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지역의 광업·제조업 부문 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역의 광업·제조업 부문 4천199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추진한다. 시는 이 통계를 통해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에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 인천에 사업장이 있고,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사업체 중 1개월 이상 운영 실적이 있는 모든 사업체가 대상이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체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종사자수 및 연간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영업비용, 연간 제품별 출하액 및 재고액 등 13개 항목이다. 전유도 시 정책기획관은 “미래 발전을 위한 국가경제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 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있으니 조사원증을 패용한 통계조사원 방문 시 조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에 잠정결과를 공표, 2025년 1월에 확정 공표한다.
인천경제
김지혜 기자
2024-06-17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