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어락'이 '국가부도의 날'을 제치고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어락'은 지난 5일 하루 전국 854개 스크린에서 12만 2,98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4만 3,022명이다. '도어락'의 흥행으로 '국가부도의 날'은 정상의 자리를 내줬다. 두 영화의 일일 관객 수 차이는 약 1만에 불과하지만 122개의 스크린 수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도어락'의 오프닝 스코어는 주목할 만 하다. '도어락'은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포를 그린 스릴러로, 공효진 김예원 조복래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국가부도의 날'은 976개 스크린에서 11만 2,004명을 동원했다. 이어 '보헤미안 랩소디'(9만 6,194명), '모털엔진'(4만 5,524명), '성난황소'(1만 63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영준 기자
영화 '모털 엔진'이 5일 전 세계 최초 IMAX로 개봉했다. 개봉을 기념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람포인트 TOP 3가 전격 공개되었다. #1. 피터 잭슨 & 크리스찬 리버스 감독의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모털 엔진'은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로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판타지 거장 피터 잭슨 사단이 제작을 맡아 화제를 불러모았다. 원작 소설 속 거대하고 독창적 세계관에 매료된 피터 잭슨은 판권을 구입하고 영화로 각색하는 작업부터 프리 프로덕션까지 직접 참여하며 수많은 공을 들였다. 앞선 자신의 다른 판타지 작품들보다도 더욱 방대한 스케일, 압도적 액션, 독창적 비주얼을 담아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크리스찬 리버스 감독은 세계적인 시각효과 스튜디오 웨타 워크샵과 웨타 디지털 출신으로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의 시각효과를 담당했고, 영화 '킹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특수효과상을 수상한 비주얼 장인이다. 2년여에 걸친 초대형 프로덕션을 거쳐 독창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는 거대한 비주얼을 완성했고, 거장 피터 잭슨과 25년간 호흡을 맞추며 쌓아온 실력을 장편영화 데뷔작인 '모털 엔진'을 통해 완벽하게 발휘했다. 피터 잭슨과 크리스찬 리버스가 완성한 '모털 엔진'은 새로운 세대를 위한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시작을 알리며 또 한 번 흥행 신화를 일으킬 것이다. #2.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판타지 세계 영화 '모털 엔진'은 거대한 상상력과 세계관을 완벽히 구현한 독창적인 비주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반지의 제왕' '호빗' 못지않은 현실감 있는 이미지들을 보여주기 위해 크리스찬 리버스 감독은 총 70개나 되는 실제 세트를 지어 더욱 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채워갔다. 이로써 탄생한 다양한 도시의 모습들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비주얼 충격을 전한다. 움직이는 모든 것을 집어 삼키는 거대한 사냥꾼의 도시 '런던'을 비롯해 곤충 도시 '스커틀버트', 숨겨진 공중 도시 '에어 헤이븐', 동쪽 고원 '샨 구오'의 방패벽 등 거대한 스케일을 짐작하게 만든다. #3. '매드맥스'+'설국열차'='모털 엔진' 영화 '모털 엔진'의 가장 중요한 무대이자 움직이는 모든 것을 집어 삼키는 사냥꾼의 도시 '런던'은 너비 1,500m, 길이 2,500m, 높이 1,000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총 7개의 계급으로 나뉘어 있으며, 가장 하위 계급이 있는 내장이라는 곳에서 포획한 마을을 삼킨 에너지로 '런던'을 움직인다. 계급이 올라갈수록 더욱 밝고 화사하며 즐거운 분위기로 가장 꼭대기에는 런던의 최상위 계급이 살고 있어 영화 '설국 열차'와 비교된다. '모털 엔진'은 특히 과감한 스케일의 액션 시퀀스를 선보인다. 영화 초반에 거대 도시 런던이 육중한 본체로 작은 도시를 사냥하며 육지를 질주하는 액션 시퀀스가 등장하는데, 미래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아날로그적인 액션의 쾌감을 선사한다. 이 때문에 강렬한 액션이 돋보였던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연상하게 만들어 영화가 선보일 육중하면서 강렬한, 관객들을 압도시킬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모털 엔진'은 60분 전쟁으로 지구가 멸망한 황폐해진 미래, 인류의 생존이 걸린 움직이는 도시들의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다. 거장 피터 잭슨과 그의 사단이 의기투합해 4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할리우드 차세대 기대주 헤라 힐마, 로버트 시한, '반지의 제왕' '매트릭스' 시리즈 휴고 위빙, '맨 인 더 다크' 스티븐 랭,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한국계 배우 지혜가 열연했다. 2D, IMAX 2D, 4DX, SUPER 4D, ATMOS 포맷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장영준 기자
