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011년도 시즌 어린이회원을 모집한다.SK는 올 시즌 프로야구 전경기 무료입장권과 유니폼 상의, 고급가방, 모자, 글러브 등을 선물로 제공하는 어린이 야구회원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선착순 2천명을 모집하는 어린이회원은 5세부터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구단 홈페이지(www.sksports.net)를 통해 모집하며, 가입비는 6만원이다.어린이회원은 올 시즌 SK의 홈경기 이벤트 등 각종 구단행사에 우선참가 혜택이 부여되며, 홈과 원정 유니폼 상의 중 택일해 이름과 배번을 마킹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매니 액타 감독으로부터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 액타 감독은 최근 클리블랜드 지역언론 '플레인 딜러'와 인터뷰에서 올해도 추신수를 3번타자로 기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액타 감독은 "언제나 최고의 타자가 3번타순에 배치되어야 한다는 게 나의 철학"이라며 "추신수는 지난 2년간 우리 팀에서 가장 생산적인 타자였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도 3번을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액타 감독은 2011시즌 주전 라인업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갖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신수의 역할을 일찌감치 정해놓으면서 그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보여준 것이다.추신수는 지난 해 타율 3할, 22홈런, 90타점을 기록했고 22번이나 베이스를 훔쳤다. 주축 타자들의 줄부상 탓에 시즌 내내 앞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도 2년 연속 3할 타율,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011년도 구단 캐치프레이즈로 Do dream! SK Wyverns! Lets go V4!를 선정했다.이날 선정된 SK의 캐치프레이즈는 패기와 투혼으로 SK와이번스의 꿈을 펼치며 팬과 함께 우승(V4)을 이뤄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SK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스포테인먼트 정신을 상징하는 Fan First! Happy Baseball!을 구단 캐치프레이즈로 사용했었고, 지난해 캐치프레이즈는 그린 스포테인먼트를 반영한 Go Green! Enjoy Baseball!이었다.한편 SK는 지난 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했으며, 접수된 406건 가운데 내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편, 우수작 2편을 각각 선정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부자구단 자리를 지켰다.SK는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8개 구단 소속 선수 등록 결과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52명 선수의 평균 연봉이 1억1천402만원으로, 삼성 라이온스(9천598만원)를 따돌리고 2년 연속 1위를 고수했다.지난해 한국시리즈 챔피언인 SK는 전년도 1억1천422만원과 비교해 평균 연봉이 0.2% 떨어졌으나, 8개 구단중 유일하게 평균 연봉 1억원대를 지켰다.이는 평균연봉이 가장 적은 한화 이글스(5천376만원)의 두 배가 넘는 액수다.반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평균 연봉 선두를 지켰던 삼성은 9천598만원으로 2년 연속 2위에 머물렀으며, 두산이 9천477만원으로 3위로 도약했다.새로운 연봉제도를 도입한 LG는 지난해(1억325만원)보다 무려 8.6%가 깎였지만 9천437만원으로 롯데와 KIA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억대 연봉 선수 숫자를 비교해도 SK는 22명으로 삼성(17명)을 가볍게 제치고 1위를 지켰다.프로야구 전체 억대연봉 선수가 지난해 110명에서 100명으로 줄었지만, SK는 오히려 두 명이 늘었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프로야구 제9구단 우선협상 기업으로 엔씨소프트가 사실상 결정되면서 경기도 연고의 제10구단 창단도 급물살을 타게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8개 구단 사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제9구단 창단 기업과 연고지로 엔씨소프트와 창원시를 사실상 확정했다.이에따라 9구단 창단 절차가 마무리되면 타 구단들이 짝수팀 운영을 원함에 따라 오는 2014년 양대리그 또는 단일리그 운영을 목표로 10구단 창단이 가속을 붙일 전망이다.현재 10구단 창단 후보도시 가운데 해당 도시의 인구 수 100만명 이상 조건을 충족시키는 후보지로는 수원시와 성남시, 울산광역시 등 3곳 뿐으로, 이들 도시 가운데 수원시가 10구단 후보로 가장 유력하다.수원시는 지난달 황성태 경기도 문화관광국장이 KBO를 방문해 10구단 창단의사를 전했고, 해체된 현대 유니콘스가 홈구장으로 사용되었던 수원야구장(1만4천명 수용)이 있어 유리한 입장이다.해당 지역인 수원시 역시 전광판과 관중석, 투수 연습장 개보수에 소요되는 200억원~300억원의 예산문제만 해결된다면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문제는 경기도에 프로야구단 창단 의사를 밝힌 B건설이 신생팀 창단 기준을 통과해야 하고, 경기도와 수원시가 파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한편 최근 모란종합운동장을 야구장으로 개보수해 프로야구단을 창단하겠다며 관심을 보여온 성남시도 10구단 후보로 꼽히고 있으나, 돔구장 건설을 추진했던 안산시는 인구 100만명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인천시가 문학월드컵경기장 부지 내 야구 박물관과 명예의 전당 건립을 추진한다.