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 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지난 11일 하루 전국 1,391개 스크린에서 16만 3,80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18만 6,603명이다.'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시리즈의 흥행 기록을 이어가며 변함없는 돌풍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8일째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이 때문에 마블 영화 1억 명 돌파의 주역이 될 수 있을지 역시 관심사다.'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808개 스크린에서 7만 8,617명을 동원한 '스카이스크래퍼'가 차지했다. 이어 '마녀'(7만 62명), '변산'(1만 7,607명), '탐정: 리턴즈'(7,697명) 순으로 나타났다.장영준 기자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을 통해 전편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신들의 비밀이 공개된다. 천년간 이어진 그들의 이야기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신과 함께-인과 연'은 11일 1차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저승 삼차사의 장대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수홍(김동욱)을 자신들의 환생을 결정지을 마지막 재판의 주인공으로 택한 강림(하정우)은 결연하고 복잡한 눈빛으로 마지막 재판에 임한다. 수홍은 자신이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저승에서 저승 삼차사와 자신의 환생이 달린 지옥 재판 여정을 강림과 함께 헤쳐나간다.이승에서는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이 2부의 새로운 얼굴, 성주신(마동석)을 만나 또 다른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저승에서 악명 높은 인물 성주신의 기운에 꼼짝달싹 못 하던 해원맥과 덕춘은 본인들의 지워진 과거를 알고 있는 성주신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천 년 전 과거의 비밀을 하나 둘씩 쫓아가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한다. 저승의 강림과 수홍, 이승의 성주신 때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저승의 염라대왕(이정재)은 강림이 수홍의 마지막 재판에 증인으로 서 줄 것을 요청하면서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배우들의 한 층 깊어진 눈빛과 달라진 매력이 눈에 띈다. 하정우는 지금껏 볼 수 없는 진지하고 깊어진 모습을, 주지훈과 김향기는 1부를 넘어서는 케미를 보여주며 새로운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김동욱은 예상치 못한 자신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관객들에게 1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새롭게 합류한 마동석은 상상 그 이상의 존재감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이정재는 1부보다 더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다.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묵직해진 분위기의 삼차사 그리고 천 년을 관통하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신과 함께-인과 연'은 오는 8월 1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장영준 기자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 7일 만에 전편 '앤트맨'의 최종 관객수를 넘으며 흥행에 가속을 더하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기준, '앤트맨과 와스프'는 누적 관객 수 285만 1,0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편 '앤트맨'의 최종 관객 수(284만 7,658명)를 뛰어넘었다. 개봉 후 단 7일 만에 거둔 성과로 전편과 비교해 놀라운 흥행 속도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이는 '토르: 라그나로크'(개봉 7일째 누적 관객수 250만 7,926명)와 '닥터 스트레인지'(개봉 7일째 누적 관객수 271만 1,347명)보다도 빠른 속도이다.'앤트맨과 와스프'가 평일 하루 20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금주 중 '블랙 팬서'(539만 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0만 명)의 기록을 더해 올해 마블 2천만 명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마블 영화가 총 19편이 개봉되어 약 9,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앤트맨과 와스프'가 1억 명 돌파라는 마블 흥행사를 새로이 쓸 가능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앤트맨과 와스프'는 액션부터 유머, 감동, 쿠키 영상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이 완벽한 영화이자 최고의 가족 영화라는 호평을 받으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언론과 평단은 전편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유머와 액션, 감동에 대해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아 흥행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개봉 2주차에도 50% 이상의 예매율을 기록하는 등 당분간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이다. 2주차에도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장영준 기자
