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여자고등학교(이하 의여고)는 5월 16일 체육관에서 치어리딩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여고 2학년 학생들이 반별로 진행, 총 12반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약 4~5분 동안 각각 준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치어리딩 대회는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이 관람했는데, 1학년 학생들의 질서정연한 관람 태도와 2학년 학생들의 응원전이 눈에 띄었다. 대회 결과, 영예의 1위는 12반이 차지했고 1반과 11반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의여고 1학년 박서현 학생은 노래도 신나고 고난도의 퍼포먼스도 보여주셔서 보는 내내 흥미진진했다며 나도 2학년이 되면 열심히 멋진 치어리딩을 만들어야겠다고 새로운 학교의 문화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다현기자(의정부여고 1)
안양예술고등학교(교장 황영남) 미술과 학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참사랑 스승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이 직접 선생님의 얼굴을 그려 학교 로비에 선보인 이번 전시는 세상에 하나뿐인 맞춤형 선물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안양예고 미술과 학생들의 전시는 스승의 참사랑에 대한 마음의 표현을 전공으로 익혀온 기예를 발표하는 장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고 있다. 송다은 학생은 2주일 동안 선생님의 얼굴 그림을 완성했는데 선생님과 무척 돈독해진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황영남 교장선생님의 얼굴을 그린 성은제 학생은 교장선생님의 또렷한 이목구비를 진하게 표현하는데 포인트를 주었다며 완성 후 교장선생님께서 좋아하셔서 내심 기분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스승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타고난 예술적 재능으로 표현한 안양예고 미술과 학생들. 학생들 덕분에 안양예고 선생님들은 그 누구보다 행복한 5월을 보냈다. 성은제 안양예고 미술과2
5월 15일은 어김없이 찾아오는 스승의 날이다. 사람들은 그동안 자신을 가르쳐준 분들에게 이때 만큼은 꼭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기회를 갖는다. 예전 학교에서는 교탁에 놓인 카네이션과 몇 개의 마실 것, 그리고 칠판 뒤에 그려진 학생들의 그림들까지, 조금은 다양한 풍경이 눈앞에 어우러져 있었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스승의 날이 예전과는 달리 허전하다. 그 이유는 몇 년 전에 제정된 김영란법에 의해 학생들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함께 건네던 음료수 한 캔조차 용납되지 않는 실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김영란법은 2015년에 등장한 법안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의미한다. 초기 유예기간 이후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 결과, 지금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선생님들에게 돈을 들인 무언가를 건네는 행위를 단호하게 규제하고 있다. 부정청탁이라는 사회 부패를 없애고 청렴에 다가간다는 취지는 좋은 것이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사람들 특유의 정을 베푸는 문화가 제한되고 말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측에서는 각 학급에 케이크와 카네이션을 나눠주면서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자 하지만, 이런 식의 어정쩡한 방식을 취하기 보다는 일부 학교들처럼 스승의 날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으로 보인다. 가르침을 받아서 감사하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되는 작은 선물이라도 금지되는 현대는 조금 매정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꼭 선물을 해야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누군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는 행위 자체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서로 간에 생긴 껄끄러움을 단숨에 날려버릴 만큼 시원한 감사의 마음을 보내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김동이 성남 성일고1
