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속도를 올리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녀'는 지난달 30일 하루 전국 1,054개 스크린에서 30만 1,63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66만 1,989명이다.'마녀'는 6월 27일 개봉 첫날 '탐정: 리턴즈'에 밀려 2위로 출발했으나, 이후 서서히 격차를 벌리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마녀'를 찾는 관객 수도 빠른 속도로 증가세를 보여 개봉 첫 주말 성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강렬한 액션 볼거리에 신예 김다미, 그리고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의 강렬한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932개 스크린에서 18만 2,567명을 동원한 '탐정: 리턴즈'가 차지했다. 이어 3위는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7만 5,958명)이, 4위는 '오션스8'(4만 3,519명)이, 5위는 '허스토리'(4만 1,667명)가 각각 차지했다.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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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준 기자
2018-07-01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