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BS TV 공연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이 재즈와 클래식의 색다른 만남 '재즈, 클래식을 품다'를 준비했다. 국내 재즈계를 이끌어가는 젊은 피아니스트 다섯 명이 재즈라는 그릇 안에 클래식을 녹여내 새롭게 해석하는 '재즈, 클래식을 품다'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이어진다. 그 첫 번째 순서로 26~28일 선보이는 '마르지 않는 원천(源泉)-르네상스에서 바로크까지'에서는 재즈 피아니스트 이지영이 르네상스(1420∼1600)와 바로크(1600~1750) 시대 음악을 재즈 선법(旋法)으로 새롭게 해석해본다. 바하 '골드베르크 변주곡 中 아리아(Aria from Goldberg Variation)', 헨델 '라르고(Largo from Xerxes)', 알비노니 '아다지오 (Adagio)' 등이 연주된다. EBS 도곡동 사옥 내 EBS스페이스에서 펼쳐지는 공연의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프로그램 홈페이지(www.ebsspace.com)를 통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36)이 작곡한 노래를 담은 일본 그룹 스마프의 새 싱글이 오리콘차트 1위에 올랐다. 스마프의 새 싱글 '소노마마'는 5일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정상에 오른 후 7일 현재까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소노마마'와 함께 박진영이 작곡한 '화이트 메시지(White Message)'는 커플곡(공동 타이틀곡)으로 수록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스마프 측의 요청을 받아 박진영 씨가 작곡한 '화이트 메시지'가 '소노마마'와 공동 타이틀곡으로 수록됐다"며 "팝 발라드곡이며 가사는 일본 측에서 직접 붙였다. 스마프 측과는 향후 여러 작업을 함께 해보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미 미국에 진출한 박진영은 윌 스미스ㆍ메이스ㆍ캐시 등 인기 팝스타들의 음반에 참여했고 이들의 음반이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오른 바 있어 미국과 일본의 권위있는 음악 차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이 차트에서 동방신기 다섯 멤버의 연작 기획 싱글 중 유노윤호의 솔로곡이 수록된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크레이지 라이프(Crazy Life)'는 5일 발매 당일 3위에 올랐고 7일 현재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26)가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새신(Ninja Assassin)' 촬영을 위해 7일 오전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했다. '닌자 어새신'은 워쇼스키 형제와 조엘 실버가 제작하고 제임스 맥테이크 감독이 연출해 화제가 된 작품. 비는 '매트릭스'의 키애누 리브스를 능가할 액션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체중 감량, 무술 연마 등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이미 평소 몸무게의 10㎏을 감량한 비는 2~3㎏ 정도 더 체중을 줄인 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는 주조연으로 출연한 '스피드 레이서(Speed Racer)'는 물론 '닌자 어새신'을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랭크시키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으며 이미 '꿈'을 '현실'로 이룰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고 한다. 비는 '닌자 어새신' 촬영 도중 일시 귀국해 서울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스피드 레이서'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비는 국내 체류 기간 KB카드 광고에서 섹시퀸 이효리와 동반 출연한 데 이어 캄보디아에서 니콘 모델로 촬영에 임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모두 거미 누나를 위한 것이죠." 