한국형 프랜차이즈 영화의 가능성을 제시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후속작 '신과함께-인과 연'을 비롯해 '앤트맨과 와스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까지 지난 상반기에 이어 다시 한번 극장가에 프랜차이즈 영화의 열풍이 불어온다.◆ 사이즈부터 남다른 해외 프랜차이즈 영화의 귀환극장가에 불어온 프랜차이즈 영화 열풍이 올여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관객들을 찾아온 영화는 마블의 '앤트맨과 와스프'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사이즈부터 남다른 히어로 '앤트맨'(2005)의 두 번째 이야기로, '시빌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폴 러드)과 그의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의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 영화 사상 처음으로 여성 히어로 캐릭터의 이름을 제목에 내걸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톰 크루즈의 대표 프랜차이즈 영화 '미션 임파서블'도 여섯 번째 이야기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으로 돌아온다.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렬한 미션을 수행할 것으로 예고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미국 최첨단 첩보기관 IMF의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가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으로 돌아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빠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매 시리즈마다 극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 톰 크루즈가 이번에도 헬기 조종에 도전하며 리얼 헬기 액션을 소화하는 등 역대급 스케일의 액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한국형 판타지 프랜차이즈 시대의 막이 오르다!한국영화도 프랜차이즈화가 시작되고 있다. 그동안 할리우드에 비해 프랜차이즈 영화를 찾아보기 어려웠던 한국영화는 간간히 속편 제작의 소식이 들렸지만 번번이 무산되었다. 하지만 최근 판타지, 탐정물, 느와르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영화가 프랜차이즈화에 도전하고 있으며, 올해 개봉한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과 '탐정: 리턴즈'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국형 프랜차이즈 영화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 중에서도 '신과함께'시리즈는 한국형 판타지 프랜차이즈 영화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을 받으며 대작들이 대거 포진한 여름 극장가에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에 대적할 유일한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신과함께'의 두번째 이야기인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신과함께-죄와 벌'이 누구도 본 적 없는 지옥의 화려한 비주얼를 선보이며 '신과함께' 시리즈의 세계관을 구축했다면, '신과함께-인과 연'은 기존에 구축된 세계관을 확장하며 보다 세밀하고 깊어진 감동과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스토리를 통해 보다 스펙터클하고 방대해진 이야기를 즐길 수 있으며 1부의 이야기 조각들이 2부에 이르러 하나의 스토리로 귀결될 것을 예고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또한 저승 삼차사의 천 년 동안 이어진 '인(因)'과 '연(緣)'이 드러나며 신이기 전 인간이었던 삼차사의 색다른 모습부터, 원귀가 아닌 본연의 모습으로 등장해 1부와는 또 다른 당찬 매력을 선보일 수홍(김동욱).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 성주신(마동석)까지 합세해 보다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만들어가는 케미와 볼거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최초 1, 2부 동시 촬영 방식을 취하며 한국형 프랜차이즈 영화의 시대를 연 '신과함께-인과 연'이 올 여름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에 대적해 한국 프랜차이즈 영화의 위용을 떨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신과함께-인과 연'은 8월 1일 개봉한다.장영준 기자
제31회 선댄스 영화제 뉴 프론티어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던 '리벤지'(Reversal aka Bound to Vengeance)가 오는 13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9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복수의 칼날이 한 여성의 얼굴을 관통한 듯한 모습에 붉은 피가 흘러 내리는 강렬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영문도 모른 채 납치된 한 여성이 자신처럼 도시 곳곳에 감금된 채 상상할 수 없는 생활을 하던 여성들을 차례차례 구해내고 결국 납치범을 잡아 복수를 감행하는 여주인공의 분노의 찬 모습 속에 "기회가 왔을 때 날 죽였어야지"라며 숨막힐 듯 조여오는 범인과의 두뇌 싸움과 혈투가 기대감을 안겨준다. 영문도 모른 채 납치된 한 여성이 자신처럼 도시 곳곳에 감금된 젊은 여성들을 구출 한다는 내용의 복수 스릴러 '리벤지'는 7월 13일 개봉 예정이다.장영준 기자