감독: 이권 출연: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 조복래 등 줄거리: 열려 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포를 그린 스릴러. 일상을 교묘히 파고드는 현실 공포 한밤 중 혼자 사는 집의 현관문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는 '삐- 삐- 삐- 삑' 소리가 들린다면 기분이 어떨까. 그 도어락에 낯선 사람의 지문이 묻어 있고, 문고리를 흔드는 불청객까지 등장한다면? 여기에 현관 앞 담배꽁초까지. 상상만으로도 소름돋지만, 그냥 영화 속 한 장면일 뿐이라고 웃어 넘기기에는 어딘가 찝찝하다. 나, 혹은 내 주변의 누군가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영화 '도어락'은 이처럼 일상을 교묘히 파고드는 현실 공포를 다룬다. 주인공 '경민'이 겪는 불안과 공포는 관객들을 스크린 안으로 강하게 끌어들인다. '1인 가구'가 새로운 주거 형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경민과 같은 처지에 있는 관객이라면 이 공감성 공포심은 더욱 증대된다. 제대로 살려낸 리얼리티 현실감 넘치는 공포를 다루고 있기에 '도어락'의 '현실밀착'은 중요한 과제였다. 먼저 영화의 주 무대가 될 로케이션은 인적 없는 동네에서 오롯이 혼자 살아남아야 하는 '경민'의 고립된 상황을 한 눈에 보여줘야 했기에제작진은 유령도시와 같은 재개발 도시를 찾아다녔다. 이는 결국 경민의 낯선 자에게 쫓기는 시퀀스에 담겨 하이라이트로 재탄생했다. 또 촬영에 있어서 영화는 주로 풀샷을 활용해 마치 경민을 방관하는 듯한 서늘한 시선을 대변했다. 조명 역시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빛들로 구성해 정말 '내 방'같은 느낌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그 결과 '도어락'은 특유의 현실 공포 스릴러로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 믿고 보는 공효진 이번 작품에서 공효진은 주인공 경민 역을 맡아 실체를 알 수 없는 낯선 자에게 쫓기는 인물의 극적인 감정을 리얼하게 표현해낸다. 공효진은 "상상에서만 존재하던 공포가 눈앞에 나타났을 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이권 감독은 크랭크인 전부터 4일 밤샘회의에 참여하며 경민 그 자체가 되고자 했던 공효진을 "평범한 장면까지 새롭게 만드는 능력을 가졌다. 굉장히 디테일 하면서 창의적인 배우"라며 극찬했다. 개봉: 12월 5일 장영준 기자
영화 '캡틴 마블'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4일 '영화 캡틴'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어벤져스4'(가제, 이하 '어벤져스4')로 향하는 라스트 스텝 '캡틴 마블'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격을 알렸다. 최초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통해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야심작 '캡틴 마블'의 스케일과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지구에서의 기억을 잃고 외계종족 '크리'의 일원이 된 캡틴 마블은 예고편 속에서 점차 지구에서의 기억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내 과거 속에 모든 것의 실마리가 있어"라는 캡틴 마블의 대사는 영화 속에서 밝혀질 캡틴 마블의 비밀과 함께, '어벤져스4'로 가는 라스트 스텝으로서의 캡틴 마블의 활약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긴 생명력과 강한 힘을 가진 초월적인 존재라는 설명은 캡틴 마블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초능력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난 당신들 전쟁에 끼지 않을 거야. 끝내버릴 거지"라는 다짐과 함께 폭주하는 모습에서 마블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다. 캡틴 마블과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진 고양이의 등장 후, 닉 퓨리의 이름을 부르는 캡틴 마블의 모습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예고된 두 사람의 유대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캡틴 마블'은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MCU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국내 1,100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파격적인 결말 이후 '어벤져스4'에 그의 등장이 예고되어, 인류의 절망을 캡틴 마블이 어떻게 타개할지 전 세계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캡틴 마블'은 오는 2019년 3월 8일 북미 개봉 예정이며, 국내 2019년 3월 초 개봉 예정이다. 장건 기자