나는 늦깎이 공무원이다. 마흔이 다 되어서 초등학교 행정실로 발령이 났다. 공무원이 됐다는 설렘도 잠시였고 낯선 근무환경에서 적응하는 기간을 아주 길게 거치고 나서야 여유가 생기고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직 어린 자녀들이 있는 나로서는 학생들과 함께 생활한다는 것은 정말 복 받은 일이다. 장난기 섞인 웃음소리와 발소리를 들으면 생동감이 느껴진다. 그리고 내 아이들도 학교에서 저렇게 생활하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안심이 된다. 5월은 정말 마음이 풍성해지는 달이다. 여기저기 행사도 많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무슨 날이 많다. 학교 구성원들도 덩달아 5월은 들썩들썩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 학교에는 3년 전부터 일하시는 청소 여사님이 계신다. 그분 덕택에 우리 학교는 반짝반짝 윤이 난다. 많은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이다 보니 지저분할 때가 많다. 체육대회라도 있는 날이면 1층 복도와 화장실이 모래로 범벅이 되고, 저학년 학생들은 익숙하지 않은 화장실에서 실수를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럴 때면 여사님은 아이고,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하시면서도 척척 해결해주셨다. 나는 청소 여사님이 행정실에 들어오실 때면 살짝 겁을 먹었다. 오늘은 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걸까? 그런데 오늘 아침에는 여사님이 활짝 웃으면서 들어오셨다. 이것 좀 보세요. 나 이런 거 받았어요라며 내민 종이를 보니 학생들이 감사하다며 스승의 날 편지를 준 것이다. 여사님은 정말 한없이 행복한 얼굴로 자랑을 하셨다. 5학년 학생 3명이 고운 카네이션이 있는 편지지에 연필로 꾹꾹 눌러쓴 내용이 미소를 띄게 만들었다. 학교를 깨끗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학생들끼리 복도와 계단을 청소할 때 웃으며 청소 잘한다고 칭찬해주어 힘이 났다는 내용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뭐 그리 호들갑을 떨 일인가 싶지만 역시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학생들의 이런 고마움을 전하는 행동이 정말 큰 힘이 된다. 부럽고 감사한 일이었다. 보통 스승의 날이라고 하면 선생님을 떠올리는데, 우리도 학교의 일원이라고 일깨워주는듯 했다. 나도 청소 여사님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일이 있다. 우리 학교 사랑반 학생이 다급하게 행정실을 찾아왔다. 선생님, 똥이 나왔어요. 대왕똥이 집에 가려고 내려오던 중에 갑자기 신호가 온듯 했다. 우리는 당황해 빨리 화장실로 데려가려고 했는데, 이미 상황은 종료된 뒤였다. 냄새가 풍기기 시작했다. 일단 씻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4월 말이기에 온수가 나오는 곳이 많지 않았는데 수소문을 해보니 여사님 휴게실에 온수가 나온다고 했다. 여사님은 흔쾌히 허락하셨다. 그리고 직접 아이를 씻겨주시겠다고 나서셨다. 내 손자라고 생각하면 되지 이렇게 고마우신 분이 또 있을까 생각했다. 학생도 여사님을 자주 만나서인지 거부감을 드러내지 않았다. 같이 씻자! 하니 고개를 끄덕였다. 그 뒤로도 여사님은 애들이 또 변기에 뭘 넣어서 막혔어요 인상을 쓰면서 들어오신다. 이제 나는 살짝 웃음을 짓는다. 우리의 척척 해결사 여사님, 학교의 일을 정말 내 일처럼 해주시는 고마우신 분, 정말 감사합니다. 여사님에게서 많을 것을 배우고 있다. 홍영옥 용인 교동초 주무관
우성민 선생님은 체육교사로 항상 활발하고 열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즐거운 체육시간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또 담임선생님으로서는 체육시간과는 다르게 진중하면서도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사려 깊은 모습을 보여 주신다. 따뜻하게 칭찬해주시면서 응원을 해주는 우성민 선생님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Q 체육선생님이 된 이유와 체육 과목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A 유년시절부터 운동을 좋아했고 학창시절 체육 시간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즐겁고 행복함을 느껴서 체육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주기 위해 체육 선생님이 되기로 결심했다. Q 평소에 학생부 종합 관련해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잘 전달해주는데 그 이유는. A 고등학교 시기는 학생들 자신이 가진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담임으로서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해주고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아침에 진행하는 스터디그룹과 독서활동으로 반의 특색을 만들어 다른 학급들도 이를 진행하면서 학급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만들고 있다. 이 활동들을 만들게 된 계기와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A 수시전형이 늘어남에 따라 학교생활 기록부 및 자기소개서 작성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학급 안에서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위와 같은 활동을 소외되는 학생 없이 함께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학급 학생들 모두가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꿈에 한 걸음씩 다가갔으면 좋겠다. Q 선생님 혹은 담임교사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은. A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지도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선생만의 