민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참석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정진석, 윤상현, 이철규, 이용호 국회의원과 나경원, 원희룡, 김은혜, 최원식 전 국회의원 및 배우 유동근, 최명길, 조수빈 아나운서 또한 축사 영상을 보내왔다. ■ 민주당 염태영 후보 ‘수원 5번째 구청 신설’ 공약 더불어민주당 엄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과 ‘다섯 번째 구청 신설’ 공약을 제시했다. 염 후보는 24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로 2022년 1월13일 수원특례시가 출범, 사회복지 급여 체계 상향 등 시민 행정 서비스 수혜 폭이 늘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22대 국회에서 특별법을 제정해 광역시 수준에 준하는 행·재정적 권한을 가진 수원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염 후보는 수원 지역 선거구가 5개임에도 행정 구역은 4개구인 점을 지목, 다섯 번째 구청 신설 공약도 내걸었다. 염 후보는 “수원무 지역만 해도 권선구 5개동, 영통구 4개동으로 구성된 인구 30만 지역임에도 구청이 없다”며 “특히 권선구 동부와 서부는 경부선 철도로 생활권이 분리, 생활권과 행정 단위 불일치로 여러 불편을 감내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염 후보는 “수원무 지역에 제5의 구청을 유치해 행정 서비스의 양과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보건소와 복지 및 주민 편의 시설, 지구대 등을 확충하는 등 체감 가능한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 개혁신당 정희윤 개소식…“장안 주민위한 정치인 될 것” 개혁신당 정희윤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주민을 위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희윤 후보는 24일 수원특례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주형 한국대학발명협회 교수, 수원 중앙로타리 3750 회원, 장안구 방범대원, 수원시 해병대 전우회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정 후보는 차기 개혁신당 중심 일꾼이라고 강조하며 장안구와 관련한 정책 목표를 발표했다. 그는 현행 보상제도가 원주민들에게 불합리한 점을 지적하며 확실한 보상을 통한 장안구 지역 재개발·재건축 등 빠른 정비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또한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지역 복지 개선 방안도 내놨다. 정 후보는 장애인 복지 개선을 위해 장애인선거사무원을 고용, 이들과 동고동락하고 있다. 정 후보는 “평생을 지역과 주민들에게 봉사하며 살아온 만큼 누구보다 낮고 부지런하게 장안구를 위해 일할 준비가 됐다”며 “주민들에게 더울 때 부채가, 추울 때 겉옷이 되는 훌륭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동훈 “이재명 대표의 경기 분도 반대, 민주당 공식 입장인가”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4일 “이재명 대표의 경기 분도 반대가 민주당의 공식 입장에 맞는 것인지, 아니면 김동연 지사의 경기 분도 추진이 민주당의 입장인 것인지 대단히 헷갈리실 것”이라며 “명확한 입장을 보여달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전날 의정부에서) ‘경기 분도를 추진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한다’라는 망언을 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또한 “같은 당 소속의 김동연 지사는 경기 분도 추진을 위해서 이름까지 공모해가면서 대대적인 광고하면서 밀어붙이고 있다”며 “국민들은 헷갈리실 것 같다”고 거듭 꼬집었다. 이어 “우리 당은 경기도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구역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며 “단지 과거 우리가 주장했던 서울 편입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 편입과 경기 분도 민주당의 김 지사가 강력하게 주장해온 것을 원샷으로 해결할 수 있는 원샷법을 발의하겠다는 공약을 낸 바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게 뭐가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며 ”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약속대로 서울 편입과 경기북도의 원샷법을 즉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 대표는 경기 분도 추진에 대해서 김 지사와 합의된 당의 공식 입장을 명확히 밝히길 바란다”며 “아울러 강원을 ‘전락’의 대상으로 지칭한 것에 대해서 153만 강원특별자치도민에게 사죄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선대위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위원장 배준영)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 대표는 경기도 분도를 추진하면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재정이 줄어들어 오히려 강원도 같이 될 것’이라는 막말을 하고 있다”며 “분도에 따른 경기북부에 대한 재정지원과 발전계획은 이미 민주당의 김 지사도 공약으로 제시하고 정부에 추진을 건의한 내용”이라고 꼬집었다. TF는 특히 “경기북부 시민의 생활불편과 경제적 낙후를 가져온 것은 이 대표가 이야기하는 군사분계선으로 인한 규제만이 아니다”며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규제, 상수도보호구역에 의한 규제 등이 중첩적으로 경기북부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TF는 이어 “국민의힘은 ‘경기북부의 분도’를 통해 이런 규제를 대폭 손질할 것이다. 