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이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 무대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수원FC 위민을 꺾고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에 오른 내고향은 이제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내고향은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수원FC 위민에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에는 수원FC 위민의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에 밀리는 흐름이 이어졌지만, 후반 들어 분위기를 바꾸며 흐름을 뒤집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뒤 세트피스로 동점을 만들었고,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으며 결승골까지 연결했다. 무엇보다 쉽게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내고향은 이번 대회 내내 뛰어난 활동량과 조직적인 압박을 앞세워 경쟁력을 보여줬다.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힘을 끌어올리는 경기 운영이 강점으로 꼽힌다. 리유일 감독 역시 준결승 직후 “선수들의 정신력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평가했다. 결승 진출 직후 선수단은 그라운드 한편에 모여 서로를 끌어안고 승리를 자축했다. 이어 스태프가 준비한 인공기를 펼쳐 들고 기념 촬영에 나서며 역사적인 결승 진출의 순간을 남겼다. 적지에서 거둔 역전승인 만큼 선수단 분위기는 더욱 뜨거웠다. 이제 관심은 결승전으로 향한다. 내고향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일본 도쿄 베르디 벨레자와 우승을 다툰다. 도쿄 베르디는 준결승에서 멜버른 시티를 3대1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내고향을 4대0으로 완파했던 팀인 만큼 다시 맞붙는 결승전은 ‘설욕전’ 성격도 띠게 됐다. 다만 토너먼트를 거치며 내고향의 경기력은 한층 안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비 조직력이 살아났고, 압박 완성도 역시 높아졌다는 평가다. 북한 여자클럽 최초로 AWCL 결승에 오른 내고향이 챔피언에 등극해 다시 한 번 인공기를 들고, 승리 세리머니를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이 수원FC 위민을 꺾고, 아시아 무대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경기 후에는 그라운드 위에서 인공기를 펼쳐 들며 승리의 순간을 기념했다. 내고향은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에서 수원FC 위민에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으며 결승 티켓을 따냈다. 이번 결과는 북한 여자 클럽 축구 역사에도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게 됐다. 내고향은 북한 여자축구팀 최초로 AWCL 결승 무대에 오른 팀이 됐다.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일본 도쿄 베르디 벨레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경기 종료 직후 내고향 선수단은 벤치 앞으로 몰려가 서로를 끌어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이후 스태프가 준비한 인공기를 펼쳐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결승 진출의 의미를 함께 새겼다. 적지에서 만든 역전승인 만큼 선수단 분위기는 축제에 가까웠다. 다만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이어졌다. 내고향 선수단은 공동취재구역을 통과하면서도 취재진 질문에 일절 반응하지 않았다. 선수들은 시선을 돌리지 않은 채 빠르게 이동했고, 곧바로 대기 중인 팀 버스에 올라 경기장을 떠났다. AFC 규정상 선수단은 믹스트존을 반드시 지나야 하지만 인터뷰 응답 의무는 없다. 이날도 선수들은 규정은 준수했지만 별도의 발언은 남기지 않았다. 공식 기자회견에는 리유일 감독과 ‘결승골의 주인공’ 김경영만 참석했다. 리 감독은 “원정과 비라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높은 집중력과 정신력을 보여줬다”며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결승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영 역시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뛰었기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이 수원FC 위민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아시아 정상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리유일 내고향 감독은 승리의 공을 선수들의 집중력과 정신력에 돌렸다. 내고향은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에서 수원FC 위민을 2대1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후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뒤집으며 강한 뒷심을 보여줬다. 경기 후 리유일 감독은 “비가 많이 내리는데다 상대 홈에서 치르는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정신력을 발휘해 좋은 경기를 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첫 경기는 언제나 부담이 크다. 공격과 수비에서 부족한 부분도 나왔지만 남은 기간 보완해 결승에서는 더 완성도 높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국내 여러 민간단체가 공동 응원단을 구성해 양 팀을 함께 응원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경기장이 수원FC 위민의 홈 구장이었음에도 내고향 응원 열기도 상당했다. 리 감독은 이에 대해 “경기 흐름이 워낙 치열해 응원은 크게 의식하지 못했다”면서도 “이곳 팬들이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크다는 점은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수원FC 위민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그는 “4강에 오른 팀들은 모두 우승할 자격이 있는 강팀”이라며 “수원FC 위민 역시 경험과 기량을 갖춘 훌륭한 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아직 어린 편이고 국제 경험도 부족하다. 하지만 이번 승리가 팀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내고향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와 결승전을 치르며 아시아 챔피언에 도전한다.