영화 '극비수사'(감독 곽경택)가 3일 오후 채널CGV를 통해 방영되면서 새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5년 6월 개봉한 '극비수사'는 1987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부산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유명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영화는 개봉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유난히 유괴사건이 빈번했던 1970년대. 들끓는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73년 2월, 형사정책당국은 미성년자 유괴죄의 처벌을 대폭 강화했지만 좀처럼 유괴사건이 끊이질 않았다. 그러던 중 부산의 한 초등학생이 78년, 그리고 79년 두 차례에 걸쳐 유괴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 검거를 위해 국내 최초로 최면 수사 도입, 79년에 발생했던 2차 사건의 경우, 아이의 몸값이 유괴사상 최고 액수였던 1억 5천만원에 달했고,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할 정도로 당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아이의 1,2차 유괴 사건은 모두 경찰이 범인을 검거하며 사건이 일단락 되었다. 그런데 두 번의 사건 가운데, 78년 1차 사건에서 아이를 구한 이들이 정작 따로 있었다. 바로 아이 부모의 특별 요청으로 수사를 의뢰 받았던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가 그 주인공이다. 당시 유괴사건이 잦았던 만큼 정부 차원에서까지 유괴범 검거에 집중하고 있었던 그 때, 아이를 구하기 위해 다른 선택을 한 두 사람. 대다수의 어린이 유괴사건이 공개수사로 전환될 경우, 아이의 생사가 위험해지는 전례가 많았기 때문에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는 오로지 아이를 찾기 위해서 비밀리에 특별 수사를 진행했다. 이러한 두 사람의 노력 덕분에 78년 1차 사건에서 아이는 무사히 33일만에 부모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비공개로 진행되었던 수사였기 때문에 두 사람의 이야기는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고, 수사가 종결된 이후에도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의 공적은 세상에 드러나지 못했다. 지난 37년간 극비리에 감춰졌던 두 사람의 숨겨진 이야기가 바로 영화 '극비수사'의 출발이다. 영화에서 공길용 형사 역에는 김윤석이, 도사 김중산 역에는 유해진이 각각 열연을 펼쳤다. 특히 영화는 이 두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함께 당시 시대상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과 의상, 그리고 건물 등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제작진은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70년대 흔적을 찾아 전국을 누볐고, 덕분에 영화 전체 촬영 분량의 약 80%는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했다. 장영준 기자
일본 가수 겸 배우 하시모토 칸나가 자신의 별명인 '천년돌'(천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아이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0일 오전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영화 홍보차 방한한 하시모토 칸나는 "한국 팬이 저를 정말 좋아해주셔서 깜짝 놀랐고 순수하게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 중 "본인의 별명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하시모토 칸나는 쉽게 답을 하지 못했다. 그러자 동석한 후쿠다 유이치 감독이 대신 "일본에서는 만년에 한 번 정도 나오는 아이돌 정도로 커진 것 가다"고 답했다. 또한 하시모토 칸나는 "한국에서 이렇게 많은 분이 제 이름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천년돌'이라는 단어도 어제 처음 알았다. 그렇게 불러주시다니 송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후쿠다 유이치 감독이 "일본에서는 '후쿠오카의 기적'이라고도 불린다"면서, 하시모토 칸나에게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미소녀와 '후쿠오카의 기적' 중 어느 쪽이 좋은가"라고 되물었다. 이에 하시모토 칸나는 웃음을 터뜨리며 "너무 짓궂은 질문을 한다"면서도 "후쿠오카의 기적 쪽이 더 예쁜 것 같다"고 답했다. 장건 기자
영화 '영주'가 개봉 2주차에도 한국 다양성 영화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영주'는 사고로 부모를 죽게 만든 가해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절망 끝에서 낯선 희망을 만나는 열 아홉 어른아이 영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8년 하반기 한국 다양성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인 5일만에 1만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주'가 쟁쟁한 한국 대작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며 한국 다양성 영화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영주'는 2018년 하반기 개봉 다양성 한국영화 최다 스코어 2만을 돌파한 '죄 많은 소녀'보다 1일 앞서 1만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국가부도의 날' '성난황소' '완벽한 타인'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등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한국 