시는 송영길 시장 공약사항으로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 전 완공을 목표로 문학경기장 내 5층 단독 건물 형태의 야구박물관과 명예의 전당 건립에 대한 최종 기획(안)을 마련 중이라고 6일 밝혔다.박물관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보관하고 있는 우리나라 야구사와 관련된 자료는 물론 유명 선수들이 사용했던 용품 등도 함께 전시된다.특히 지난 2005년 인천 야구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인천에서 열린만큼, 야구의 발상지인 인천 야구 역사도 전시될 전망이다.시는 다음달까지 투입될 예산과 구체적인 위치, 규모 등을 확정한 뒤 인천발전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맡길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현재 프로야구 출범 30주년을 맞고 있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야구박물관 건립 후보지를 알아보고 있어 기획안이 나오는 대로 문화체육관광부, KBO 등과 논의할 계획이라며 박물관과 명예의 전당이 지어지면 인천이 야구 발상지라는 점을 크게 부각시킬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프로야구 2010시즌 챔피언인 SK가 지난해 대만시리즈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짐 매그레인(33)을 계약금 5만 달러와 연봉 25만 달러의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SK에 따르면 미국 출신 매그레인은 신장 189㎝, 체중 94㎏인 우완 정통파 투수로, 제구력이 뛰어나고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SK는 올 시즌 매그레인이 재계약한 외국인 투수 게리 글로버와 함께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매그레인은 199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국 뉴욕 메츠에서 프로에 데뷔해 2009년 독립리그에서 다승과 방어율, 탈삼진 1위를 차지했다.작년에는 대만 프로야구 슝디 엘리펀츠에서 11승(9패)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으며, 특히 대만시리즈 2경기에서 16⅔이닝 동안 2점만 내주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MVP로 선정됐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김성근 감독(69)이 일본 고교 교단에 올랐다.SK는 지난 25일 재일교포인 김 감독이 구단의 스프링캠프인 일본 고지현립 미나미고 재단에서 실시한 명사초청 프로그램에 초빙돼 일일교사로 나섰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김 감독은 1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한 신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약 1시간 30분동안 수업을 진행했다.김 감독은 인생의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꿈을 이루기 위한 신념이 필요하다며 그런 신념이 없으면 인생의 거센 파도를 넘기 힘들다. 여러분도 신념을 잃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이날 일일교사를 마친 후 직접 사인한 볼을 학생들에게 나눠줬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는 일본 고지에 팬들을 초대한다.SK는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선수단과 함께 스프링캠프를 체험하는 여행 상품(88만5천원)에 참여할 30명의 팬들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SK는 30명 중 10명에 대해서는 2010년 W-클럽 회원 중 20회 이상 문학야구장을 방문한 팬들을 추첨해 선발하고, 6명은 1 억명 관중 이벤트 당첨자로 뽑을 예정이며 나머지 14명은 선착순 모집이다.선착순 모집은 25일부터 팬 투어 대행업체인 맥여행사 담당자 이메일(jini417@ mactravel.co.kr)과 전화(02-2021-9061) 등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SK 홈페이지(www.sksports.net)를 참조하면 된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지난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를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려놓고 은퇴했던 김재현(36)이 미국으로 건너가 지도자 수업을 받는다.SK는 김재현이 오는 3월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 다저스 산하 싱글 A팀인 인랜드 엠파이어에서 코치 연수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다저스는 3월 1일 애리조나에서 소속 모든 코치가 전체 회의를 거친 후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며, 김재현은 4월 1일 싱글 A팀으로 발령을 받는다.김재현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과정을 잘 소화하고 열심히 공부해 내실있는 지도자가 되겠다라며 야구인 이전에 한국인으로서 성실하고 열심히 생활하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김재현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SK에서 제2의 전성기를 보낸 뒤 은퇴했으며, 프로 통산 1천7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에 홈런 201개와 939타점, 1천681개의 안타를 남겼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