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ㆍ21)이 거미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12일 공개될 거미의 4집 '컴포트(Comfort)'의 타이틀곡 '미안해요'에서 랩 피처링을 한 데 이어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 산다라 박과 키스 신을 선보인 것이다. 현재 일본 콘서트와 전국 투어 준비로 바쁜 탑은 사흘간 강화도, 양평, 안면도 등을 돌며 강행군을 펼쳤다. 뮤직비디오는 '미안해'라는 말만 남기고 떠난 여자친구로 인해 방황하며 후회하는 탑의 모습을 스타일리시하게 담아냈다. 탑의 이번 키스 신은 지난해 연말 콘서트 영상에서 선보인 지드래곤과의 키스 신 이후 두 번째로, NG 없이 한번에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탑은 여자친구가 자신을 떠난 진짜 이유를 알게 되면서 오열하는 장면을 리얼하게 연기해 주위 스태프를 감동시켰다고. 탑은 "평소 좋아하는 누나이자 존경하는 선배인 거미 누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너무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거미 누나의 새 음반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서울=연합뉴스) 그룹 빅뱅이 지난해 발표한 히트곡이 온-오프라인 상반기 차트를 장악하고 있어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7일 현재 대표 음악사이트 멜론 '오늘의 톱 100'에는 '마지막 인사'가 8위, '하우 지(Hoe Gee)'가 10위, '거짓말'이 21위에 올라 있다. 순위가 주마다 날마다 급변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거짓말'이 7개월째, '마지막 인사' 역시 4개월째 순위에 머문 점은 이례적이다. 온라인 음악 팬들의 지속적인 지지는 꾸준한 음반 판매로도 이어지고 있다. 7일 현재 음반판매 차트인 한터의 주간차트에서도 2월 발매한 두 번째 라이브 콘서트 음반 '더 그레이트(The Great)'가 2위, 지난해 11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음반 '핫 이슈(Hot Issue)'가 10위에 랭크돼 있다. 월간차트를 살펴보면 20위권 안에 2006년 발매한 음반까지 포함돼 더욱 놀랍다. 두 번째 미니음반 '핫 이슈'가 2위, 첫 번째 미니음반 '올웨이스(Always)'가 7위, 2006년 12월 발표한 정규 1집이 14위, 라이브 콘서트 음반 '더 그레이트'가 17위에 오르는 등 총 넉 장의 음반이 발매 시기와 상관없이 팔리고 있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 1.4분기에 여러 가수의 새 음반이 쏟아졌음에도 빅뱅이 1~2년 전에 발표한 음반이 여전히 판매차트 상위권을 차지해 놀랍다"며 "대표 음악사이트에서도 여러 곡이 동시에 20위권에 진입해 있다는 점은 빅뱅의 음악이 연령대와 성별을 넘어 세대가 공감하는 음악으로 평가받은 증거"라며 기뻐했다. 가요 관계자들은 "빅뱅의 음악들은 세련된 사운드에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로 사랑받고 있다"며 "마니아 장르로 치부되던 힙합 장르임에도 지속적으로 음원과 음반이 판매되고 있는 것은 기록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록으로 하나되는 순간 만들겠다" (서울=연합뉴스) YB(윤도현밴드)가 미국 '2008 SXSW 뮤직 페스티벌'에 2년 연속 참가해 유일한 아시아 밴드로 한국의 록을 선보인다. YB는 12~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열리는 영화ㆍ음악ㆍ컨퍼런스가 결합된 국제 행사인 SXSW(South By Southwest)에 참가해 공연한다. SXSW는 영화제와 뮤직 페스티벌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된다. 이들은 먼저 페스티벌의 막이 본격적으로 오르는 13일 정오 오스틴시 컨벤션센터에서 메인 공연 섹션인 'SESAC Day Stage'에 올라 30분간 공연을 펼친다. 'SESAC Day Stage'는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자리로 실질적인 음반 계약이나 투어 공연 등의 기회가 성사되는 SXSW의 주요 행사다. 같은 날 밤 10시에는 페스티벌의 중심지인 6번가의 버번 록스 파티오(Bourbon Rocks Patio)에서 쇼케이스도 펼친다. YB의 소속사인 다음기획은 "YB는 지난해 참가한 약 800팀의 뮤지션 그룹 중 가장 주목받은 베스트 그룹으로 선정돼 연이어 참가 기회를 갖게 됐다"며 "지난 행사에 깊은 인상을 받은 오스틴시 관계자와 SXSW 조직위원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성사됐다"고 밝혔다. YB의 보컬 윤도현은 "관객과 함께 노래하고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국적 참가자들이 한국의 록으로 하나되는 짜릿한 순간을 만들겠다. 세계 각국 참가자들이 다양한 음악을 맛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남다른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의 공연에는 YB 이외에도 돌리 파튼(Dolly Parton), 빌리 브래그(Billy Bragg), 하이 온 파이어(High on Fire) 등이 참가한다.