경기북부 특성에 맞는 ‘경제자유특구’를 조성해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표만 계산하는 이 대표 같은 생각이 경기북부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열전 25시] 3월 2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국힘 박진호 김포갑 후보, “반려동물 정책, 더 촘촘히 마련하겠습니다” 박진호 국민의힘 후보(김포갑)는 24일 반려동물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은 김포시민을 위한 ‘반려동물 정책 공약’으로 ▲반려동물 생체정보 확대 및 등록, 진료부 공개 의무화, 진료항목 표준화 등 추진 ▲보험 인프라 확충과 연계해 맞춤형 상품개발, 전문보험회사 진입 허용 등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추진 ▲반려동물 입양자 및 보호자 교육센터 설치 추진 등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이 해당 공약을 설계한 배경은 국내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와 연관이 깊다. 현재 1000만 반려동물 세대는 반려동물 보험상품이 미흡한 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려동물 삶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보호자 및 입양자를 배려하기 위해 이같은 공약을 설계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마침 오늘 저와 국민의힘의 반려동물 공약이 발표된 날은 공교롭게도 ‘국제 강아지의 날’과 겹치게 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반려동물 정책을 촘촘히 마련해 김포의 이웃들과 반려동물들의 삶이 이로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민주당 부승찬 용인병 후보, 시민과 함께 선대위 출정식 열어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용인병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24일 부승찬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성료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백군기 전 용인시장, 이언주 용인정 후보, 문정인 공동후원회장(연세대 특임교수),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이건한 전 용인시의회 의장, 송치용 사회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장정순·이교우·유진선·박희정·박남수 시의원 등을 비롯한 300여명의 지지자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 ‘시민과 함께’를 기치로 내세운 선거대책위원회는 윤석열 정권심판과 민주당의 개혁을 염원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부 후보 캠프에서는 자발적으로 모인 수지구민들과 당원들이 주도적으로 캠프 각종 캠페인을 기획 및 실행에 옮기고 있다. 부 후보는 “나라를 망치고 있는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고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힘을 합쳐 수지가 발전하고 동네 곳곳에 온기가 스며드는 ‘따뜻한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지구민 여러분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응원을 평생 잊지 않겠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과 수지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정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지역위원회 당원 만남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등록 후 최성기·윤태길 등 필승 선대위 발족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는 지난 22일 하남시 선관위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끝내고 첫 공식 행사로 미사역 부근 선거사무소에서 ‘이창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용 하남시갑 선거구 후보를 비롯 국민의힘 당원과 하남시민 약 400여 명이 참가해 총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용 후보는 지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 이창근 후보 선대위발대식을 통해 이제 우리 하남시 국민의힘은 원팀으로 완전한 하나가 돼야 한다. 