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야구단 "꿈의 구장" 공사 재개

지난 2일 천하 무적야구단 주요 멤버인 조빈, 마리오, 한민관, 이현배 등이 이천시 부발읍 무촌리 종합운동장을 방문, 터파기 공사의 진행과정을 녹화하는등 천하무적 야구단의 꿈의 구장 공사가 재개됐다.

꿈의 구장은 당초 올1월 완공을 목표로 2009년 11월부터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나 지난해 12월 프로그램 폐지가 결정되면서 공사도 전면 중단돼 공사가 백지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이날 방문녹화를 통해 사실상 공사가 정상적 진행이 되고 있음이 입증됐다.

특히 다음(Daum)커뮤니케이션은 사회체육 기반시설 확충이라는 공익적 가치에 뜻을 모으고 온라인 플랫폼 협약을 체결,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꿈의 구장'이 완공될 때까지 아고라 청원으로 '꿈의 구장' 건립 기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사회인 야구 등 생활 체육 기반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토론방 등을 개설해 전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하늘 등 출연자들이 마이크로블로그 요즘(yozm)을 통해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꾀하며, tv팟을 활용한 인터뷰 등으로 건립과정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간다는 방침이며 출연자들의 생생한 표정과 찰나의 순간을 담은 스틸 사진을 사진집으로 출시해 수익금 전액을 '꿈의 구장' 건립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앞으로 공사 진행과정은 어린이날 방송될 예정인 특집 천하무적야구단 꿈의 구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해질 전망이다.

 임병권기자 limbk1229@egk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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