3년 만에 4집 발매…짧은 일본 유학 다녀와 (서울=연합뉴스) "변해도 안 변해도 욕을 먹죠." 새 음반을 들고 나오는 가수들의 푸념이다. 장르 변화를 시도하면 '이젠 맛 갔다'고, 음악 색깔을 유지하면 '식상해서 질린다'는 불평을 쏟아내는 대중의 구미를 맞추기 힘든 탓이다. 3년 만에 나온 거미(본명 박지연ㆍ27)의 4집 '컴포트(Comfort)'는 변화와 유지의 중도(中道)를 영리하게 밟았다. 의도를 단번에 대변하는 곡은 타이틀곡 '미안해요'. 스토니스컹크의 쿠시가 만들고 테디가 편곡했으며 빅뱅의 탑이 랩 피처링을 했다. 중독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유로 댄스곡에 헤어진 연인에 대한 미안함을 담아 희비가 교차되는 여운이 있다. 꽉 찬 전자 사운드로 변화를 주되 거미 히트 레퍼토리의 연장선에 있어 다양한 음악 팬의 기호를 충족시켜 준다. "한 번 들으면 '거미 스타일이 왜 이렇게 확 바뀌었지'란 생각을, 세 번 정도 들으면 '거미 노래 맞네'라고 할 걸요?" 레게, 힙합, 라틴, 트랜스 등 임팩트 강한 장르를 삽입했고 거미는 랩도 한다. 그러나 1집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같은 초기 스타일의 발라드곡 '사랑하지 말아요' '거울을 보다가' 등을 넣어 탄탄한 구성으로 완성했다. 주로 페리, 용감한 형제, 테디, 쿠시 등 YG패밀리 작곡가들이 참여했지만 윤일상, 싸이, 한상원 등 처음 호흡을 맞춘 이들도 있다. "제 음반에는 리얼 사운드의 어쿠스틱한 음악들이 많았어요. 심지어 전작이 '언플러그드(Unplugged)' 음반이었으니까. 전자 사운드로 풀어보자는 주위 의견에 걱정됐어요. '일렉트로닉이 유행하니 거미도 트렌드를 좇는구나'란 비판도 나올 수 있고, 저의 절규하는 발라드를 좋아했던 분들은 아쉬울 수도 있잖아요." 거미는 '미안해요'를 부르며 가볍게 춤도 춘다. 안무가 가사를 더 잘 표현해준다고. 3년 만의 정규 음반이지만 그는 2006년 히트곡을 어쿠스틱 사운드로 편곡한 '언플러그드' 음반으로 잠시 활동했다. 이후 일본 활동에 대비해 지난 해에는 3개월간 일본에서 지냈다. "도쿄 메구로 지역에 작은 집을 빌려 일본어 공부만 했어요. 선생님께 하루 세 시간씩 이론과 회화를 배웠는데 제가 독하대요. 밥 먹고 운동하고 자고 음악 듣는 시간 외에는 공부만 했거든요. 식탁을 책상 삼아 해뜨는 걸 볼 때까지 향학열에 불탄 적도 있어요. 무가당의 (이)은주가 잠시 같이 있었는데 학업 전선에 바로 전염되던 걸요?" 다시 가요계로 복귀한 거미는 제자리를 찾은 안정감이 들면서도 "2003년 데뷔했는데 벌써 6년차에 다섯 장의 음반을 낸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음악시장이 침체기로 접어든 시점에 데뷔해 1집은 10만 장, 2집은 15만 장 이상 팔았고 히트곡도 한 음반에서 두 곡씩은 냈다. "6년 동안 잃은 것도 얻은 것도 사람입니다. 가수의 꿈을 이루려다 친구들과 연락이 어려워졌고 지금은 YG 식구들, 매니저, 스타일리스가 제 사람들이 됐죠. 린과 영지처럼 마음 맞는 동료를 얻은 것도 복이고요. 해가 갈수록 끝까지 남아주는 팬들이 제 마음을 충만하게 합니다." 슬럼프가 없었던 듯하지만 1집 당시 심각한 성대결절로 음반을 낸 지 두 달도 안돼 활동을 마쳐야 했던 아픔도 있었다. 7년간 연습생으로 트레이닝을 받은 후 '다 죽었어'란 각오로 낸 첫 음반이었기에 충격이 컸다. "같은 해 데뷔한 소속사의 빅마마, 세븐이 너무 잘됐어요. 휘성의 2집도 그해 '대박'이 났고요. 말도 못할 정도로 목이 심하게 아팠는데 소속사 사무실 갈 때면 마치 죄인이 된 기분이었죠." 예뻐지고 싶어 살도 빼보는 등 소소한 스트레스에 시달렸지만 세월의 힘이 마음의 평온을 찾아줬고 창법도 편안해졌다. "제 분위기가 섹시하거나 귀엽거나 예쁘진 안잖아요. 나이를 먹으며 자연스럽게 바뀌어가야지 더 예뻐지고 싶다는 건 꿈도 안 꿔요. 서른 살이 된다는 걱정도 덜었죠. 물론 소속사 어린 후배들 보면 무서울 때도 있지만. 오히려 엄마가 하루하루 다르신 걸 보면 저도 나이 먹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음악도 마음도 편안해진 거미, 그래서 음반 제목도 '컴포트(위안, 마음 편안함)'다.