갑·을 가릴 것 없이 혼연일체가 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이창근 후보는 “지금의 민주당은 정책 대결은 간데없고 진흙탕 싸움으로 전락했다”며 “누가 하남과 하남시민을 위한 진정한 일꾼인지 진짜와 가짜를 정확하게 구분해 현명한 판단을 내리실 것이다”고 총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창근 선대위는 총괄선대위원장 최성기 전 의원(제1대 하남시의원)과 상임선대위원장 윤태길 도의원(3선)을 중심으로 이승종(마방집 대표)·장지헌(前 하남로타리클럽 회장)·김용우(前경기도당 부위원장) 등이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또 차세대청년회장에 박지훈, 명예선대위원장에 김영은씨 등을 각각 임명해 세대교체로 하남시의 젊은 유권자들 표심을 얻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 박윤국 포천 후보 이재명 대표와 공동 유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이 박윤국 후보 지원사격을 위해 포천시를 방문, “4·10 총선은 심판의 날”이라고 강조하고 박 후보를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3일 오후 1시 소흘읍 농협하나로마트에 도착한 이재명 대표는 박윤국 후보와 포옹하며 함께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한 뒤 마트를 둘러봤다. 이 대표는 최근 이슈가 된 ‘대파’를 손에 들고 한참을 쳐다본 뒤 장바구니에 넣었다. 이재명 대표와 박윤국 후보를 가까이서 보려는 인파들로 인해 마트는 순식간에 인산인해를 이뤘다. 마트에서 나온 이재명 대표와 박윤국 후보는 한 식당 앞 의자 위에 올라 약 10분간 마이크 없이 구두연설을 하자 당원과 지지자들이 ‘이재명’과 ‘박윤국’을 크게 외쳤다. 이재명 대표는 연설에서 “경기도지사 재임 때 박윤국 포천시장이 ‘수원산 터널을 뚫어 달라’고 나를 무척 괴롭혔다. 그래서 지금 수원산 터널이 뚫리고 있다”면서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야 하지 않겠냐”며 박윤국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어 “지금 엄혹한 시기다. 냉정하게, 정말로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지금 견디기 힘든 이 상황을 바꿔야 한다. 4월10일은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란 걸 보여주는 날이다. 투표를 통해 확실히 보여주자”고 힘줘 말했다. 연설을 마친 이 대표는 거리인사를 하며 박윤국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윤국 후보는 “민주당이 포천·가평에서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을 겪었는지 잘 알고 있지 않냐. 이제 포천·가평은 민주당 최고의 보루”라면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이재명 대표와 함께 4월10일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 하남을 민주당 김용만, 5철 시대 완성 교통 공약 제시 하남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후보가 24일 5철 시대 완성을 위한 교통 공약을 제시했다. 9호선 하남 연장 조기착공 및 조기 개통을 비롯 ▲5호선 하남 구간 출퇴근시간 배차간격 단축 ▲5호선 직결화 ▲3호선 연장 안정적 추진 ▲GTX-D 신설 ▲위례신사선 하남역 신설 등이 골자다. ‘5철 시대 완성’ 공약은 미사강변도시로의 입주가 7년이 넘었고, 13만여 명의 시민들이 상주하고 있지만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약속이다. 먼저 9호선의 하남 구간 개통을 최대한 앞당기는 동시에 5호선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 개선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위례신사선의 경우 경기도가 철도기본계획 추가검토 사업에 위례신사선 ‘하남역’을 포함시키면서 하남역 연장이 더 탄력을 받게 됐다. 또 하남 내부 교통망 확충도 충실히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만 후보는 “교통인프라 확충은 하남의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과제다”면서 “5철 시대 완성으로 하남을 동부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경기도·하남시와 함께 추진해 반드시 성과를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선대위 파란불꽃 공식 출범…상임선대위원장은 조국

조국혁신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조국혁신당은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룸에서 선대위 공식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대표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은우근 전 광주대 교수, 김호범 부산대 교수, 강미숙 작가 등 3인이 맡는다. 조 대표는 “불꽃이 가장 뜨거워졌을 때 붉은색을 넘어 파란색을 띤다는데 착안해 선대위 명칭을 파란불꽃선대위로 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독재정권 조기 종식과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사회권 선진국, 제7공화국을 향해 4월10일까지 거침없이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황현선 사무총장이 맡으며 종합상황실장에는 유대영 전 자치발전비서관, 비서실장에는 조우영 대표 비서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정책본부장은 비례 12번인 서왕진 정책위의장이 임명됐으며 국민소통미디어본부장은 비례 3번인 이해민 전 구글 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가 담당한다. 아울러 윤재관 전략본부장, 서남권 조직본부장, 오필진 홍보본부장이 임명됐다. 수석대변인은 비례대표 4번인 신장식 수석대변인이 맡는다 조 대표는 브리핑 후 비례대표 후보들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대응책이 있느냐라는 취재진 질문에 “사법 리스크란 게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느냐”며 “국법 질서와 사법 질서를 지키고 있고, 절차에 따라가고 있다. 사법 리스크는 저희가 없앨 수 없다”고 답했다.

