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원중학교(교장 김종현) 학생오케스트라가 지난 16~18일 민통선인 강화도 인천학생종합수련원 서사체험학습장에서 음악캠프를 즐겼다.음악캠프는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의 연주실력을 기르고 선후배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 부원중 학생으로 애교심과 긍지를 갖게 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학교 측은 그동안 익혀 던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오보에, 플루트 이에 타악기 강사를 초빙, 학생들이 신나는 리듬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배려했다.앙상블과 관현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 4명도 특별초청해 작은음악회를 개최, 전문가들의 연주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플루트 연주자로 캠프에 참가한 3학년 김동영군(16)은 북녁에까지 우리의 연주 소리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이 학교 학생오케스트라는 정서 함양과 창의인성교육 등을 위해 올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운영하고 있는 인천 유일의 중학교 오케스트라.정단원 45명, 부단원 30명 등은 방과후 시간과 계발활동, 수업이 없는 토요일 등에 모여 기량을 익히고 있으며 레퍼토리도 넓혀가고 있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천대 창업지원단(단장 정영식)은 지역 고교생과 대학(원)생 창업 동아리들을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주기 위해 오는 11월인천대 창업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시제품 개발 지원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 고교생과 대학생 창업동아리의 우수한 아이템을 발굴, 이를 사업화하는데 소요되는 재료 및 부품 구입비 등을 지급,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재)인천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고교 창업동아리 5곳과 인천대 창업지원단 주관으로 대학 10곳 대학(원)생 창업 동아리 창업아이템을 선정, 지원해줄 계획이다.우수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되면 개발비용 및 개발기간 등을 감안, 많게는 5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시제품 개발 지원을 통해 개발된 우수 아이템에 대해선 창업자금 융자 알선과 인천대 및 (재)정보산업진흥원 등의 예비기술 창업자 육성사업 등과 연계, 지원해준다. 활동이 활발한 창업동아리에 대해선 선진국의 창업 및 기업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참여를 희망하면 오는 26일까지 소속 대학 창업보육센터(인하대, 재능대, 한국폴리텍 2대학) 및 인천대 창업지원단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인천대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창업동아리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을 창업시장으로 유도,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쉐라톤 인천 호텔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지구촌 생활이 어려운 어린이 1억1천만명에게 교육 혜택을 부여하는 CHECK OUT FOR CHILDREN CHALLENGE캠페인에 참여한다. 쉐라톤 인천 호텔은 이를 위해 유니세프 로고를 담은 유니세프 기부 티셔츠를 제작,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호텔을 방문하시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사랑과 나눔의 메세지가 담긴 쉐라톤 인천 호텔의 유니세프 기부 티셔츠를 구매하면 유니세프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을 전할 수 있다. 유니세프 티셔츠 판매 수익금은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학교 건립과 교재, 교사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된다.유니세프 기부 티셔츠 가격은 1만3천원(세금 포함). 컨시어지 데스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지역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담당 장학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과후학교 지원센터의 운영 개선 및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기위한 상반기 평가 협의회를 가졌다.방과후학교 지원센터는 방과후학교 운영 인력 연수활동과 자체 프로그램 운영, 담당 공무원 연수, 지역사회 인적물적자원의 학교 연계, 방과후학교 행정업무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현장 중심의 실태 분석을 통해 상반기 운영현황 분석과 후반기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 등이 어어졌다.담당 장학사들은 이날 방과후학교 지원센터 역할을 재정비하고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자고 다짐했다.북부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는 프로그램 개발 및 우수 프로그램을 인증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능이 갖춰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동부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는 우수 강사 인력풀, 강사 모집 정보 제공 등 방과후학교 지원센터가 실질적인 방과후학교 업무 지원 기능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방과후학교 지원센터가 지역사회와 학교 특성에 적합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방과후학교 운영 데이터베이스 확보 및 정보 제공하는 한편,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학교를 선정해 주변 학교에 프로그램을 전파하고 보급하자고 의견을 모았다.시 교육청은 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공동 운영 방과후학교 지원센터에 공모, 지역사회 연계협력 및 네트워크 형성 등에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과후학교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김인영 방과후학교담당 장학관은 지역 사회 유관 기관들과 학교간 연계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학교 요구와 방과후학교 관련 사업 동향 등을 파악하고 지원해줘 방과후학교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아빠와 친구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 선물인천 구월중학교(교장 정복락)는 지난 12~13일 효 체험 프로그램인 효자 부자(孝子 父子) 캠프를 갖고 학생들에게 아빠와 친구가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들을 선물했다.