(연합뉴스) 개그맨 박명수(38)가 6일 오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늦장가'를 가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30일께 8살 어린 의사 한 모씨와 화촉을 밝힌다.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나선 그는 "2년 전 의사 친구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나눠왔으며 예식장 문제 등이 정리되는 대로 이달 안에 결혼할 것"이라면서 "특히 여자친구가 미국 의사 생활의 꿈을 버리고 내 곁에 있어준 점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사랑을 변함없이 일관되게 보여줘 상대가 내 사랑을 받아준 것 같다"며 "모자란 점을 서로 채워가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박명수와 한 씨는 2006년 여름께 만나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수는 현재 출연 중인 MBC TV '무한도전' 등에서 자신의 교제 사실을 공공연히 밝혀 왔으며, 한 씨는 현재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서 피부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1993년 데뷔한 박명수는 '호통 개그' 등 독특한 화법과 익살스런 표정으로 인기를 모아왔다.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으며,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무한도전' 출연진과 함께 대상을 받고 우정상도 차지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연합뉴스) 무려 10곡의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을 보유하고 있고, 1억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팝의 여왕' 재닛 잭슨(Janet Jacksonㆍ42)이 10번째 정규 음반 '디스플린(Discipline)'을 발표했다. '디스플린'은 2006년 이후 2년 만에 내놓은 정규 음반으로 잭슨이 버진 레이블에서 아일랜드 데프잼으로 소속 음반사를 옮긴 후 처음 발표하는 작품이다. 잭슨은 남편이자 유명 프로듀서인 저메인 듀프리가 아일랜드 데프잼의 산하 레이블인 아일랜드 어번의 대표를 맡고 있어 현 소속 음반사와는 각별한 인연이 있는 셈이다. 그는 슈퍼볼 축하공연에서 젖가슴을 노출한 사건 등으로 호된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팝 가수로서는 최정상권에서 꾸준히 활동했다. 정규 음반이 5장 연속 빌보드 음반 차트 1위에 올랐고, 그래미 시상식에서도 5회나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음반에는 제니퍼 로페즈, 토니 브랙스턴, 비욘세 등의 히트곡을 만든 거물 프로듀서 로드니 저킨스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그는 감각적인 댄스 팝 장르의 첫 싱글 '피드백(Feedback)'을 작곡했다. 남편 듀프리와 니요가 공동 작곡한 '록 위드 유(Rock With You)'가 두 번째 싱글로 낙점됐다. 1980년대 복고 스타일 위에 현대적인 전자음악이 어울린 곡이다. 아울러 '캔트 비 굿(Can't Be Good)' '네버 레추 고(Never Letchu Go)' '그레이티스트 X(Greatest X)' 등에서 잭슨은 특유의 세련되면서도 감성적인 팝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강단에 선다. 리아는 전북 완주의 백제예술대학 퓨전공연예술과에서 이번 학기부터 강의를 맡게 됐다. 학교 측은 "가창력으로 손꼽히는 가수인 데다, 이 학교에서 전통예술을 전공한 졸업생으로 대중음악과 국악을 두루 이해한 점을 높이 사 채용했다"고 밝혔다. 리아는 "후배들을 가르치게 돼 기쁘다"며 "음악은 어떤 면에서 서비스업과 비슷하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감동과 재미, 카타르시스를 줄 수 있어야 한다. 실력은 물론, 대중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인격도 갖춘 학생을 길러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리아는 7일 오후 7시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KT&G 상상마당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한다. 학생들에게 소홀하면 안된다고 하루 서너 시간씩 잠자며 강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