대작들 사이에서도 관객들의 따스한 입소문과 응원으로 한국 다양성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했기에 더 의미가 크다. CGV 골든에그지수 93%, 네이버 관람객 평점 9.54(29일 기준)으로 현재 한국 다양성 영화 개봉작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2주 연속 한국 다양성 영화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영주'는 관객들의 호평 속 흔들림 없는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영주'는 열 아홉 어른아이 '영주' 그 자체로 분한 배우 김향기와 유재명, 김호정, 탕준상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섬세한 연기와 따뜻하면서 현실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영주의 희망적인 이야기. 김향기의 연기가 인상적인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CGV dac****), "마음이 아프면서 다시 힘을 내게 하는 영화"(CGV N*), "영화를 볼땐 가슴 아팠지만 이상하게 치유 받은 것 같다"(네이버 c_lu****), "세상 모든 영주들에게 위로가 될 김향기의 열연"(CGV tp******) 등 연일 따스한 응원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관객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영주'는 12월 1일과 2일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12월 1일 무대인사에는 배우 김향기와 차성덕 감독이 참석하여 무대인사와 미니GV를 진행할 예정이며, 2일에는 배우 김향기, 유재명, 김호정, 탕준상, 차성덕 감독이 함께해 '영주' 완전체를 만날 수 있다. 쟁쟁한 한국 대작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2주 연속 한국 다양성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한 '영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장영준 기자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에 최민식, 한석규를 비롯한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합세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그와 뜻을 함께 했지만 한순간 역사에서 사라진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 먼저 '명량'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올드보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이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로 분한다. 최민식은 그 만의 독보적인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장영실' 역을 완벽 소화, 뛰어난 재능과 순수한 열정을 가진 발명가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대체불가 연기의 신임을 입증한 한석규는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이어 또 한 번 '세종' 역을 맡아, 왕의 야심 찬 면모와 묵직한 카리스마는 물론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내면의 갈등까지 밀도 있게 보여줄 것이다. 특히, 두 배우는 이번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통해 1999년 첩보 영화 '쉬리' 이후 20년 만의 재회를 예고한 것으로, 조선 최고의 두 천재 '세종'과 '장영실'로 만난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세종'을 보필하며 직언을 아끼지 않는 정승 '황희' 역으로 신구가 합류, 최근 방송한 tvN 예능 '꽃보다 할배' 시리즈에서 보여준 친숙한 이미지와는 다른 카리스마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 받는 배우 김홍파와 허준호, 김태우가 문무대신 '이천'과 '조말생' '정남손' 역을 맡았으며, 이들은 연기 시너지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작품의 완성도와 몰입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장영실'과 함께 일하는 선공감의 관리직 '조순생' '임효돈'을 비롯해 서운관의 '이순지' 역으로 대세 신스틸러 김원해, 임원희, 오광록이 합세하면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이외에도 '곤지암'을 시작으로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중인 라이징 스타 박성훈이 세자 '이향' 역을, '죄 많은 소녀'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 괴물 신인 전여빈이 '장영실'의 곁을 지키는 제자 '사임' 역으로 분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한편,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덕혜옹주'와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을 통해 탁월한 스토리텔링 실력과 연출력을 인정 받은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한국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 '내부자들'은 물론 '곤지암' '덕혜옹주'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작품들을 탄생시킨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신작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충무로 최고의 배우와 제작진이 가세한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2019년 웰메이드 사극 탄생을 예고하며 지난 10월 2일 크랭크인 후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다. 