캠프는 명랑운동회, 친(親)한 아빠되기, 레크리에이션, 촛불의식, 운동장 캠프, 야영활동 등으로 진행됐다.3학년 조병준군(16)은 경찰이신 아빠를 평소에도 존경했지만 캠프에서 멋진 사회자로 변신하신 모습을 보고 더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1학년 김정남군 아버지는 아들과 평생을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받았다며 바쁘다고 핑계대지 말고 아들과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수학과학분야 체험캠프개설인천남동고등학교(교장 박희선)는 지난 8~9일 연수남동구 중학교 교장들로부터 추천받은 3학년 남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분야를 심도 있게 공부하고 체험하는 캠프를 열었다.캠프 첫날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천체관측 등과 관련된 수업이 열렸다. 학생들은 축구 로봇을 만든 뒤 직접 축구경기를 열기도 하고 망원경을 분해조립하며 망원경 원리도 배웠다.둘째날은 수열과 2차곡선 등 수학과 과학상식 등을 배우고 이를 토대로 도전! 남동골든벨을 열었다.박희선 교장은 학생들이 수학과학 분야에 재미를 느끼고 과학 인재로 커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과학 중점 학교로 다양한 과학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아침마다 30분간 독서캠프 운영인천 약산초등학교(교장 정병룡)는 학생들이 다양한 책들을 읽으면서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내 도서관에서 주 2차례씩 아침마다 30분 동안 독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여름방학 기간 동안 도서관 개방시간을 오전 9시~오후 4시로 확대하고 도서관 열람왕과 다독왕 등도 선발하고 있다.지난 9~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문 독서 강사를 초빙, 책을 읽으며 자신의 내면을 알아보는 책아, 내 마음을 알아줘, 다양한 연극놀이를 즐기는 도서관에서 신나게 놀자, 학부모 명예사서와 함께 하는 도서관이 쿵쾅쿵쾅, 와사삭 등 다양한 독서체험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5학년 최효정양(12여)은 책 읽는 내내 즐겁고 행복했다며 독서캠프가 끝나더라도책을 열심히 읽겠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
저희가 직접 만든 빵 맛 어때요?최근 인천 서부교육지원청 2층 로비에 빵을 판매하는 코너가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빵을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는 교육지원청 공무원들은 물론, 민원인들도 저마다 신기하다는 표정이었다.빵은 모카번, 파운드 케, 옥수수 머핀, 초코칩 머핀 등 제과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제품들이었다.고소한 빵 냄새는 청사에 가득했고, 공무원들도 처음에는 호기심 반으로 빵을 샀다 맛을 보고는 다들 놀라워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하지만 이 빵을 만든 이들은 특별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센터) 직업전환 전문반 학생들이 주인공들.그동안 센터에서 배운대로 직접 밀가루를 반죽하고 오븐에 구워 따끈따끈한 빵을 만들어냈다.이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직접 판매까지 맡아 미래 빵집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미래 직업교육을 배우고 있다.특수교육 대상 학생 10여명은 그동안 제과제빵 전문 송민지 강사의 지도로 빵을 만드는 기술을 배웠고 이날 시험 무대로 판매코너까지 운영했다.빵을 산 서부교육지원청 한 공무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이처럼 맛있는 빵을 직접 만들다니 놀랍다며 빵이 맛이 있어 몇개 더 구입해 식구들에게 가져다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은 빵이 맛있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행복하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센터는 앞으로도 이들이 소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에 당당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같은 현장체험 위주의 교육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김광범 교육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빵을 직접 만들고 포장, 판매하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욱 실습위주 교육에 중점을 둬 이들이 졸업 후 독립적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부광중학교(교장 최성용) 학생 16명은 지난달 25~30일 부평구 노인복지관에서 노인 일자리 체험학교에 참여했다.학생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승하차 지도, 교통신호 지도, 학교 주변 순찰지도 및 문구류 포장 등에 참여했다.1학년 구다빈 학생은 보살핌을 받으셔야 할 나이인데도 남을 돕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yjunsay@ekgib.com
인천한길초등학교(교장 석준원)는 여름방학을 맞아 인근 진산초등학교와 삼산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양평 큰삼촌마을에서 지난달 19~20일 1박2일로 꿈자람 여름방학교실 발대식 겸 농촌체험캠프를 진행했다.캠프에는 교육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 57명과 자원봉사자 대학생 9명, 담당교사 5명 등이 참여해 숭어잡기와 지게지기 등 도시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놀이들을 체험했다.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까지 알게 돼 행복했다고 말했다.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양사초등학교(교장 정명수)에 중국 다롄(大連) 청소년회관인 소년궁 대표단 40명(초등학생 32명 인솔교사 8명)이 방문, 상호문화공연을 펼쳤다.이 학교는 강화군 양사면 덕하1리 민통선에 위치했다.중국과 인천 간 청소년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지난달 26일 방문한 소년궁 대표단은 방문 둘째날인 지난달 27일 강화 화문석박물관 견학 및 체험 등을 마치고 오후 양사초등학교 체육관을 찾았다.정명수 교장 환영사, 대표단장 답사, 기념품 교환 등으로 이뤄진 상호문화공연은 양사초등학교 학생들의 은율탈춤공연, 소년궁 대표단의 중국전통악기 후루쓰 연주 등으로 이어졌다.3학년 김수아양(10여)은 다음달에는 다롄시를 방문하는만큼 그때까지 춤을 더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영흥중학교(교장 권점현)는 지난 20~22일 사흘 동안 화도진도서관과 함께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캠프를 열었다.학교도서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된 독서캠프는 보충수업 후 운영돼 노래하는 콘서트, 독후활동 퀴즈대회, 북 다이어리 만들기, 도서관 관련 영화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권점현 교장은 이번 독서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도서관과 독서에 대한 생각에 작은 변화를 시도했다며 앞으로도 책읽기 캠페인을 펼쳐 학생들의 생활에 작지만 큰 여운을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yjunsay@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