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효원이 스토킹 논란 속에 언급한 영화 '로마의 휴일'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배효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토킹 피해 사실을 언급하면서 "2년 전쯤 영화 '로마의 휴일'을 찍을 때 많은 인질 역할 중 한 명이었고, 저와 개인적인 친분도 없던 사람이 올해 2월 갑자기 커피를 마시자고 연락이 와서 남자친구 있다고 말하고 모든 SNS를 차단했다"고 밝혔다.배효원의 언급에 누리꾼들은 '로마의 휴일'에 출연한 배우들을 검색하며 높아진 호기심을 드러냈다. 실제 영화에서 배효원은 인질범 중 한 명으로 출연했으며, 그 외에도 다수의 인질 역할을 한 단역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영화 '로마의 휴일'은 임창정과 공형진, 정상훈이 주연을 맡은 현금수송 차량 탈취 과정서 경찰에 쫓겨 나이트클럽 '로마의휴일'로 들어간 일당들이 인질극을 벌인다는 내용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지난 2007년 8월 30일에 개봉했다.배효원은 이 작품에서 인질녀1을, 스토킹한 남자 배우 역시 같은 인질 역할로 출연한 사람인 것으로 알려졌다.장영준 기자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가 온라인 불법 유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형사 고소 등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신과함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신과함께 : 죄와벌'을 온라인 상에 불법 유포한 이들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신과함께' 측에 따르면, 올해 초 '신과함께 : 죄와벌'이 VOD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온라인상 불법 유포가 대거 발생하였고, 제작사 측에서 불법 유포자 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음에도 유포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법적 조치는 그에 대한 강력하고 엄중한 처벌을 가하기 위함이라는 입장이다.제작사 리얼라이즈 픽쳐스는 "'신과함께 : 죄와벌'의 온라인상 불법 업로더 중 악질로 판단되는 인원들에 대하여 저작권법 위반 및 방조 죄로 형사고소를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현재 형사 고소된 불법 업로더 중 일부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이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영화 불법 유포로 많은 영화산업 종사자들과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 소비자들이 불의의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선처나 합의 없이 지속적이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신과함께' 관계자는 "기존 '신과함께 : 죄와벌' 뿐만 아니라, 이번에 VOD 서비스를 시작하는 '신과함께 : 인과연'에 대하여도 저작권 보호업체와 협력하여 철저한 유포 방지와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한편 영화 '신과함께 : 인과연'은 이날부터 IPTV, 케이블, 모바일, 인터넷 등에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장영준 기자
영화 '원더풀 고스트'(감독 조원희)가 오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원더풀 고스트'는 딸 앞에선 바보지만 남 일엔 1도 관심이 없는 유도 관장 '장수'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태진'이 달라붙어 벌이는 예측 불가 수사 작전을 그린 신들린 합동수사극.지난 15일 KBS '영화가 좋다', SBS '접속! 무비월드' 주요 코너에 나란히 소개되며 추석 극장가 진정한 흥행 복병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올 추석에 개봉하는 단 하나의 범죄 코미디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이날 영화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원더풀 고스트'는 '내 눈에만 보이는 고스트와 의문의 사건을 추적한다'는 신선한 설정과 유쾌한 웃음 그리고 기존 코미디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통쾌한 액션까지 모두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여기에 흥행 대세 배우 마동석부터 영화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영광과 이유영,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명품 신스틸러 최귀화까지 총출동한 '원더풀 고스트'는 대세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와 완벽한 연기 시너지를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이처럼 유쾌한 웃음, 따뜻한 감동 그리고 통쾌한 액션은 물론 대세 배우들의 명불허전 연기까지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원더풀 고스트'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개봉을 확정지은 가운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입증하고 있다.장영준 기자
개발 기간만 7년에 달하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11월 출시된다.스마일게이트는 1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11월 7일 로스트아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게임은 혼자서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핵앤슬래시(Hack&Slash) 방식이다.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 항해를 통해 다양한 섬들을 탐험하며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항해 시스템 등 블록버스터 온라인 게임으로서의 요소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의장은 "로스트아크는 7년간 제작비 1천억원을 들여 만든 트리플A급 게임"이라며 "PC MMORPG 장르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전예약은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11월 5일까지 할 수 있다. 사전예약자는 추후 게임 내 보상을 받을 수 있다.장영준 기자
