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야구단 "꿈의 구장" 공사 재개

지난 2일 천하 무적야구단 주요 멤버인 조빈, 마리오, 한민관, 이현배 등이 이천시 부발읍 무촌리 종합운동장을 방문, 터파기 공사의진행과정을 녹화하는등천하무적 야구단의꿈의 구장공사가재개됐다. 꿈의 구장은 당초 올1월 완공을 목표로 2009년 11월부터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나 지난해 12월 프로그램 폐지가 결정되면서 공사도 전면 중단돼 공사가 백지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이날방문녹화를 통해 사실상 공사가 정상적 진행이 되고 있음이 입증됐다. 특히 다음(Daum)커뮤니케이션은사회체육 기반시설 확충이라는 공익적 가치에 뜻을 모으고 온라인 플랫폼 협약을 체결,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꿈의 구장'이 완공될 때까지아고라 청원으로 '꿈의 구장' 건립 기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사회인 야구 등생활 체육기반시설이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토론방 등을 개설해 전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하늘 등 출연자들이 마이크로블로그 요즘(yozm)을 통해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꾀하며, tv팟을 활용한 인터뷰 등으로 건립과정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간다는 방침이며출연자들의 생생한 표정과 찰나의 순간을 담은 스틸 사진을 사진집으로 출시해 수익금 전액을 '꿈의 구장' 건립기금으로 사용할계획이다. 한편 앞으로 공사진행과정은 어린이날 방송될 예정인 특집 천하무적야구단 꿈의 구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해질 전망이다. 임병권기자 limbk1229@egkib.com

日언론, 이승엽 요미우리전 3점 홈런에 관심 쇄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오릭스 버펄로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승엽(35)의 의미심장한 홈런포가 일본 열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이승엽은 22일 일본 오키니와에서 진행된 옛 친정팀 요미우리와의 연습경기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대형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에 대해 일본의 산케이 스포츠. 스포츠니폰, 스포츠호치등 주요 스포츠 언론들은 사진과 함께 비중있게 이승엽 소식을 다뤘다. 산케이 스포츠는 이날 경기 후 이승엽이 "요미우리와 5년간 함께해 추억이 많다. 좋은 팀이지만 이제는 적이고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다"라고 이야기 한 사실을 보도했다. 또한 이승엽이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라 감독이 서있는 덕아웃으로 찾아가 인사를 건낸 사진을 따로 보도하기도 했다. 스포츠니폰 역시 "스윙이 완벽했다. 지금은 결과가 아니라 내용과 과정에 집중하고싶다. 개막전에서도 홈런을 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이승엽의 소감을 보도하기도 했다. 일본생활에 있어서 이승엽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최고점을 찍고 또 굴욕적인 순간도 맛봤다. 그리고 절치부심하며 오릭스 버펄로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벼랑끝에 선 심정으로 친정팀을 상대로 방망이를 잡은 이승엽이 일단 한방을 보여줬다. 이승엽은 다짐대로 시즌 개막 이후에도 부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