경기도 후보 37.2% 전과 보유 [경기도 후보 분석_전과]

4.10 총선에 출마한 경기도 후보의 37.2%가 전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경기도 후보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60개 선거구 148명 후보 중 55명이 각종 전과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 중 19명은 21대 현역의원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25명, 국민의힘 15명, 개혁신당 6명, 새로운미래 3명, 녹색정의당과 자유통일당 각 1명, 무소속 4명으로 파악됐다. 최대 전과 보유자는 자유통일당 하남갑 주옥순 후보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과 모욕 등으로 벌금형 4건, 명예훼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총 7건의 전과기록을 선관위에 제출했다. 이어 민주당 성남 분당갑 이광재 후보와 부천갑 서영석 후보, 새로운미래 용인정 이기한 후보가 전과 4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광재 후보는 4건 중 3건이 2004년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 위반과 2010년·2012년 정치자금법 위반이었으며, 서 후보는 4건 중 3건이 식품위생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음주운전으로 나타났다. 이기한 후보 전과에는 음주운전과 모욕, 명예훼손 등이 있었다. 또한 전과 3건을 보유한 후보는 21대 현역의원 2명으로, 민주당 군포 이학영 후보와 새로운미래 부천을 설훈 후보였다. 전과 2건은 민주당 7명, 국민의힘 3명, 녹색정의당과 개혁신당·새로운미래 각 1명 등 13명이다. 전과 1건은 민주당 15명, 국민의힘 12명, 개혁신당 5명, 무소속 4명 등 36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일부 후보의 전과는 80년대 국가보안법 위반,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전력으로, 이는 일반 형사범과는 차이가 있다.

경기도 후보, 50억 이상 재력가 21명 [경기도 후보 분석_재산]

4·10 총선에 출마한 경기도 후보 중 50억 이상 재력가가 무려 21명이나 되고, 10명은 100억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경기도 후보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60개 선거구 148명 후보 중 14.2%인 21명이 50억 이상의 재산이 있다고 신고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13명, 더불어민주당 6명, 무소속 2명이다. 최대 재력가는 국민의힘 부천갑 김복덕 후보로 1천446억 6천748만 7천원이라고 밝혔다. 당 재정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후보는 1994년 조명업체를 창업, 2020년 코스닥에 상장시킨 고졸 창업가 출신이다. 2위는 김 후보보다 45억여원이 적은 1천401억 3천548만 5천원을 신고한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안철수 후보다. 김 후보와 안 후보는 이번 총선에 출마한 전 지역구 후보 699명 중 재산 1·2위를 차지했다. 경기도 후보 재산 순위 3위는 국민의힘 용인갑 이원모 후보로 385억 5천657만 4천원이었으며, 더불어민주당 파주을 박정 후보가 351억 7천74만 8천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무소속 고양갑 김성남 후보로 344억 1천967만원이었다. 이어 국민의힘 김포을 홍철호 후보(291억 4천495만 9천원), 국민의힘 성남 분당을 김은혜 후보(263억 8천27만 3천원), 국민의힘 평택갑 한무경 후보(191억 8천345만원), 민주당 화성을 공영운 후보(129억 6천486만 1천원), 국민의힘 수원무 박재순 후보(106억 5천841만 6천원) 등이 100억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다. 또한 50억~100억 미만의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국민의힘 김현준(수원갑)·방문규(수원병)·이수정(수원정)·박성중(부천을)·장석환(고양을)·김효은 후보(오산) 등 6명, 민주당 김병욱(성남 분당을)·이상식(용인갑)·이언주(용인정)·엄태준 후보(이천) 등 4명, 무소속 홍장표 후보(안산을) 등으로 파악됐다. 반면 부채가 더 많아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후보도 2명이었다. 민주당 오산 차지호 후보는 마이너스 6천467만 1천원이라고 밝혔으며, 무소속 화성병 신상철 후보도 마이너스 5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국민의힘 포천·가평 김용태 후보는 재산이 1천679만원에 불과했다.

경기도 여성 후보 전체 14.9% 22명 불과 [경기도 후보 분석_여성]

4·10 총선에 출마한 경기도 후보 중 여성은 14.9%인 2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직선거법에 ‘전국 지역구 총수의 100분의 30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겨우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경기도 후보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60개 선거구 148명 후보 중 여성은 14.9%인 22명에 그쳤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13명이며, 국민의힘 5명, 개혁신당 2명, 녹색정의당과 자유통일당 각 1명이다. 이중 절반인 10명(45.5%)은 21대 현역 국회의원이다. 민주당 여성 후보 13명 중 절반이 넘는 7명이 현역 의원이며, 국민의힘은 5명 중 1명, 개혁신당 2명 중 1명, 녹색정의당 1명이 현역이었다. 전직 국회의원 등도 제외하면 여성 정치신인은 국민의힘 이수정(수원정)·김효은 후보(오산) 등 2명, 민주당 박지혜(의정부갑)·김남희 후보(광명을) 등 2명, 개혁신당 이혜숙 후보(안산병), 자유통일당 주옥순 후보(하남갑) 등 6명에 머물렀다. 의정부갑에는 3명의 후보 중 민주당 박지혜 후보와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 등 거대 야당이 모두 여성 후보를 냈으며, 하남갑에서도 3명의 후보 중 민주당 추미애 후보, 자유통일당 주옥순 후보 등 여성 후보가 2명으로 나타났다.