수원FC 위민의 아시아 정상 도전은 아쉽게 멈췄다. 하지만 경기 후 박길영 감독이 전한 메시지는 승패보다 더 큰 울림을 남겼다. 수원FC 위민은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내고향 여자축구단에 1대2로 역전패했다.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박길영 감독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취재진에게 먼저 감사와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은 정말 최선을 다했다. 결과는 아쉽지만 끝까지 잘 싸워줬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 도중 상대 팀 응원 소리가 더 크게 들렸던 상황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박 감독은 “수원FC 위민은 대한민국 팀인데 경기 내내 여러 감정이 들었다. 솔직히 많이 속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뼈아팠던 장면은 지소연의 페널티킥 실축이었다. 그러나 박 감독은 선수 보호에 먼저 나섰다. 그는 “페널티킥(PK)을 차라고 한 건 내 결정이었다. 책임은 감독인 내가 지겠다. 지소연에게도 고개 숙이지 말라고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인터뷰 말미에 다시 한번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그는 “이렇게 많은 관중과 취재진 앞에서 경기한 경험이 거의 없었다. 선수들도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뛰어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며 “이번 경기를 계기로 여자축구의 재미와 매력을 더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예선부터 함께 달려온 구단 관계자들과 서포터들에게도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며 끝내 울먹였다. 승리는 놓쳤지만, 여자축구를 향한 진심만큼은 경기장에 깊게 남았다.
수원FC 위민이 안방에서 열린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2025-2026 4강에서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을 상대로 아쉬운 역전패를 거뒀다. 박길영 감독이 이끄는 수원FC 위민은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내고향과 AWCL 준결승전에서 1대2로 패했다. 수원FC 위민은 경기 내내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중원의 핵심 지소연을 중심으로 패스 플레이를 펼쳐 나갔고, 최전방의 하루히와 밀레니냐 투톱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전반 슈팅 수에서 10-1로 크게 앞서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수원FC 위민의 공격은 초반부터 매서웠다. 전반 2분 한다인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21분에는 하루히의 다이빙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 30분 밀레니냐의 슈팅도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37분에는 아야카의 크로스를 받은 하루히의 헤더가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오는 등 결정적인 장면이 반복됐지만 끝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초반 깨졌다. 후반 4분 수원FC 위민의 일본인 공격수 하루히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세트피스를 통해 곧바로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이후 수원FC 위민은 예상치 못한 수비 실수로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22분 밀레니냐의 클리어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흐른 공을 내고향 공격수 김경영이 머리로 밀어 넣어 경기를 뒤집었다. 추가 득점 기회도 있었다. 전민지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지만, 키커로 나선 지소연의 슈팅이 골문 왼쪽으로 벗어나며 수원FC 위민은 뼈아픈 아쉬움을 남겼다. 수원FC 위민은 경기 막판까지 만회골을 노렸으나, 끝내 내고향의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1대2로 패했다. 내고향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와 우승 트로피가 걸린 결승전을 치른다.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약 15억원)다.
SSG 랜더스가 시즌 초반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외국인 선발진 문제는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팀 타율 4위(0.269)로 방망이는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선발 마운드의 불안정성이 장기 레이스 최대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다. 가장 흔들리는 자원은 아시아쿼터 투수 타케다 쇼타(일본)다. 타케다는 올 시즌 8경기에서 1승5패 평균자책점 9.46, WHIP 2.16에 머물렀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급격한 난조가 반복됐다. 7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4⅓이닝 7실점, 13일 KT 위즈전에서는 3이닝 9실점, 19일 키움 히어로즈전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경기 초반과 달리 투구 수가 늘어날수록 구속과 구위가 눈에 띄게 떨어지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긴 이닝 소화가 어려워지면서 불펜 부담까지 커지고 있다. 앤서니 베니지아노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는 8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6.44, WHIP 1.73을 기록 중이며 아직 퀄리티스타트조차 없다. 직전 KT전에서는 1⅔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6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앞선 롯데·두산전 호투로 반등 가능성을 보였지만 기복이 심하다는 약점을 다시 드러냈다. 안정적인 선발 운영이 필요한 팀 입장에서는 계산이 서지 않는 투구 내용이다. 대체 외국인 투수 히라모토 긴지로도 아직 확실한 해답은 되지 못하고 있다. 첫 등판에서는 3이닝 6실점으로 흔들렸고, 15일 LG 트윈스전에서도 4이닝 동안 96구를 던지며 투구 수 관리 문제를 노출했다. 구위 자체는 경쟁력이 있지만 제구와 이닝 소화 능력은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SSG는 현재 22승1무20패로 리그 4위를 유지하고 있다. 타율 1위를 달리는 박성한(0.379)과 홈런 부문 상위권의 최정(11개)을 중심으로 한 타선이 꾸준히 득점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즌이 길어질수록 선발진 안정 없이는 상승세 유지가 쉽지 않다. 결국 외국인 투수진 재정비 여부가 SSG의 중위권 경쟁을 넘어 상위권 도약 가능성을 좌우할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
