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최한주, 서상천배역도 67㎏급 3관왕

‘역도 명가’ 고양시청의 최한주(21)가 제82회 문곡서상천배 역도대회서 남자 일반부 67㎏급 3관왕에 올랐다. 최한주는 1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자 일반부 67㎏급 인상에서 118㎏을 들어 임창윤(제주도청·110㎏)을 제치고 우승한 뒤 용상서도 147㎏으로 임창윤(135㎏)을 꺾고 1위를 차지, 합계 265㎏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최한주는 지난해 이 대회서 3관왕에 오른데 이어 2연속 3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국가대표 이상연(수원시청)은 한 체급 올린 73㎏급 인상서 133㎏을 들어 우승했으나, 용상서는 171㎏으로 정한솔(아산시청)에 1㎏ 뒤지며 준우승했다. 하지만 합계 304㎏으로 금메달을 보태 2관왕이 됐다. 여자 일반부 59㎏급 박수민(포천시청)도 인상과 합계서 각각 84㎏, 185㎏으로 우승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89㎏급 조대희와 96㎏급 강성림(이상 고양시청)은 각각 합계 353㎏, 338㎏으로 나란히 우승했으며, 61㎏급 김용호(포천시청)와 102㎏급 한정훈(수원시청)은 나란히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남자 일반부 102㎏급 정희준(고양시청)은 인상 은메달, 용상과 합계서는 동메달을 차지했고, 61㎏급 김승환(평택시청)은 동메달 2개, 73㎏급 신기안(안양시청)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기록했다.

수원시청, 항저우AG 9명 출전… 전원 메달 도전

수원특례시청 소속 직장운동부 선수 9명이 9월 개막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수원시청 소속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는 레슬링 자유형 김창수와 그레코로만형 정한재, 김민석, 태권도의 진호준과 이선기, 기계체조의 윤진성, 전요섭, 남자 역도 이상연, 소프트테니스 김태민이 국가대표로 뽑혔다. 이는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9명과 같은 인원으로, 당시 참가 종목 중 테니스와 조정, 팀이 해체된 유도는 이번 대회 국가대표를 배출하지 못했다. 수원시청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 가운데 역도 67㎏급 이상연과 태권도 68㎏급 진호준,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급 정한재가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이상연은 중국 선수에 비해 인상이 약하지만 용상에서 우위에 있어 당일 컨디션만 좋다면 합계 기록으로 순위를 가리는 아시안게임서 금빛 바벨을 들어올릴 전망이다. 또 지난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진호준도 금메달 획득이 유력시 되고 있으며, 레슬링 정한재와 130㎏급 김민석도 금메달 기량을 갖췄다는 게 박무학 수원시청 감독의 전언이다. 한편, 소프트테니스의 김태민은 아시아 최강인 일본 선수들과 단식서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여지며 단체전 입상도 무난할 전망이다. 김태민의 금메달 가능성은 이달 인천에서 열릴 인천코리아컵대회를 통해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경쟁 국가인 일본과 대만이 참가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 태권도 87㎏급 이선기와 레슬링 자유형 65㎏급 김창수도 대진운에 따라 메달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체조의 윤진성과 전요섭도 단체전 메달을 기대하고 있지만 오랫만에 아시안게임 무대에 나서는 북한의 전력이 변수다. 수원시체육회 관계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많은 선수가 참가하지는 못하지만 모두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예상대로 해준다면 최대 금메달 3~4개에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수원 삼성, 공식 팬숍 ‘블루윙즈 스토어’ 오픈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22년 만에 팬들의 염원이 담긴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를 수원월드컵구장에 오픈했다. 수원은 구단의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를 1일 오픈하고 3일 수원FC와의 홈 경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수원의 오피셜 스토어는 팀의 정체성을 담아내 블랜딩 했으며, 매장 외부는 구단의 상징색인 푸른색을 바탕으로 대형 엠블럼과 간판을 설치했다. 또 실제 비율의 선수단 사진을 매장 외벽에 프린팅해 빅버드와 매장을 찾은 팬들이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오피셜 스토어는 6월 한 달간 홈경기일에만 운영되며, 이후 7월부터 상설매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혼잡함을 피하고 비경기일의 고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논매치데이’ 전용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블루ID’로 명칭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통해 팬들이 본인만의 특색있는 푸마 의류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1일 열린 오피셜 스토어 오픈 기념 커팅식에는 이준 수원의 대표이사와, 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 이민주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이기제 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준 수원 대표이사는 “창단 이후 간절한 바람이었던 오피셜 스토어가 오픈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이를 계기로 빅버드가 수원 팬들의 자부심이 가득한 특별한 곳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민주 사무총장은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가 수원 삼성의 자부심이 녹아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아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월드컵재단은 앞으로 빅버드를 찾는 팬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구단과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지만 강한’ 경기체중, 소년체전서 12년 만에 최고 성적