50대 46.6%...최고령 71세, 최연소 32세 [경기도 후보 분석_나이]

4·10 총선에 출마한 경기도 후보 중 50대가 절반에 가까운 4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령은 71세였으며, 최연소는 32세로 파악됐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경기도 후보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60개 선거구 148명 후보 중 69명(46.6%)이 50세 이상~60세 미만이었다. 60대(60세 이상~70세 미만)가 50명으로 33.8%를 차지, 50대와 60대가 전체의 80.4%로 집계됐다. 40대는 14명(9.5%), 30대는 11명(7.4%)으로 3040은 16.9%에 머물렀다. 70세 이상은 4명이고, 20대와 20대 미만은 한 명도 없었다. 최고령은 71세로 민주당 군포 이학영 후보와 자유통일당 하남갑 주옥순 후보 등 2명이다. 이어 새로운미래 부천을 설훈 후보와 무소속 화성병 신상철 후보가 70세로 나타났다. 최연소는 화성정에 출마한 민주당 전용기 후보로 32세이며, 포천·가평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와 용인을 개혁신당 유시진 후보가 각 33세로 뒤를 이었다. 또한 국민의힘 김포갑 박진호 후보 34세, 개혁신당 수원갑 정희윤 후보 36세, 국민의힘 남양주을 곽관용·민주당 하남을 김용만 후보 각 37세, 국민의힘 안산을 서정현 후보와 민주당 의왕·과천 이소영 후보, 화성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한정민·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각각 39세로 파악됐다.

[열전 25시] 3월 2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국민의힘 김성원 후보 “연천 아미천댐·군남보 건설” 공약 김성원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을 국회의원 후보는 24일 333공약 열한 번째 약속으로 가뭄과 홍수 예방, 농업용수 해결을 위한 ‘연천 아미천댐과 군남보 건설’ 공약을 발표했다. 접경지역인 연천군 주민들은 그동안 농사철 농업용수 부족과 장마철 홍수 걱정으로 댐 건설과 보 설치를 손꼽아 기다려왔다. 김 의원은 “매년 홍수와 농업용수 부족으로 걱정하는 주민들을 위해 아미천댐 및 군남보를 건설하여 농업인의 땀방울이 더욱 빛나는 동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농업인회관 조속한 설치와 농촌 유학마을 조성을 비롯한 가축분뇨 시설 환경개선 등을 통해 농업인 여러분들의 행복을 책임지겠다”며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김 의원은 앞선 23일 ‘3선의 힘으로 3대가 3배 더 행복해지는 333공약’ 열 번째 약속으로 청년과 지역이 동시에 발전하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이른 새벽 속초로 출발하는 남면 새아침모임 단합대회와 선진지 견학에 나선 연천봉사회 배웅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4월 10일 전까지 수시로 진행되는 여론조사에 국민의 힘 김성원을 선택해주시고 끝까지 응답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박용호 국민의힘 파주갑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리에 마쳐 박용호 국민의힘 파주시갑 국회의원 후보선거대책위원회는 파주시 경의로 엠버418 오피스텔 1층에서 22대 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개소식에는 한길룡 파주을 후보와 공천경쟁을 벌었던 임우영· 윤명구 공동선대위원장등 500여 명의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박용호 후보는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는 심판선거다. 비정상의 세력들이 득세하는 것을 정상의 시민들이 바로잡는 중차대한 선거다"라며 "일하려는 윤석열 대통령과 행정부, 국회를 사사건건 발목잡고 후퇴시키며, 대한민국의 열정적, 긍정적, 도전적 에너지를 소모전으로 끌고가려는 악한 세력들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운정신도시·교하동을 보면, 민주당 상대후보는 12년동안 기재위 위원장이나 예산결산 소위 간사로 지내면서도 그 흔한 쪽지 예산도 없이 본인의 안일만 강구하고 실제 운정신도시 교하를 위해서는 한 일이 너무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제 바꾸지 않으면 변화가 없고 혁신이 없으며 발전이 없다"며 "여기 박용호, 오직 파주 발전, 운정신도시와 교하동의 발전에 매진하는 진실한 일꾼, 성과내는 기업인 출신의 일꾼 박용호가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 여당의 힘으로, 3호선 운정 연장, 윤 대통령 공약을 실현하도록 예타면제의 제1호 법안 제출로 4년내에 성과를 내겠다. 대통령실에 매일 찾아가고, 삭발도 단행해 국회를 설득시킬 수 있다"며 "대통령 공약이니 우리 당이 다수당이 되면 50만명 이상의 접경지역 광역교통 지원 예타면제 법안 반드시 국회 통과 가능하다"고 말했다. 개소식 중 파주시민의 염원인 3호선 운정역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박용호 후보가 역장으로 변신해 보여 준 퍼포먼스에서 박 후보는 "3호선 운정역 연장이 된다면 이후 운정을 거쳐서 금릉, 문산까지 갈 수 있다"며 3호선 운정 연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후보는 이외에도 ▲GTX A노선 조기개통▲경의중앙선 출퇴근증편▲광역·마을버스 확충▲어린이전문응급병원 및 대형종합병원유치▲외국어고·과학고유치▲인공지능소프트웨어교육흔련센터운영등을 약속했다. 