좌우명이나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치가 있다면. A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재능도 필요하지만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다보면 실패나 성공을 통해 쌓여지는 경험치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점점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Q 앞으로 선생님이 되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해 주고 싶은 조언은. A 요즘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다재다능함이 필요한 것 같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며 소통하는 마음가짐과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가지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 Q 매사에 최선을 다해 학업에 임하는 학급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자기 자신을 믿고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고 도전했으면 좋겠다. 염지우 화성 봉담고2
경기도 전역에서 지역청소년교육의회가 속속 개원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5개 지역청소년교육의회 가운데 지난 2월 안성지역청소년교육의회 개원 시작으로 현재까지 18개가 개원했고 7개가 개원을 앞두고 있다. 지역청소년교육의회는 만 10세 이상 18세 미만의 청소년이 거주 지역 교육관련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의회 민주주의 기구다. 당초 의회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다가 올해부터는 청소년으로 대상을 확대해 학생을 넘어 청소년 청책 참여 기회와 권리 보장을 더 강화했다. 지난해 31개 시군 지역학생의회는 52개의 정책제안서를 제출했고, 지역과 경기도교육청, 교육지원청은 이들 의견을 정책에 반영했다. 지난해 의회가 제안한 정책 가운데 △가평군 어두운 보행로 안전 개선 △학교시설 설치 및 준공 시 학생 의견 수렴 및 반영 △불편한 교복 대신 실용적인 생활교복 도입 △학교 진로체험 확대 등이 정책으로 반영된 대표 사례다. 가평군 학생의회에서 제안한 밤길 어두운 보행로 안전 개선 제안은 지자체에서 받아들여 해당 지역에 가로등이 설치됐다. 또 지역 버스 배차와 운영시간 때문에 늦게까지 학생들이 공부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도 실제 반영됐다. 가평군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과 희복택시(희망과 복지의 가평택시) 증대가 그 결과다. 광명 학생의회에서 제안한 학교시설 설치와 준공에 학생 의견 반영은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에서 2019년 학생이 디자인하는 학교공간 조성 사업으로 구현됐다. 안산과 용인 학생들이 제안한 교복디자인에 대한 의견은 각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수렴돼 교복선정위원회에 학생이 참여한다. 김광옥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2019년 청소년 인권의식을 함양하고 정책제안과 토론역량을 강화해 심도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부터는 청소년 인권전문 변호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관련 시민단체, 토론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청소년교육의회를 활발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경청종합
수원 수일여자중학교(교장 섭영민)는 5월 21~23일까지 2박3일간 울릉도ㆍ독도로 학생자치회 리더십캠프를 다녀왔다. 독도를 둘러싼 역사적 사실을 알고 한일관계의 재정립과 상생의 해법을 찾아보며, 학생자치회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미래핵심역량을 체득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캠프에는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을 포함, 학생 20명, 교원 4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사전 디자인 씽킹 활동을 통해 독도 주변해역이 청정수역으로 어자원의 보고임을 앎과 동시에 다양한 측면에서 독도가 소중하고 중요한 우리 땅임을 깨달았고, 독도를 실제 탐방하고 체험함으로써 애국심과 국토사랑 정신을 드높였다. 특히 독도에서는 독도사랑 플래시몹 행사를 실시해 체험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광객의 환호를 받았으며, 디자인 씽킹을 통해 작성한 손편지와 정성껏 준비한 간식을 독도경비대에 전달하며 독도수호에 대한 고마움과 관심사항을 나누기도 했다. 경민지 학생은 독도를 방문하고 난 뒤 독도 명예주민이 되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더 널리 알리겠다고 다짐했으며, 빨리 평화 통일이 돼 북한 학생들도 독도를 탐방하고 우리 땅을 함께 지켜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일여중은 교실 밖 체험활동을 통해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이고 학생들이 멋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학생자치회 리더십캠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나영현기자(수원 수일여중 3)