개봉 3일만에 100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마블 흥행 신드롬의 본격적 시작을 알린 '앤트맨과 와스프'가 또 한 번 압도적 속도로 2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과 입소문에 힘입어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켜 여름 극장가의 흥행 강자로 등극했다.8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가 오전 9시까지 255,81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178,235명을 돌파했다. 이와 같은 관객 추이 속도는 약 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토르: 라그나로크', 500만 명 이상을 기록한 '닥터 스트레인지'보다 빠른 것으로 폭발적인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앞서 '앤트맨'의 개봉 1일 성적의 두 배 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3일만에 100만 명 관객을 돌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금까지 마블 영화가 국내에서 총 19편이 개봉해 약 9,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놀라운 속도로 브레이크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마블 영화 1억 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마블 흥행사를 다시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국내 흥행과 더불어 전 세계에도 '앤트맨과 와스프' 신드롬이 불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 박스오피스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가 북미 첫 주 오프닝 수익 8천만 달러를 예측했다. 이는 '앤트맨'의 오프닝 수익(5천 720만 달러)보다 높고, '닥터 스트레인지'(오프닝 8천 500만 달러)와 비교해도 놀라운 수치로 '앤트맨과 와스프'에 대한 세계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켜준다. 한편 미국의 언론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의 월드 와이드 오프닝 수익 1억 5천 5백만 달러까지 예측되고 있다."마블의 폭소탄"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2D와 3D, IMAX 2D&3D, 4D,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 등 전 포맷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장건 기자
개봉 3주차에도 식지 않은 열기를 이어오던 한 여름밤의 설렘 로맨스 '미드나잇 선'이 6일 오후 3시 30분 기준 20만 관객을 돌파했다.'미드나잇 선'은 XP(색소성건피증)라는 희귀병 때문에 태양을 피해 밤에만 외출할 수 있는 '케이티'가 10년 동안 짝사랑해왔던 완벽남 '찰리'와 연인이 되어 한밤의 설레는 데이트를 이어가는 로맨스. 이날 20만 돌파는 오직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영화가 가진 힘만으로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실제로 '미드나잇 선'의 저력은 매주 블록버스터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는 가운데에서도 흔들림 없이 굳건했다.개봉 2주차에는 좌석 판매율이 26.1%를 육박했고, 개봉 3주차에 들어와서도 평일 좌석 점유율이 개봉 1주차 못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 덕분에 '미드나잇 선'은 박스오피스 TOP 10안에 개봉 3주차인 지금도 여전히 랭크돼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 기준 상영영화 일간검색어 TOP 10 안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어 '미드나잇 선'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줄어들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이 밖에도 '미드나잇 선 OST' '미드나잇 선 결말' '미드나잇 선 쿠키' 등의 연관 검색어가 등장할 정도로 뜨거운 열풍을 실감케 하고 있어 당분간 '미드나잇 선'의 열기는 쉽게 사그라 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장영준 기자