주조연 캐스팅 마무리와 촬영 소식을 함께 전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국내 최정상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를 스크린에서 만난다. 다음달 7일 개봉하는 영화 트와이스랜드는 트와이스 월드투어 콘서트 트와이스랜드 존2: 판타지 파크(TWICE ZONE2: Fantasy park)의 공연 실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를 통해 콘서트 실황과 9명의 멤버들의 인간적이고 진솔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치어업(CHEER UP), 티티(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 등과 최근 공개한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까지 10연타 히트곡 행진으로 데뷔 3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매 앨범마다 음원 사이트 1위를 기록한 히트곡과 밝은 에너지 가득한 무대로 실제 콘서트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영화로 생생히 전달한다. 이와 함께 영화는 트와이스가 원스(ONCEㆍ트와이스 팬클럽)을 향한 솔직한 심정을 담은 인터뷰들로 구성해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상으로 팬들의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앞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크린X가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인기를 모은 것처럼 영화 역시 3면 화면에 넓게 펼쳐진 화면으로 마치 콘서트를 직접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또 좌, 우 스크린에는 트와이스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한 장면들이 등장한다. 영화는 전국 50개 CGV 스크린X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허정민기자
디즈니의 크리스마스 선물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이 다음달 6일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영화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돌아가신 엄마의 마지막 선물을 열 수 있는 황금 열쇠를 찾기 위한 클라라의 이야기다. 클라라가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렸다. 특히 영화는 크리스마스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모티브로 삼아 4개의 왕국에서는 황홀한 발레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또 차이콥스키 음악이 영화 배경 음악으로 더해지면서 눈과 귀를 호강하는 화려한 발레를 선보인다. 원작 발레 공연 품격과 감동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기 위해 세계적인 발레 댄서 미스티 코플랜드와 세르게이 폴루닌, 그리고 영국 로열 발레단의 안무가 리암 스칼렛이 합류했다. 미스티 코플랜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발레리나로서 미국을 대표하는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수석 발레리나로 선정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린 실력파다. 미스티 코플랜드는 발레를 시작한 13살, 처음으로 공연했던 작품이 호두까기 인형이어서 이번 영화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는 소감도 전했다. 그의 우아한 춤 선과 생생한 표현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영화 안무가로 참여한 리암 스칼렛은 댄서의 미세한 손짓이 주는 뉘앙스와 속눈썹의 작은 떨림, 아주 디테일한 것까지 카메라로 포착해 생동감 넘치는 발레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18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 영향을 받은 영화 속 의상은 마법 세계에 걸맞게 화려하고 아름답다. 그 중 클라라가 즉위식 때 입는 드레스는 영화 속 의상 중 가장 손이 많이 간 의상으로 13명의 의상팀이 351시간 넘게 공들여 제작해 화제다. 제니 비번 의상감독은 모든 소녀들이 꿈꾸는 마법의 드레스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주인공 클라라는 할라우드 차세대 스타 메켄지 포이가 맡는다. 메켄지 포이는 환상적인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공주미를 뽐내며 디즈니 뉴 프린세스로 활약할 예정이다. 전체관람가 허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