경기도 꿈나무 체육의 ‘요람’인 경기체육중학교(교장 김호철)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개교 12년 만에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경기도의 정상 탈환에 기여했다. 경기체중은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전국소년체전에 육상, 수영, 체조, 레슬링, 역도, 유도, 근대3종, 철인3종 등 8개 종목에 걸쳐 45명(남 22, 여 23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14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1개로 총 3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종합대회 대신 종목별 대회를 겸해 치러진 제50회 대회에서 거둔 금메달 1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0개를 뛰어넘은 개교 이래 거둔 소년체전 최고의 성적이다. 더불어 전국 10개 체육중학교 가운데 서울체중(금 14, 은 18, 동 12)과 금메달 수에서는 공동 1위의 성적이다. 더욱이 경기체중은 수영 남중부 최윤혁(3년)이 배영100m와 200m, 계영 400m, 혼계영 400m를 석권해 4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 역도 여중부 59㎏급 김예서, 수영 남중부 김도현, 체조 여중부 박나영(이상 3년)이 3관왕 활약을 펼쳤다. 최윤혁, 김예서, 박나영은 종목 최우수선수(MVP)에도 뽑혔다. 경기체중은 이들 외에도 육상 남중 장대높이뛰기 이민찬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철인3종 단체전의 권용진(이상 3년), 노근호(2년)가 경기선발의 우승에 앞장섰고, 근대3종의 박세찬, 윤태성(이상 3년)도 금메달을 합작했다. 일찌감치 다관왕이 예상됐던 ‘체조 요정’ 박나영은 평균대 결승 경기중 발목 부상을 입어 해당 종목과 다음 경기인 마루운동 출전을 포기해 금메달을 놓친 것이 아쉽다. 또 근대3종 남중부 계주에서 수영의 스타트 실격으로 금메달을 놓쳐 이들이 정상 경기를 펼쳤다면 최대 17개 금메달도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경기체중이 이처럼 호성적을 거둔데에는 지난 3월 부임한 김호철 교장이 그동안 다소 폐쇄적이었던 훈련 여건에서 지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훈련 환경 개선과 특강 등으로 선수·지도자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는 등 변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기체중은 이번 대회에 만년 열세 종목인 수영의 전력 강화를 위해 학교 수영장을 도대표 선수들에게 25일간 개방해 이 종목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탈환하는 데도 숨은 기여를 했다. 김호철 경기체중·고 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개교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둬준 선수와 지도자들,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신 학부모들께 고맙다”라며 “특히, 멀리 울산까지 일반 교사 전원이 현지를 방문해 제자들을 응원해줘 큰 힘이 됐다. 이번 영광이 경기체고로 이어져 오는 10월 전국체전서도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장은 “기숙사 부족으로 인해 매년 1학급 밖에 선수를 뽑을 수 없는 등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 미래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훈련 여건 개선과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훈련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하위 KT ‘총체적 난국’… 이번엔 ‘외야 구멍’

프로야구 KT 위즈가 시즌 초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투·타 밸런스가 무너지며 최하위로 추락한데 이어 최근에는 외야 수비에 구멍이 뚫리며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KT는 시즌 초 선발·불펜 투수와 외야수 배정대, 조용호, 내야수 박병호, 황재균 등의 부상에 외국인 투수 보 슐서의 난조로 밸런스가 무너져 연패 사슬 끊어내기에 급급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다행히 선발 투수 엄상백과 불펜 주권, 김민수 등이 복귀해 예전의 컨디션을 되찾아 가고 있고, 황재균과 배정대도 1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즌 아웃된 소형준을 제외하고는 조만간 부상 선수들이 모두 돌아올 전망이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주 듯 KT는 지난주 키움과 삼성을 상대로 시즌 첫 4연승을 거두며 3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최하위 탈출도 시간문제로 보였다. 하지만 주말 삼성전 패배 후 이번 주 KIA에 연패를 당하며 다시 3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외야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5월 30일 KIA와의 원정 첫 경기서 0대1로 뒤지던 2회말 2사 1,2루서 박찬호의 외야 뜬공을 우익수 강백호가 놓치며 이닝을 끝낼 상황서 2점을 내주고 패배의 빌미가 됐다. 공식적으로는 2루타로 기록됐지만 강백호의 실수였다. 다음날에는 우익수에 문상철이 첫 선발로 기용됐으나, 전날과 같은 상황을 두 차례 반복하며 1대7 완패 원인을 제공했다. 2회 선두 타자 이우성의 평범한 뜬공을 판단 미스로 놓쳐 2루타를 내준 뒤, 1사 3루서는 신범수의 타구를 또다시 놓쳐 선취점을 헌납했다. 연이틀 이어진 우익수의 수비 범실이 팀을 3연패 수렁으로 밀어넣은 것이다. 올 시즌 1루에서 포지션 변경을 한 강백호는 자주 불안한 수비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고, 문상철 역시 5월 커리어 하이 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비는 불안하다. 공교롭게도 둘은 타격에서는 뛰어난 재능으로 손꼽히는 선수다. 강백호는 ‘타격천재’로 불리고 있지만 불안한 수비력이 도마에 오른다. 또 ‘2군 거포’에서 이번 시즌 1군의 중심 타자로 성장한 문상철 역시 내·외야를 오가면서 수비 불안으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해왔다. 결국 타격 능력에 비해 수비력 저하로 ‘반쪽 선수’의 오명을 쓰면서 스스로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주전 우익수 조용호의 부상 속 수비에서 믿음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는 KT는 또 한명의 수비 과제를 안고 있는 좌익수 알포드와 더불어 구멍 뚫린 외야 수비력 강화가 절실하다. 외야수가 커버 가능한 내야 실책에 비해 외야수 실책은 장타와 주자의 추가 진루 허용 등 실점으로 이어질 우려가 커 KT의 최근 잇따른 외야 수비 불안은 하위권 탈출과 반등이 절실한 팀에 또다른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