사카구치 켄타로와 아야세 하루카의 마법 같은 러브 스토리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가 지난 3일 언론 시사회와 사카구치 켄타로 내한 기념 상영회 이후 평단과 관객의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고전 영화 상영관인 '로맨스 극장'에서 현실로 나오게 된 흑백 영화 속 공주님 '미유키'와 사랑에 빠지게 된 영화감독 지망생 '켄지'의 마법 같은 러브 스토리를 그린 판타지 감성 멜로이다. 일본 최강 제작진과 탑 스타 사카구치 켄타로, 아야세 하루카 캐스팅으로 국내 영화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지난 6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 츄잉챗, 무대인사 예매가 피켓팅 대란을 일으킬 만큼 전석 매진을 기록, 이어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의 공식 첫 내한으로 연일 화제를 모은 가운데 평단 및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흑백 영화 속에서 나온 공주님 '미유키'만을 바라보는 순수한 영화감독 지망생 '켄지'와 '미유키' 공주가 신분과 컬러, 시공간을 극복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마법 같은 러브 스토리는 누구나 꿈꾸는 로맨스로 이들의 설렘 가득한 케미가 보는 이들을 이입하게 만든다.특히 순수함과 감성을 끌어내는 러브 스토리, 두 주인공의 실제 연인 같은 특급 케미, 옛 극장을 고스란히 재현한 낭만적인 영상미 등으로 '판타지 로맨스 영화의 정점!'(이승민 기자, 브릿지 경제) '소년 같은 사카구치 켄타로가 전하는 순수한 러브 스토리'(박은영 기자, 무비스트), '잊고 있던 감성을 이끌어내는 완성도 높은 영화'(우다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동화책을 보는 듯한 영화, 켄지에게 이야기를 듣고 있는 느낌'(김지영 기자, 시크뉴스) 등 일본 판타지 멜로 흥행 계보를 이어나갈 완성도 높은 영화로 꼽는 호평이 이어졌다. 또 관객들은 "그들의 러브 스토리 속에서 발견한 강한 울림과 따스함" "소중한 것을 더 예쁘고 귀하게 그려낸 로맨스" "가슴 속에 남기고 싶은 한 여름밤의 황홀하고 애틋했던 꿈" "잊혀지는 것들에 대한 매혹적인 작별" "여름 밤과 잘 어울리는 영화" "색감도 예쁘고 내용도 좋고, 또 보러가야지!" 등 여름밤과 잘 어울리는 영화로 꼽으며 개봉 전부터 N차 관람에 대한 기대를 쏟아내고 있다.로맨틱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감성 멜로로 평단 및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7월 11일 개봉한다.장영준 기자
지난 4일 롯데시네마 대전둔산관에서 나노종합기술원과 과학언론 대덕넷이 함께 '짜고치는 과학해설: 앤트맨과 와스프' GV를 진행했다. 짜고치는 과학해설은 과학자와 함께 신작 영화 속 과학이야기를 살펴보는 행사로 이번에는 '앤트맨과 와스프'를 과학적으로 접근해 분석한 이야기를 나누었다.이번 행사에서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주 배경인 양자 영역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눠 관객들의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양자 영역은 원자보다 더 작은 입자의 세계로 시공간의 개념이 사라진 영역이다. 영화에서 행크 핌 박사의 아내이자 1대 와스프가 사라진 곳이자 '어벤져스 4'와 '캡틴 마블'의 열쇠가 될 중요한 포인트이다.나노종합기술원 이종권 박사와 이태재 박사가 패널로 참석해 양자 영역에 대한 과학적인 해설을 전했다. 이종권 박사는 "양자 영역의 시간과 공간은 현실과 완전히 다르다. 공간은 확률적으로 존재하고, 시간도 역행할 수 있다"면서 "영화 속 장면처럼 앤트맨이 여러 개로 보이듯 띄엄띄엄 존재하는 게 맞다. 양자 세계에선 띄엄띄엄 존재하는 불연속성을 가지는데, 이 간격이 너무 작아 현실에선 연속적으로 보인다"며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나갔다.'사람 또는 사물이 실제로 작아질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원자 사이의 거리를 조절하는 것은 가능할 수 있지만 질량보존의 법칙엔 위배되어 작아진 건물을 쉽게 들 수 없고, 반대로 몸집이 커지는 자이언트맨의 경우 물 위의 풍선처럼 둥둥 떠야 한다"고 설명하며, "또한 사물과 달리 생물체는 복잡한 생명 활동을 가지기 때문에 이 작용까지 함께 반영해 줄어들어야 한다. 영화에선 '핌 입자'라는 상상의 입자가 질량과 생명 활동의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말했다.또 앤트맨에 등장하는 특수한 능력인 '개미와의 대화'에 대해서 "전기적, 화학적, 또는 이미지로 신호를 바꿀 수 있다면 가능하다"고 전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장영준 기자
윤제균 감독의 신작 '귀환'에 배우 황정민과 김혜수가 주연으로 합류한다.제작사 JK필름은 5일 "'귀환'의 남녀 주인공으로 황정민 김혜수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두 배우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귀환'은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정거장 '살터-03'을 배경으로 불의의 사고로 홀로 그곳에 남겨진 우주인과 그를 귀환시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황정민과 김혜수는 우주정거장 '쉘터-03'의 전임과 후임 지휘관 역을 각각 맡아 생환을 위해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인물로 등장한다.특히 '귀환'은 2014년 1,426만 관객을 동원한 연출작 '국제시장'은 물론, 제작자로 '히말라야' '공조'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의 작품을 잇달아 성공시킨 JK필름 윤제균 감독의 4년만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윤제균 감독은 "이 작품을 처음 기획하고 시나리오를 개발해 나가는 과정에서 황정민과 김혜수를 주인공으로 삼고 캐릭터를 그려 나갔다"며 "어느 역할이건 소화해내며 항상 따뜻한 인간미를 보여주는 황정민 배우와 강한 카리스마와 함께 이지적이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갖고 있는 김혜수 배우와 같이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황정민, 김혜수의 합류로 인해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귀환'은 나머지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내년 개봉을 목표로 올 하반기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