배우 정해인과 김고은이 '유열의 음악앨범'에 출연한다.'유열의 음악앨범' 측은 14일 "정해인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가제)'의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밝혔다.'유열의 음악앨범(가제)'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추어 나가는과정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다.정해인은 녹록지 않은 현실에도 불구하고 맑은 웃음을 간직한 청년 '현우' 역을 맡아 이전 배역들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정지우 감독님의 작품들을 모두 좋아해서 꼭 한번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또 '유열의 음악앨범'만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이야기가 녹아 든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었다"며 새 작품을 시작하는 소감을 밝혔다.'미수'역에는 김고은이 캐스팅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고은은 청춘의 시기를성실하게 살아 내는 '미수'역을 맡아 정해인과 우연에서 인연으로 이어지는사랑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은교'에 이어 정지우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김고은은 "설레고 기대된다.관객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전작들을 통해 사람의 내면과 사랑을미세하게 들여다보는 데 집중해 왔던 정지우 감독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이미 빛나는 두 배우가 만나 어떤 장면이 만들어질지를 상상하는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렸다"며 두젊은 배우가 빚어낼 사랑의 호흡에 높은 기대를 표하기도 했다.모든 캐스팅을 완료하고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딘 '유열의 음악앨범'은 하반기 크랭크업,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장건 기자
미국 배우 헨리 카빌의 '슈퍼맨'에서 하차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헨리 카빌은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Today was exciting"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게재했다. 'Superman'이라는 해시태그를 더한 영상에서헨리 카빌은 슈퍼맨 피규어를 음악에 맞춰 천천히 들어올리고 있다.해당 영상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지만,지난 12일(현지시각) 헨리 카빌이 '슈퍼맨'에서 하차할 것이라는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트의 보도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활약한 헨리 카빌이 '샤잠'에 카메오로 출연하도록 요청했으나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그 배경에는 워너브라더스가 제작을 계획 중인 영화 '슈퍼걸'이 10대 여성 히어로의 탄생을 다루는 스토리이기에 슈퍼맨인 '칼엘'이 너무 어려 등장할 여지가 없다는 지적이 있다.여기에 워너브라더스가 당분간 '슈퍼맨' 솔로 영화를 만들 계획이 없다는 사실 역시 헨리 카빌의 '슈퍼맨' 하차설에 힘을 싣고 있다.헨리 카빌은 지난 2013년 영화 '맨 오브 스틸'에서 처음 슈퍼맨 슈트를 입었다. 이후2016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과2017년'저스티스 리그'까지 총 3편의 영화에서 슈퍼맨으로 활약했다.장건 기자
“죽을만큼 무섭지만 죽진 않는다.” 이 같은 강렬한 문구를 가진 공포영화 더 넌이 오는 19일 극장가를 찾아와 폭염이 가신 여름에 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더 넌은 컨저링과 애나벨 시리즈로 대변할 수 있는 ‘컨저링 유니버스’ 에 속하는 공포영화로 전작들 못지않은 공포를 선사한다. 이번 작품의 배경은 1950년대 루마니아로 바티칸에서 파견된 버크 신부와 아이린 수녀가 젊은 수녀가 자살하는 사건을 의뢰받아 해당 수녀원을 조사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때 이들은 충격적인 악령의 실체와 만나게 되는데 최악의 악령인 ‘발락’의 기원을 알게된다. 컨저링 유니버스에 조예가 깊은 영화 마니아라면 발락이 컨저링2에 등장한 악령이라는 걸 눈치챘을 것이다. 이처럼 더 넌은 전작인 애나벨, 컨저링 보다 시대상 앞선 작품이며 컨저링에서 워렌 부부가 언급한 악령 빙의 사건과 이어진다. 공포라는 측면에서 보면 더 넌은 전작들 못지 않은 한기를 불러온다. 작품 초반부터 발락이 수녀의 형상으로 나타나 관객들을 압도하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미국의 영화평론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도 이를 강조하며 “출연진의 출중한 연기력, 음산한 분위기, 준수한 기성 형식을 자랑하는 작품” 이라는 평을 내렸다. 주연 배우들의 면모도 이번 영화를 접하는 데 있어서 또 하나의 소소한 재미다. 악령 발락이 빙의된 악마 수녀 역할을 맡은 ‘보니 아론스’는 지난 2016년 컨저링2에서 조연을 맡은 인연이 있다. 아울러 버크 신부로 열연한 멕시코 출신의 ‘데미안 비쉬어’는 영화 에이리언:커버넌트를 비롯해 신과의 대화, 더 브릿지 등 드라마에도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인지도가 높은 배우다. 1994년생으로 히로인인 아이린 수녀 역할을 맡은 ‘타이사 파미가’는 이전 컨저링 시리즈의 히로인인 ‘베라 파미가’의 동생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전 공포영화들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컨저링 유니버스 형성의 중심축이 될 더 넌이 가을 극장가에 어떤 바람을 불러올지 지켜보도록 하자. 권오탁기자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소년의 여정을 담은 영화린 온 피트가 오는 20일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는 앤드류 헤이 감독의 섬세함과 배우 찰리 플리머 특유의 감수성을 담아 한 소년의 찬란하고 시린 성장기를 보여준다. 