소년체전 메달 집계 공개 마땅... "경쟁통해 순위 가리는게 스포츠"

“어차피 경쟁을 통해 순위를 가리는게 스포츠인데 메달 순위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스포츠 꿈나무 축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대한체육회 공식 홈페이지에 시·도별 메달 획득 현황과 종목별 순위가 표출되지 않자 선수 학부모와 체육인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대한체육회는 17개 시·도 대항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소년체전의 메달 집계를 2018년 부터 폐지했다. 경기일정 및 결과 다관왕과 신기록 집계·명세만 노출시키고 있다. 과열경쟁의 빌미가 되는 순위 공개를 하지 말아달라는 교육당국의 요청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각 시·도 교육청은 소년체전 기간 경기 결과를 놓고 여러 사람이 매달려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경쟁 시·도와의 순위를 가리느라 진땀을 흘린다. 종합 1,2위를 다투는 경기도, 서울시는 물론 유사 광역지자체 간 자체적으로 메달을 집계하고 있다. 메달 집계 폐지 의미가 사라지고 있다. 이에 선수 학부모들과 시·도체육회, 종목단체 관계자들은 순위를 공개하는 것이 불편과 혼선을 방지하고, 전문체육의 발전을 앞당기는 길이라며 종전 방식으로의 회귀를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나서야 한다. 도교육청은 전임 이재정 교육감 시절 ‘교육적 의미’를 위해 순위 비공개를 대한체육회에 요구했다고 밝혔었다. ‘결자해지’ 차원에서 이제 이 문제를 앞장서 해결해 선의의 경쟁을 통한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배우는 스포츠의 교육적 의미를 담아내야 할 것이다.

만년 ‘천덕꾸러기’ 경기도 수영, ‘효자종목’ 대변신

만년 ‘천덕꾸러기’ 경기도 수영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효자 종목’으로 변신했다. 다메달 종목인 수영에서 경기도는 매년 ‘숙적’ 서울시에 크게 뒤지며 소년체전에서 종합우승을 내주는 원인이 됐다. 이는 고등부와 대학·일반부가 참가하는 전국체육대회에도 영향을 미쳐 ‘열세 종목’으로 낙인이 찍혔었다. 그동안 소년체전서 경기도 수영은 서울시에 금메달 10~20개 이상 뒤져왔으나, 이번 대회서는 금메달 23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2개로 총 6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서울시(금26, 은37, 동13)와의 격차를 크게 좁히며 4년 만의 종합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특히 남초부 이가온(군포 양정초)과 남중부 이수현(수원 대평중), 최윤혁(경기체중) 등 3명이 4관왕에 올랐고, 남초부 임시율(오산스포츠클럽)과 설은혁(수원 산의초), 남녀 중등부 김도현(경기체중), 김승원(용인 구성중)이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총 10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지난해 금메달 18개로 38개의 서울시에 20개나 뒤졌던 격차를 불과 3개 차로 좁힌 것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제103회 전국체전에서도 사상 두 번째이자 경기도 밖에서 치러진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종목 1위를 차지해 더 이상 열세 종목이 아님을 보여줬다. 경기도 수영이 이 처럼 효자 종목으로 변신한 것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경기체중·고 수영장의 개방으로 50m 풀에서 20여일간 도대표 합동훈련을 가진 것이 주효했다. 그동안 대다수 선수들이 25m 풀에서 훈련하면서 50m 풀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었다. 또 지난해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일본에서 일주일간 국제선진캠프 체험을 한것도 큰 원인으로 꼽힌다. 더불어 김범준 회장을 비롯한 경기도수영연맹 회장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지도자들의 사기가 충천한 것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준호 경기도수영연맹 사무국장은 “서울시처럼 도내 안양 삼성초, 화성 병점초, 가평 설악중에 소재한 경기도학생수영장이 야간에 도내 학생선수들의 훈련장으로 개방된다면 더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라며 “한 가지 더 욕심을 낸다면 도내에서 육성되는 우수선수들이 경기도에 남아 활약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황선우(강원도청), 김민석(국군체육부대), 김서영(경북도청) 등 기라성 같은 경기도 출신 선수들이 영입비 경쟁에서 엄두도 내지 못하면서 타 시·도로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