안양남초등학교(교장 황경태)는 1946년에 개교한 83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안양과천지역의 초등학교이다. 2011년 혁신학교로 지정된 이래 민주적인 학교 문화 정착, 학년별 또는 학년군별 창의적인 교육과정 재구성 운영 등 천편일률적인 학교의 모습을 벗어난 다양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해오고 있다. 학생 중심, 학생 주도로 꾸려져 오고 있는 다양한 학생 동아리 활동은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안양남초의 동아리 활동은 정규 교과 시간을 통해 이뤄지는 창체 동아리 활동과, 정규 교과 시간 이외의 시간을 활용한 방과 후 자율 동아리 활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창체 동아리 활동은 저학년의 경우 학년 특성을 반영해 1학년 종이접기, 2학년 오카리나를 학급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3~6학년의 경우 학년군별 특성을 반영, 3~4학년, 5~6학년 학년군끼리 희망하는 부서에 모여 자신이 원하는 동아리부 활동을 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특이한 점은 부서 선정에서 부서 활동 계획 수립, 부서 홍보, 부서원 모집, 주요 활동 등이 모두 학생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그 과정을 보면, 비슷한 취미를 가진 학생끼리 모여 부서를 선정한 후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 홍보를 위한 홍보 벽보를 만들어 붙인 후 부서원을 모집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구성된 부서 종류는 3~4학년 공예아트부, 종이접기부, 축구부, 줄넘기부, 요리부, 역사부, 보드게임부, 뜨개질부, 놀이부, 연극영화부, 5~6학년 A-pop 댄스부, 코딩부, Art place, 또래상담, 일러스트, Making & Baking부, 스포츠부, 피구부, 안양남유네스코부, 건담부가 있다. 이는 학생의 흥미와 상관없이 학급별로 선생님이 임의로 정한 동아리 부서를 운영하던 기존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명실상부 학생 중심동아리 운영 방식이다. 자율 동아리로는 먼저 꿈꾸는 하모니 합창단이 있다. 꿈꾸는 하모니 합창단은 노래를 좋아하는 4~6학년 학생 60명으로 2017년부터 조직, 운영되고 있는 동아리로 아침 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틈틈이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2017년과 2018년에 난파 동요제 합창 부분 수상과 안양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초등부 성악합창 최우수상, 2018 대교 코러스코리아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9년에도 각종 대회에 도전하고 있다. 다른 자율 동아리로는 체력 UP! 스트레스 NO! 행복 PLUS! 스포츠 활동 생활화 프로그램이라는 슬로건 하에 운영되고 있는 학년별 스포츠클럽부와 방과 후 스포츠클럽인 풋살부와 티볼부이다. 풋살부와 티볼부는 4~6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받아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 관련 동아리로 특히 풋살부는 2018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주최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풋살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황경태 교장은 안양남초는 2015년 혁신학교로 재지정돼 인성수업, STEAM교육, SW교육, 같은 책 다른 생각의 독서교육, 끼와 감성으로 울림이 있는 문화예술교육,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진로교육, 체력UP! 스트레스 NO! 행복 PLUS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중심ㆍ현장중심의 학교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교육을 통해 배움, 존중, 신뢰로 함께 동행하고 성장하는 행복한 안양남 교육공동체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남초 박성연 교사
경기도교육청이 스승의 날을 맞아 5월 1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으로 경기도민, 학생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날 라이브방송은 달지가 맡았다. 예명 달지로 활동하는 이현지 교사는 유튜브 구독자 수만 24만 명에 달할 만큼 유명한 쌤튜버다. 이날 방송은 기존의 딱딱한 방식이 아닌 선생님의 잔소리를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는 스승의날 기념 선생님, 잔소리로 삼행시 짓기 댓글 이벤트도 진행했다.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묻어난 삼행시에 담긴 잔소리와 선생님은 어떤 모습일지 정리해봤다.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