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도어락', 개봉 첫날 1위…'국가부도의 날' 2위로↓

영화 '도어락' 포스터. 메가박스플러스엠
영화 '도어락' 포스터. 메가박스플러스엠

영화 '도어락'이 '국가부도의 날'을 제치고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어락'은 지난 5일 하루 전국 854개 스크린에서 12만 2,98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4만 3,022명이다.

'도어락'의 흥행으로 '국가부도의 날'은 정상의 자리를 내줬다. 두 영화의 일일 관객 수 차이는 약 1만에 불과하지만 122개의 스크린 수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도어락'의 오프닝 스코어는 주목할 만 하다.

'도어락'은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포를 그린 스릴러로, 공효진 김예원 조복래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국가부도의 날'은 976개 스크린에서 11만 2,004명을 동원했다. 이어 '보헤미안 랩소디'(9만 6,194명), '모털엔진'(4만 5,524명), '성난황소'(1만 63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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