이어 ▲파주예술의 전당 건립▲일자리 창출자족복합도시추진▲ 광역도로망확충 ▲ 시민말씀 경청의 날을 매달운영하고 의원특권 철저히 배척 등을 약속했다. 박용호 후보는 파주 출신으로 국립 구미전자공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 학사·석사 졸업 후 LG 연구원 등을 역임한 데 이어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장관급예우),전 국무조정실 규제심판위원을 비롯 현재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연구원 원장직을 맡고 있는 ICT, 인공지능 4차산업혁명 전문가다. ■ 국힘 최진학 군포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지역현안 협의 국민의힘 최진학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는 22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을 만나 남부기술교육원 부지 활용 방안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최 후보는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청취했고 그중에는 서울시 소유의 남부기술교육원 부지 활성화 방안 문제를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 후보는 남부기술교육원 부지 활성화 방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같은 당 시의원들과 함께 오세훈시장과 소통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활용방안 조속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후보는 “공청회나 간담회 등을 진행해 서울시와 군포시가 상호 협력하며 남부기술교육원의 활용 방안을 더욱 구체적으로 협의를 해 나갈 것” 등을 제안했다. 오 시장도 ‘선거 이후 지속해서 만나 어려운 문제가 있을 경우 합법적 절차를 거쳐 적극 도와주기로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후보는 오 시장을 만난 뒤 “군포시는 힘 있는 일꾼, 집권여당인 중앙정부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진짜 능력 있고 열심히 일할 사람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 민주당 이학영 군포 후보 선대위 발대 승리 다짐 군포에서 4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후보는 최근 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고 24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당원과 시·도의원 등 300여 명의 선대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고문단 , 선대위원장, 각 부분 위원들의 위촉 및 임명장이 전달됐다. 군포시를 푸른 물결로 채워달라는 당원들의 염원이 담긴 ‘푸른 신발’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군포시 골목 곳곳을 누비며,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이 요즘 정말 먹고살기 힘들다고 하소연하신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로 무능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경제를 살리고 후퇴한 민주주의를 반드시 회복시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학영 후보는 군포시 미래 비전과 시민의 생활편의 개선을 위한 1·4호선 전철 지하화, 3기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을 위한 동서 철도망 추진, 산본 및 기존도심 통합재정비, 산본천 복원계획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 홍철호 김포을 후보“행안부 김포서울 통합 주민투표 실시 내부검토 중”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김포시을)는 24일 행정안전부가 김포 서울 통합을 위한 김포시민 주민투표 계획을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홍 후보는 “현행 주민투표법에 따르면 김포 서울 통합 등 국가정책에 관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기 위해선 행정안전부가 주민투표 실시를 김포시 등에 요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민투표 실시 권한이 실질적으로 행정안전부에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김포 서울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 계획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실제 통합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앞서 행정안전부는 김포 서울 통합에 대해 주민 공감대 확인 등을 거쳐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민주당이 경기분도시 김포를 경기북도에 편입시키거나 경기남도에 존치시키려고 했다”며 “김포 미래는 서울 통합이기 때문에 그 뜻을 가지고 있는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기필코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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