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소년의 여정 ‘린 온 피트’ 가을 극장가 찾아

▲ 린 온 피트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소년의 여정을 담은 영화<린 온 피트>가 오는 20일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는 앤드류 헤이 감독의 섬세함과 배우 찰리 플리머 특유의 감수성을 담아 한 소년의 찬란하고 시린 성장기를 보여준다.

 

아빠와 단 둘이 살고 있는 15세 소년 찰리 톰슨이 우연히 경주마 조련사 델을 만나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찰리는 우연히 ‘린 온 피트’라는 말을 만난다. 찰리는 린 온 피트가 다른 사람에게 팔리게 된다는 소식을 듣자 고심 끝에 말과 함께 도망친다. 동물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소년의 성장기를 영화에 담았다. 이를 통해 슬픔, 치유와 용기를 주며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

 

<린 온 피트>는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노미네이션과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올해 하반기 뜨거운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레이디 버드> 등 성장영화에 일가견이 있는 A24 제작사가 맡아 큰 주목받고 있다.

 

또 슬픔이 깃들어 있는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배우 찰리 플러머와 이를 감수성 넘치는 탁월한 연출로 담아낸 앤드류 헤이 감독의 조합이 관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5세관람가

 

허정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