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엔, 부동산 세입자 권리 강화 목적, 한화손해보험㈜와 업무협약

서지훈 한화손해보험 부사장(왼쪽)과 강우진 아이엔 대표가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엔 제공
서지훈 한화손해보험 부사장(왼쪽)과 강우진 아이엔 대표가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엔 제공

 

경기도 부천시 ㈜아이엔이 세입자 안전한 임차 생활을 위한 전방위 케어솔루션 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한화손해보험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17일 ㈜아이엔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세입자로 거주하는 동안 생긴 손해를 보전해 주는 상품(가칭 ‘임차in케어’)을 함께 개발하기로 약속했다.

 

전세사기 피해 사례가 전국으로 퍼지면서 갖가지 예방 수칙들이 안내되지만 이와 비례해 그 수법 또한 나날이 지능적이고 교묘해져서다.

 

㈜아이엔과 한화손해보험이 만드는 상품은 전세사기 피해 구제 절차를 지원하고 대행하는 서비스를 포함, 모든 전세 세입자들이 비용 걱정 없이 안전한 임차 생활을 누리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임대인과의 연락두절, 구속, 사망과 같은 우발적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보장도 포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아이엔은 ‘세입자 지키미, 임차in’ 앱과 ‘전세 세입자 모임’ 카페를 운영하면서 얻은 데이터와 부동산 임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을 지원한다.

 

강우진 ㈜아이엔 대표는 “지금과 같은 분위기에서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고 하는 세입자들조차도 언젠가 전세사기 피해자가 될 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생활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출시할 임차in 케어는 예방을 넘어 생활을 보호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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