K리그1 승격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부천FC1995가 월드컵 휴식기를 반등의 분기점으로 삼는다. 이영민 감독은 전반기 15경기를 돌아보며 K리그1 무대의 높은 경쟁력을 실감했다고 밝힌 가운데, 후반기 생존과 순위 반등의 핵심 과제로 공격 보완을 꼽았다. 부천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4승5무6패(승점 17)를 기록하며 12개 팀 중 9위에 올라 있다. 승격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쉽게 무너진 시즌은 아니지만, 공격력 한계는 분명한 과제로 남아 있다. 부천은 15경기에서 11골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권 득점력을 기록 중이다. 최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며 승격 후 첫 홈 승리를 신고했지만, 시즌 전체 흐름에서는 답답한 공격 전개와 낮은 결정력이 반복됐다. 이 감독 역시 전반기를 돌아보며 K리그1과 K리그2의 차이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그는 “15경기를 치르면서 1부와 2부의 차이를 확실히 느꼈다”며 “조직적으로 준비가 부족하면 경기 결과와 내용 모두 만들기 어려운 무대라는 걸 체감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감독은 K리그1 무대의 높은 경쟁 수준을 실감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조직적인 완성도는 물론 경기 안에서의 세밀함과 판단 속도 등 여러 부분에서 1부만의 차이가 있었다”며 “15경기를 치르면서 K리그1의 수준을 계속 체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원인에 대해서도 비교적 구체적인 진단을 내놨다. 단순히 최전방 결정력만의 문제가 아니라 공격 전 과정의 완성도가 부족했다는 분석이다. 이 감독은 “중원에서 기회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부족했고, 마지막 지역에서도 슈팅까지 세밀하게 연결하는 부분이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공격 전개와 찬스 생산, 마무리 완성도 모두가 동시에 개선 과제로 떠오른 셈이다. 여름 이적시장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고민도 함께 드러냈다. 부천은 공격진 보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예산과 영입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원하는 유형에 대해서는 “결국 득점을 해줄 수 있는 ‘9번 유형’의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공격수 보강 가능성을 시사했다. 휴식기 동안 팀 색깔 자체를 크게 바꾸기보다는 현재 전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춘다. 이 감독은 “전술적인 큰 변화보다는 지금 팀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더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며 “우선 잔류를 해내고, 이후 더 강한 팀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6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한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오에라스의 시다드 두 푸테발에서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2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포르투갈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에서 콩고민주공화국,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호날두다. 포르투갈 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226경기 143골) 기록을 모두 보유한 호날두는 이번 발탁으로 남자 축구 선수로는 역대 최다인 월드컵 6회 출전의 기록을 세울 기회를 잡았다. 2006년 독일 대회(6경기·1골)를 통해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 호날두는 2010년 남아공 대회(4경기·1골), 2014년 브라질 대회(3경기·1골), 2018 러시아 대회(4경기·4골), 2022년 카타르 대회(5경기·1골)까지 5회 연속 출전에 5개 대회 연속 득점(22경기 8골)의 대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1985년 2월생인 호날두는 사실상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북중미 대회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6회 연속 출전에 6개 대회 연속 득점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지금까지 월드컵 무대에서 5개 대회에 출전해 실제 경기에 뛴 선수는 호날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안드레스 과르다도, 안토니오 카르바할, 라파엘 마르케스(이상 멕시코), 로타어 마테우스(독일) 등 6명뿐이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호날두를 비롯해 주앙 펠릭스(알나스르), 페드루 네투(첼시), 곤살루 하무스(파리 생제르맹),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유), 주앙 네베스, 비티냐(이상 PSG) 등 스타플레이어들을 대거 소집해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이번에 선택받은 선수들은 엄중하고 정직한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월드컵 예선뿐만 아니라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함께 