아빠와 단 둘이 살고 있는 15세 소년 찰리 톰슨이 우연히 경주마 조련사 델을 만나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찰리는 우연히 ‘린 온 피트’라는 말을 만난다. 찰리는 린 온 피트가 다른 사람에게 팔리게 된다는 소식을 듣자 고심 끝에 말과 함께 도망친다. 동물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소년의 성장기를 영화에 담았다. 이를 통해 슬픔, 치유와 용기를 주며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 린 온 피트는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노미네이션과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올해 하반기 뜨거운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레이디 버드 등 성장영화에 일가견이 있는 A24 제작사가 맡아 큰 주목받고 있다. 또 슬픔이 깃들어 있는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배우 찰리 플러머와 이를 감수성 넘치는 탁월한 연출로 담아낸 앤드류 헤이 감독의 조합이 관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5세관람가 허정민기자
“명당이란,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땅의 기운이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다. 풍수지리적 명당이 존재한다는 설정을 토대로 역사적 사실을 재해석, 거대한 서사로 담아냈다. 일상 속에서도 명당을 찾고 있는 오늘날 사람들에게 흡입력 있는 전개로 풀어내 몰입감을 한껏 이끈다. 자타공인 매 작품마다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인 조승우, 지성, 김성균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명당의 가장 화제는 ‘연기의 신’ 조승우와 지성의 만남이다. 영화 내부자들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조승우는 풍수를 이용해 세도 정치 세력의 역모를 밝히려는 조선 최고 지관 ‘박재상’을 연기한다. 지성은 명당을 찾아 왕권을 지키려는 몰락한 왕족 ‘흥선’ 역을 맡았다. 서로 팬이라고 밝힌 두 사람은 “좋은 영화를 같이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만났다”고 전했다. 조승우는 “지성 씨와 연기하면서 여유에 대해 배웠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좋았다”고 말했고, 지성은 “평소 조승우의 팬이라서 꼭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 조승우는 똑똑하고 현명한 배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은 인물들 간의 묵직한 감정선과 극의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한다. 기획부터 제작, 편집까지 무려 12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거친 이번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두 사람 이외에도 문채원, 백윤식, 김성균, 이원근 등 걸출한 실력파 배우들이 포진했다. 메가폰을 잡은 박희곤 감독은 “주변 다른 감독들에게 ‘배우 호강을 누린다’는 질투를 받았다. 그 말이 사실인 것 같다. 고생한 공이 살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작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영화에서는 촬영 장소도 주목을 끈다. 영화의 클라이맥스에 등장하는 가야사는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촬영이 진행된 화엄사는 통일신라 시대 때부터 지켜 온 문화재다. 제작진은 영화 최초로 화엄사에서 촬영을 진행해 장엄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왕가의 묏자리가 중요하게 다뤄지는 명당에는 5개의 능이 등장한다.제작진은 적절한 곳을 찾아 전국을 수소문한 끝에 강원도에 위치한 둔내 자연휴양림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인력과 손이 가장 많이 들어간 장소였던 능터는 인물들의 분노와 슬픔, 욕망 등 풍성한 감정선을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12세 관람가 허정민기자
배우 정유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출연한다.영화 '82년생 김지영' 측은 12일 타이틀 롤 김지영 역에 정유미를 캐스팅했다.시대가 공감하고 함께 고민하는 이야기로 영화화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던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 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에 대한 이야기.정유미는 이번 작품에서 나와 내 주변 누구라도 대입시킬 수 있을 만큼 평범하지만, 한편 결코 평범하다 치부할 수 없는 삶을 살아온 인물 김지영을 연기한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 받으며 어떤 인물이든 자신만의 방식으로 매력적인 컬러링을 해온 배우이기에 이번 작품 또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82년생 김지영'의 동명 원작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지난 2016년 발간 돼 지금까지 100만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이례적으로 높은 판매 부수 뿐 아니라, 높은 공감 요소와 시대정신의 반영으로 끝없는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82년생 김지영'의 연출은 '결혼 후, 꿈을 접었던 30대 여배우가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자유연기'로 2018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 경쟁부문 작품상, 2018년 미장센 단편 영화제 관객상, '비정성시'부문 최우수상, 연기상 등 올해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가장 뜨거운 신인 감독으로 떠오른 김도영 감독이 맡는다.배우 정유미를 타이틀 롤로 확정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