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카빌, '슈퍼맨' 하차하나…SNS 영상의 의미는?

▲ 미국 배우 헨리 카빌이 슈퍼맨에서 하차한다. 헨리 카빌 인스타그램
▲ 미국 배우 헨리 카빌이 슈퍼맨에서 하차한다. 헨리 카빌 인스타그램
미국 배우 헨리 카빌의 '슈퍼맨'에서 하차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헨리 카빌은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Today was exciting"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게재했다. 'Superman'이라는 해시태그를 더한 영상에서 헨리 카빌은 슈퍼맨 피규어를 음악에 맞춰 천천히 들어올리고 있다.

 

해당 영상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지만, 지난 12일(현지시각) 헨리 카빌이 '슈퍼맨'에서 하차할 것이라는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트의 보도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 활약한 헨리 카빌이 '샤잠'에 카메오로 출연하도록 요청했으나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그 배경에는 워너브라더스가 제작을 계획 중인 영화 '슈퍼걸'이 10대 여성 히어로의 탄생을 다루는 스토리이기에 슈퍼맨인 '칼엘'이 너무 어려 등장할 여지가 없다는 지적이 있다.

 

여기에 워너브라더스가 당분간 '슈퍼맨' 솔로 영화를 만들 계획이 없다는 사실 역시 헨리 카빌의 '슈퍼맨' 하차설에 힘을 싣고 있다.

헨리 카빌은 지난 2013년 영화 '맨 오브 스틸'에서 처음 슈퍼맨 슈트를 입었다. 이후 2016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과 2017년 '저스티스 리그'까지 총 3편의 영화에서 슈퍼맨으로 활약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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