했던 모든 선수가 대표팀의 일원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월드컵은 단순히 축구를 잘하거나 재능이 있다고 우승하는 대회는 아니다"라며 "우리의 현재 상황은 '우승 도전국'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르티네스 감독은 지난해 7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디오구 조타를 향한 그리움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조타를 영원히 잃어야 했던 사건은 잊을 수 없는 고통스럽고 힘든 순간이었다"라며 "그가 남긴 모범적인 정신은 이번 대회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대표팀의 영원한 '+1'로 우리 가슴 속에서 함께 숨 쉴 것"이라고 말했다. ◇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27명) ▲ GK= 디오구 코스타(포르투), 조제 사(울버햄프턴), 후이 실바(스포르팅), 히카르두 벨류(겐칠레르빌리이) ▲ DF= 디오구 달로트(맨유), 마테우스 누네스(맨시티), 넬송 세메두(페네르바체), 주앙 칸셀루(바르셀로나), 누누 멘데스(PSG), 곤살루 이나시우(스포르팅), 헤나투 베이가(비야레알), 후벵 디아스(맨시티), 토마스 아라우주(벤피카) ▲ MF= 후벵 네베스(알힐랄), 사무엘 코스타(마요르카), 주앙 네베스, 비티냐(이상 PSG),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유),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 FW= 주앙 펠릭스(알나스르), 프란시스쿠 트링캉(스포르팅),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유벤투스), 페드루 네투(첼시), 하파엘 레앙(AC밀란), 곤살루 게드스(레알 소시에다드), 곤살루 하무스(PSG),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무려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EPL) 왕좌를 차지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본머스와 1-1 무승부에 그치면서 아스널의 우승이 확정됐다. 아스널은 전날 번리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는데 승점 82점인 아스널과 맨시티의 격차는 4점이어서 주말 열리는 최종 라운드 결과에도 순위는 뒤바뀌지 않는다. 아스널은 아르센 벵거 감독 체제로 전설적인 '무패 우승'을 이룬 2003-2004시즌 이후 2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그사이 EPL의 주인은 여러 번 바뀌었다. 첼시가 무너지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떠올랐고, 그다음엔 맨시티가 왕조를 구축했다. 오랫동안 관찰자에 머무르던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지도력, 그리고 최근 3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친 그를 믿고 기다려준 구단 수뇌부의 인내로 값진 우승을 일궈냈다. 아스널은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엔 앞서 달리다가 맨시티에 따라잡혔고, 지난 시즌에는 리버풀에 밀렸다. 이번 시즌에도 막판까지 맨시티와 경쟁을 펼쳤지만 최후의 승자는 아스널이었다. 번리전 승리 뒤 "내일 몇 시간 동안 본머스의 열렬한 팬이 되겠다"고 했던 아르테타 감독은 친구인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으로부터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 본머스는 전반 39분 신예 엘리 주니오르 크루피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맨시티 골대를 찔렀다. 무기력해 보였던 맨시티는 후반 추가 시간에 엘링 홀란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기엔 너무 늦은 시점이었다. 아스널 홈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인근의 술집과 거리는 환호성으로 들썩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 선수 출신으로 처음 잉글랜드 정상을 밟는 새 역사를 썼다. 아스널은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 우승 횟수를 14회로 늘렸다. 공동 1위(20회) 맨유와 리버풀에 이은 3위다. 아스널은 25일 0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최종 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어 31일 1시에는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더블'(2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7번째 리그 우승을 이루지 못한 채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이 경기에 앞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가 올 시즌을 끝으로 결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컵과 FA컵에서 우승했고 UCL에서는 16강 탈락했다.
수원 화서동에 위치한 정천중학교가 최근 ‘제4회 회장배 전국역도 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관심이 쏠렸다. 정천중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4회 회장배 전국역도 경기대회에서 64kg급 문종윤 학생이 인상2위·용상3위로 합계 3위, +81kg급 김하은 학생이 인상·용상 합계 3위에 입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천중은 또 2026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도 여자피구 우승, 남녀 배드민턴 동반 우승, 남자 농구 우승하는 등 한 학교에서 5개 종목에 출전해 4개의 종목에서 우승한 바 있다. 김상원 교장은 “주말도 반납하며 아침 일찍부터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혼연일체가 되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한 결과”라며 “학생과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천중은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활동이 체력 향상은 물론 정서적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교내 스포츠클럽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